ILLINIT | JUSTHIS | P-TYPE | DON MAL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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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ILLINIT (일리닛) |
본명 | 최재연 |
출생 | 1982년 1월 14일 ([age(1982-01-14)]세) |
서울특별시 | |
신체 | 177cm, 68kg, A형 |
학력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학사) |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카투사)[1] |
레이블 | 트리플아이, 팩토리보이레코즈 |
크루 | DOPPLEGÄNGEM |
SNS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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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힙합 MC로, 본명은 최재연이다. 예명인 ILLINIT은 '끝내주는', '죽이는' 등의 뜻을 가진 미국 속어 killing it과 쩐다는 의미의 슬랭인 ill을 합쳐 만든 것이라고 한다.2. 이력
1982년 1월 14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4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 위스콘신주로 가서 살았다. 중학교 때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주변 사람들이 미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자신을 안 좋게 봤다고 한다.[2] 이때 처음으로 힙합에 빠졌다.고등학교 때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갔는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위스콘신주와는 달리 험악한 분위기였기에 적응을 하지 못 하고 방황했다. 이때 또 힙합에 빠져들었다. 이렇게 방황하면서 가사를 많이 썼는데, 이것들이 나중에 랩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해서 졸업했다.
2001년 '베스핏(Vespid)'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2001년 '아디다스 힙합 페스티벌'로 데뷔 후 활동하다가 2002년 MC 스나이퍼의 크루 '붓다베이비'에 합류하였다.
그렇게 데뷔 후 크루원들 앨범에 피처링[3]만 하다가 2009년에 스나이퍼사운드와 계약하여 같은 해 3월 2일 스나이퍼 사운드 컴필레이션 앨범인 One Nation에 솔로곡 "T.K.O"를 선보였으며, 다음 해인 2010년 4월 9일 GMC 스나이퍼와의 합작으로 "만우절"을 발표하였고, 같은 해 5월 6일에 "학교에서 뭘 배워"를 타이틀곡으로 한 EP The I를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작업물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다른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였다고.
2011년 6월 2일에는 정규 1집 Triple I를 발표[4]하였는데 앨범 제목은 한국인으로서의 자신(최재연), 미국인으로서의 자신(Jay), 음악가로서의 자신(Illinit) 3개의 자아를 의미한다고 한다. 타이틀곡은 박화요비가 피쳐링한 "Lost". 이 앨범의 명곡으로는 보통 산이와 함께한 "나쁜놈 둘"과 가정폭력, 간통, 노인문제 등을 비판한 스토리텔링 곡 "향수"가 꼽힌다.
2012년 4월 스나이퍼사운드와의 계약이 해지되어 탈퇴했는데, 불화가 아니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2013년 8월 22일 발표한 믹스테잎 EXHIBIT I : The Mixtape의 수록곡 "Pray"에서 탈퇴 이유를 밝혀 수그러들었다.[5]독립 후 Triple I라는 1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2014년 6월 5일 팩토리보이 프로덕션에 합류하였다.
2015년 11월 2집을 발매했다. 그리고 반응은 가히 폭발적. 전작에서보다 훨씬 안정된 톤과 랩 퍼포먼스는 앨범을 부담없이 들을 수 있게 해주었고, 프로덕션 또한 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줬다. 자신의 어린 시절 회상과 현재의 아티스트로서의 모습 그리고 앞날에 대한 다짐으로 앨범 구성을 짰으며, 초반의 매력적인 비트들과 게스트들의 활약 역시 이 앨범을 빛내주었다. 본래 CD 발매는 염두에 두지 않았는데, 뜨거운 반응이 지속되자 CD 발매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덕분에 그의 인생작이 하나 나오게 된 셈이다.
2017년 10월 28일에 발매된 "Tru Rich"를 기점으로 저스디스와 함께 도플갱음(DOPPELGÄNGEM)이라는 크루를 결성했다. 2명이었다가 2019년 5월 15일에 주목받는 신예 던말릭이 입단했고 12월 4일에는 피타입이 가입소식을 전하며 총 4명이 되었다. 지금은 삭제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나이 차이가 열 살 가량 나는데도 불구하고 합이 잘 맞아서 '우리 도플갱어 같아' 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한 게 도플갱음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6]
3. 명가사
교복 입은 중학생, 답답해 죽을것 같앴던 그때
난 기막히게 비행기를 타게 됐고
갑자기 꿈은 눈 앞에
- Half-Duplex
난 기막히게 비행기를 타게 됐고
갑자기 꿈은 눈 앞에
- Half-Duplex
예전 선택 후회하며 괴로워?
새로운 꿈 쫓아가며 다들 나름 멋지게
살고 있을 거라 믿어, I wanna know
- 어디야
새로운 꿈 쫓아가며 다들 나름 멋지게
살고 있을 거라 믿어, I wanna know
- 어디야
이번 인생에서 나는 첫째 아들 처음 해 보고 아버지도 아버지를 난생 처음 해 보시거든
- Everything
- Everything
함께 하루를 마무리해 시원하게 거의 도착했어 코너만 돌면 돼
I got beer in my backpack I'm comin' home
- Beer In My Backpack
I got beer in my backpack I'm comin' home
- Beer In My Backpack
니가 뭔데 지랄이냐 묻는다면 I’m ILLINIT
- 잠궈 (Lock Up)
- 잠궈 (Lock Up)
어릴 때부터 난 공항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등을 참 많이 봐왔지 나도 보였지
그걸 반복하다 언젠가부터 알았지 영원한 만남은 없단 사실
그래서 good을 붙이나봐 bye 앞에
Good bye good bye 공항 life
- Good. Bye.
등을 참 많이 봐왔지 나도 보였지
그걸 반복하다 언젠가부터 알았지 영원한 만남은 없단 사실
그래서 good을 붙이나봐 bye 앞에
Good bye good bye 공항 life
- Good. Bye.
오랜만에 사람을 만났다는 너와 정치 얘기 중에
친구 하나가 친구끼리 이런 얘기는 하지 않는 거라니까 정색하며 말해 아니야
그딴 문화 때문에 fuckin’ 바보가 권력을 잡는 거고 바로 잡고 나도
이런 얘기 안함 역사는 반복된대
- Triple Eyes (Made In ‘98 Pt.2)
친구 하나가 친구끼리 이런 얘기는 하지 않는 거라니까 정색하며 말해 아니야
그딴 문화 때문에 fuckin’ 바보가 권력을 잡는 거고 바로 잡고 나도
이런 얘기 안함 역사는 반복된대
- Triple Eyes (Made In ‘98 Pt.2)
내가 호칭에 님짜를 붙일 때는 당신도 나한테 님짜를 붙일 때뿐
- 그래서 (Interlude)
- 그래서 (Interlude)
What can you die for 난 당연 가족
- Bloodline
- Bloodline
자연인이 같은 질문을 한다면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마는 나머지는 전혀 안 부러워
권력 있다고 입꼬리 내려간 놈도 결국엔 다 죽어
- Everybody Dies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마는 나머지는 전혀 안 부러워
권력 있다고 입꼬리 내려간 놈도 결국엔 다 죽어
- Everybody Dies
뛰어 들어 가고 싶어 너의 눈에
우주처럼 악의가 없는 듯해
작은 욕조에서 널 씻겨줄 때
사실은 니가 나를 씻겨주는 거야
Cosmos, my cosmos
- Cosmos
우주처럼 악의가 없는 듯해
작은 욕조에서 널 씻겨줄 때
사실은 니가 나를 씻겨주는 거야
Cosmos, my cosmos
- Cosmos
Red or Blue, B’s or C’s
좌와 우, look at that 태극기
극단적인 프로그램 신청한 적 없지
난 그저 난 그저 공존을 원하지
We all just trying to be happy and shit
- Chill Out
좌와 우, look at that 태극기
극단적인 프로그램 신청한 적 없지
난 그저 난 그저 공존을 원하지
We all just trying to be happy and shit
- Chill Out
4. 디스코그래피
자세한 내용은 일리닛/디스코그래피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EXHIBIT I : The Mixtape[7]을 기점으로 이전과 이후의 랩 스타일이 다른데, 이전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쏘아붙이는 플로우였다면 이후는 그루브하고 여유있는 플로우로 바뀌었다.
- 〈학교에서 뭘 배워〉는 강렬한 제목과 사회비판적인 가사 때문에 드물게나마 회자되었던 노래이다. 코프리카가 대구공고를 해킹했을때 해킹된 학교 홈페이지에 이 노래 MV가 띄워진 적도 있었다.
- MC 스나이퍼 6집 Full Time의 수록곡 "Push It"의 뮤직비디오에서 그가 수염을 기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면도를 한 상태와 달리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이는 모습이다. (...)
- 붓다베이비-스나이퍼 사운드에 있을 때는 레이블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그 당시 힙합씬의 트렌드였던 수준 높은 라임을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인상 때문에 그 안에서 꽤 돋보이는 존재감을 갖고 있었다. 특히 MC 스나이퍼의 "네 자루의 MIC"에서 선보인 "네 속을 훤히 꿰뚫어 흐르는 비트에 맞춰 빈틈투성인 네 목을 비트는 네 속을 뒤트는 나와 피튀는 배틀을 붙으면 적어도 이틀은 비틀비틀거리고" 라인은 당시로써 큰 충격을 선사했다.
-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와의 갈등이 심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그가 외교관이나 국제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셨다고. 그래도 아버지 덕분에 미국 생활을 하고 힙합도 접해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한다.
- 영어학원 강사, 번역가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카투사 국방부 퀘스트를 수행할 당시에 음악을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베스핏의 나머지 멤버들이 각자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접으면서 오기가 생겼다고 한다. 음반이 나올 때 그들이 기뻐했다고.
- 드라이브를 하면서 랩을 하는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은 2013년 12월에 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 정규 2집 자켓사진은 실제로 1998년에 자동차 후드위에 올라가 찍었던 사진으로, 마이노스가 그 사진을 보고 앨범자켓 같다며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Optical Eyez XL, 마이노스와 함께한 트랙인 Half-Duflex 뮤직비디오에서 자켓사진같이 자동차 위에 올라가서 랩을한다. 여담으로 마이노스가 뮤직비디오 기획 모임할때 아이디어를 듣자 형 차 찌그러지고 존나 열받고 욕하고 촬영중단된다?라고 경고(
예언)했으나 진행되었고 이후 일리닛은 귀신같이 25만원을 후드 수리비로 헌납하게 된다.
- 매번 수작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지만 적극적인 프로모션에는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좋으면 알아서 알려지는' 골목 상권같은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그래서 좋은 결과물에 비해 그다지 대중적으로 부각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중.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간혹 그가 쓴 가사 중에서 논란의 소지가 될 구절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Supertramp" 에서의 "가나보다 가난한 마음", 그리고 "Beautiful Dreams" 에서의 "그들의 표정은 나치 앞의 유대인 같지" 같은 구절이 있는데, 생각해보자. 미국인이 "그들의 표정은 일본 순사 앞의 조선인 같지" 라는 가사가 포함된 노래를 발표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 저스디스와 엄청 친한 듯 하며, 저스디스와 함께 DOPPELGANGEM이라는 크루를 결성했다. 저스디스의 싱글 "Tru Rich"가 바로 도플갱음의 시작점. 저스디스가 UV Cypher Ep.3에서 가사에 쓴 것을 보면, 무려 저스디스 자신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한다.
- 2018년 3월 7일에 발매된 저스디스&팔로알토의 힙합 앨범 4 the Youth 의 수록곡 중 하나인 "잠궈"에서 피쳐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물론, 이를 통해 예전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보여주고, 또 증명해냈다.
- 2016년 10월 15일 캐나다 교포 출신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8], 2018년 4월 2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낳았음을 밝혔다.
태어나고 보니 아빠는 일리닛 삼촌은 피타입, 저스디스, 던말릭
- 2018년 5월 20일, 정신과 약들로 보이는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비밀이 아니다"는 의미의 "Ain't no fuckin' secret"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 배치기가 아프리카 TV 김봉준의 방송에 출연해 Room.9, DJ R2와 함께 스사 출신들 중 지금까지 연락하는 몇 안되는 멤버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랩적인 부분에서 많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 훗날 결성된 걸그룹 이름 ILLIT과 거의 비슷해서 헷갈릴수도 있다. 일리닛의 영문표기중 IN만 빼면 같다. 다만 그쪽의 경우 '아일릿'이라 부르니 한칭 한정 명확히 구별은 할수 있다.
[1] #[2] 영어 해보라면서 괴롭혔다고 한다. 거기에다 문화적 차이도 한 몫 했다고.[3] 대표적인 곡이 MC스나이퍼 3집의 수록곡 "네 자루의 M.I.C.".[4] 2010년 10월 발매라고 "학교에서 뭘 배워"에서 밝혔는데 아웃사이더 3집 때문에 늦어졌다.[5] 이후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 시기에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하다보니 슬럼프에 빠져버려 모든걸 리셋하고 싶었다고.[6] 서로 정말 아끼는지, 일리닛의 정규 3집 Cosmos의 앨범소개에 영어로 "나의 아내와 아들, 그리고 도플갱음의 저스디스에게 영감을 얻어 그들을 위해 만들다."라고 적혀있으며, 저스디스도 곡에서 자주 일리닛을 언급하거나 UV CYPHER에서 "내가 대신 죽어줄 수 있는 건 ILLINIT 형 밖에 없고 그게 love 라는 거고"라고 할 정도.[7] 정확히는 당시 스나이퍼 사운드 동료인 시로스카이의 Walking In The Rain 피쳐링 부터.[8] 링크 1, 링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