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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CEG[1]에서 정하는 표준 동영상 압축 규격으로서 2021년 기준 H.120, H.261, H.262, H.263, H.264, H.265, H.266 총 7가지의 표준이 존재한다.2. 상세
엄밀히 따지자면 H.120 및 H.26x 규격들은 VCEG에서 정하는 동영상 규격이고, ISO에서 정하는 규격은 MPEG으로 MPEG은 영상과 음성, 시스템을 포함한 폭넓은 규격을 이야기한다. 양 단체에서 표준화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H.262는 MPEG-2 Part 2, H.264는 MPEG-4 Part 10(AVC), H.265는 MPEG-H Part 2(HEVC)와 동일하다.단, 표준규격이라고 해서 착각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표준은 특허권이 걸려 있기에 결코 무료가 아니다. 예를 들어 H.264 코덱을 이용하는 한국 DMB 같은 경우도 H.26x 코덱들의 특허를 관리하는 MPEG-LA에 꼬박꼬박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MPEG-LA는 이 코덱들로 수익을 얻지만 않는다면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기사 또한 상업적 이용이라 해도 일정 규모 이하의 경우에는 사용료가 면제된다. [2]
Xvid나 x264처럼 오픈소스 그룹에서 만드는 호환 규약을 써도 로열티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x264의 경우 특허 로열티는 별개라고 되어 있다. # 참고. 그리고 이들을 사용하면 GPL이나 LGPL 규약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소스를 공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FFmpeg을 참고.
3. H.120
1984년에 발표된 최초의 디지털 동영상 인코딩 표준. MPEG 창립 이전에 제정되었기 때문에 아날로그 → 디지털 전환의 서막을 상징하게 되었지만, 그 당시엔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VHS 규격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고, 디지털 방식의 첫 규격이다 보니 오늘날 시점에서 보면 디지털 기반 규격으로서 단점 투성이라고 볼 수 있다. H.120이 있었기에 뛰어난 후속 규격들의 밑거름이라는 의의는 남아있지만 그런 취급은 해당 규격보단 후속 규격인 H.261 쪽으로 기울여지고 있다.4. H.261 & MPEG-1 Part 2
1988년 11월에 발표된 H.120의 후속 규격으로 당시의 초고속 인터넷이었던 ISDN의 최저속도인 64Kbps에 맞추어 최저 비트 전송률은 40Kbps부터 최고 2Mbps까지의 전송률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인 1993년 MPEG에서 H.261을 기반으로 MPEG-1 Part.2 표준이 발표되어 VCD에 들어가는 동영상 코덱으로 채택되었다. H.261의 후발주자격인 만큼 최대 4K 해상도와 100Mbps까지 지원하지만 당시 여러모로 효용성이 없어서 십중팔구 240p, 1.15Mbps로 사용되었고, 아무래도 1990년대 초반에 주로 사용된 H.261보단 90년대 중반에 주로 사용된 MPEG-1 Part.2 영상물이 더 많이 발견되다 보니 오늘날까지 잔존하는 1990년대 영상물들은 VCD 때문에 대부분 H.261이 아닌 MPEG-1 Part.2 기반이다.이 규격들의 특징으로는 화질보다 스트리밍, 즉 끊기지 않는 영상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고비트레이트로 간다고 해서 용량 대비 이득은 크지 않다.
H.261 및 MPEG-1 Part.2의 규격을 현재 시점에서 보면 초라하게 보일 수밖에 없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혁명에 가까웠고 또한 동영상 압축하는데 있어서 매크로블럭 개념을 적용하였는데 이것은 H.264까지 쓰이는 기술로 현재 동영상 기술의 기초를 제공한 뜻깊은 동영상 코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가속 카드까지 존재했다. 당시에는 지금의 H.265처럼 최첨단 기술이었다는 것.
5. H.262 & MPEG-2 Part 2
1995년 7월에 처음 발표된 후 1996년에 ITU-T 및 ISO/IEC 표준으로 승인된 동영상 표준 규격으로 자세한 내용은 H.262 & MPEG-2 Part 2 문서 참조.6. H.263
1996년 3월에 발표된 동영상 표준 규격으로, H.262/MPEG-2 Part 2는 컴퓨터 스트리밍에 있어서 약점을 가졌기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스트리밍용 규격의 코덱이다. H.261/MPEG-1 Part 2의 스트리밍과 H.262/MPEG-2 Part 2의 화질이라는 강점을 모두 반영한 개념. H.262/MPEG-2 Part 2보다 깍두기 현상이 적다. 우여곡절이 많은 코덱이었는데, 바로 이 코덱이 흔히 DivX라고 불리는 코덱의 기반이다.이 MPEG-4 Part 2를 가지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변조한 것이 ASF 컨테이너의 비디오 부분인 MS-MPEG-4이고, 이것을 다시 어떤 유저가 내부 코드를 살짝 바꿔 내놓은 것이 바로 DivX다. 많은 사람들은 MS나 DivX 사가 최신예 코덱을 만든 줄 알았지만 사실 표준을 가지고 자기들 멋대로 변조한데다가 호환도 안 되게 만들어놔서 아는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많이 비판받았다. 상대적으로 유명한 H.264의 예를 들자면, 인코딩 방법을 변조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디코딩은 문제없이 되도록 하고 있다. 애플 H.264나 소니의 H.264가 좋은 예시. 이후 MS나 DivX 사나 결국 이 MPEG-4 Part 2 표준에 호환되도록 수정하였다.
그리고 DivX의 유료화에 빡쳐 2001년 초에 설립한 오픈소스 그룹에서 3년 동안 개발하고 안정화시킨 후 발표한 코덱이 바로 DivX를 거꾸로 쓴 Xvid이다. 1.0.0 버전을 발표한 2004년 이후 DivX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5년 동안 동영상 코덱의 1인자로 자리잡고 있었다. 2009년 이후에는 Windows 7의 H.264 기본 지원 겸 하드웨어 성능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Xvid는 H.264로 빠르게 대체되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H.263은 그동안 서로 같은 의미로 쓰였던 H.261 & MPEG-1 Part 2, H.262 & MPEG-2 Part 2와는 달리 MPEG-4 Part 2와 다른 규격으로 취급하지만 MMS나 모바일 환경의 스트리밍용 동영상이나 화상 회의 및 화상 전화용([3]으로 사용되었으며, 화질 및 성능은 MPEG-4 Part 2 기반과 큰 차이가 없다. DivX, Xvid 만큼의 고해상도로 사용되지 않았을 뿐.
최초에 공개되었을 땐 용량 대비 놀라운 화질을 보여주었고, 높은 사양으로 두 번 놀라게 해주었다. 지금이야 저화질 영상이라고 까이지만, 이때는 크기도 주로 320×240 해상도에 MPEG-1 또는 Intel Indeo, RealMedia, CinePak 등이 주류였을 때였고, 640×480 해상도에 MPEG-2 또는 H.262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클립 정도에서나 볼 수 있었다. 특히 DivX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의 DVD급 영상을 VCD 한 장에 담을 수 있었다. 당시 DVD는 최고화질이라고 각광받고 있었고, DVD급 영상을 VCD 한 장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은 혁명 그 자체였다. 그런데 약간의 꼼수가 있는 게 용량을 줄이기 위해 DVD에 비해 키프레임을 훨씬 적게 넣었다. 그래서 데이터가 깨진 경우 화면에 수십초 이상 흔적이 남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꼼수 없이 최상의 화질을 위해 CD 3장급 이상의 용량으로 셋팅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