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오리지널 버전 뮤직비디오 |
1. 개요
గోలిమార్[1]1985년 텔루구어권에서 상영된 톨리우드 마살라 영화 동가(దొంగ, 텔루구어로 '도둑'이라는 뜻)에 수록된 곡으로, 가수는 SP Balu다.[2] 영화에서는 남주인공인 파니(Phani, 치란지(Chiranjeevi) 扮)가 부른다.
더불어 이 곡이 삽입된 장면은 여주인공인 만줄라타(Manjulatha, 라다(Radha)) 扮)가 실신해 쓰러진 것을 파니가 구해준 직후의 장면으로, 파니가 뱀파이어로 변해 다른 시체들과 함께 춤을 추고 만줄라타를 위협하는 장면이다. 바로 다음 장면에서 파니가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볼 때 해당 장면은 만줄라타의 악몽을 표현한 장면으로 보인다.[3] 덤으로 다른 시체들은 사실 가면 등으로 변장한 주변 사람들로, 파니와 만줄라타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갈 때 해당 장면이 나온다.
동명의 영화 등에 따르면 గోలిమార్는 텔루구어로 '발사'라는 의미이다. గోలి가 (총알, 대포알 등의) '알'을 뜻하며 더 정확하게는 '총(알)을 쏴라'(Shoot the bullet)라는 의미.(#) 하긴, 좀비 등을 상대할 때는 총알만한 것도 없긴 하다.(…)
1.1. 리메이크
2014년 영화인 레이[4]에 리메이크, 수록되었다. 영화 동가에서의 장면을 멋스럽게 리메이크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영상 보기)
영화에서는 1시간 31분부터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해당 장면은 극중 뮤직 비디오 전체이며 레이(Rey)라는 그룹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촬영한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1시간 34분 쯤에는 오리지널 버전을 오마주하다못해 그대로 갖고 온 부분도 존재한다. 극중에서는 뮤직 비디오를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그 음악이 전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온다.[5]
2. 인터넷에서의 인기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몬더그린 가사 버전 |
우선 한국에서는 몬더그린의 영향을 받아 '꼴린말'로 매우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쉐라프'라는 유저가 2007년 몬더그린 자막을 단 것에서 유래되었다. (현재 해당 포스트는 비공개) 마침 당시는 뚫훍송으로 전성기를 맞았던 아햏햏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던 시기인지라 뚫훍만큼은 아니었어도 다크키와 함께 한 시대를 책임지기도 했다. 마침맞게 뚫훍송, 다크키, 꼴린말은 모두 당시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노래이기에 가능했다.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동화를 중심으로 고리마(ゴリマー)로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위의 영상은 니코동의 커뮤니티 중 하나인 도아라부에서 올린 것이다.
대만에서도 인기는 대단했던 모양이다. 영상은 대만의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 아이돌'(超級偶像)에서 나온 것으로, 번체 중국어 자막이 같이 달려 있다.
영화 자체가 스릴러의 뮤직비디오를 차용해 만든 것이기에, 영어권에서는 비슷한 시기의 노래였던 Thriller에서 따 와 인도판 스릴러(Indian Thriller)로 알려져 있다. 몬더그린의 영향으로 Girly Man으로도 불린다.
[1] A(ఆ)가 장음이라 Golimaar로 적기도 한다.[2] SP Balu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망하였다.[3] 공식 채널에 올라온 원본 영화. 22분 40초부터 음악이 흘러나온다.[4] రేయ్(Rey), 힌두어 더빙판은 The Real Hero라는 이름으로 개봉됨[5] 원본 영화 보기. 짧은 버전에서는 해당 장면이 잘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