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속어
미국 속어로 "미쳐 날뛰다"라는 의미. 1983년 미국우정공사(USPS)에서 한 직원이 우체국 안에서 총기난사를 한 이후로 생겼다.1986년 8월 20일 오클라호마주 에드먼드의 시간제 우편배달부 패트릭 헨리 셰릴이 자신이 일하던 우체국에 총기 3정을 가지고 들어가 총기를 난사했다. 10분 만에 우체국 직원 14명을 살해한 셰릴은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했다. 1991년에는 뉴저지주 리지우드와 미시건주 로열오크에서, 2년 뒤에는 미시건주 디어본과 캘리포니아주 대너포인트에서 잇달아 우체국 총기난사가 벌어졌다. 거의 대부분 직원들 간에 벌어진 공격이었다. 에드먼드 사건 이후로 1997년까지 우체국 총격으로 숨진 전현직 직원은 40명이 넘었다. 이로 인해 극단적이고 통제불가능한 분노 상태를 가리키는 ‘포스탈 되다(Going postal)’라는 속어까지 생겼다. 그 후에도 우체국 총격은 사라지지 않았고, 2006년에는 캘리포니아주 골레타와 오리건주 베이커 시티에서 연달아 살인극이 벌어졌다.
포스탈 시리즈 게임 제목의 어원이기도 하다.
영화 쥬만지에서는 악당 반 펠트가 금화를 주고 총기를 사자 주인이 총기를 넘겨주면서도, 우체부는 아니냐고 물어보는데, 이 사건 때문에 그런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