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5-13 01:01:50

Furch

<colbgcolor=#000000><colcolor=#fff> Furch Guitars
<nopad> 파일:furch guitars logo.webp
창립1981년,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슬로바키아
창립자František Furch (프란티섹 푸르크)
현 CEOPetr Furch (페트르 푸르크)[1]
위치 체코 남모라바 주 벨케 네므치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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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공식 인스타그램)
1. 개요 2. 역사 3. 구조적 특징4. 사운드 특징5. 작명법
5.1. 바디5.2. 상판목재5.3. 측후판
6. 라인업
6.1. Violet6.2. Blue6.3. Yellow6.4. Red6.5. 레인보우

1. 개요

푸르크(Furch)는 체코에 소재한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로 타 유명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70여 명의 숙련된 장인들이 독자적인 사운드 정체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옆나라 독일은 물론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2007년 4월 미국의 'Acoustic guitar magazine'에서 푸르크의 'G23-CR' 모델을 '핑거스타일 연주에 탁월한 가치를 지닌 아름다운 기타'라고 소개했기에 어쿠스틱 기타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다.[3]

요즘들어 동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본이야 오래전부터 악기 시장이 활발하니 그렇다 쳐도, 한국에서도 2010년대 이후부턴 어쿠스틱 기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볼 법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핑거스타일 주법이 인기를 끌은 영향이 없잖아 있는 듯 하다. 실제로 푸르크는 이러한 한국의 높은 인기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국 단독 출시로 MCG(Master's Choice Gold)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다. 핑거링 연주에 특화되어있는 소리를 들려준다는 평을 받지만 사실 스트럼 소리 또한 꽤 매력있는 편이다.

사명이 국내에선 많이 생소한 체코어 단어다 보니 리뷰어들과 뮬 유저들의 발음 논쟁이 있어왔으나, 현재는 '푸르크'로 정착된 듯 하다. 체코 현지에선 '푸르흐' 정도로 발음되며 영어식으로는 '퍼치'라고 발음된다.[4]

2. 역사

3. 구조적 특징

넥의 경우 아프리칸 마호가니, 지판과 브릿지의 경우 실론 에보니[5]를 고수하고 있다.

상판 목재의 경우 여타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시트카 스프러스 사양이 가장 기본적이지만, 핑거링 연주자들의 수요로 인해 시더(웨스턴 레드 시더) 상판도 매우 잘 나가며 유저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최고가 라인업인 RED 시리즈에서는 '알파인 스프러스' 상판이 채용된 모델도 있으며 섬세함을 잘 표현해주는 목재인 까닭에 푸르크의 사운드적 강점과 잘 어울린다.[6]

2024년 들어서는 측후판뿐만 아니라 상판까지(?) 모두 로즈우드로 만든 기타도 내놓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7]

넥에 'CNR System®'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트러스로드를 조정할때 안정적이며 내구성도 강한 편이다. 실제로 구형 모델의 상판은 배부름 내구성 이슈가 제기되어왔지만, 넥에 문제 생겼다고 호소한 푸르크 유저들은 없다시피 한 수준이라고.

테일러, 콜링스, 레이크우드같은 모던 브랜드처럼 넥이 '볼트 온' 방식으로 채결되어 있어 분리가 용이한 편으로, 리프렛 작업, 리피니쉬, 넥 리셋의 작업을 용이하기 때문에 리페어 비용도 덜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

4. 사운드 특징

중저음대가 도드라지는 마틴, 깁슨의 고전적인 어쿠스틱 기타와는 달리 비교적 고음부가 도드라지는 음색 덕에 모던한 성향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때문인지 사운드적 방향성이 겹치는 브랜드인 테일러와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꽤나 훌륭한 사운드를 내줌에도 한동안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기에 일본과 한국에선 '가성비가 좋은 하이엔드 기타' 라는 인식이 있어왔다.

물론 2024년 기준으로 이는 확실히 옛말이 되었다. 사실 그전에도 표준적인 스프러스 + 로즈우드 조합을 구하려면 200만원은 넘게 지불해야 했는데, 취미삼아 하는 입장에서 절대 가볍게 구매할만한 가격은 아니다.

5. 작명법

기본적으로 "(시리즈) (바디)-(상판목재)(측후판목재)" 구성으로 되어있다.
후술할 '시리즈'는 목재 등급이나 부속 재료 등이 달라지는, 기본적인 급 이라고 보면 되고
뒤따라오는 바디 형상과 목재 종류를 따라 고르면 된다.
상/측후판 목재의 알파벳에 따른 코드는 아래와 같다. 푸르크의 가장 간판격인 모델중 하나인 'Yellow Gc-CR' 은 명명법에 따라 해석해보자면, 컷어웨이가 들어간 GA 바디에, 각각 시트카 스프러스 + 인디안 로즈우드, 웨스턴 시더 + 인디안 로즈우드 조합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커스텀 시리즈인 Rainbow 시리즈 외 시리즈에 사용되는 목재는 볼드처리 했다.

5.1. 바디

뒤에 'c' 가 붙으면 컷어웨이가 들어간다.
* D : 드레드넛. 가장 대중적인 바디 형태이다.
* G : 그랜드 오디토리엄. 테일러와 비슷한 모던한 사운드의 푸르크답게 판매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디이다.
* OM : 오케스트라 모델.
* OOM : 팔러 바디.

5.2. 상판목재

* A : 아디론닥 스프러스
* C : 웨스턴 레드 시더
* D : 싱커 레드우드
* E : 엥겔만 스프루스
* I : 에이지드 아디론닥 스프러스
* K : 코아
* L : 알파인 스프러스
* N : 에이지드 엥겔만 스프러스
* O : 레드우드
* Q : 퀼티드 아메리칸 메이플
* R : 인디안 로즈우드
* S : 시트카 스프러스
* T : 에이지드 시트카 스프러스
* U : 에이지드 알파인 스프러스
* W : 블랙 월넛
* X : 특수목

5.3. 측후판

* A : 제브라우드
* B : 아프리칸 블랙우드
* C : 코코볼로
* D : 부아드로즈
* E : 아프리칸 에보니
* F : 플레임드 아메리칸 메이플
* G : 마다가스카 로즈우드
* H : 퀼티드 마호가니
* I : 말레이시안 블랙우드
* J : 퀼티드 샤펠
* K : 코아
* L : 클라로 월넛
* M : 아프리칸 마호가니
* N : 망고
* O : 오방콜
* P : 패덕
* Q : 퀼티드 아메리칸 메이플
* R : 인디안 로즈우드
* S : 스위테니아 마호가니
* T : 온두라스 마호가니
* U : 부빙가
* V : 멕시칸 그라나딜로
* W : 블랙 월넛
* X : 특수목
* Y : 레이어드 마호가니
* Z : 지리코테

6. 라인업

무지개 색을 따라 6개로 나뉘어있다. 입문용 시리즈인 Violet부터 시작해 Red로 갈수록 하이엔드 시리즈가 된다.
2021년에 합판 모델을 정리하면서, 모든 시리즈가 올 솔리드 통기타이다. 상위 모델로 갈수록 목재 등급과 마감, 부장재 종류가 업그레이드 된다.
Deluxe가 붙은 모델은 Bevel Duo(연주감을 위한 팔/몸통쪽 베벨 처리), 인레이 등의 추가 옵션이 들어가있고, 2026년 이후 디럭스 모델은 사운드 포트[8]도 탑재되어있다.
Rainbow 시리즈는 커스텀 라인업으로 다른 시리즈들을 총망라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6.1. Violet

가장 기본 라인업. 공통적으로 그레이드A 엥겔만 스프러스 상판이 사용된다. Violet부터 Blue 시리즈까지는 오픈포어 피니시가 적용된다.

6.2. Blue

그레이드AA 목재 사용. 여기서부터 상판 목재로 시트카 스프러스와 웨스턴 레드 시더가 등장한다. Blue Plus 모델은 유광 피니시가 적용된다. 2026년 국내 기준 100 후반 ~ 200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있다.

6.3. Yellow

그레이드AA 목재 사용. 옐로부터 전 모델 유광 피니시가 적용된다. 여기서부터 슬슬 하이엔드 입문용으로, 갑자기 가격이 흉악해진다.

6.4. Red

그레이드AAA 목재를 사용하는 하이엔드 시리즈. 타사 하이엔드 라인업처럼 자개 퍼플링과 목재 바인딩이 들어가 화려하다.
Red Pure 모델의 경우, 자개 퍼플링이나 로제트 장식 등을 조금 덜어내고 가격을 낮춘 모델이다.

6.5. 레인보우

커스텀 라인업. 다른 시리즈에 없는 다양한 목재나 옵션을 사용해서 주문할 수 있다.
[1] 창립자 프란티섹 푸르크의 아들로서 2006년에 입사하여 2012년 CEO가 되었다[2] 1992년에 이전[3] G23-CR 모델은 단종되었으며 라인업 개편후 'Yellow GC-CR'이라는 모델이 그 지위를 이어받고 있다.[4] 물론 영어식으로 읽었을 때의 경우이며 되도록이면 영미권 사람들도 현지 발음대로 읽으려고 한다.[5] 학명은 Diospyros ebenum으로, 예로부터 에보니라고 하면 이 수종만을 의미하였을 정도로 원조격이다. 비록 CITES의 규제를 받고 있진 않지만 스리랑카인도 정부에 의해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양은 없다시피해 매우 가치가 높은 목재이다. 하와이안 코아랑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6] 참고로 알파인 스프러스는 Picea abies라는 수종 단 한 종 뿐이며 서식지에 따라 유러피안 스프러스, 저먼 스프러스라고도 불리기도 한다.[7] Yellow 시리즈의 GC-RR 모델.[8] 기타 측판에 연주자 쪽으로 구멍을 뚫은 것. 보통 연주자 입장에서 기타의 소리를 더 명료하게 들을 수 있게 하는 목적이다. 푸르크의 경우는 큰 구멍을 뚫는 대신 얇은 선을 여러 개 뚫어, 음향 손실은 줄이면서도 바디 내 음압을 줄여 상판이 더 잘 진동하게 해준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