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기반 사진 백과사전 및 이를 관리하는 회사의 명칭.
공식페이지: http://www.fotopedia.com[1]
블로그: http://blog.fotopedia.com
개념적으로 본다면 위키백과와 비슷하되 항목의 관련내용에 사람들이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사진을 추가하는 것이다. 관리를 담당하는 이들이 비영리법인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특정 회사(fotopeda.com)에 의해 이루어지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작성된 해당 항목들은 Creative Commons를 따른다.
전 애플 직원 다섯 명이 회사를 설립하고서 2009년 6월 10일에 최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따라서 비교적 최근에 시작된 서비스이며, 2010년 8월 3일 현재 약 3만 7천 항목 이상과 50만 장 이상의 고품질 사진이 올라와 있다.
항목을 검색하면 영문 위키백과와 구글맵에 해당 항목의 정보가 있을 경우 요약된 정보와 관련된 사진 항목들, 그리고 관련된 다른 항목의 목록이 뜨며 이를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볼 수 있다. 해당 항목이 없을 경우에는 직접 자신이 최초의 항목을 작성하고 자신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데, 영문 위키백과나 구글맵에 정보가 있을 경우 항목 작성 시에 자동적으로 나타난다. 추가된 항목들과 사진은 일단 후보사진 목록에 올라 있다가 커뮤니티에서 +5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해당 항목에 정식으로 포함된다.
추천과 무관하게 잘못된 정보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항목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지적한 코멘트를 남기면 관리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수정되게 된다. 항목을 단독으로 검색하고 추가할 수도 있고 커뮤니티에서 관련 항목을 검색하거나 추가할 수도 있다.
fotopedia의 사진앨범은 Creative Commons를 따르는 동시에 일정 정도 이상의 크기와 질적 우수성이 요구되며 불필요한 후처리(뽀샵질, 워터마크)를 하지 않게 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등록 자체가 안 된다. Creative Commons를 따르지 않는 사진들도 볼 수는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상업적인 이용은 불가능한데, 슬라이드 쇼에서 선택적으로 이런 사진들을 제외할 수 있다. 개개의 사진들에는 출처와 저작권 정보가 하단에 함께 표시되어 있다.
Creative Commons를 따르는 고품질 사진들을 항목 별로 분류하여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보여 줄 수 있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를 사용할 수 있게 스크립트 형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넷 백과 등에서 이용하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한글화도 되어있으니 사진을 주로 굴리는 블로거들은 여기로 옮겨가도 좋을 듯.
그러나 2014년 7월 31일에 해당 서비스 중단이 발표되었고, 8월 10일까지 데이터 검색을 지원한 후 모든 사진 데이터가 삭제되었다. 현재로서는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thanks to' 외에 어떤 정보도 볼 수 없다.
[1] 회사 로고에는 fotopedia로 나와 있으나 블로그에서는 Fotopedia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