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6:54:16

FTL: Faster Than Light/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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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가이드 함선별 공략 장비
항해 전투 모드 스토리


1. 공격
1.1. 파괴1.2. 나포
2. 방어
2.1. 조타실2.2. 의료실2.3. 엔진실2.4. 화기 관제소2.5. 드론 관제소2.6. 방어막 충전실2.7. 산소 공급실2.8. 센서실2.9. 문 통제실2.10. 클론 베이2.11. 예비 배터리2.12. 나포 / 강습 공격 대항법
3. 상태이상/자연재해
3.1. 화재3.2. 함체 균열(Hull Breach)3.3. 성운
3.3.1. 이온 폭풍
3.4. 운석지대3.5. M형 적색 거성3.6. 해킹(Hacking)3.7. 펄서(Pulsar)3.8. 대함포대(ASB,Anti-ship battery)
4. 적함별 성향
4.1. 해적4.2. 반란군4.3. 무인기4.4. 맨티스4.5. 슬러그4.6. 졸탄4.7. 엔지4.8. 록맨4.9. 라니우스4.10. 크리스탈4.11. 반란군 정예
5. 최종보스(반군 기함)
5.1. 초기판5.2. 확장팩 적용시 차이점5.3. (추측)기밀 정보의 정체?


FTL의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원할 때 멈출 수 있어서 전술적 판단도 여유롭게 할 수 있다. 단순히 뿅뿅 쏘는 게 아니라 에너지 충전식 무기운용에서부터 적군 내습, 백병전, 쉴드 싸움, 산소 끊기, 화재, 시설 수리 등 처절하면서도 클리셰적인 요소가 잔뜩 들어가 있는 그야말로 FTL의 메인 컨텐츠라 할 수 있다.

1. 공격

1.1. 파괴

무기에 전력을 공급해 충전시키고, 전부 충전되면 적함의 시설을 향해 발포하여 적함의 선체 내구도를 깎는 것이 공격의 기본이다. 전력을 넣으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었을 때 해당 무장을 선택 후 적 시설을 찍어주면 발포. 충전중에도 찍어줄 수 있으며 자동사격을 걸어두면 그 곳으로 계속 발포한다. 드론의 경우에는 그냥 드론에 전력만 넣어주면 알아서 작동한다.

이 이외에도, 아군이 텔레포트를 통해 적의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거나 불이 나서 적의 시설이 완전히 파괴되면 선체에 데미지 1을 줄 수 있다.

적의 보호막을 뚫은 후에는 빈 방이나 시설에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미사일과의 폭탄의 경우 일반 실드를 무시하며 슈퍼 실드(졸탄 방어막)에는 막힌다. 피해를 입은 시설은 아래 설명처럼 기능이 약화되거나 정지된다. 시설을 공격하는 부분은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따온 요소다. Hull 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무장(헐 스매셔 레이저, 헐 미사일, 헐 빔 등)들은 빈 방에 더 큰 피해를 가하고, 폭탄류는 직접적인 함체 피해를 주지 않는 대신 시설 대미지를 주거나 이온 피해, 승무원 기절, 방화 등의 특수 목적성 무기다.

제1공격 목표는 실드실화기/드론실.(공격 드론이 있다면) 이 두 곳만 무력화하면 이긴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목표는 조타실과 엔진실. 조타실이 부서지면 회피 기동을 못하고 엔진실이 타격을 입으면 1데미지 당 회피율이 5%씩 떨어지고, 완전 파괴되면 조타실과 마찬가지로 회피 기동을 못해서 회피율이 0%로 고정된다. 조타실 또는 엔진실이 파괴되면 FTL 충전 및 점프가 불가능해진다. 조타실만 부수면 적이 조타실을 수리하자마자 도망가는 수도 있어서, 적이 도망가려하면 엔진실도 같이 부숴주는게 안전하다. 적 AI의 수리우선순위는 실드실이 최상위, 엔진실은 하위권이라 실드실을 적당히 긁어주고 엔진실을 공격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그 외 산소 공급실, 의료실 같은 곳은 순위가 떨어지는 편. 다만 강습형 함선이면 의료실부터 부숴서 상대가 회복하는걸 막아야 한다. 만약 은폐장이 있다면 그 쪽도 적당히 두드리는게 좋다. 물론 1차적 목표는 적함의 선체 내구도를 모두 깎는 것이니 시설 파괴에만 집중하다가 피해를 늘릴 수도 있으니 주의.

적에게 적당히 공격을 가하면 항복을 할 때가 있는데, 좋은 아이템을 주거나 척 봐도 부수는 것보다 많은 자원을 줄 경우에는 그냥 살려주는게 좋다. 어차피 추격해오거나 뒤통수를 치는 일은 없기 때문. 적 함 내에 불이 난 상태나 운석 성운에서 항복을 받아주고 가만히 기다리면 적함이 터지는 꼴도 볼 수 있다. 물론 터졌다고 해서 추가적인 자원이 나오진 않는다. 침입자 인카운터때 침입자를 제거 하지않고 항복받았는데 터지면 자원을 준다.

재장전 시간이 다른 무기가 여러 종류이고 적의 보호막이 강할 경우, 자동 사격으로 돌리는 것 보다는 전부 모아뒀다가 한방에 집중해서 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적이 보호막을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공격할 수 있기 때문. 단, 미사일과 폭탄의 경우 디펜스 드론이 없다면 단독으로 써도 무방하다.

항복하지 않고 도망칠 때도 있는데, 엔진이나 조타실을 박살내면 끝이지만 도망쳤을 경우 간혹 추격한다는 선택지가 뜰 때가 있다. 이 때 추격을 선택시 비컨맵에 위치표시가 되는데, 이곳으로 가면 좀 더 강한 적함을 만나게 된다.

1.2. 나포

배를 파괴하기보다 승무원을 죽여 배를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준비물이 좀 필요하긴 하지만 보상이 더 좋기 때문에 중반 챕터에서는 파괴보다 나포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스전 대비에 도움이 된다.

적 함선을 나포할 경우 연료와 스크랩 획득량이 파괴했을 때 보다 많이준다. 미사일과 드론 획득은 이상하게도 파괴했을 때는 조금 나오는데 나포하면 거의 안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종종 적 함선이 장비 중인 무기를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고 노예나 죄수 등으로 있던 선원이 아군 승무원으로 합류하는 경우도 있다.

방법은 크게 2가지.

하나는 무기를 이용해 승무원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 슬러그 종족 함선이 이를 주로 사용한다. 슬러그 종족이 아닌 경우, 센서실 레벨이 2가 되면, 적의 선실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어 적 승무원의 위치와 체력, 화재가 난 장소 등이 모두 보이게 된다.(슬러그 종족은 체력, 불 여부는 모르지만 중급 센서 없이도 적 승무원의 개략적인 위치를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적 함선에 적 승무원이 있는 방을 공격하여 적 승무원 체력을 깎을 수 있다. 그 외에는 산소실을 격파해 적 전원을 질식사시키는 방법도 유효한데, 특히 산소실과 다른 선실이 연결된 문이 없는 소형 슬러그선이면 쉽게 가능하다. 그러나, 적의 의료실이 2렙 이상이면 질식 데미지보다 회복량이 더 많기 때문에 의료실도 함께 파괴해야 한다. 무기는 폭탄과 빔 계열 무기가 주로 쓰이는데 빔 계열 장비중에서는 안티-바이오 빔과 방화 빔, 폭탄은 브리치 밤, 스몰 밤, 파이어 밤 같이 승무원에게 입히는 피해가 크면서 선체에 입히는 피해가 적은 물건이 쓰이고, 미사일이나 레이저 계열은 적을 죽이기도 전에 배가 먼저 부서지거나 수지타산이 안 맞아 잘 쓰이지 않는다.[1] 만약 무기로 데미지를 주거나 질식시켜서 적 승무원을 모두 죽이겠다면 의료실을 완전히 작살내고 시작하는것이 편하며. 화재를 통해 죽이겠다면 여기에 문 제어실도 1렙까지 박살내야한다.

두번째로는 텔레포터를 이용해 적의 함선에 침투해, 적 승무원을 모두 죽이는 것. 우리 승무원이 당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하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케스트렐, 토루스 등에는 텔레포터가 기본적으로 없고, 인간 선원도 강습에 딱히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워보일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록맨, 맨티스, 라니우스가 아니라면 성공률이 높은 편으로, 적이 의료실이 없거나 승무원 수가 적다면 거의 성공한다. 또한, 적의 선실 내부를 볼 수 있는 2레벨 센서가 있으면 좋다. 화기관제실이나 실드실 등을 공격해 불을 내거나 파괴하면 적이 해당 방으로 승무원을 이동시킨다. 텔레포터로 혼자 떨어져있는 승무원이 있는 방을 향해 전송시켜, 각개격파하면 된다. 아군의 화기 공격이 침투한 아군 승무원을 죽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방어가 튼튼하다면, 적 선원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건 후 텔레포터를 사용해서 아군 함선으로 납치해 죽일 수도 있다. 적 선원수가 많고 의무실이 있어도 시간만 있으면 나포할수 있다. 하지만 클론베이가 있으면, 클론베이가 처리될 때까지는 매우 난감해진다. 따라서 적 시스템 파괴 우선순위는 무기>클론베이=의무실이다. 이때 적이 FTL 충전을 시작한다면 무기>엔진실>클론베이=의무실이 된다. 단, 침투하는 승무원이 전원 라니우스라면 산소실을 파괴해서 승리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무기>클론베이=의무실=산소실이 된다. 산소실을 먼저 파괴한다면 그 다음 손쉽게 고립된 적들을 요리하자.

이런 방식에 특화된 함이 몇 가지 있다. 슬러그 종족 A형 함선은 생체 공격에 특화된 빔을 주 무기로 쓰고, 맨티스 / 록맨은 자체 전투력이 강해서 텔레포터로 전송하여 백병전을 벌일 수도 있다. 배를 멀쩡히 남겨둔 채 승무원만 들여보내 약탈하면 평소보다 많은 스크랩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는 적의 무장실을 박살낸 후 함포로 적이 뭉친 곳이나 의료 시설을 주로 타격하는 게 좋다. 물론 케스트렐 등 범용성이 높은 함의 경우, 전투형 선원 + 텔레포터를 달게 되면 비슷한 전략이 가능하다.

단, 적이 FTL 충전을 하고 있는데 도저히 못 잡겠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복귀시키자. 그냥 놔두면 적 함선과 함께 아군 승무원들이 날아가서 사라진다.[2] 또한 적함 내구도가 모두 떨어져 파괴될 때 내 승무원도 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심지어 내 승무원이 적 시스템에 데미지를 줘서 스스로 함과 함께 죽을 수도 있다.

최종보스전에서는 가장 큰 위협이 되는 3연발 미사일이 연결된 전투실에는 페이즈 1에나 인간 1명일 뿐이고 다른 방들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을 이용 강습에 성공한다면 매우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하드모드에서는 미사일과 레이저 함포실이 쉴드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거 없다

2. 방어

공격은 사실 그냥 순차적으로 하면 그만이지만 방어는 훨씬 까다로운 편이다. 우선은 방어막으로 적 공격을 막아낼 수 있지만, 내습, 미사일, 보딩드론 등 방어막을 무력화하는 공격이 다양하며 적함이 화력으로 찍어누르면 빈약한 방어막으로는 버틸 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승무원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백병전과 수리를 반복해야 한다.

공격 잘된다고 함선 방어를 게을리하면 이기고도 심각한 피해를 입거나 승무원 손실이 일어나게 되니 사실상 FTL의 클리어 여부는 초장에 조지지 않는 이상 얼마나 방어를 잘하느냐가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적힌 각 시설의 피탄피해는 적에게도 적용된다.

2.1. 조타실

완파시, 혹은 노업으로 조타수 부재시, 즉시 회피율이 0%로 고정되며 FTL 드라이브 사용/충전 모두가 불가능해진다. 보통 여기로 공격이 들어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파손되거나 적이 난입하면 여러모로 머리가 아파지는 시설.

1업이라도 하면 눈먼 탄에 어이없게 터지는 걸 막을 수 있고, 오토 파일럿 기능이 추가 되어 조타수가 없어도 회피율이 어느정도 보존되고, 무인 상태로 FTL 충전도 가능하다.[3]

완파시엔 오히려 무기 관제실 보다 수리 순위가 높아지는 시설이므로 적당한 시점에 1업은 해주는 게 좋다. 그렇다고 업그레이드 믿고 파손을 방치해선 안 되며, 틈이 나면 얼른 고쳐야 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좋은 무기나 많은 자원을 얻기가 힘들어 이거 하나 찍기도 어렵지만, 그 아래 난이도를 한다거나 운좋게 자원에 여유가 있다면 필히 1업은 하자.

스타팅에 인간 승무원이 있는 경우 항상 인간 승무원이 들어간 상태로 시작하는데, 의도된 사항이다. 인간 선원이 조타수로는 여러모로 효율이 좋다.

함내 비상사태 발생시 회피는 자동 조종기능으로 맡겨두고 조타실의 인간 승무원은 백병전 방어인원이나 화재 진압으로 돌려쓰기 하면 조타실의 범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엔진 처럼 조타수 레벨당 회피율이 증가하므로 경험치 빨리 벌고 약점이 없는 인간이 여러모로 쓸모가 많다. 그 외에는 조타실이 에어록에서 먼 몇몇 함선은 라니우스나 록맨이 조타를 잡기도 한다.

다만 조타수가 마인드 컨트롤을 당하면 다른 선원이 조타실에 들어가기 전 까지는 조타수 부재 상태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슬러그를 넣는 것도 괜찮고, 스타팅 선원에 슬러그가 있다면 인간은 엔진실로 보내도 된다. 물론 슬러그는 렙업이 인간보다 느리고, 무기 관제실에 배치하는게 마인드 컨트롤 방지로 얻는 효과가 더 뛰어나[4] 시작부터 슬러그 셋이 주어지는 슬러그 함선이 아닌한 보통 조타는 인간이 잡게 된다.

적 조타실의 선원에 마컨을 걸면 다른 선원이 조타실로 진입하기 전 까지는 조타수 부재 상태가 된다. 반군 엘리트와 기함 말곤 오토파일럿 풀업인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감나빗!' 방지에 큰 도움이 되며[5], 조타실은 2칸 방이며 선박 구석에 있기 때문에 적함을 즉시 난장판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마컨 걸땐 조타실에 거는게 정석이다.

일반적으로 적함 공격시 공격 순위에서 밀리지만 엔진과 달리 완파가 아주 쉽고 수리도 2칸 방이라 오래 걸리므로 경우에 따라선 우선 목표가 된다. 특히, '''브리칭'"을 내주면 상대는 아주 오랫동안 회피율이 0%인 상태로 얻어맞게 된다.

2.2. 의료실

파일:attachment/FTL: Faster Than Light/전투/Example.jpg [6]

적이 함내침투를 하거나 대인폭탄을 쏴갈기지 않는 한 수리순서는 제일 하위권에다 아예 전투 시작 시 전력을 빼버리는 곳. 하지만 적이 침투를 하고 아군이 다치는 순간부터 의료실은 최후의 보루가 된다. 이게 부서졌는데 적이 침투해왔다면 적을 유인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수리해야 한다. 5섹터쯤 가면 업그레이드 1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3단까지 업그레이드하면 아예 함내 산소를 모조리 꺼버리고 이쪽은 의료실 힐링으로 버티면서 적을 말려 죽이는 극단적 전술도 펼칠 수 있다. 다만 라니우스 선원의 강습이라면 크게 의미가 없고, 1레벨 의무실은 질식으로 입는 피해와 동일한 양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함선에 따라 2칸짜리 방은 그대로 2명, 4칸짜리 방은 3명까지 치료가 되는데, 굳이 방 안에 고정시켜두지 않고 지나가는 경로에 의료실에 들어가있기만해도 그 안에 있는 동안은 치료가 된다는 점을 활용해, 3명 이상의 인원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데 방법은 이렇다. 3명이 이미 의료실에 들어가있다고 가정하고, 곁다리로 같이 치료시키고 싶은 승무원을 의료실 옆에 위치한 방 둘을 왔다갔다하게 직접 컨트롤해주면 된다.[7]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긴 해도 동시에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쓸만하다.

2.3. 엔진실

중요도는 조타실과 같다. 엔진실에 공급되는 전력 1칸 당 5%의 회피율이 증가하고, 풀개조시에는 35%의 기본 회피율이 증가한다. 여기에 최고치로 숙련된 조타수와 엔진 능력치 보정[8]이 추가되면 55%의 회피율을 자랑하게된다. 확률성 도박인 대신 실드를 무시하는 미사일/폭탄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업글을 어느정도 하면 적의 공격 미스는 생각보다 잘 일어나는 편이다. 적(특히 최종보스)이 한번에 퍼붓는 공격이 너무 많아 실드가 버티지 못할 것 같으면 일시적으로 실드, 무기 이외의 모든 전력을 엔진실로 돌리는 식으로 회피율을 극으로 늘려 피해를 최소화 하는 전술도 존재한다. 역으로 후반부에 실드와 방어 드론이 튼튼하게 갖추어져, 회피율이 필요없이 온전히 실드 몸빵만으로 공격을 받아낼 수 있다면, FTL 충전을 위한 1칸만 남겨놓고 다른 시설에 풀로 밀어주는 것이 좋다. 유동적인 전술을 위해서도 무기, 실드 개조 이후 남는 스크랩을 틈틈히 투자해 조금씩 올리는 것이 좋다. 가능한 4~5섹터 전까지 4칸정도는 찍어주면 생각보다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클로킹을 쓰지 않거나 관제사를 여기저기 보내지 않는 한 4~5섹터 안에 만렙을 찍으므로 40~45%의 안정적인 회피율을 가진다. 보통 주어지는 공간이 4칸짜리라 조타실보다는 수리가 쉬운 편.

2.4. 화기 관제소

내구도 1당 무기 전력 1칸이므로 파손되는 족족 무기에서 전력 1이 빠져버리며, 노는 무기 전력이 없는 경우 모자른 만큼 무기가 아예 꺼져버려 함선이 그대로 고자가 되어버린다.

함선에서 제일 중요한 설비로, 조타실이랑 방어막 충전실, 화기 관제소, 엔진이 동시에 파손된 경우 화기 관제소부터 고치고나서 실드를 고치든 할 정도로 이 설비의 손상은 치명적이다. 몇 대 두들겨 맞는 한이 있어도 얼른 고쳐서 반격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단, 적 전력이 압도적이면 조타실과 엔진부터 급히 수리해서 튀는 게 상책.

부서져서 전력이 끊겼을 때, 무기 목록 중 오른쪽[9]에 있는 무기부터 꺼지게 된다. 그러니 꺼지면 안되는 중요한 무기일 수록 목록의 왼쪽에 두는게 편하다. 마우스 드래그로 무기를 옮기면 순서 변경이 가능하다.

조타실 처럼 짬이 나면 여유 업글을 1 정도 하는 게 좋은 설비인데, 비싸서 그럴 짬이 나긴 어려울 것이다. 이러나 저라나 결국 나중엔 여유 업글이 전혀 남아나지 않으니, 고전력 무기를 쓴다면 필히 무기실이 터지는 경우를 염두에 두고 계획하는 게 좋다.

무기실의 손상 때문이든, 수동으로 끈 경우든, 무기의 전력이 끊길때 충전량이 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대신, 무진장 빠르게 충전량이 감소한다. 만약 방어막을 뚫기위해 중요한 무기가 전력을 잃었으면 바로 일시정지를 한 상태에서 다른 무기를 끄고 키는 행위로 전력을 재분배해 충전량을 건질수 있다.

마컨 발생시 제일 피해가 큰 설비. 관제사가 마컨 당하자마자 충전 시간이 최대 20% 증가하는 꼴이다. 마컨 대비용으로 슬러그를 배치한다면 이 방이 최적이다.

2.5. 드론 관제소

화기 관제소와 유사하다. 화기 관제소랑 둘 다 가지고 있으면 위급상황시 한쪽을 일단 포기하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해서 방어와 반격에 여유가 생긴다. 어차피 부서진 쪽 전력 돌려서 한 쪽에 몰빵하면 되니까. 대인 드론과 시스템 수리 로봇은 시스템에 전류가 한칸이라도 흐르고 있으면 여기서 자동적으로 수리 된다. 이 시설이 파괴된다고 드론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주력으로 운용하려면 돈이 들고 드론 리커버리 암이 필요할 것이지만, 화력은 어지간한 쉴드는 착실하게 깎아준다. 아니면 강습중일때 디펜스 드론+4칸 방어막+55% 회피율로 우주방어를 할수도 있다.

2.6. 방어막 충전실

화기 관제소 바로 다음, 때로는 가장 중요한 곳. 방어막은 특성상 피해를 1만 입어도 방어막 한 칸이 바로 꺼지기 때문에 누적 피해 복구가 힘든 편이라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하면 적의 온갖 공격에 함 전체가 재앙에 빠지므로 화기 관제소가 맛이 가지 않은 이상 최대한 수리인력을 투입하는게 좋다. 엔지 승무원을 근무자로 두는 게 속 편한 곳.

방어막은 전력 2칸 당 방어막 한 칸이므로, 방어막 충전실에 1데미지만 입고 방어막 꺼지는게 싫다면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하나 더 찍어두자. 전력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몸빵은 해 주기 때문에 미사일 한 방 직격당하고 방어막 1칸 꺼져서 적 레이저에 벌집나는 일은 막아준다.

2.7. 산소 공급실

함선의 생명유지 장치로 심플하게 산소를 공급한다.

필히 전력 1이 항상 공급되어야 하는 설비지만 당장 부숴져도 산소가 빠지기 전 까지는 버틸 수 있으니 급히 수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함내 비상 상황이 장기화 될경우 질식으로 다 죽을 생각이 아닌 한 반드시 제일 먼저 고쳐야 하는 목숨줄이 된다.

함선 내에 불나고 적이 깽판치고 구멍 송송나는 난장판에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설로 이게 완파되는 순간 버티는 건 불가능하다 보면 된다. 딴건 빼고봐도 이게 부숴진 상태에선 에어록 전면 개방 같은 극단적 조치를 하기 아주 어려워진다.

해킹 당하는 경우 여러모로 아주 화가나게 되는 설비고 재수 없게 완파되면 결국 언젠가는 고쳐야 한다는 문제 때문에 예비용으로 1업이 매우 권장된다. 특히 1업하고 전력 2를 넣기만 해도 브리칭 4개난 방을 아주 안전히 수리할 수 있게 되므로 매우 쓸모가 있다.

여러모로, 산소실에 브리칭이 발생하면 답이 없다. 브리칭 발생시 반드시 제일 먼저 구멍을 메꿔야 하는 설비로 이게 산소를 공급하는 설비인데 브리칭 난 상태서 완파되면 산소실 수리 자체가 고역이 된다.

산소실 위치는 백병전 상황시 함선의 방어력을 결정짓는데, 백병전에 약한 선박은 공통적으로 산소실 위치가 아주 안 좋은 곳에 있어 비상 상황이 나는 족족 함선이 무인선으로 변할 위기를 겪게 된다. 대표적으로 케스트렐(...)[10]

2칸일땐 1칸의 3배, 3칸일땐 1칸의 6배에 달하는 산소를 공급한다. 평상시의 중요도가 낮아서 선원들이 다들 바쁜데 안좋은곳에 브리칭까지 생겨 고치기도 난감할때 산소 공급실 업그레이드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 산소실에 2전력을 공급해 가동할 경우, 산소가 완전 소모된 방이라 하더라도, 연결된 방 몇개를 열어두면 브리칭 1개 까지는 질식 없이 고칠 만큼 산소를 복구 가능하다.

산소실이 최대치 3까지 동작 중인 경우, 구멍 4개가 나있어도 산소 공급 속도가 새어나가는 것보다 빠르다. 엄청나게 느리긴 하지만 모든 방에 브리칭이 나있어도 3업 산소실을 완전 가동시키면 산소 100%로 복구 가능하다. 심지어 라니우스 선원 한 명이 있는 방에도 산소를 채워놓을 수 있다.[11]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놓치는 중요한 사실이다.[12]

급히 업글할 필요는 없지먼 1업이라도 하면 장기전을 각오해야해야하는 상황에서 선원들이 바빠질수 밖에 없는 상황에 브리칭 하나 버텨주는 힘이나, 데미지 한방에 무력화 되지 않는 상황이 엄청난 도움이 된다.

2.8. 센서실

다 부서져도 별로 불편함이 없다. 함 상황 파악이 안 돼서 화재 초기진압에는 좀 어려움이 있지만 사실 그 정도 문제는 다른 시설에 비하면 약과인데다 임시방편으로 잉여인력 데려다가 피격된 부분을 슬쩍 둘러봐 주면 땡이다. 그리고 시설에 화재가 나면 시설 전력 확인창 위에 화재 표시가 뜬다. 시설이 아닌 일반 선실에 불이나도 불이 번지고 불이난 선실의 산소농도가 떨어질 뿐, 선체에 피해를 입히진 못한다. 게다가 적함 내부를 볼 수 있는 업그레이드는 슬러그 승무원이 있으면 비슷한 역할을 수행해 주기에 가장 업그레이드 순위가 떨어진다.

다만 강습, 정신지배, 안티-바이오 빔 등을 쓸 때는 얘기가 다른데, 슬러그가 없다면 2레벨 센서실을 통해 적 승무원을 확인하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으며, 정신지배와 안티-바이오 빔 사용에 용이해진다. 3레벨 센서실은 적 무기 충전도가 보이므로 적재적시에 무기, 은폐장, 해킹을 사용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이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센서 업그레이드 시 특수 선택지가 발생하는 이벤트들도 있으므로 한 번은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이 좋다.
확장팩에서 승무원을 투입하면 센서를 1단계 향상시켜준다. 초반에 강습을 들어가는데 센서 업그레이드가 귀찮으면 잠시 남는 승무원을 여기에 넣어주면 좋다.

2.9. 문 통제실

백병전시 적들이 여기부터 치고 들어와 부숴버리면 적 병력 저지와 산소놀음이 불가능하다는 꽤 심각한 단점이 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착실히 해 뒀다가 여기가 뚫린다 싶으면 과감하게 통제실부터 에어록까지 문을 모조리 열어젖히자. 산소가 떨어지면 적들은 시설 파괴보다 문 파괴를 우선시한다.

문 통제실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으면 적들이 선함을 다니면서 시스템들을 파괴하기 때문에 꼭 한 번이라도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가격도 20스크랩이라서 부담스럽지 않다.

2단계부터는 방화벽 기능도 생기므로, 적색 거성이 있는 통신소에 도착할 경우에 2단계를 찍어놓았다면 맘 편하게 이곳을 지나다닐 수 있다. 케스트렐과 시반(록맨 B)은 화재에 매우 약하기에[13], 초반에 2단계문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멘탈터질일이 없다.

확장팩에서는 라니우스 함선이 조종석을 제외한 모든 방의 산소를 뺄 수 있고, 승무원을 투입하면 문을 1단계 강화시킬 수 있어서인지 가격이 35로 늘어났다. 그래도 업그레이드를 한번 하고 승무원을 투입하면 기존의 3단계 문과 같은 수준이 되니 아주 좋다.

문 통제실에 불이 나는 상황은 백병전 상황에서 산소실이 박살나는 것과 함께 게임오버 상황 투톱을 달린다. 문 통제실이 관리하는 강화문은 적의 나포 시도를 차단함과 함께 방화문 역할도 함께 하니까 FTL에 익숙해진 유저가 아니면 투자하는것도 좋다.

문을 모두 여는 버튼을 1번 누르면 에어록을 제외한 문이 모두 열리고 한번 더 누르면 에어록 포함 모든 문이 열린다. 첫번째는 브리칭 수리 또는 에어록 위치를 아는데 유용하다. 두번째는 클론배양실 함선인데 강습한 선원을 죽이기 귀찮거나 힘들때 다 죽이고 승무원체력을 리셋할겸 쓴다.

2.10. 클론 베이

의료실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치료 시설. 다만 의료실과 비슷한 역할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써보면 그 용도나 활용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승무원이 공격받아 위험해지기 시작하면 승무원을 의료실에 넣고 빼고 돌려서 쓰고 플레이어 나름대로 현란한 컨트롤을 통해 승무원을 치료하면서, 적의 대함공격이나 강습을 방어하게 되는데, 복제 배양실은 그런거 없다. 복제한 승무원이 다시 나올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지만 승무원을 과감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도 있고해서 컨트롤이 의료실과 비교해 말도 안되게 쉽다. 그래서 복제 배양실에 한번 빠져들면 의료실 말고 배양실만 찾게 된다. 다만 복제 배양실에는 한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의료실은 손상되어도 승무원이 치료도 받을겸 조금씩 수리하면 된다지만 배양실은 빨간불 띄우면 필사적으로 고쳐야 한다. 배양실에 빨간불 뜨면 승무원 못살리고 치료도 안되고 결국엔 다들 죽어나간다. 모든 엔지 승무원들을 끌고와서라도 배양실을 재빨리 고칠 수 밖에 없다. 이 와중에 배양실 수리팀 중 한 명이 정신 지배라도 당하면 혈압이 오를 것이다. 정신지배 당한 승무원은 죽을것이고 배양실 수리는 안되고 그러면 다른 승무원들은 더 죽어나간다. 설상가상에 엎친데 덮친격.

의료실에 비해 확실히 편하지만, 함선 곳곳에 불길이 일고 승무원의 체력이 빠져나가고 배양실은 손상되어있는 상황에 처하면 의료실에 비해 상당히 난감해진다. 워프시에는 승무원들의 체력이 약간 회복된다지만 배양실을 자주 써보지 않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좀 애매하거나 체력 회복량이 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느낌처럼 치료 시설의 가장 근본적인 능력인 치료 능력은 의료실에 비해 떨어진다. FTL 하기전에 체력 빠진 승무원들을 미리 의료실에서 치료하면 안전하게 이동 가능하지만, 배양실은 그냥 단지 승무원들을 의료실로 보낼 노력 없이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느라 편하고 빠른 이동이 될 뿐 치료는 완전치 않다. 백병전 방어 능력은 그때그때 다르다. 불끄고 적 막고 수리하고 하다보면 승무원이 한두명 죽어나갈 수 있는데 배양실 관리만 잘한다면 한명도 죽지 않고 이 모든걸 해낼 수 있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죽을 경우, 선입선출 방식으로 생산된다.

복제된 승무원은 경험치가 감소한다지만 본인이 승무원 관리가 미숙하다거나, 승무원을 험하게 굴리는 함장이 아니라면 감수할만한 손해다.

함선 강화장비 중에 예비 유전자 저장고가 있는데, 배양실이 파괴된 상태에 승무원들도 하나하나 빈사상태일 때 정말로 간절해지는 장비다. 그런 상황은 가끔씩 찾아온다지만 정작 그런 상황이 오면 가지고 싶은, 상황 비중이 큰 장비라 사기에 애매하다. 혹시나 하고 사두는거 빼면 그냥 다른 좋은 강화 장비를 얻으면 그걸 장착하는게 좋을 수 있다.

클론베이 강습선은 생체 재구성 텔레포트가 없으면 숙련도 쌓기가 매우 애매하다. 만약 숙련도가 필요 없으면 그냥 던지자...

게임 내 전투에서의 장단점은 이정도고, 그 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면 선택지 중 승무원이 죽는 레드셔츠 선택지의 위험성을 어느정도 줄여준다는 것. 생사가 확인되지 않거나 질병 등의 이유로 복제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상당수의 인카운터에서 승무원 손실을 막아준다는건 배양실만의 분명한 이점이다.

이런 클론베이의 승무원 복제를 이용해 오히려 공격용으로 사용하는 함선도 있다.

2.11. 예비 배터리

확장팩 패치로 새로 생긴 모듈. 사용시 1단계에서는 2칸, 2단계에서는 4칸의 전력을 일시적으로 공급해준다. 반응로 전력에는 최대치가 존재해 졸탄 승무원이 없다면 전력배분이 항상 큰 고민이었는데 이 모듈만 있다면 어느정도 땜빵이 가능하다. 배분 가능한 전력치 이상의 고레벨 시설, 특히 고레벨 엔진에 투여해 트란잠 놀이를 하는 등 구비해놓으면 전력 배분에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공급이기 때문에 사용 후 전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피가 말라간다.

하지만 예비 배터리가 해킹당할 경우 반대로 기존의 전력도 까먹어버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예비 배터리 2레벨을 사용하고 있다면 분명 4칸의 예비전력에 의존을 하고 있을텐데, 해킹당할 경우 +4의 전력이 아닌 -4의 전력을 받게된다! 갑자기 8칸의 전력이 우루루 빠져나가는셈. 보스전에서 예비 배터리를 해킹당했다면 그냥 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2.12. 나포 / 강습 공격 대항법

텔레포터를 이용한 나포 공격은 초보라면, 적이 사용하는 것을 먼저 경험하게 될텐데 상당히 멘붕스러울 것이다. 주요 시설들이 우후죽순으로 파괴되는데다, 적함은 멀쩡히 화기 공격을 가해온다. 왠지 1:2로 싸우는 기분인데다 적은 뭉처서 오므로 전투로만 격퇴하려고 하면 방어하는 쪽의 손해가 더 커진다. 게다가, 아군 관제사가 적과 싸우기 시작하면 관제사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14][15] 문 제어실 관제사 보너스 문 통제실이 1레벨이거나 완파되었거나 아예 없다면 적이 아무렇게나 들어와서 시설을 파괴해 버리므로 최소한 문 통제실이 2레벨 이상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것이 좋다. 통상적인 대비법은 다음과 같다.
  • 적이 에어록 인근으로 텔레포트했다면 해당 문들을 열어 공기를 꺼버리면 된다. 이때 산소 공급실 전원을 빼거나 더 많은 에어락(함 외부와 연결된 문)을 열 경우 산소수치가 더욱 빠르게 떨어진다. 방의 산소가 거의 빠지게 되면, 적 승무원은 시설 파괴보다 문 파괴를 우선한다. 만약 공기가 빠진 선실의 주변에 진공 상태의 선실과, 산소가 있는 선실이 있다면 적은 산소가 있는 선실로 넘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때문에, 주변의 산소를 모두 없애는 라니우스 선원을 강습이 들어오면 곤란한 조타나 엔진실 등에 배치해놓고 적이 시설에 들어오는 것을 원천차단 할 수 있다. 하지만 라니우스 종족은 원래 산소가 없어도 살 수 있는 종족이므로 에어락을 열어도 묵묵히 시설을 부순다.
  • 적은 아군이 없다면 기본적으로 시설 파괴를 우선으로 하고, 시설이 없는 방에 있다면 주변 시설로 향하거나, 주변 시설로 향하는 통로의 문을 부순다. 문 통제실이나 의무실이 파괴되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해당 방으로 접근하려할때 승무원이 있는 다른 쪽 문을 열고 유인하면 종종 그쪽으로 응전해온다(단 일단 문에 붙으면 옆길로 잘 안 새는데, 이때는 승무원을 살짝 그쪽에 보내고 어그로가 끌리자마자 다시 방으로 돌아오면 따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방이 의무실이면 더욱 좋다. 의무실을 최후의 보루로 두기보다는 적을 의무실로 최대한 유인하는 쪽이 좋다. 의무실에 승무원을 둔 채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적은 보통 온갖 시설을 다 파괴한 뒤에 찾아온다.
  • 의무실을 켜둔채 싸우면 통상적인 1:1 상황에서는 절대로 패하지 않는다.문제는 맨티스 강습함은 2인1조에 이벤트로 최대 6마리까지 함선에 쳐들어올수있다. 확장팩에서 적이 의무실을 해킹하면 의무실을 포기하는 것이 좋다. 체력을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깎아버리기 때문이다. 강습인원 일일이 의무실 보내기 귀찮다고 의무실에 처박아놨다간 해킹드론 맞고 피볼 수 있으니 주의. 또 1렙 의무실은 질식 피해와 동일한 양의 체력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라니우스가 강습하면 이득을 보기 힘들다.
  • 아군의 숫자가 적보다 많으면 남는 아군이 총기로 무작위로 지원사격을 해주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아진다. 적이 아군보다 많은 사태는 적어도 만들지 말자. 물론 적 또한 숫자가 많으면 총기로 지원사격을 하며, 적과 아군이 같은 칸에 있지 않다면 아군과 적의 머릿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총격전을 벌인다.
  • 교전하던 아군이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즉시 의무실로 빼돌리자. 하지만 간혹 적이 아군이 나간 방으로 따라오는 경우가 있고, 백병전 도중에 적에게서 도주하면 적이 총을 쏘므로 죽을 수도 있다. 때문에 도주를 위한 체력을 잘 계산해야 한다.
  • 적함에 텔레포터가 멀쩡한 상태라면, 거의 무조건 빈사상태인 자신의 승무원을 다시 불러들이는 편이다. 만약 자신도 텔레포트 강습함이 아니라면 처치에 너무 집착하진 말것. 반대로 만약 자신 역시 강습함이라면 가능한 처치를 목적으로 적 텔레포터의 쿨타임이 다시 돌기 전에.속전속결로 처리하자. 이 경우 적에게 의무실이 있다면 부숴놓는 것도 잊지 말 것.
  • 강제로 열린 문은 일정시간 동안 닫을 수 없다. 하지만 강습 도중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수리 되기 때문에 산소전에서 시간을 버는데 쓸 수도 있다.

혹여나 초반에 승무원도 적고 전투력도 약한데 함선으로 텔레포트한다면 모든 승무원을 의무실에 놓아놓고 의무실 빼고 모든 문을 열어젖히게 되면 알아서 의무실로 찾아온다. 우측 하단 문 제어실의 문 개방 버튼을 두번 누르거나 z키를 두번 누르면 모든 함선의 문이 열린다.

3. 상태이상/자연재해

상태 이상은 적의 공격이나 자연 재해 등으로 선실에 수리 등이 필요한 사태가 일어나는 것으로, 시설에서 상태이상이 생기면 위의 강습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승무원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자연재해가 있는 정거장에는 일반 정거장과 달리 특별한 기믹이 있는데 일반 정거장에서 은폐장/텔레포터/예비 배터리/마인드 컨트롤/해킹 등과 같이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시설의 쿨타임이 아직 남았거나, 시설의 이온 피해가 다 복구 되기전에 다른 정거장으로 이동하면 이온 피해가 즉시 복구되고, 쿨타임이 없어지는 것과 달리, 자연재해가 있는 곳에서 생긴 이온피해와 쿨타임은 다른 정거장으로 이동했을때 없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자연재해 지역에서 다른 정거장으로 움직일 때는 충분히 회복하고 나서 움직여야 한다.

3.1. 화재

일반 레이저나 미사일, 빔 피탄시 낮은 확률, 혹은 방화 공격에 맞으면 화재가 발생하여 해당 구역에 점점 번지고 시설을 빠르게 파괴한다. 문 제어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채로 방치하면 문을 뚫고 옆 구역까지도 번져간다. 승무원을 투입시키면 진화를 시도하는데, 진화 중에는 투입 인력이 무조건 체력을 잃으므로 잔여 체력에 신경쓰면서 절대 넣어 놓고 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승무원 중 록맨이 있다면 그냥 혼자 때려넣고 잊을 수 있다. 다만, 불이 붙어있는 동안 방의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력이 아슬아슬한 록맨은 넣지 말자. 불이 나면 번지기 전에 여럿을 한 번에 몰아넣어 재빨리 진화하자. 진화 속도는 수리 능력에 기반하므로, 엔지와 시스템 수리 드론이 불을 가장 빠르게 끌 수 있다. 특이하게도 에어록을 강제개방하여 불이 난 곳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진화할 수도 있다! 튜토리얼에서도 가르쳐주는 필수 팁이니 기억해두자. 빈 방은 불이 나도 번지기만 할 뿐 선체에 피해를 주진 않지만, 화재로 구역 내의 시설이 완파되면 함체의 체력이 1 줄어드니 확실히 진화하는 게 좋다. 화재 진압 속도는 수리 스킬의 영향을 받는다. 선실에 산소를 제거하는 라니우스 승무원을 넣어두었고 3렙 산소실로 산소를 가득 채워놓지 않았다면, 라니우스 승무원이 있는 선실의 화재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3.2. 함체 균열(Hull Breach)

함체/헤비 레이저, 미사일/일부 폭탄 피탄시 낮은 확률, 혹은 균열 유발 공격에 맞으면 함체에 균열이 발생하여 해당 구역의 산소가 빠져나간다. 에어록을 열었을 때의 수준은 아니지만 무시못하는 속도이므로 근무자가 필요한 시설이라면 얼른 인원을 투입해 수리를 해야한다. 만약 화재와 같이 발생했다면 진공 상태가 되니 내버려두고 불이 꺼진 후에 진입하는 게 좋다. 다행히도 시설 수리와는 다르게 수리 도중에 나갔다 해서 수리 과정이 초기화되지는 않는다. 산소실 업그레이드가 만렙이라면 에어록을 닫아놓고 수리해도 오히려 산소가 차는 속도가 빨라서 산소 신경을 좀 덜 쓸 수 있다. 화재와 마찬가지로 라니우스는 진공 상태에서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균열을 수리하는데 라니우스가 강하다. 크리스탈도 질식 피해를 줄여서 받기 때문에 균열 수리에 강한 편이다.
  • 한 가지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사실은 위의 두 가지 상태이상인 '화재/함체 균열'이 '시설 파괴'와 함께 일어난 경우에는 무조건 전자의 수습이 최우선으로 이루어진다. 즉, 중요 시설이 파괴된 상태에서 이 상태이상까지 곁들여주면 시설 수리를 더더욱 지연시킬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에게도 직접적인 방해는 물론 죽음까지도 안겨줄 수 있는 전략을 완성시킬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는 플레이어에게도 해당하므로 플레이 시에는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자. 보딩드론이 무기실로 들이닥쳤는데 재수없이 불까지 났을때의 기분이란
  • 문이 열린 방 끼리는 산소를 공유한다. 즉, 다른 구역에 있던 산소가 산소가 빠진 시설쪽으로 들어간다. 브리칭 발생시 요긴하게 쓰는 기법이며, 산소실 1업하고 전력 2 넣고 이 방법을 쓰면 브리칭 1개 정도는 진공 상태에서도 다시 산소를 채워넣을 수 있다. 산소 빼서 불 끄고 난 후 복구하는 경우에도 요긴하다. 물론 이런식으로 버티는 것에도 한계가 있으며, 관리를 잘못하면 함선 전체가 진공상태가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3.3. 성운

성운 지역에서는 센서가 작동하지 않지만 슬러그 승무원의 능력은 유지된다. 센서기능이 마비되고 무시무시한 이온폭풍 재난이 종종 발생하지만, 반란군의 추격 속도가 저하되는 장점이 있다. 성운 섹터가 아닌 일반 섹터에 있는 성운에 들어가면 반란군 진격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성운 섹터에서는 반군이 이미 대비가 되어있어 진격 속도가 30%만 줄어든다.[16] 하지만 여전히 일반 섹터에 비해 느린 진격 속도이므로, 성운 섹터는 다른 곳보다 대략 5~7개의 신호소를 더 들를 수 있다. 다만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도 많으므로 장거리 스캐너로 배가 있는 곳을 골라서 가면 좋다.

3.3.1. 이온 폭풍

성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재해. 반응로 출력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 고전력 무기로만 구성되어서 전력이 모자르면 뼈 아파 지는 등의 경우엔 도망치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적의 반응로 출력도 같이 낮아지니 적의 무장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만 방어에 투자하고 무기에 전력을 몰빵하는 것도 고려 할만하다. 무조건 전력을 제공하는 졸탄 승무원의 진가가 여기서 드러나며, 이온 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예비 배터리를 갖고 있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온 폭풍이 있는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전투가 항상 100%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17], 전투가 없거나 끝난 상태에서 함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3.4. 운석지대

송신소가 운석 지대에 위치해서, 함체에 운석이 계속 날아온다. 운석은 날아와 방어막 1칸을 깎고, 방어막이 없으면 그대로 함체에 직격해 1의 피해를 주며 낮은 확률로 함체 균열이나 화재를 일으킨다. 운석이 날아오는 주기는 랜덤이나 방어막 1칸에 관제사가 없으면 아슬아슬하게 맞을 수 있고, 2칸이 있으면 확실히 막을 수 있다. 적함도 운석의 피해는 똑같이 받기 때문에, 방어막 충전실 → 조타실, 엔진실 순으로 집중 공격하고나면 구경만 해도 운석에 적함이 부서지는걸 볼 수 있다. 디펜스 드론은 운석을 요격해주기 때문에 피해를 상당히 줄여준다. 다만 운석 막다가 적함의 미사일 공격을 못 막는 경우가 있다. 졸탄 방어막은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졸탄 함선으로 운석 지대를 만나면 상당히 힘들다. 졸탄 방어막만 믿고 쉴드를 포기한 B타입의 경우 특히 조심할 것. 하지만 역으로 상대가 졸탄 함선이라면 마음 편히 졸탄 쉴드가 초광속보다 빨리 깎이는 걸 구경 할 수도 있다.

만약 운석을 포함한 적함의 공격력이 플레이어의 함선의 방어력보다 낮다면, 운석지대는 승무원의 숙련도 훈련장으로 전락한다. 오리지널에서는 전투가 끝나고도 운석을 통해 숙련도 노가다를 할 수 있었으나 확장팩에서 패치되어 전투중에만 숙련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적이 총공격을 해도 내 방어를 뚫을 수 없다면 쉴드, 엔진, 조타 승무원을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5. M형 적색 거성

신호기가 적색 거성에 너무 가까워서 주기적으로 플레어가 날아온다. 함선의 무작위 위치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선체 피해를 일정 확률로 입힌다. 쉴드가 두꺼울수록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4장짜리 쉴드와 졸탄 쉴드도 화재와 선체 피해를 막을 순 없고 당연히 졸탄 쉴드도 모두 깎여 나간다. 굉장히 성가시므로 처음부터 산소실 전원을 빼서 엔진에 넣고 적함을 빠르기 때려잡고 얼른 튀는게 상책이다. 정 귀찮으면 승무원이 있는 곳을 빼고 공기를 다 빼도 된다.

3.6. 해킹(Hacking)

확장팩 패치에서 추가.

해킹 드론이 달라붙은 방은 기본적으로 보라색으로 빛나면서 문이 강제로 폐쇄되고, 해킹을 감행한 측은 해당 방에 4단계 센서를 둔 것처럼 방 내부와 전력 소모량을 확인할 수 있고, 해킹에 전력을 넣거나 아예 빼버리는 것으로 해킹한 방의 문을 임의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 이 개방과 폐쇄 기능을 이용해 해킹한 방안에 적을 유인해 가두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해킹에 전력이 투자되어 있고 해킹당한 방이 파괴되지 않았을때에 한해 방해(Disruption)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방해 효과를 받는 중인 선실은 이온 피해를 입었을때 처럼 들어가 있는 전력을 빼거나, 새로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 해킹 드론이 붙은 선실에는 관제사가 업무를 할 수 없어 승무원 보너스를 받을 수 없고, 수리 속도도 반으로 줄어든다. 방에 따른 해킹을 통한 방해 효과는 아래와 같으며, 센서와 예비 배터리는 아군 함선의 해킹 피해만 발생한다.
  • 해킹: 상대방의 해킹을 무력화시키고 일정 확률로 해킹 드론을 부서버린다. 해킹 관련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파란 선택지를 통해 다른 선실을 해킹하려는 상대방의 해킹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단, 이 경우 내 함선의 해킹도 무력화 된다.
  • 무기실: 모든 무기의 발사가 불가능해지고 충전 수치가 감소한다. 단 이미 쌓인 무기의 충전 갯수는 켜져 있는걸로 판정되어 초기화 되지 않는다.
  • 쉴드실: 방어막의 충전 속도가 반전되어 방어막이 줄어든다. 줄어드는 속도는 한 칸당 2초로, 쉴드가 다 벗겨졌을때 첫 번째 칸을 회복하는 속도와 같다.
  • 조타실/엔진: 지속시간동안 회피율 0%가 되어 회피 기동이 불가능해진다.
  • 산소실: 함선의 산소가 빠져나간다. 산소실에 2칸 이상 전력을 투자해서 3레벨 해킹으로 인해 빠져나가는 산소를 곧 바로 100%로 회복 할 수 있다.
  • 드론실: 작동중인 모든 드론을 무력화시키고 일정 확률로 드론을 폭발시킨다.
  • 의무실: 의무실 내에 있는 모든 승무원에게 데미지를 입힌다.[18]
  • 클론베이: 클론의 생성을 중단시키고 생성중인 클론을 죽인다.[19] 단 유전정보 저장소가 있다면 적의 해킹이 작동되도 생성만 중단될뿐 절대로 죽지 않는다. 이벤트로 발생한 클론베이 해킹도 마찬가지다.
  • 클로킹: 클로킹이 불가능해지며, 클로킹 상태일 경우 클로킹이 강제 해제된다.
  • 선원 텔레포터: 아군 함선에 텔레포트 해 온 적들을 모두 돌려보낸다.
  • 마인드 컨트롤: 적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건다. 만약 적의 마인드 컨트롤에 걸린 아군이 있었을 경우 해제한 후, 적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건다.
  • 문: 모든 문을 3단계 문으로 만들고 통제권을 빼앗아온다.
  • 센서: 적함 및 아군 함선의 선실 내부를 볼 수 없게 된다.
  • 예비 배터리: 추가 전력량만큼의 전력을 오히려 감소시킨다.

어두운 보라색 이펙트와 뾰족하게 생긴 드론의 모양새, 그리고 일부 방의 사악한 효과 때문에 쓰는 쪽이 악당처럼 보이게 만드는 물건이다. 초기판에선 '악'인 반란군에 맞서는 '선'으로 그려졌던 주인공이 살짝 선악이 모호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3.7. 펄서(Pulsar)

확장팩 패치로 추가.

플레어와 같이 일정 시간마다 펄서에서 자기장 펄스가 방출되며, 랜덤한 함선 시스템 2개가 각각 2씩 총 4의 이온 피해를 받는다. 쉽게 말해 절대 회피할 수 없는 이온 폭탄이 계속 펑펑 터지는 자연재해. 실드가 올라가 있으면 화재효과를 적게 받는 플레어와 비슷하게 자기장 펄스도 실드가 올라가 있을 경우 실드가 우산 역할을 하여, 이온 피해를 흡수하고 다운된다. 실드가 2장 미만일 경우 흡수하지 못한 이온 피해가 랜덤한 시스템에 꽂힌다.

펄서 웨이브 한 번에 나나 적이나 서로 실드 2장이 날아가므로, 이때를 노려 극딜타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빔 무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계. 또한 실드가 우산 역할을 하는 것을 역이용하여, 웨이브가 다가올 때 실드의 전력을 모두 내려서 문이나 센서 시스템 등 중요하지 않은 서브 시스템에 이온 피해가 꽂히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 만약 뜻대로 된다면 상대는 실드가 다 날아갔는데 나는 실드가 멀쩡해서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나온다.

이온 반발장 강화장치가 있다면 펄서 성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질 수 있는데, 펄서의 엄청난 이온 피해에 대항하여 50%의 확률로 무효화가 가능하다. 2개가 있으면 100%로 면역이 된다.

3.8. 대함포대(ASB,Anti-ship battery)

확장팩 패치에서 추가.

행성에 설치된 포대나 주변 함대에서 포격이 날아온다. 다른 상황과는 다르게 특이한점이 있는데 피아식별을 한다. 그래서 행성이 반군에나 해적에게 공격받는 상황에서는 ASB가 적만 공격한다거나...이미 반군이 지배하고 있는 영역이거나 하면 ASB가 나만 공격 하기도 한다. 가끔 플레이어가 공격받는 행성을 도와주려는데 피아식별이 안되어서 플레이어와 적함에게 무차별 사격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참고 도와주면 미안하다고 하긴 한다.

일반 쉴드와 졸탄 쉴드를 포함한 모든 방어막을 무시하고 방어드론으로 요격할 수도 없으며, 맞는다면 바로 선체에 구멍이 뚫리고 3대미지를 받게된다. 회피가 가능하지만, 조타실에 ASB를 한대라도 맞고 티타늄 방호벽[20] 효과를 받지 못하면, 조타실 업그레이드와 상관없이 바로 완파되기 때문에 회피도, FTL을 통한 도주도 차단되어 줄줄이 선체에 뚫리는 구멍을 넋놓고 보고만 있게 될 것이다. 배경에서 계속 발사하는 효과가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으나, 실제 내 함선에 피해를 주기 전에는 'ASB Target Locked'이라고 경고가 뜬다. 나머지는 다 장식이다. 때문에 은폐장으로 ASB를 피하려고 해도 장식으로 날라오는 포탄 때문에 진짜가 날아올 타이밍을 헷갈릴 수 있다.[21][22]

반군 함대에 따라잡힌 경우 이지모드에서도 높은 확률로 ASB가 날아오며, 노말부터는 무조건 ASB가 날아온다. 이지모드에서는 EXIT 비컨에서는 ASB가 안 날아오지만 노말에선 얄짤 없다. 성운지대에서 따라잡힌 경우에는 시야가 차단된 지역 특성상 ASB가 안 날아온다.[23]

팁으로, 이지에선 엔진 5칸이 있으면 정말로 간신히 안맞고 도망칠수 있다. 하지만 종종 충전이 한발 늦을 수 있으므로 주의. 특히 노말 난이도 부터는 ASB가 교모하게 빨리 날아오기 때문에 한발 차로 얻어맞고 가는 경우가 잦다. 노말에서는 엔진 6칸으로도 얻어맞는 경우가 있다. 또, 조타실 선원이 어떤 이유로 빠진다면 FTL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조타실 선원을 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4. 적함별 성향

4.1. 해적

무기: 가지각색
선원: 가지각색
특이사항: 크리스탈/라니우스 종족을 제외한 모든 함선 사용[24] 함선을 개조하여 원래 함선과 실내 내부구조가 다름, 내구를 깎으면 일정 확률로 항복/도망

항복을 잘한다.

무장이든 시설 업그레이드든 하나같이 뭔가 나사빠진 조합을 가지고 있으며, 무인기와 크리스탈 종족을 제외한 모든 종족의 선박을 자기네 입맛대로 마개조해서 끌고다닌다.

나사빠진 구성 특성상 언제나 무난한 적이지만, 함선을 마개조하면서 선실 구조가 바뀐것이 대체로 선박의 약점을 고쳐놓은 것이며[25], 다종족이라 종족별 약점도 거의 없고, 극단적으로 고화력, 고회피 같은 미친 조합으로 나사가 빠진 경우가 꽤 많으므로 마냥 우습게 보면 안된다. 해적이 장비한 무기 상태가 범상치 않은 경우, 무시 가능한 인카운터하면 그냥 넘어가는 게 좋다.

텔레포터가 있는 경우 십중팔구 멘티스가 날아온다는 점도 아주 귀찮은 점. 다행이도 멘티스를 둘이나 날리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하나를 툭 던지는 게 대부분이다.

플레이어 함선의 화기 관제시스템이 8단계(최대치)일경우, 성운지대에서 인카운터로 조우한 경우에 한해 전투없이 굴복시켜 전리품을 뜯는게 가능하다. 전리품이 마음에 안들면 공격도 가능.

파이어봄이 있다면 종종 해적질을 하는 중인 해적선을 인카운터로 조우했을때 해적질 시범보이기[26] 선택지가 나온다.

인카운터로 조우한 해적은 종종 플레이어의 특정 설비를 1칸만 남기고 꺼버리는 만행해킹을 한다. 해킹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면 역해킹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으나 그 전투동안은 해킹을 쓸 수 없게 되므로 잘 고민하자. 참고로 산소실, 클론실/의료실은 노업 상태에서 인카운터로 해킹 당하는 경우 작동 정지되므로 아주 더러운데, 2업 이상인 경우 반드시 1칸은 정상 작동한다. 제일 더러운 경우로는 무기나 엔진 실드 해킹이 있는데 이 경우는 별 수가 없다.

4.2. 반란군

무기: 전천후 무장[27]
선원: 인간 100%
특이사항: 정비선 타입은 드론 관제소가 포함되어 있음. 내구를 깎으면 일정 확률로 항복/도주 종종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도주 시도[28]

모든 선원들이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장은 전천후다. 반란군은 인류 순혈주의자들이다.

공통적으로 종종 도주하는 경우가 있으며 도주 성공시 반군 추격이 1턴 당겨지는 페널티가 발생하므로 항상 조타실 마비시킬 준비를 하고 상대해야 한다.

반군 파이터는 종종 미사일을 떡칠한 경우나 버스트레이저 II 같은 사기 무기를 달고 나오는 경우가 아닌 이상 첫 섹터에서 끝 섹터까지 무난한 적이지만, 전천후 무장을 달고 나온다는 특성 때문에 약점이 거의 없고, 대체로 화력이 좋은 편에, 미사일과 빔+레이저 같은 정석 조합을 달고 나오므로, 만나는 족족 플레이어 선체 내구도를 항상 어느정도는 소모시키는 부류의 적이다. 대신, 억까로 내구도를 파탄 내는 경우는 드물다.

특별한 강점은 없지만 무난한 구성과 무난한 선실 배치 때문에 특별한 약점도 없다. 높은 확률로 의무실을 달고 있어 강습함 운용시에도 성가시다. 다만, 많은 경우 조타실이 2업이거나 엔진이 고레벨이므로 도주 차단이 굉장히 어려운 점은 매우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반군 파이터는 위험지대[29]에서 만나면 어지간한 억까 적보다도 무시무시하다. 기본적으로 선원이 많은 편이라 재난으로 쉽게 무력화 되지도 않고, 화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재난에 플레이어 함선이 난장판이 되는 중에 그 화력을 두들겨 맞고 우주의 먼지가 될 수도 있다.

반군 정비함은 대체로 뭔가 나사빠진 상태를 가지고 있어 무난한 적이지만, 정비선 답게 유틸성이 아주 좋고, 역시 전천후 무장을 달고 있어 꽤나 성가신 편. 특히 무장이 좀 약해진 대신 시설 레벨이 매우 높은 경우가 많아 빠른 제압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고급진 장비를 덕지덕지 달고 나온 경우 반군 엘리트 급으로 위험할 수도 있다. 대신 사망전대급으로 약한 버전도 많기 때문에 항상 손익을 잘 따지는 습관만 챙기면 보통 문제될건 없다. 뭔가 장비가 떡칠된 버전을 만난 경우에는 도망치도록 하자.

특히, 정비선 타입중에서 스텔스를 달고 있거나, 이온 인트루더를 끌고 나오는 타입은 정비선으로 가장한 재앙이므로 필히 피하도록 하자.

덤으로 정비선 급에는 십중팔구 수리드론이 딸려있기 때문에 시스템 무력화가 굉장히 어렵다. 정비선 타입의 자체 화력은 약하지만 시설에 여유 업글이 거의 항상 되어 있는 탓에 정비선을 잘못 상대하면 겜 망하는 이유가 되니 항상 신경 쓰자. 이렇게 시설 무력화가 힘든 경우엔 조타실이나 산소실 날려주는게 유리하니 참고하자.

4.3. 무인기

무기: 전천후 고화력 무장
선원: 없음
특이사항: 무인선, 불균형한 전력 배분, 높은 확률로 은폐장/드론/해킹/마인드 컨트롤 장비[30], 높은 엔진 레벨(고회피), 느린 자동 수리, 성운 섹터에서 높은 확률로 출몰, 일반 비컨에선 높은 확률로 미가동 상태로 조우[31], 종종 조우 즉시 도주 시도[32][33], 드물게 실드 미장비[34]

진 최종보스

무인기니 당연히 선원이 없으며 산소도 없어 강습과 화재 면역에, 대부분 선실이 안 이어져 있어 보딩 드론에도 면역이며, 오토파일럿과 자가 시설 수리 기능까지 가지고 있고, 기본적으로 고화력 장비에, 해킹, 마인드 컨트롤, 스텔스 같은 개떡같은 업그레이드도 덕지덕지 달려있어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냥 피하는게 답이다.

슬러그 배들 처럼 한단계 더 강한 배로 등장하도록 고정된거라 봐도 무방한데, 그래도 무인기이기 때문에 무언가 하나 정도는 나사가 빠져 있으므로 약점이 없지는 않으며 따라서 내 배가 이걸 상대 가능하냐를 따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

무인기의 가장 큰 약점은 브리칭으로, 무인기의 자동 수리는 시설 대미지만 고칠 수 있지 브리칭은 절대 못 고친다. 이건 반군 기함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무인기가 대체로 고회피를 달고 있어 브리치 봄이든 미사일이든 잘 안 맞는다는 것. 따라서, 조타실을 날려주는게 매우 중요하다. 브리칭이 없더라도 자동수리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조타실 나간 무인기는 바보가 된다.

또한, 회피는 선원이 있는 취급을 받지만 나머지 설비는 무인 판정이므로 실드 회복과 무기 재충전이 10% 가량 느리다. 무인기의 미친 성능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그 값을 못하는 이유. 따라서 무인기는 무장 수준 자체보다도 장비 구성이 내 선박으로 감당이 되냐 마냐에 따라 그낭 잡몹이 되기도, 최종 보스가 되기도 한다.

무인기를 상대하는데 가장 강력한 장비는 해킹이다. 전력 분배가 하나같이 고화력에 집중된 탓에 뭔 시설이든 해킹으로 잠깐 도란스 내리면 풀리기 전까지 무인기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인카운터로 만난 경우, 가끔씩 싸움 전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뿌려 함선 기능 하나를 먹통으로 만들어 매우 짜증난다.(쉴드 절반/엔진1레벨).

게다가 이 녀석들, 후반 섹터에서 만나면 통상적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5칸짜리 실드를 장착하고 나타나기도 한다.[35] 기본적으로 모든 장비가 동 시기 선박들 보다 강하고 특히 무기가 강하다.

고급 무기를 4개씩 주렁주렁 매달고 나오는 경우도 많고 한술 더 떠서 5칸 실드 달고 드론/클로킹 까지 운영하는 미친모습을 보여주기에 전반적으로 가능한 피해가야 하는 적이다.

2단계 텔레포터나, 라니우스/크리스탈/락맨, 혹은 비상 호흡기가 있다면 무인기에도 강습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경우 텔레포트 2단계에 졸탄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은 살려서 9 체력 남기고 회수 가능하며, 비상 호흡기가 있으면 졸탄으로 1렙 텔레포터로 안 죽고 화수 가능.

은폐 무인기는 강습이 좀 위험하지만, 이것도 은폐 풀린 즉시 강습 하는 경우 2렙 텔포 쿨이 클로킹 쿨보다 빨라 강습 가능하다. 클로킹은 레벨 불문 항상 고정 쿨다운을 가지므로 언제나 유효.

크리스탈 종족은 체력 125에 질식저항 능력이 있어서(저항이지 면역은 아니므로 던져넣고 잊으면 안 된다.) 무인선이라도 무력점거가 가능할 정도이니 브라베이스나 카넬리안을 운영할 경우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라니우스은 말할 것도 없다.

물론 점거한다고 해도 무인선이므로 나포는 불가능. 따라서 무인선은 라니우스를 제외한 강습함들의 카운터 함선으로 존재한다.

FTL의 전투 컨텐츠를 매우 다채롭게 해주는 혁신적인 타입의 적이다. 이 무인기의 존재 하나 때문에 플레이어는 게임 내내 무장을 다채롭게 갖추기 위한 온갖 노력을 해야한다. 또한 돈을 많이 버는 강습선이 사기가 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도 수행하며, 깡멘티스 강습선이 아닌 특이한 강습선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는 존재.

무인기 대책에는 딱히 왕도가 없기 때문에 그 어떤 무장을 챙기든 딱히 무인기가 약해지는 일이 없다. FTL의 성공 요인중 하나로 이 무인기를 손 꼽아도 손색 없다. 해적과 반군이라는 단순한 종류의 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적대적인 종족들과 매우 특이한 무인기가 있어 FTL의 전투가 질리지 않는 것이다.

확장팩으로 새로 생긴 종족인 라니우스는 질식 데미지가 없기 때문에 텔레포터로 화기 관제실/실드 충전실/드론 관제실에 던져주자. 훨신 쉬워진다. 다만 신나서 때리다가 라니우스 날려먹지 말자. 또 확장팩에서는 마인드 컨트롤을 걸기도 한다. 무인기계에게 정신 지배당하다니 뭔가 묘하다.

4.4. 맨티스

무기: 한단계 약한 무장[36]
선원: 다수의 맨티스, 1~2명의 엔지
특이사항: 높은 확률로 텔레포트 장치 장비, 맨티스 페로몬 장착

높은 확률로 텔레포트 해와서 백병전을 벌인다. 맨티스의 백병전 능력이 강하므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전투전에 적 함선 밑의 시스템 존재 유무를 보고 텔레포터가 없으면 싸워보는것도 괜찮다. 함종은 파이터급이나 폭격기급을 끌고 나온다. 폭격기급 함종은 멘티스 답지 않게 빔 무기로 시스템 데미지를 입히기 상당히 어려운 선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무장도 강력하다, 미사일 무기를 달고 나오는 경우 후반부에선 두 개 이상을 달고 나와 상당히 성가시다. 특히 미사일이 맞았다간 비명이 나오는 헤르메스는 물론이고 브리치 미사일도 있다!

초반 섹터에서 노텔포 파이터를 만나는 경우 종종 약한 무장 대신 미사일이나 다른 쌘 것을 달고 나오므로 주의할것. 하지만 무장이 강한 멘티스 함선의 경우 뭔가 나사가 빠저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냥 파훼법이 없진 않다. 그래도 그냥 도망가는게 이익일지 고민은 해봐야한다.

다행히 텔레포트 외의 추가장비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5. 슬러그

무기: 전천후 무장[37], 이벤트에 따라 화염계열 무기
선원: 100% 슬러그[38]
특이사항: 동급 적에 비해 매우 강함, 슬러그 수리 젤 장착, 난해한 선실 구조, 높은 엔진 레벨, 종종 내구를 깎으면 항복/도망, 항복시 보상을 알려주지 않으며 높은 확률로 사기를 침, 인카운터로 조우시 높은 확률로 랜던 장비 일부 마비, 슬러그 섹터가 아닌 성운 섹터에서는 슬러그 섹터에 비해 약함, 일반 성운 섹터에서는 대부분 인카운터로 조우, (후반 섹터에서) 높은 확률로 스텔스 장비, 서베이어/경순양함은 매우 강력한 무장과 다수의 선원, 높은 내구도를 가지고 출현[39]

성운 지대에서 인카운터로 자주 나온다. 이 경우 십중팔구 주요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그 시스템 없인 타개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매우 짜증나지만, 대신 무장 상태는 다른 슬러그 함선 대비 약한 구성으로 출현한다.

이 인카운터는 해당 시스템의 내구성을 1칸 깎고서 시작하는 것으로 구현되어있다. 슬러그에 들어가기 전에 자주 마비당하는 산소 시스템과 의료실을 1칸 업그레이드해두면 정신 건강에 아주 좋다.

슬러그 섹터에서 만나는 경우 동급의 적보다 0.5 단계 정도 강해 여러모로 상대하기 더럽다. 실드가 동급보다 1장 더 있거나 무기 전력이 2가량 더 높은 경우가 잦고, 공통적으로 엔진 전력이 동급 대비 높아 여러모로 피곤한 적.

게다가 이 녀석들, 무려 경순양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름에 걸맞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자랑하여 반군 엘리트와 맞먹는 수준이다.

내구도를 일정 수준으로 깎으면 높은 확률로 항복을 하는데, 일반적인 적이 항복을 할 경우 어떤 자원을 주는지 표시되는 것과는 달리, 그냥 항복을 받아들인다는 선택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슬러그 선원이 있어도 안 알려준다!

이 항복을 받아들일 경우, 적당량의 자원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십중팔구 "우리는 연료가 많아!"를 외치며 연료 3~5개 뱉고 튄다. 적함이 슬러그일 경우 항복은 안 받아야 한다.[40]

확장팩에서는 경순양함의 개수 버전인 Light-Surveyor가 추가되었다. 화력을 좀 내주고 대신 유틸성이 강화된 버전.

슬러그 함선에 기반한 해적선이나 원조 슬러그나 선실 구조가 정말 빔 무기로 긋기 매우 성가신 구조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같이 엔진랩이 높으며, 거기다가 의료실이 2업인 경우도 수두룩하다.

슬러그는 플레이어가 이 게임에서 만나는 유일한 순양함급 적이며, 경순양함이긴해도 일단 순양함이기 때문에 대체로 더럽게 쌔다! 반군 엘리트의 1단계 아랫 무기를 가저온다고 보면 무방하다. 반군 엘리트와 기함, 그리고 크리스탈 봄버를 제외하면 슬러그보다 더 쌘 적을 만날 일이 없다고 봐야한다. 심지어 글레이브 빔도 달고 나온다.

슬러그 최대의 약점은 선실들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무기다. 물론 브리칭은 자동수리 되니 별 도움이 안 되고, 마컨은 애초에 면역이라 쓸만한게 많진 않은데, "화염무기'와 이온 인트루더에 쥐약 수준으로 약한 것은 눈여겨볼 특징. 보딩 드론은 머릿수로 막아버리지만 이온 인트루더는 선원을 기절 시키므로 이런 문제가 없다. 이온 봄 같이 한방에 시설 하나가 맛이 가는 "씨밤쾅" 무기에도 매우매우 약하다.

여기에 더해 산소실을 부숴버리면 더욱 호구가 된다. 의료실은 높은 확률로 2렙이라서 부수기 힘드니 오히려 산소실을 부수는게 효과적.

당연하지만 전력을 극단적으로 당겨 쓰는 특성상 해킹에도 매우 약하며, 적선을 개판 내는게 핵심인 졸탄 수류탄 같은 졸렬형 강습에도 정말정말 약하다. 슬러그에는 슬러그가 답

추가 장비는 꽤 골고루 쓰는 편이다. 그나마 강습, 드론실 사용 빈도가 다소 낮다.

4.6. 졸탄

무기: 이온/빔 계열 위주
선원: 100% 졸탄
특이사항: 졸탄 실드 장착. 도망/항복하지 않음.[41]

순간이동/마인드 컨트롤/해킹을 막는 특수 방어막인 졸탄 쉴드를 치고 나오며 이온, 빔병기를 자주 쓴다. 승무원의 체력이 바닥이라 방어막을 뚫은 후 나포하면 편하다. 다만 확장팩에서는 졸탄 승무원이 죽으면 적에게 15의 피해를 입히는 폭발을 일으켜, 같이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투원들의 체력이 바닥이라면 무리하지 말고 귀환시켜 주자.

드론 사용 및 강습은 거의 하지 않으며 스텔스의 빈도 역시 낮지만, 대신 해킹과 정신 제어 장치를 많이 쓴다.

4.7. 엔지

무기: 이온/드론 계열 위주
선원: 100% 엔지
특이사항: 드론 관제소(+디펜스 드론들) 탑재, 엔지 메디봇 장착, 도망/항복하지 않음.[42]

드론과 이온 병기를 자주 쓴다. 엔지는 백병전 능력이 매우 취약하므로 체력이 낮은 졸탄이 탄 함선보다도 나포에 취약하다.

수리 속도가 매우 빠른 엔지들이 탑승하고 있는 탓에 시설 무력화 난이도가 매우 높은 함선이다. 어설프게 쉴드를 깎았다간 금새 회복해 있을 것이다. 또한 미사일 무기는 물론 레이저를 디펜스 드론으로 씹어먹기까지 한다. 실드를 좀 든든히 해두면 딱히 위험하진 않지만, 엔지 함선을 쉽게 잡을 수단이 없다면 전투에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

4.8. 록맨

무기: 레이저/미사일 계열 위주
선원: 100% 록맨[43]
특이사항: 암석 장갑 장착[44], 일정 데미지를 입을 경우 대체로 항복을 하지만, 절대 도주하지 않음(록 함선 언락 이벤트 제외).

암석 장갑 덕분에 일정 확률로 선체 데미지를 씹게 되어있다. 승무원의 체력도 높다.

암석 장갑은 빔 무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깊은 빡침을 선사한다. 빔 무기의 데미지를 절반가량 씹어먹으며 Resist!를 띄우는 모습을 보다 보면 뒷목 잡고 쓰러질 지경.

봄버급의 경우 후반 섹터에서 만날 경우 스텔스도 자주 달고 나올 뿐더러, 버스트레이저 II는 물론 미사일 마저 자주, 많이 달고 나오는 탓에 화력이 막강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암석 장갑 때문에 격침시키는데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버스트레이저에 스텔스 나온 록맨 함선은 그냥 무시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스텔스와 강습을 제외한 시스템은 거의 안들고 온다는 점. 특히 해킹이나 드론실은 거의 운용하지 않는다.

화재로 인한 데미지를 받지 않는 락맨 승무원 구성이라 방화에 강할거 같지만, 실제론 느린 속도 때문에 화재가 번지기 시작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4.9. 라니우스

무기: 전천후 무장
선원: 100% 라니우스[45]
특이사항: 함선의 산소실이 없음[46], 의료실이 생성되지 않음[47]

확장팩에서 추가된 라니우스 종족들의 함선. 생긴게 소형기는 크루시오 판박이이며 대형기도 도색이나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가끔 해적이 타고 나오기도 하는 다른 종족 함선과 달리 오로지 버려진 구역에서만 나온다. 무장은 특별한게 없으나 함선내의 산소실이 없어서 함선 내부의 공기가 항상 0%. 이러한 탓에 강습선의 경우 파괴가 아닌 나포란 선택지가 존재하는 대신 나포 난이도는 더 오른 무인기에 가까운 느낌으로 상대하게 된다. 텔포레벨이 낮을 경우 강습시키면 그대로 끔살이고, 텔포 레벨이 높아도 자칫하면 라니우스와 싸우다 선원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강습으론 잡기가 어려운 편. 힐 봄이나 "비상용 산소 마스크"[48] 보조장치같은 수단이 있으면 좀 편하다. 또한 라니우스 강습요원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

그러나 라니우스는 무장 자체는 그저 그럼에도 굉장히 까다로운 인카운터로 악명높다. 이는 라니우스가 모든 추가 시스템을 엄청나게 높은 확률로 달기 때문이다.

특히 라니우스 쪽에서 텔포를 하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맨티스 강습 이상의 지옥을 보여준다. 우선 에어록 플레이가 불가능해서 무조건 전투 요원을 보내야 하는데 엔지나 졸탄 함선같이 전투력이 고자인 선원밖에 없을 경우 애로사항이 꽃핀다. 근접요원이 있더라도 방의 산소를 쪽쪽 빨아먹는 탓에 상대하기가 껄끄러워 지는 편. 게다가 2명 이상이 왔다면 3레벨 산소실도 이들이 제거하는 산소의 양을 감당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해킹 드론을 적의 텔레포터에 붙여서 해킹하면 강습해온 라니우스를 반송시킬 수 있다. 이때 라니우스 2명이 텔레포트 했는데 실수로 함내 문을 모두 열어버린다면 산소실 해킹 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산소가 깎여나가는걸 볼 수가 있다. 실내 문을 모두 연지 2초 정도 만에 산소가 40% 까지 떨어지는걸 볼 수 있다.

하드모드의 경우 6섹터 쯤에 마인드 컨트롤+텔레포트+3중 쉴드+스텔스+미사일+폭탄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나오기도 한다.

4.10. 크리스탈

무기: 크리스탈 무장
선원: 100% 크리스탈
특이사항: 항복 수락 시 보상을 미리 확인할 수 없음.

히든 섹터인 크리스탈 고향 섹터에서만 등장한다.

크리스탈 버스트와 헤비 크리스탈은 실드 1칸을 관통하며 낮은 확률로 선체 균열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드가 2장 이하가 되기만 해도 위협적이다. 크리스탈 락다운 봄도 잘못 걸리면 골치아픈데, 선원을 배치하지 않은 시설이 고장났는데 거기에 락다운이 걸리면 그만큼 수리 시간이 지연된다. 여기에 균열까지 발생하면 산소가 빠져나간 상태로 균열부터 수리해야 한다. 크리스탈 버스트와 헤비 크리스탈은 디펜스 드론으로 요격 가능한데, 점사형 무기인 크리스탈 버스트는 최소 2발을 발사하므로 1발은 무조건 맞는다는 전제하에 싸워야 한다.

크리스탈 함선들은 항복을 할 경우 다른 적 함선들과는 달리 보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수락할 경우 임의의 자원을 얻거나 운이 좋을 경우 크리스탈 승무원을 영입할 수 있지만, 운이 없을 경우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4.11. 반란군 정예

무기: 한단계 강한 전천후 무장(7~8섹터에선 최종 상태)
선원: 100% 인류
특이사항: 전리품으로 연료 1개만 획득 가능[49] 확장팩에서는 주변 반군 함대의 지원포격으로 인한 ASB 생성.[50] 높은 백병전 확률. 강화된 선체 내구도.

반군 추격대에 따라 잡히거나, 최종전에서 보스 찾아 항행하는 경우에만 만나는 적. 정예란 이름에 걸맞게 플레이어 함선과 동급이거나 더 강한 함선인 Elite Fighter가 대체적으로 나온다.[51] 당연히 선원도 고레벨 인간 선원으로 체워져있다.

높은 확률로 백병전을 벌이며 아주 강력한 무기 조합을 가지고 있고, 후반에는 보조 설비도 죄다 2업은 되어 있어 정말 무시무시한적이다. 추격대에 따라 잡혀서 만난 경우, 배경이 반란군 함선 떼거지로 가득차 있으며, 확장팩에선 ASB 까지 날아와 더욱 끔찍하다.

강력한 반란군 정예 함선은 재수가 없다면 중간 보스급으로 강하므로 엔진에 동력을 집중해 빨리 탈출하는 것이 좋다. 행여나 전투에서 승리한다 해도, 보통 이 녀석을 만나는 경우는 추격대에 따라 잡힌 경우나, 최종전에서 반란군이 가득찬 지대를 지나갈 때라서 연료 1~2 주고 땡이기 때문에 그냥 빨리 튀는게 상책.

확장팩에서는 반군 정예 추격기의 무장을 꺼버린다고 해도 ASB를 맞아 선체 내구도가 쫙쫙 까이기 십상이지만, 엔진이 5레벨이라면 ASB에 맞기전에 간신히 안 맞고 도망갈 수 있다. 다만 노말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재수없으면 5업 엔진으로도 못 도망치는 경우가 있다.

성운지대에선 ASB가 날아올 일이 없지만 반군 놈들이 뭔 마술을 부린 것인지 이온 폭풍을 소환하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ASB를 맞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물론, 반군 엘리트의 동력도 반토막 나지만, 플레이어는 얼렁 FTL 충전해서 튀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차라리 ASB 똥포 맞고 개판 나는게 낫다 싶을 지경.

배경에는 반군의 전함급 함선으로 보이는 함선들이 가득 들어차는데 정작 플레이어 앞에 나타나는 것은 반군의 정찰 및 추격용 함선인 Fighter급의 정예 버전 뿐이다. 반군의 전함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이상하면서도 다행이기도 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아쉬운 점. 그런데 여기에는 진짜 이유가 따로 있다.

최종 섹터에서 보스를 찾아다니는 중에 종종 연방 함대와 반군 함대의 교전 지역 한 가운데에 떨어지는 인카운터가 벌어진다. 그런데 이 인카운터의 설명문에는 플레이어가 엄청난 항해 실력으로 그 난장판을 피해서 구석으로 도망쳤음에도 반군의 파이터급이 따라붙었단 말이 나온다.

즉, 배경에 나타나서 ASB를 쏘아대는 반군 수색 함대는 요리조리 잘 피하는 함선 한 척을 포위하지 못하고 지원사격만 하는 들러리이고, 그나마 기동력 높은 엘리트 파이터는 내 함선과 보이지 않는 고속기동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반군 기함을 공격할때는 당연히 반군 함대가 배경에 득실거리는데, 정작 반군 기함이 너무나 거대한 탓에 주변 함대의 지원 사격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ASB가 안 날아온다. 이것은 기함의 약점 중 하나로 설정된 것이기에 하드 모드에서도 예외가 없다.

5. 최종보스(반군 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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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임무는 이 반군기함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다. 플레이어의 생존은 임무목표에 없다.

따라서, 반군 기함을 완전 격침시키기만 한다면, 플레이어의 함선이 파괴당하더라도 임무 완수로 간주된다.[52]

대부분의 시스템이 거의 최고 단계로 업그레이드되어 있으며,[53] 화기 관제소가 없고 오스프리/니소스처럼 함포(Artillery)로 기동. 이온 블라스트 3연발, 헤비 레이저 3연발, 미사일 3연발, 할버드 빔의 총 4개다. 레이저는 온전한 상태라면 별로 무서울게 없지만 이온이나 미사일로 인해 주요시설이 터진 경우 그야말로 극딜을 선사해준다. 할버드는 레이저 3대가 전부 실드에 명중하지 않는 이상 맞을 일은 없다. 단, 실드 풀업이 되지 않은 채 전투에 들어간 경우는 할버드 빔에 긁힐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가장 위험한 것은 3연발 이온과 3연발 미사일. 다행히 아르테미스가 아닌 레토 미사일이라 발당 데미지를 1밖에 입진 않으나 실드함이나 화기 관제소에 2연발 이상 맞으면 상당히 꼬여버리는 것은 물론, 이온을 두 발 이상 피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방어막이 무력화되어버린다. 1차전에서의 스텔스는 이를 피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그나마 이온은 후술할 이유로 1차전에서만 사용다는 것이 위안이나, 미사일은 최종형태까지 사용하는데다 보스 전용 장비라 미사일 소모가 없다. 시설 파괴나 디펜스 드론이 아니면 무력화할 방법이 없다고 보면 된다.

거대 기함 답게 더럽게 튼튼해서, 헐을 다 깎아도 격침당하지 않은 채 한 쪽만 뜯어져 나가고 그대로 튄다. 거기다가 추격해서 재전에 들어가면 뜯어져 나간 자리 빼고 그대로 작동한다.[54] 총 3차전 단계가 있으며 3번 터트려야 완전히 폭발한다.

1차전은 3연장 미사일과 쉴드만 처리하면 의외로 쉽지만 드론이 떼거지로 나오는 2차전이 아주 어렵다. 툭하면 보딩 드론을 날려 보내는데, 특히 2단계에는 보딩드론이 저글링 마냥 떼로 날라오니 디펜스 드론을 챙기는 것이 좋다.[55] 슬러그 젤은 사실 보스용 농담이 아닌게, 보스 전에는 보딩 드론 때문에 함선에 구멍 뚫릴 일이 많기 때문. 보스는 특수 스킬을 사용하며, 스킬 발동시 Power Surge Detected라는 경고가 뜬다. 보스가 그냥 공격을 쏟아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3단계는 의외로 안 아픈게 함정. 하지만, 확장팩에서 2차전이 비교적 쉬워진 반면, 3차전이 매우 위협적으로 바뀌었다.

5.1. 초기판

  • 1차전
    4개의 함포를 전부 사용하며 스텔스 또한 사용한다. 시작하자마자 스텔스에 돌입하며, 첫 미사일을 두들겨 맞지 않기 위해 스텔스 장치의 효율적인 사용이 필요하다. 스텔스의 전력을 한개만 넣는것이 편하다. 비록 특수 능력은 쓰지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짜증나는 스텔스가 있어서 보스 함선이 지속적으로 고장난 시스템을 고처버리는 것은 물론, 이온 3연장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회피율이 받쳐주더라도 장기전으로 가면 매우 불리하므로 부분 무력화를 노리기 보단 선체 피해를 감수해서라도 빨리 격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1차전 격파시 좌익이 박살나면서 도주하며 이온 3연장포, 스텔스, 문 제어가 무력화된다. 엔진, 클로킹, 산소실은 2렙이지만 그 외의 선실은 모두 최대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 2차전
    빔 드론 Mk-1, 대함 드론 Mk-1, 보딩 드론[56]을 사용.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미사일과는 달리 드론 파츠[57]를 소모하기 때문에 방어하다 보면 끝이 오긴 온다는 것. 초기판에서는 제일 끔찍하게 어려운 단계이며, 이것은 2차전이 그나마 쉬워진 확장팩에서도 마찬가지다. 일정 주기로 파워서지를 통해 빔 드론/대함 드론을 각각 추가로 소환하며[58], 각각 2발을 발사하고 사라진다. 운이 나빠 대함드론에 실드가 전부 벗겨질 경우엔 심각한 타격을 입는데, 이걸 스텔스로 피하면 이상적이지만 미사일 때문에 간단하지가 않다. 초기판에서는 딜레이 없이 계속 보딩드론이 날아오기 때문에 선체에 마구잡이로 구멍이 뚫려서 게임 오버가 뜨는 일이 많다. 보딩드론을 해킹드론 쏘듯이 연속으로 난사하기 때문에 결국 디펜스 드론이 못 막고 뚫려 끝 없이 선체 균열이 늘어나는 것이 제일 위협적. 미사일로 드론실을 부수는것도 현명한 선택이고, 산소실을 3레벨[59]로 올려서 피해를 줄이는것도 방법이다.
1차전이 속전속결을 요구했다면 2차전은 막강한 지구력을 요구한다. 미사일 시스템을 무력화 할 때까지 플레이어의 함선에 구멍이 얼마나 나있는지가 승패를 가른다. 미사일 시스템 무력화 동안 플레이어의 무기 시스템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스텔스를 잘 써야한다. 2차전 격파시 우익이 박살나면서 도주. 할버드 빔과 드론 관제소가 날아간다. 함체 내구도가 20인 1차전과 3차전과 달라 22이다. 또, 3레벨의 엔진, 2레벨의 산소실을 제외한 모든 선실이 최대로 업그레이드 되어있다.

* 3차전
시작과 동시에 초강력 졸탄 실드가 발동되며, 헤비 레이저 7연발[60]을 발사하는 특수 능력을 쓴다. 졸탄 쉴드의 내구도는 12. 또한 텔레포트를 사용해 2명씩 강습해서 총 4명까지 강습해오며, 처치하더라도 잔여 승무원 수가 충분하다면 마지막 승무원까지 강습해온다. 강습해오는 반군이 벌이는 백병전이 핵심으로, 졸탄 실드를 깰 때까지 3연장 미사일을 버텨내고 백병전으로 인해 함선 운용이 꼬이지 않는다면 쉽게 깰 수 있다. 7연발 헤비 레이저는 초기판에선 별로 위험하지 않고, 백병전이 매우 매우 어렵다. 6레벨의 엔진, 2레벨의 산소/텔레포터를 제외한 함선의 선실은 최대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으며, 3단계였던 기존 함포가 4단계가 되었다. 또한 3단계 마인드 컨트롤이 생겼기 때문에 똑같은 마인드 컨트롤에 전력 한 칸 넣고 아군의 세뇌를 풀거나 클론베이를 통해 속 시원하게 선원을 죽이고 부활 시키던가 해야한다. 보스가 3연장 미사일을 쏠때 3레벨 은폐장을 켠다면 첫번째 파워 서지까지 넘길 수 있다.

보스를 쉽게 상대하려면 텔레포터/미사일/폭탄 같이 함포실을 날릴 수단과 디펜스 드론/은폐장 같이 미사일을 피할 수단을 챙겨둬야 한다. 기함의 포격장비는 각각 고유의 함포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장비실은 폐쇄된 공간이다.[61] 그러므로 선원 2명 뿅! 하고 텔레포트를 하거나 브리칭 미사일, 브리치 II 폭탄 등을 2번 사용해 승무원과 함께 박살 낼 수도 있다. 미사일 함포실은 특히 화력을 집중해서 날리는게 중요하다. 은폐장을 통해서도 쿨타임 때문에 2번 연속은 피할 수가 없고, 부수는 동안 계속 쏴대기 때문. 어찌됐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최대한 빨리 보스의 함포실을 공략'해야 된다는 것으로, 무장실만 날려버리면 이후 공략은 훨씬 수월해진다.

보스가 3연장 미사일을 쏠때 스텔스 장비를 작동시켜 회피하면 미사일에 함선에 구멍 뚫리고 불나서 개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텔스를 적절한 타이밍에 작동시켜야 한다. 또한 스텔스 중에 함선 주요 장비를 수리해야한다. 텔레포터로 적함에 꾸준이 침입해서 적 포격실을 터트리고 적 선원을 괴롭혀 줘야하며, 바이오 빔으로 선원 전멸은 힘들지만, 함선 운용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보스 전함의 승무원이 완전히 전멸해 버릴 경우 AI가 조종을 하는데 수리 속도는 느리지만 균열을 내버리거나 방화하는 것[62]이외엔 수리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플레이어를 곤란하게 만든다.

제일 골치아픈 것은 보딩 드론인데, 함선에 구멍을 뚫어 수리하기 난감하게 만든다. 보딩 드론 자체도 강력한데, 구멍 뚫려 산소가 없으니 애초에 잡으려 시도하기도 어렵다. 디펜스 드론을 틀어두면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막아볼 수 있다. 디펜스 드론 2는 레이저 막느라고 보딩 드론과 미사일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틀까 말까 고민되는게 함정.

보딩 드론을 막기 위해 대인 드론을 틀어도 되지만 드론 슬롯이 부족해, 함체 수리 드론과 시스템 수리 드론 대신 대인 드론을 넣을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 문제. 보딩 드론이 침입한 곳이 주요 시설이 아니라면 그냥 3업 강화문을 믿고 놔두는 것이 좋다. 다른 방으로 넘어갔을때 그때 상대해야 구멍 뚫려 산소 나간 방에서 전투하는 자살 행위를 피할 수 있다. 만약 보딩 드론이 조타실이나 산소실에 들어왔다면... 포기하면 편하다. 확장팩이라면 산소누출에도 문제 없이 싸울 수 있는 라니우스 승무원이 있기를 빌자.[63][64]

보딩 드론이 주요 시설에 비집고 들어오는 경우를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는 것은 리페어 드론이 2개인 함선 토루스를 타고 있거나, 수비대원이 록맨으로 이루어져 있을 경우 뿐이다. 라니우스를 제외한 다른 종족이라면[65] 죽기 전에 보딩드론을 처리하고 수리를 모두 끝내기 어렵다. 보딩드론을 처치하고 틈을 메꾸고 산소방을 수리할 때까지 버텨야 하기 때문이다. 라니우스 승무원이 있다면 산소 누출 따위는 무시하고 보딩드론에게 빅엿을 줄 수 있다.[66]

짜증나는 보딩 드론을 막는 대책으로 아예 모든 공격을 드론 통제실에 퍼부어 보딩 드론 부터 막는 방법도 있다. 미사일실은 이때 선원으로 처치하고 첫 미사일은 그냥 맞아야하는 것이 흠. 드론 소환 때문에 미사일 회피용으로 스텔스를 쓰기 어렵다.[67] 버스트레이저 II나 헤비 레이저 II를 여러개 장비했다면 이 방법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산소방을 침입당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산소방에 들어가는 전력을 3단계까지 올려 산소 누출량보다 공급량을 늘려버리는 방법도 유효하다. 해킹까지 있다면 이 상태에서 드론통제실을 해킹하여 보딩드론을 정지시킨 후 데미지 없이 제압 가능하다.

3단계는 별 것 없다. 특수 공격으로 사방 팔방으로 헤비 레이저를 쏘는데 이전 패턴에 비하면 애교수준. 다만 레이저 포격과 같이 들어오면 좀 곤란한데 쉴드가 버티질 못한다. 물론 그냥 스텔스로 피해도 되고. 다만 졸탄 실드가 정말 짜증난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스텔스로 들어가지 말고 첫 특수 공격이 들어온 후 스텔스를 트는 것이 좋다. 미사일 포대를 최대한 빨리 제거하지 못하면 아주 아플 것이다. 미사일 포대를 제거했다면 실드를 노리기전에 먼저 텔레포터를 처리하자. 텔레포터를 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적 선원이 마구잡이로 함선에 들이 닥친다.

의외로 불장난 무기들, 그리고 보스전엔 쓸모가 없어보이는 안티-바이오 빔이 큰 도움이 된다. 적 함선은 에어록이 무조건 없으므로 불이 나면 승조원들이 직접 진압해야한다. 따라서 수리 속도를 꽤 많이 지연시킬 수 있다. 다만 빔은 아무래도 쓰기 어렵고, 파이어봄을 실드실에 박아주면 좋다. 파이어봄이 잘 빗나가는 게 문제지만 보스 함선의 승무원들을 혼란에 빠트리면 보스 함선의 조타실에서 파일럿을 빼버릴 가능성이 크고, 파일럿이 빠져나간 보스함선은 플레이어의 공격에 상당히 취약해지며, 실드 수리 속도 지연은 물론, 뭣보다 3차전때 텔레포트 해오는 인원이 줄어들어서 난이도가 급감한다.

그렇다고 승무원을 모조리 죽여서 한번에 끝장내려고 할 경우, 함의 운영을 AI가 대신하게 되면서 더 힘든 전투가 된다는 것. 함체 각 시설 자동수리만으로도 멘붕이 오기 십상. 그래서 승무원 사살을 하더라도 만만한 레이저 함포실만 빼고 다 쓸어서 사람은 있는데 별로 하는게 없는 상태로 만드는게 최적. 단, 함의 운영을 AI가 대신해도 브리칭을 해버리면 브리칭 당한 시설을 수리하지 않는다. 즉 레이저 함포실과 미사일 함포실에 브리칭 미사일이나 폭탄, 헤비 레이저같은 걸로 구멍만 뽕뽕 뚫어놓으면 그 다음은 선원 텔레포트건 뭐건 걱정할 것이 없다.

실제로 일부러 노리고 불지르는 무기들로만 완전무장하고 승무원 전원 살상에 보스 기함 불바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함체 내구도가 안빠져서 보스전 깨기 힘들다.[68] 드론이 있다면야 몇 분에 겨우 몇칸 내구도 줄일까말까 한다지만 그전에 공세 받아 본인이 먼저 저승길 가는게 흔하다. 폭탄으로 그 전 섹터를 너무 쉽게 쉽게 깼다고 폭탄으로 무장하고 보스전을 치루면 피보기 십상이다.

시스템 수리 드론은 드론 수리 순서가 의외로 골치를 썩게 만들기도 하고, 슬롯이 부족하기도 하고, 드론이 느려터지기도 해서 쓰기 곤란하지만 이게 있으면 뭔가 불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으므로 나쁘지 않다. 특히 보스의 헤비레이저나 미사일로 인한 화재 발생시 아주 소중해진다. 함체에 구멍이 뻥 뚫렸을 때는 이 드론이 굉장히 그리워진다. 함체 수리 드론을 가지고 수리하면서 싸우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보스의 헤비 레이저는 높은 확률로 브리칭을 유발하기 때문에 함선이 벌집이 되는 꼴을 자주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끝없는 보딩드론 웨이브 까지.... 초기판에선 브리칭이 너무 자주 발생하서 시스템 수리 드론이 없으면 구멍들로 산소가 죄다 빠져나가 패배하기 쉽다. 산소실에 전력을 최소 2칸 넣으면 산소가 매우 느리게 빠져나가고, 3칸 넣으면 아예 브리칭 무시가 가능하다.

사실 헐 리페어 드론이랑 드론 부품만 넉넉하게 잘 챙겨 두면 매 페이즈 마다 풀피로 보스와 싸울 수 있고, 만약 미사일 맞을 것을 각오하고 드론 슬롯에 헐 리페어 드론을 넣어둔다면 두고두고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있을 때 챙겨 두면 좋다.

5.2. 확장팩 적용시 차이점

1차전에서 해킹을, 2차전에는 초기판보다 훨씬 강해진 무지막지한 드론 세례를, 3차전에서 정신지배+텔레포트를 이용한 강습을 추가로 사용한다. 운이 어느 정도 좌우하는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난이도가 원판에 비해 장난 아니게 오른 편. 다만, 전과 달리 필승 조합[69]이 아닌 조합의 난이도는 크게 내려가서 밸런스가 맞아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해야할 시스템실이 2개나 늘어난 바람에 돈이 훨씬 모자르며, 전력도 모잘라서 자금 부족과 백업 배터리 의존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게 맞다.

2차전에서는 드론 시스템에 해킹을 꽂고, 3차전에서는 정신지배 or 텔레포트 시스템에 해킹을 꽂거나, 아니면 그냥 실드/조타실/엔진실에 해킹을 꽂고 깡딜로 해당 시스템을 무효화시키는것이 좋다.
  • 1차전
    시작하자마자 해킹 드론을 날려서 1차전이 좀 짜증나게 바뀌었다. 디펜스 드론을 통해 해킹 드론을 늦추는 것이 중요한데, 결국 3연장 미사일 때문에 언젠가는 뚫리기 때문에 역해킹으로 막거나, 혹은 해킹 드론을 실드나 조타실에 박아서, 혹은 파일럿을 마인드 컨트롤 해서 미사일 함포실 파괴를 서둘러야한다. 미사일 함포실만 처리하면 해킹 드론 웨이브를 디펜스 드론이 잘 막아줄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해킹읃 당했다면, 실드에 해킹이 꽂혔다던가 하는 경우엔 최대한 빨리 격파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는지라, 난감한 곳에 해킹이 꽂힌 경우엔 작전상 후퇴하거나 길어지기 전에 격파해야 한다.[70] 특히 무기에 해킹이 꽂힐 경우 일방적으로 맞아야 하는지라 차라리 도망가는 게 낫고, 의외로 산소실에 해킹이 걸리는 경우에도 도망가는게 낫다. 해킹 3단계면 산소실 2레벨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이상 1~2분이면 함내 산소가 0으로 떨어지는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다만 센서실,문,해킹실에 해킹 드론이 꽂혀버렸다면 기존의 1차전과 거의 동일한 난이도.[71] 해킹실을 해킹당했다면 오히려 난이도가 쉬워질 수도 있는데, 그냥 해킹실 전원을 내려버리고 엔진에 돌리면 되기 때문. 다만, 이 경우는 마인드 컨트롤+해킹 조합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적이 플레이어의 해킹실을 해킹해도 조타실에 해킹 대신 정신지배 걸면 회피율이 약간 증발함으로 미사일실 처치가 편해지는건 여전하다. 초기판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무력화 시켜야하지만, 초기판과는 달리 파괴는 최대한 늦춰야한다. 바로 선원을 죽여야하기 때문인데, 2차전과 3차전 참고.
  • 2차전
    AE에서 드론이 파괴되면 재사용 쿨다운이 돌기 때문에 난이도가 그나마 낮아졌다. 또한 2차전에선 특별한 시스템실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드론 세례가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졌기 때문에 상대하기 편해졌을 뿐 난이도는 전혀 낮아지지 않았다! 또한 초기판과는 달리 강력한 무기 조합을 갖추기 어려워진 AE에선 해킹/마인드 컨트롤 의존성이 커졌는데, 이로 인해 낮아진 난이도가 상쇄되며, 뭣보다 해킹/마인드 컨트롤 의존으로 인한 전력 부족으로 인해 엔진실에 전력을 많이 대줄 수가 없다. 백업 배터리의 효율적인 사용이 매우 중요하며, 아예 해킹실을 쓰지 않고 디펜스 드론과 엔진에 전력을 돌려주고 미사일 맞아가며 드론실 부터 파괴하거나, 아니면 해킹 드론을 끝없이 날려서 디펜스 드론을 뚫는 것이 중요해졌다.(해킹 꼼수를 사용하면 디펜스 드론을 무시할 수 있어서 많이 수월하다) 이전과 달리 브리칭 지옥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라니우스 선원이 있다면 보딩 드론을 그냥 나둘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위험한 미사일이 훨씬 위협적이게 되었다. 따라서 보스의 장기전 능력의 핵심인 반군 선원들 처치의 필요성이 매우 커졌다. 더 나아가, 워낙 공략해야하는 시스템실이 많아서 파이어 봄, 파이어 빔, 그리고 파이어 드론을 통해 보스 함선을 불지옥으로 만들어두는 공략법이 매우 유용해졌다. 예를 들어보면 마인드 컨트롤 당한 반군 선원 + 마구잡이로 번진 불 + 안티-바이오빔 사용을 잘 해주면 보스 함선의 실드/조타실/메드베이/엔진이 불 때문에 저절로 개발살난다. 마인드 컨트롤 걸린 선원은 반군 선원들이 불 끄는 속도를 크게 늦처주기도 한다. 1차전때는 빠르게 함포들을 마비시킨 후, 해킹/마인드 컨트롤/안티-바이오 빔/락다운/불장난/클론베이 믿고 개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스 함선이 터지기전에 최대한 선원을 줄여주고, 2차전때는 불장난으로 메인 시스템을 꺼주면 된다.
  • 3차전
    종종 레이저를 쏘는 대신 졸탄 실드 재충전하는 특수 능력을 쓰게 바뀌었다. 졸탄 실드 재충전 때문에 보스가 진짜 제대로 최후의 발악을 할 수 있게 되었다.[72] 실드 재충전 때문에 중요 시스템 처리가 어려워진 것은 물론, 헤비레이저를 그만큼 더 두들겨 맞아야해서 안 아프던 7연장 레이저가 지옥불로 업그레이드되었다. 뭣보다 그동안 유용하게 쓴 해킹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 매우 치명적이다. 백업 배터리를 제대로 써주지 못하면 헤비레이저와 미사일을 마구 두들겨 맞고 끔살당한다. 거기다가 적 선원 강습도 여전해서 1/2차전때 처치를 안 해두면 마인드 컨트롤+강습을 당해 매우 어려워진다. 텔레포트를 해킹해서 방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졸탄실드를 깨지 못하면 말짱 꽝인게 또 문제다. 해킹실/텔레포터의 전원을 빼고 그 전력을 엔진에 돌린 후, 졸탄 실드부터 처리하자. 이후 백업 배터리를 잘 고려해서 전력 배분을 잘 해줘야 그동안 우습게 보던 헤비레이저 세례 때문에 보스 클리어 직전 까지 가놓고 살해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정신지배의 경우는 중요한 대목에서 짜증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컨트롤으로 어느 정도 극복 가능한 면이 있어 정신지배 때문에 난이도가 그렇게까지 치솟진 않는 편. 다만 손이 바빠지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한순간 삐끗하면 그대로 말려버릴 수 있다는 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더군다나 조타실이나 무장실 관제사가 마인드 컨트롤을 당해버리면 매우 곤란하므로,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정신지배 시스템에 해킹을 꽂아버리거나, 아군의 마인드 컨트롤로 풀어버리는게 좋다. 둘다 없다면 그냥 클론베이를 믿고 해당 승무원을 죽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다. 드론실을 쓴다면, 디펜스 드론 1개를 틀어놓고, 대함 드론 1개와 레이저/이온 무기로 빠르게 졸탄 실드를 깨버린 다음 스텔스로 적절히 미사일이나 6연발 레이저를 피해가며 빨리 미사일실을 파괴해주자. 해킹은 그냥 안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해킹 시스템을 쓰려고 한다면, 백업 배터리에 엔진에 넣을 전력을 의존해야한다. 마인드 컨트롤이 있다면, 전력 1만 넣어두고 정신지배를 푸는 용도로만 쓰는 것이 좋다. 마인드 컨트롤+해킹을 쓸것이라면 실드 실에 해킹을 박거나 조타실에 박아버리자.[73] 텔레포터를 쓴다면 졸탄 실드 우회장치가 없으면 많이 성가시다는 점에 주의. 다만, 1/2 차전때 적 선원을 죄다 죽여두었다면 적함에 그냥 텔레포트해서 시스템을 깨는 활용을 할 수 있다.

운에 따라 난이도가 좀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는 페이즈로, 선원이 적극적으로 강습해오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보통 2페이즈에서 선원들이 잔뜩 죽어나간 상황이면 강습을 잘 안 오거나 강습을 와도 조타실에서 조종을 맡던 선원까지 강습으로 쳐들어온다. 대체로 후자가 훨씬 쉬운 편. 이런 사태는 보통 보딩 드론 무력화하려고 드론실을 진탕 때리느라 적 선원들이 모두 드론실에 몰린 상황에서 격파해 선원 4명이 졸지에 떼죽음당한 경우다. 전자의 경우 2명에서 4명씩 계속 탤레포트를 해오는데다가 딱 맞춰 끼얹어지는 정신지배까지 합쳐지면 장비 하나는 완파 당할 각오를 해야한다. 물론 이미 이전 페이즈들에서 선원들을 전원 제거해 무인기 상태로 전환시켜 두었다면 상관 없다.

난이도가 하드일 경우, 헤비 레이저 3연발과 미사일 3연발 함포가 함부 본체에 이어져있다. 따라서 노멀까지 주로 사용했던 전술(레이저 담당 승무원을 제외한 전원을 몰살시키기, 강습으로 미사일을 빠르게 무력화시키기)은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74] 이때문에 하드에서는 스텔스와 디펜스 드론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풀업 해킹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장착해야 깰 정도이다. 실드를 겨우 날려버릴 화력이거나 빔 무기가 있다면 실드를 해킹해 폭딜을 꽂아주넣어주고 실드를 충분히 날려먹는 화력을 갖췄거나 버스트 레이저 II가 3개쯤 된다면 조타실을 해킹해 쏘는 족족 다 맞게 하면 된다. 물론 디펜스 드론과 같이 사용한다면 드론 소모가 장난아니니 회수 장치가 안 달려있다면 보스전까지 드론을 함부로 쓰지 말자. 2차전에 해킹드론이 디펜스드론을 뚫는걸 성공할때까지 갈아넣어야하므로 한9개 정도는 필요하다. 1/3스테이지에서 2개씩 쓰고, 5개까지 디펜스드론이 막는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데, 디펜스 드론이 하향되었기 때문이다.

하드모드 일경우 오히려 나은 점도 있는데 빈 방이 늘어서 빔으로 긁기가 편해졌다. 파이크 빔으로는 레이저-실드-미사일을 동시에 긁을 수 있고, 헐 빔의 알짜배기+폭풍딜을 선사한다. 파이크나 글레이브도 극딜을 넣을까 시설을 무력화 할까 고민할 필요없이 둘다 가능해졌다.

5.3. (추측)기밀 정보의 정체?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가 기밀 반군 약점 정보를 운반 중이라고 한다. 예상컨대 약점은 최종보스인 반란군의 기함 그 자체로, 너무 덩치가 거대하다 보니 순양함급 함선과의 1:1 정면승부에 취약한 모양. 실제로 반란군이 점령한 지역으로 기함을 쫓아가면 너무 덩치가 거대해서 사격각이 안 나오는 건지 다른 반란군 함선의 지원사격이 전혀 날아오지 않는다. 그 덕분에 전 우주 섹터를 뒤덮고 연방군 최종방어선 기지까지 쳐들어온 반군이, 다 망해가던 연방군의 주인공 함장과 선원들의 분전으로 기함이 격침되자 사기가 꺾여 와해되는 바람에 연방군에게 졌다고 나온다.


[1] 헐 레이저 계열은 빈 선실에 맞는게 아니면 일반 레이저처럼 선체에 1의 데미지를 주고, 헤비 레이저처럼 15가량의 승무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나마 쓸만하지만, 헐 레이저도 배를 부수지 않고 승무원을 모두 죽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2] 클론베이로도 되살릴 수 없다.[3] 초기판에서는 25%, 50% 까인 수치로 회피율을 주고, 확장팩에서는 50%, 80%로 상당히 많은 수치를 제공해서 풀업 오토 파일럿을 쓰면 긴급 상황에서 용이하게 대처가 가능하다.[4] 마컨 당하자마자 충전시간이 최대 20% 증가하니 화력이 반토막난다. 또한 조타실은 다른 선원이 조타실에 들어가면 조타수가 있는 거로 판정되고, 조타실이 들어가는 위치들 특성상 1업이라도 해뒀다면 오히려 마컨 피해를 받아주는 방벽 노릇을 해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편이다.[5] 하나라도 빗나가면 망하는 무기 조합일 경우 조타수에 마컨 거는 즉시 일제 사격이 정석이다.[6] 사진에는 의료실에 4명이 들어가 있지만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함선의 의료실 정원은 3명이다.[7] ㅁ(의료실)ㅁ 이런식으로 방이 배치되어있다고 할때 양쪽 방을 왕복시키면 된다[8] 회피율 10%p 추가[9] 아이패드 버전의 경우 위쪽.[10] 가장 악랄한(?) 배치를 가진 것은 산소실 터지는 꼴을 보기 힘든 슬러그 A다. 의료실 바로 뒤편이며 모든 방중 제일 구석이고 여기에 강습 들어올 확률이 0에 근접해서, 눈먼 포탄 맞고 터지는 게 아닌 한 무적 수준이다! 슬러그 선박의 에어록 배치가 영 나쁨에도 강습을 잘 버티는 이유.[11] 물론, 두 명이 들어가면 3렙이라도 산소가 빠지기 때문에 에어록 빼고 모든 문을 열어야 산소를 유지할 수 있다.[12] 2업 산소실의 경우에도 라니우스가 있는 방에 산소를 어느정도 채워넣을수 있다. 선 내의 모든 문을 열어야 가능하고, 균열이 생길시 바로 문제가 생긴다. 또한 강습당할때마다 선내 문을 다 닫아주는걸 잊으면 안된다.[13] 특히 시반은 에어록이 없어서 선원을 직접 보내야 한다.[14] 별거 아닌것 같지만 관제사가 있는 1렙 문 제어실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적이 문을 마음대로 드나들게 되고, 조타실이나 엔진 중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한 곳 당 회피율이 최소 -5%p에서 -10%p까지 떨어질 수 있다.[15] 예외로 1렙 조타실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회피율이 바로 0%로 떨어지진 않고 승무원이 제공하는 회피율 보너스만 사라지기 때문에 엔진과 엔진 승무원이 제공하는 회피율은 100%로 뽑을 수 있다.[16] 성운 섹터에서도 성운 지역이 아닌 신호소가 가끔 있는데, 이 경우엔 반군이 원래 속도로 진격한다.[17] 다만 그 다른 이벤트는 매우 높은 확률로 생존자와 무기를 찾아보는 이벤트인데, 자칫하면 선원이 죽을 수 있어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18] 어느 정도냐면 선원이 그냥 녹아버릴 정도.[19] 적에게 클론베이가 있다면 전부 죽여놓고 해킹을 반복하면 되며 일부가 죽었기 때문에 덜 생성되는걸 볼수있지만 아군은 클론베이가 아니라 의무실일때 적의 함선이 함체가 1일때 모듈 손상으로 파괴되면 들어간 아군 선원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추가적인 이득 확률이 높은 나포 목적으로 시도하는거 말고는 볼일이 거의 없다.[20] 15% 확률로 시설 피해 무시[21] 플레이어가 함대를 피해 항행한다시는 식으로 묘사하는 인카운터들을 보면 어떻게든 피해다니다가 어쩔수 없이 표적이 찍힌 것만 제대로 날아온다는 설정인듯.[22] 경고후 약 1~2번 정도 가짜가 날라온후 진짜가 발사되는데, 타이밍을 잘 맞추면 은폐장으로 피할수 있다.[23] 대신 어떻게 만든건지는 모르지만 이온폭풍이 난데 없이 생길수있다. ASB랑 다르게 없는경우도 있지만 고전력 무기위주 라면 주의.[24] 맨티스, 락맨, 슬러그, 졸탄, 반군과 심지어 연방 함선까지 나포해서 사용하고 있다.[25] 반군 파이터를 개조한 걸 보면 수색선인 파이터 특유의 제한적인 선실 숫자를 극복하고 선실을 잔뜩 늘려놓아서, 해적의 개조 솜씨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런대 빔으로 긋기 성가시단 점은 동일해서 정말 짜증난다.[26] 스크랩과 무기를 무조건 획득,[27] Rigger급의 경우 드론 시설을 포함하며 적극적으로 드론을 사용함[28] AE에서는 도주 성공시 반군 추격이 빨라지므로 반드시 잡거나 아니면 도주하기전에 역으로 먼저 튀어버려야한다.[29] 플라즈마 폭풍지대, 항성 지대, 펄서 지대등..[30] 무인기의 이름이 다르다. 다행히 두개를 병행하지 않으며, 전진익 무인기는 은폐장/마인드 컨트롤, 후퇴익 무인기는 드론/해킹을 쓴다.[31] 건드리지 않는게 대체로 낫다. 건드리면 가끔 추가 보상이 있는데 확률은 극히 미미한 편이다.[32] 도주하면 반군 추격이 빨라진다.[33] 내구도가 까이고 나서 도주하는 경우는 없다.[34] 최후반 8섹터에서도 실드가 없을 수도 있다. 실드를 안낀 무인기를 소행성 지대에서만나면 아무짓도 안해도 터져나가는 불쌍한 무인기를 볼수있다. 플레이어를 만나기전까지 어떻게 살아있었는 지가 신비할 지경. 정황상 이건 원래 구호용이나 단순 순찰용으로 반군이 풀은 무인기인듯하다.[35] 노말/하드 난이도의 경우다. 이지에서는 4칸이 끝. 무인기가 아니라도 5칸 실드를 가진 함선이 나타나지만 무인기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다.[36] 초반 섹터에서 텔레포터가 없는 파이터급을 만난 경우 오히려 강한 무장, 특히 버스트레이저 II같은걸 달고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전력 배분이 이상하다거나, 선원 구성이 이상하기 때문에 도망칠지 싸울지 적절히 판단해야한다.[37] 대체로 충전시간이 긴 고출력/고화력/고전력 화기[38] 즉, 마인드 컨트롤 완전 면역[39] 반군 엘리트보다 조금 약한 수준이다!![40] 다만, 안티-바이오 빔을 주는 항복의 경우 대사가 다르게 표시되므로 미리 보상을 알 수 있다.[41] 졸탄과의 전투는 죄다 꽉막힌 졸탄 경찰과의 싸움이라서 그렇다.[42] 엔지 함선과의 싸움은 엔지의 일 또는 명령을 방해/거부 할때만 싸운다.[43] 따라서 승무원 한정으로 화재 피해 100% 면역.[44] 15% 확률로 선체 데미지 무시, 시설 피해는 그대로 받음[45] 질식 피해 100% 면역[46] 락맨과 달리, 산소실이 없기 때문에 화재에 강한 걸 넘어서 면역인 종족이다.[47] C타입과 라니우스 함선들은 전부 클론베이다. 확장팩 이후 출시된 종족이라 그런지 의료실은 안나오고 무조껀 클론베이만 나온다[48] 질식피해 50% 감소[49] 주변에 반군 함선이 쫙 깔려서 플레이어에게 포격을 날리는 상황이므로 스크랩 회수 불가.[50] 성운지대에서는 ASB가 날아오지 않으며, 이지 모드의 출구 섹터에서는 ASB가 안 날아온다. 그 외의 경우는 ASB가 무조건 날아온다고 보면 된다. ASB가 날아오는 경우 배경에 보이는 반군 함대가 엄청나게 가까이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참고로, 성운 지대에서는 ASB가 안 날아오는 대신 도대체 뭔 신비한 기술을 쓴 것인지 인공 이온 폭풍을 소환하는 경우가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51] 일반 반군과는 다르게 진하고 선명한 도색에 M.F.K란 문구가 적힌 독수리 엠블럼을 가진 함종이다. 이 마크는 기함에서도 볼 수 있다.[52] 단, 플레이어 함선 파괴로 인해 패배 판정이 뜨기 전에 기함이 터져야만 한다.[53] 정확히는 각 페이즈마다 업그레이드 상황이 다르다. 1페이즈에서의 엔진은 고작 2칸 뿐이지만, 3페이즈에서는 6칸으로 훨씬 늘어나 있다. 센서를 풀업해도 전력 상황을 안 보여주는 이유 중 하나.[54] 뜯겨진 자리에 있던 적 승무원은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55] 미사일 소모량이 없는것과 달리 기함의 드론 수는 10개로 고정되어 있다. 단, 파워서지에 등장하는 드론들을 소환하는데 드론이 소모되진 않는다.[56] 독자적으로 보스용 보딩 드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을 2만 먹는다.[57] 1차전과 마찬가지로 10개를 가지며 대함, 빔 드론을 소환하기 때문에 더 빨리 소모된다.[58] 쉬움 4기, 보통 6기, 어려움 7기로, 드론 구성은 FTL로 도망갔다가 온 것이 아니면 매번 똑같다.[59] 균열이 나도 산소가 줄지 않는다.[60] 보는 것으로는 헤비 레이저 7발을 발사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일반 레이저 취급이다.[61] 각 함포실은 관제사가 있고, 산소도 공급되지만 폐쇄되어 있어 텔레포터로 침투하면 손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 다만 하드 난이도는 미사일 함포실과 레이저 함포실이 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쉴드실과 연결되어 있고 언제든지 적 선원들이 자리를 잡거나 수리하러 올 수 있는 구조이다.[62] 하지만 불이 난 선실은 계속 산소가 줄기 때문에 어느 시점엔 꺼져서 수리가 된다.[63] 실드이나 무기실은 보딩 드론이 들어와도 방이 넓어 상대하기 편하고, 또 산소가 빠져서 방을 포기하는 상황이 생겨도 방어에 전력을 돌려 버텨 볼 수 있지만, 좁아터진 조타실에 들어오면 보딩 드론을 막아낼 수가 없고, 조타실 터지면 그 즉시 회피율이 증발한다. 조타실 풀업을 했다면 3업 조타실의 맷집과 오토 파일럿을 믿어볼 수 있지만, 이마저도 대인드론이 없다면 무용지물. 대인드론이 있고, 조타실이 풀업 상태일때 조타실에 보딩드론이 침입하면 대인드론이 올때까지 최대한 선원이 맞아주다가 산소 빠지기 전에 바로 빼고, 오토파일럿에 의지하며 대인드론이 보딩드론을 잡을때까지 버틸 수 있다.[64] 이러한 방법도 있다. 보딩드론이 침투한 곳이 2인방인 산소실이나 조타실이라도 모든 문을 다 열어 놓으면 산소가 빠져나가는 시간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어서 맨티스 선원 두명만 있다면 쉽게 보딩드론을 해치울 수 있다.[65] 맨티스 포함. 맨티스는 보딩드론과의 전투에 큰 위력을 내지 못한다. 보딩드론 상대로는 맷집이 진리다. 단 확장팩의 라니우스는 산소 누출 피해를 무시해 별 상관이 없다.[66] 그나마 함내에 산소가 꽤 있는 상태에서 산소방을 공략 당했다면, 우주로 통하는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문을 열어 산소를 함내 전체에서 골고루 없애가며 버티는 게 가능하다. 문을 닫아놓으면 해당 방의 산소만 빠르게 고갈되나, 문을 다 열면 모든 방의 산소가 골고루 서서히 고갈되기 때문. 빛의 속도로 느껴지는건 기분탓이다. 두 군데 이상이 뚫렸다면...[67] 첫 패턴때는, 혹은 미사일이 닿기 직전에 3단계 은폐장을 틀 경우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68] 산소실이 터져 산소가 다 빠져 불이 꺼지고, 다시 산소실과 선실이 수리되어 산소가 차는 것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69] 버스트 레이저와 페가수스 + 스텔스 + 멘티스 2명 강습[70] 만약 미사일 함포실을 빨리 부술 자신이 있고, 무기 만으로 쉴드를 깔 수 있다면, 기함의 해킹실에 해킹을 박을 수도 있다. 이미 기함이 기지에 도착했다면, 단 한번 후퇴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후퇴조차 불가능 할 수 있다.[71] 해킹실을 해킹 당한경우 적함에 박아놓은 해킹기가 무작위로 파괴된다.[72] 이탓에 대 방어막 결전병기인 이온 블래스트2를 운좋게 장만해뒀다면 상당히 편해진다.[73] 엔진은 백업 배터리로 돌리면 된다.[74] 단, 산소가 빠진 곳에는 들어가려하지 않는 AI 특성상 라니우스 선원 2명으로 강습한다면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다. 슈라이크 말고는 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