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5 06:38:17

파라분도 마르티 국민해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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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MLN 로고.png
Frente Farabundo Martí para
la Liberación Nacional
약칭 FMLN
한글명칭 파라분도 마르티 국민해방전선[1][2],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
상징색
빨간색
창당일 1992년 12월 14일
이념 사회주의
좌익대중주의
좌익 내셔널리즘
21세기 사회주의
반제국주의
정치적 스펙트럼 좌익
주소 27 Calle Poniente, #1316.
Colonia Layco, 산살바도르
서기장 오스카르 오르티스
청년 조직 청년 파라분도 마르티
기관지 프렌테
국제조직
입법의회 의석 수
0석 / 84석
전신 엘살바도르 공산당
파라분도 마르티 인민해방군
인민혁명군
국민저항군
중앙아메리카 노동자 혁명당 -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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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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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cemos más por la gente!
우리는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합니다!

엘살바도르사회주의 정당으로 엘살바도르 주요 정당 중 하나이다. 당 이름은 엘살바도르 공산당의 창립자이자 1932년 엘살바도르 농민 봉기(라 마탄사)의 지도자였던 파라분도 마르티에서 가져왔다.

2. 상세

엘살바도르 내전 중에 엘살바도르 공산당을 포함한 5개의 좌익 무장단체들이 모여서 1980년 10월 10일에 하나의 집단으로 형성하였다. 따라서 극좌 게릴라 무장 단체로 활동했고, 엘살바도르의 사회주의 국가 건설 목표로 했다. 이들은 레이건 정부가 지원하는 친미 정부에 맞서 게릴라전을 전개했으며, 대중적 지지를 확보했으나, 친미 정부의 잔혹한 학살과 억압에 직면했었다. 유엔 조차도 FMLN 좌익 게릴라가 내전 동안 민간인 살해의 5%에 책임이 있는 반면, 모든 민간인 살해의 약 85%는 엘살바도르군과 암살단에 의해 저질러졌고 자행됐다고 추정했다.관련자료

그리고 소련 붕괴 이후 지원이 사라지자 1992년에 엘살바도르 내전이 종결되면서 정당으로 변화하게 된다. 1994년 선거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였는데, 대선에서는 패하였지만 총선에서 제2당으로 오름에 따라 주요 정당이 되었다. 그럼에도 당 내 내분이 갈수록 증폭되었지만, 2003년 총선에서 제1당으로 오르게 되었고, 대선에서는 패하다가 2009년 선거에서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여당이 되었다.

그러나 집권 이후 부정부패로 민심을 잃었고, 2017년에 차기 대권주자로 촉망받던 나이브 부켈레를 출당시켰는데, 출당시킨 이후로 해방전선이 내리막길을 걷는다. 2018년 총선에서 참패했고, 2019년 대선에서 16%에 그치더니, 2021년 총선에서 군소 정당으로 추락하면서[3] 침체기에 있는 상태이다. 지지층 대다수가 새로운 생각으로 흡수됐고, 기존에 대결했던 아레나와 합쳐도 개헌저지선조차 확보하지 못하다보니 아무리 힘을 합쳐도, 부켈레 정부에 대한 견제에 힘이 붙이는 상황이다. 2024년 총선, 대선에서도 아레나와 합쳐도 득표율 30%는커녕 20%도 겨우 건진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형편이다. 그나마 2024년 대선에서는 후보 지지율이 2위로 나오고있지만 그 지지율이 꼴랑 5% 안팍에 불과한 수준이고 총선도 3석 얻으면 잘 얻은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그나마 대선에서는 2위 자리는 확보해서 예상보다는 선전했지만 득표율이 단 6.9%에 그쳐서 제1야당이라는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1] 뉴스1, 매일경제, 뉴시스, 연합뉴스에서 Liberación Nacional을 '국민해방'으로 번역하였다.[2] FMLN 같은 중남미 다민족국가들의 국민적 좌파 정당들은 다민족주의, 시민 내셔널리즘을 지지하기 때문에 에스니시티네이션(국민)이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민족해방전선'이라는 번역보다는 '국민해방전선'이라고 번역하는게 더 정확하긴 하다.[3] 고작 4석만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