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Geometry Dash의 Extreme Dem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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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10, 오브=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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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metry Dash의 온라인 레벨.
1.1. 상세
이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갑자기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결국 11일 만에 이 전체 레벨을 완성해버렸어요 (The Long Walk Home보다도[1] 덜 들었네요). 문제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레벨이 아주 만족스럽게 나와서 기쁩니다. 이 에디터는 긴 레벨을 싫어해서 파트별로 만들어서 Deactive가 다 합쳐줘야 했고, 13분쯤 지나면 플레이어 속도가 느려져서 싱크가 틀어지는 문제도 있어서 Robtop이 그 부분을 좀 고쳐줬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이제 끝나서 다행이고, 다들 또 한 3개월 뒤에 봅시다!
This was a project that I kind of just started out of nowhere and then ended up enjoying the process so much I managed to grind this whole level out in 11 days (taking less time than the long walk home too). I am very happy with how this level turned out, even though it had a lot of issues to fix. I had to build this level in parts then have Deactive merge everything together because the editor DOES NOT like long levels sadly. Hopefully robtop can also help fix the sync issue caused by the player slowing down after around 13 minutes causing a lot of sync issues. In the end, I'm glad this is done, see you all in like 3 months again.
Renn이 밝힌 맵 설명
This was a project that I kind of just started out of nowhere and then ended up enjoying the process so much I managed to grind this whole level out in 11 days (taking less time than the long walk home too). I am very happy with how this level turned out, even though it had a lot of issues to fix. I had to build this level in parts then have Deactive merge everything together because the editor DOES NOT like long levels sadly. Hopefully robtop can also help fix the sync issue caused by the player slowing down after around 13 minutes causing a lot of sync issues. In the end, I'm glad this is done, see you all in like 3 months again.
Renn이 밝힌 맵 설명
2.2에 나온 Geometry Dash의 익스트림 데몬 레벨 중 하나. 기본적으로 각 파트의 난이도는 개별적으로 보면 최대 Hard Demon 수준으로 평가될 만큼 평이한 편이다. 즉, 극도로 복잡한 패턴이나 초반부터 압박을 주는 구간이 적고, 게임플레이 자체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실제로도 익스트림 데몬 중에서는 Bloodbath하고 비슷한 난이도를 가졌가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 레벨의 진짜 난관은 난이도 자체가 아닌 엄청난 길이에서 온다. 평균적인 Geometry Dash 온라인 레벨의 플레이타임이 1~3분인 반면, Eon은 그에 반해 무려 55분에 달하는 플레이타임을 자랑하며[2][3], 기존에 길다고 평가받던 다른 레벨들을 압도할 정도이다. 게임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과 체력 소모가 커지는 Geometry Dash의 특성상, 이 55분이라는 시간은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게다가 55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일한 스타일의 배경과 반복적인 패턴이 이어지다 보니, 후반으로 갈수록 피로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이를 버텨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실력뿐만 아니라, 끈질긴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수적이다. 또한 레벨의 대부분의 파트에 인디케이터는 커녕 가시밭조차 깔려있지 않기 때문에 매우 비직관적이며, 순간적인 판단력을 요구하는 파트가 매우 많은 편이다. 한 번의 실수로 끝까지 진행했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에, 완주를 목표로 한다면 극한의 멘탈 관리가 요구된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구간에서 멈춰 가며 체력과 긴장 관리를 해주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또한 이 레벨을 익데로 만든 1등 공신은 바로 마의 90% 후살 파트. 전까지는 어려워봤자 Insane정도밖에 안 되었던 난이도가 갑자기 Demon급의 난이도로 급상승한다. 마지막 5분 남짓을 남겨두고 여기서 죽으면 50분을 헛으로 날리는 셈이니 맨탈이 부서질 수 밖에 없다. 사실 이 후살 파트가 없었다면 이 레벨은 인세인 데몬 정도일 것이라고 Renn이 직접 언급했을 정도로 Eon의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려준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파트별로는 전혀 Extreme Demon 난이도에 걸맞지 않는 파트를 가진 이 레벨이 종합적으로는 Legacy 중위권 급의 난이도로 평가받는다.[4] 직접 도전해보면, 단순히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지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대체 왜 레이팅이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말이 안 되는 길이이다. 이 때문에 첫 익데로는 절대 추천되지 않는 레벨이다. 도전 정신이 강하고 장시간의 반복 플레이를 견뎌낼 수 있는 플레이어라면 도전해볼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쉽게 지치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55분이라는 극한의 길이와 누적되는 피로감으로 인해 도전 전 충분한 각오가 필요하다. 만약 해 보고 싶다면 웬만한 Extreme Demon 클리어 이후 챌린지처럼 한번 해 보는 것이 좋다.
2. 구간
2.1. 초반부
- 0 - 0.5%
Welcame 표시와 함께 준비를 하는 파트가 나온다. 일반 큐브 모드로 시작하며, 4개의 키를 통해 원하는 초당 프레임 수(FPS)를 고를 수 있다. 선택한 FPS에 맞춰 레벨이 동기화된다. 모바일의 경우 대부분의 기기에서 이 기능이 막힌다. 키를 먹지 않을 경우 기기 디폴트값 프레임이 적용된다.
- 0.5 - 1.1%
기둥 몇 개가 음악의 비트에 맞춰서 나온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큐브 터치 몇번만 해주면 되는 데다가 장애물도 가시가 아닌 블록이기 때문에 판정도 널널한 편이다. 장애물을 잘 보여주지 않아 쉽지만은 않다. - 1.1 - 2.1%
점프링이 등장하고 타이밍에 맞춰 누르는 간단한 구간이 이어진다. 전 구간보단 점프링이 추가되어서 조금 복잡해졌고, 점프링을 빠르게 누르기는 하지만, 패턴이 단순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그래도 보이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최소한의 반응속도가 필요한 구간이기도 하다.
- 2.1 - 4.7%
화면이 빨간색으로 번쩍이기 시작하고, 공중에 떠 있는 점프링들을 누르며 이동한다. 중력 전환 포탈도 등장한다. 반복되는 패턴이므로 금방 익숙해진다. 점프링들에 타이밍이 요구된다. - 4.7% - 8.06%
타이밍만 익숙해지면 쉬운 큐브 구간. 이후 차례대로 배 구간, 웨이브 구간이 나오는데, 좁은 길을 통과하는 부분도 약간의 집중력만 있으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 8.06% - 11.06%
처음 보면 어려운 구간이지만 연습하면 쉬워진다.이후 2배속과 함께 큐브와 배 형태가 번갈아 나오는데, 박자만 맞추면 무난히 진행할 수 있다. 이후 동굴처럼 보이는 조그마한 큐브 구간이 나온다. 경사를 빼면 딱히 어려울 것 없는 구간.[5]
- 11.06 - 13.97%
2배속으로 큐브와 웨이브 형태가 전환되는 구간이다. 웨이브 구간은 경사가 있지만, 지나치게 좁거나 빠르지 않다. 천천히 패턴을 익히면 어렵지 않다. 이후 자그마한 비행 구간이 등장한다. 거기는 톱날이 규칙적으로 배치되어 크게 어렵지는 않다. - 13.98% - 14.81%
큐브-스윙 변칙 구간. 외우면 쉽지만 도중에 스윙 중력을 제때 못 뒤집거나 큐브 점프를 잘 못해 죽기도 한다.[6] 하지만 패턴이 반복적이고, 러닝만 하면 금세 익숙해지는 파트이기도 하다. - 14.81% - 17.03%
난이도가 내려간다. 단순한 점프 빼고는 특별한 건 없는 구간.
- 17.03% - 18.45%
보기에는 쉬워 보이나, 이 파트 전체가 저속이어서 타이밍을 은근 잘 맞춰야 한다. 대시링 타이밍 몇 개 빼면 웬만한 6성급 난이도이다.
- 18.48% - 21.12%
갑자기 배경이 푸른색 그라데이션으로 물든다. 점프 타이밍이 애매한 구간은 동그라미 표시로 친절하게 알려주기에 이 역시 어렵지 않다. 그 뒤 큐브 구간은 4.7% 큐브 구간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이후 다시 바다 로봇 구간이 나온다.
- 21.12% - 22.76%
은근 어렵지만, 첫 번째 몇 초를 통과하면 그 후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다만, 길을 헷갈려 죽을 수 있다. 중간에 오브젝트가 분간되지 않는 구간은 오토로 바뀐다.
- 22.76% - 26.04%
무지개가 소용돌이치는 배경으로 바뀐다. 그와 동시에 공점을 타이밍에 맞게 누르는 구간이 나온다. 만약 하나라도 잘못 누르면, 아래 톱니에 갈려버린다. 이 공점 중 최고난도 구간이 23.5%의 중력변환+푸른공점이다. 이후, 23.58%부터 레벨 첫 3배속 구간이 나온다. 갑자기 앞에 뭐가 나오는지 분간이 안 되지만, 그 만큼 맵 구조가 단순해진다. 24.4%부터는 웨이브 구간이 나오며 비트에 맞춰 누르면 잘 통과된다. 이후 24.7%대 UFO, 24.81%대 배, 24.9%대 거미, 25%대 볼, 25.1%대 웨이브를 거쳐 다시 25.3%부터 큐브 구간이 나온다.[7]
- 26.05% - 29.51%
맵이 다시 차분해진다. 쉬운 점프로 이루어진 큐브와 은근 통로에 웨이브 끼워넣기 어려운 웨이브 모드로 이루어져 있다. 난이도 자체는 쉬우나, 구간이 상당히 길다는 것이 문제. 이후 투명 오브젝트를 활용한 큐브와 함께 중반부에 돌입.
2.2. 중반부
- 29.15% - 31.51%
난이도가 평범한 파트. 경사로 디자인의 장애물이 상당히 나온다.
- 31.51% - 33.60%
난이도가 다시 내려간다. 흰색 그라디에이션을 활용한 번쩍이는 이펙트가 특징. 간단한 저속 2칸 높이 점프가 이어진다. 이는 이후 로봇 모드로 이어지며, 큐브 모드보다는 어려우나 여전히 쉽다.
- 33.61% - 35.29%
비슷한 난이도의 연타식 겜플이다. 딱히 어려운 구간은 아니다.
- 35.29% - 37.71%
투명 블록 몇 개 넣은 것만 빼면 31.51% 구간과 거의 같다. 타이밍이 애매한 로봇구간이 사라져 더 쉬워졌다.
- 37.71% - 39.35%
바로 앞의 잘 안 보이는 가시에 죽지 말자. 33-35% 구간과 비슷한 구간인데 무지개 글리치가 파고드는 듯한 디자인이 있다.
- 39.35% - 40.42%
앞 구간보다는 쉽다.
- 40.42% - 43.3%
8 - 11%의 큐브-배 구간과 비슷하나, 느린 편이다.
- 43.3% - 45.82%
오토 구간으로 시작하다가, 글로우만 보이다가 투명 오브젝트가 보이고 비트에 맞춰서 구조물이 빛나는 구조이다. 쉬어가는 파트.
- 45.82% - 47.84%
다시 레벨이 빨라진다. 큐브와 볼 변칙 구간인데, 클릭을 늦게 누르면 중력 보정용 포탈이 없기 때문에 반대 중력으로 큐브 혹은 볼 포탈에 들어가기 때문에 세밀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 47.84% - 49.45%
다시 레벨이 느려지고 배 구간에 진입한다. 가시가 없는 구간이지만, 구조물에 닿고 배가 너무 높이 올라가 죽을 수 있다.
- 49.45% - 50.74%
의외로 다크호스인 구간이다. 2~3단 가속 여러 개 모드 구간에 나온 중력변환 - 공점 구조가 나오지만 속도가 느려진 만큼 컨트롤이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 50.74 - 51.58%
연타를 잘하면 잘 넘어가지는 구간.
- 51.58% - 53.6%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웨이브 구간에 D 블록이 없고, 큐브 구간은 은근 칼타를 요구한다. 그래도 초반부 변칙 구간보다는 살짝 쉽다.
- 53.6% - 53.87%
사실상 다음 파트로 넘어가기 위한 준비 파트.
- 53.87% - 57.53%
기본 1.7 색조 블록을 뭉쳐 놓은 구간인데, 각각의 난이도는 쉽지만 길이가 상당히 긴 파트이다.
2.3. 후반부
- 57.53% - 59.45%
긴 흰 띠가 있는 오토 파트 이후, 간단한 점프로 이루어진 큐브 구간이 온다. 쉬운 난이도이지만 후반부에 투명 오브젝트와 불투명 오브젝트 경계가 살짝 헷갈릴 수도 있다. - 59.45% - 60.63%
3배속 포탈이 튀어나오고 고난이도 구간이 시작된다. 큐브 구간이지만 3배속이어서 가시성이 조금 떨어진다. 다만 클릭 패턴이 촘촘한 것, y축 변화가 큰 것을 빼면 난이도를 올리는 칼타 공점 같은 건 적다.
- 60.63% - 61.81%
다시 쉬어가는 구간. 미니 큐브 구간으로 별 특이점은 없다.
- 61.81% - 63%
다시 살짝 어려운 파트이다. 59-60% 구간과 비슷하지만, 약간 더 쉽다. 여담으로 이 파트는 다른 음악을 샘플링한 버전으로 사용한다.
- 63% - 64.17%
쉬운 편인 비행 구간이 등장한다. 53-57% 구간과 비슷하지만 살짝 더 알록달록한 구간이다. 63.1% 부근에 연속 중력반전이 나오는데 그냥 일자비행이라 어렵지 않다. - 64.17% - 65.36%
쉬운 구간이다. 여담으로 이 구간에는 트리거를 이용해 색을 흑백으로 조정해놓았다. 그래서인지 아이콘도 흑백으로 변한다.
- 65.36% - 66.54%
앞 구간과 비슷한 난이도이다. 쉽지만, 몇몇 공점 타이밍이 어렵다.
- 66.54% - 68.87%
의외로 어렵다. 그러나 헬구간들에 비하면 쉬운 편이다.
- 68.87% - 69.19%
뒤 구간으로 넘어가는 트랜지션 역할을 하는 큐브 구간이다. 1단 가시 2개 빼고 딱히 할 말 없다.
- 69.19% - 69.84%
중반부 중간중간의 큐브 구간과 비슷한 뉘앙스의 큐브 구간이다.
여기부터 최후반부까지는 맵이 상당히 쉬워진다. 마지막 쉬는 구간이라고 생각하자.
- 69.84% - 71.7%
큐브 타이밍은 에기까지 도달했다면 쉬울 것이다. 중간부터 캐릭터 형상이 배경에 들어간다.
- 71.7 - 74.5%
맵과 캐릭터가 약간의 색깔을 가미한 흑백으로 변한다. 여기도 그렇게 어려운 구간은 아니다.
- 74.5 - 77.1%
계속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다. 플레이어의 트레일과 배경 그라디언트가 배경에 복제되어서 플레이어를 따라 이동한다.
- 77.1 - 79.46%
난이도가 소폭 하락한다. 다시 간단한 점프 뿐인 큐브 구간으로 이어진다.
- 79.46 - 81.2%
3D 느낌의 블록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큐브 구간에 공점이 추가되었는데 중력변환 포탈과 함께 겹쳐져 있어서 상당히 칼타이다.
- 81.2 - 83.09%
디자인이 1.7 스타일의 전기회로 디자인과 2.1 블록인 유리 블록이 합쳐져 있다.
- 83.09 - 84.76%
69-90% 구간 중에서 어려운 축에 속한다. 로봇으로 시작해서 큐브, 로봇, 볼, UFO, 큐브, 배, 큐브, 볼, 배, 거미, 로봇, 큐브, 로봇을 거쳐 다시 큐브로 오는 형식이다. 간격은 넓직하지만 그래도 모드 변환 구간 특성상 삐긋하기 쉽다.
- 84.76% - 86.04%
가장 쉬운 파트중 하나이며, 맨 처음 구간보다 쉽게 느껴질수도 있다. 저속 큐브 모드인데다가 발 디딜곳도 넉넉하다.
- 86.04% - 87.85%
생각보다 어렵다. 중간중간 큐브 연타구간에서 큐브가 아래로 빠질 위험이 있다. 초록 공점의 애매한 배치 간격이 그 원흉. 전체 레벨중 얼마 안되는 엇박자 플레이이기 때문에 여기서 타이밍 미스로 하늘로 승천사하거나 바닥에 떨어져 다음 기둥에 50분을 또 한번 날려먹는다. 하지만 초록 공점만 빼면 난이도 자체는 매우 쉬우며, 87.09%의 중력변환공점-중력변환포탈 콜라보는 초반부 무지개 구간과 비슷한 구조지만 속도가 더 느려 좀 더 쉽다.
- 87.85% - 90.12%
속도도 0.5배속으로 느린 편인데다가 오직 큐브 모드로만 진행되며, 페이크조차도 없어서 정신만 차리면 그냥 지나가지는 구간이다.
2.4. 최후반부
- 90 - 93%
90%부터 모두 어려운 구간이다. 게임플레이도 훨씬 복잡해진다. 여태까지는 보지 못했던 좁은 간격의 큐브모드와 로봇모드가 2배속으로 플레이어를 환영한다. 드럼 소리에 맞춰 점프링을 눌러 칼타를 해야한다. 또한 배경에서만 보였던 글리치 효과가 이제는 오브젝트까지도 번져 시각적으로도 더 어렵게 보인다. 특히 글리치 이팩트의 뾰족한 디자인이 장애물처럼 보여, 이에 속아 죽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는 편.
- 93 - 97%
[8]
93% 큐브 모드는 바로 전 구간의 큐브모드 1배속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글리치 효과도 없고 검은 배경만 있는지라 방해요소도 딱히 없는 편이여서 전 파트보다는 쉽다. 그러나, 94%부터 갑자기 어려워진다. 1차 급발진의 파트의 상향 버전이라 볼수 있다. 속도도 2배속에서 3배속으로 더 빨라지고, 타이밍도 어려워졌으며, 다시 플레이어의 눈을 골치아프게 만드는 글리치 효과가 시작된다. 그리고 3배속이기 때문에 이 악랄한 중력반전 포털 + 공점 콤보도 더 어려워진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90-93% 구간에서 나온 공점 연타 구간이 이 구간에서는 몇 배나 밀도 있게 등장하기 때문에 연타에 약하면 몇 개의 공점을 건너뛰는(...) 기술도 필요할 수 있다.
이후 나오는 로봇 구간 역시 답이 없는 난이도인데 비록 2배속이라 할지라도 어지간한 하드 데몬에서 볼 법한 타이밍이 포진되어 있기에 로봇에 약하고 섬광 플레이에 강한 사람이면 이 93-97% 구간이 하디스트 구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후 1배속 큐브는 쉽고 93% 큐브구간보다도 장애물이 적기 때문이 후살 구간 중에서는 쉬운 편에 속한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마지막 준비를 하자.
- 97 - 98%
[9]
{{{#!folding 일자비행 파트(광과민성 주의)점점 좁아지는 일자비행 구간. 이 맵의 하이라이트이자 최고난이도 구간이다.
}}}
Eon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어려운 구간.[10] 노래가 하이라이트에 달아오르며 3번째이자 마지막을 장식하는 급발진 파트가 시작되는데, 여태까지 플레이어들을 쭉 방해시켰던 글리치 + 섬광 효과를 배경, 오브젝트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 다 때려박아 공식맵에서 원조 눈갱으로 유명한 Electrodynamix를 가볍게 압살할 정도의 눈갱을 시전한다. 또한, 비트에 맞춰서 점프, 또는 공점 클릭을 해야하는데, 좁은 간격, 고속 연타, 타이밍 칼타등의 87%부터 봐왔던 후살 테크닉이 여기에 모두 있다. 게다가 항상 쉬운 난이도를 보여줬던 웨이브와 배 모드도 서로 각각 3배속 타이밍 칼타 웨이브 와 일자비행으로 탈바꿈한다. 뿐만 아니라 모드 체인지 시간도 5초 이내에 계속 바뀌어서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이 레벨의 정점은 바로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98% 일자비행 파트이다. 이 98% 배 모드 구간은 하이라이트 파트의 체감 난이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이 구간은 일반 배 모드지만, 화면 전체가 하얗게 번쩍이는 심한 눈갱 속에서 수평 유지가 필요한 비행을 요구한다. 위아래 벽은 단 한 칸 차이로 설계되어 있어 판정이 매우 빡빡하며, 초고속 3배속으로 움직이는 배를 미세하게 제어해야 한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97~98%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으로, 이미 수십 분간의 집중력과 체력, 눈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이 마지막 정밀 비행을 성공시켜야 하며, 터치 단 한 번의 실수로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극심한 부담감이 플레이어를 짓누른다.
보는 거와 해보는게 난이도 차이가 극심한 레벨의 파트중 하나인데, 그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장애물도 별로 없고 그냥 번쩍거리기만하는 쉬운 파트처럼 보이겠지만, 53분 동안의 노가다로 인한 피로는 패시브로 달고있는데다가, 직접 해보면 진짜 눈이 따가운 엄청난 눈갱, 97%라는 맵 최후반부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를 통과해야하고, 여기서 1번의 실수로 54분 전으로 돌아가야하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부담감이 플레이어를 미치게 만든다.
그러나 계속 플레이하다가 보면 익숙해지는 게임플레이와 컨시해지기 쉬운 레이아웃 때문에 만약 어느 정도 해 본 사람이면 93-97%가 더 어려워질 수 있고 심한 경우 Easy Demon급으로 느낄 수도 있다. 1자 비행 구간 역시 헤르츠가 높을수록 수월하게 넘어가지기도 한다.
- 98 - 100%
음악의 하이라이트가 끝나고 고조기에 들어서면서 속도도 0.5배속으로 돌아온다. 맵 전체가 흑백색의 조용한 테마로 바뀌면서 초심으로 돌아온 듯 간단한 오브 + 점프로 장애물을 넘어주면 된다. 0.5배속이기에 2단가시를 3단가시 넘듯이 넘어줘야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끌어모아야 한다. 플레이어가 위 헬구간을 통과한 상태이기도 하고, 맵 극후반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크게 올라간다. 그 후, 노래가 점점 작아지면서 배경도 맨 처음 배경의 솔리드한 검정색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1배속으로 바뀐 후 바로 3단 가시[11]를 넘으면 ♡RENN이라는 문구와 함께 도합 55분 22초의 길고 길었던 대여정이 끝난다.
3. 순위
2025년 6월 기준, AREDL에서 보면 현재 순위 607위, GDDL에서는 23티어로[12], Extreme Demon 중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아무리 레벨이 길어 봤자 후반 난이도가 Easy~Medium Demon에 그치기 때문이다. Bloodbath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4. 평가
4.1. 긍정적 평가
Eon's skillset is so specialised though. There are very few levels over 10 minutes, never mind 55. It's very hard to get the nerve control and consistency required for this.
Eon의 요구 기술은 매우 특수해요. 10분이 넘는 맵도 거의 없는데, 55분짜리는 말할 것도 없죠. 이 맵을 클리어하려면 신경 조절과 꾸준한 집중력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한 Reddit 유저가 내린 평가.
다른 Extreme Demon과는 다른 방식의 난이도 접근 시도, 이로 인한 레벨 자체의 참신함이다. Geometry Dash에서 일반적인 Extreme Demon 맵들은 대체로 고난도 조작 기술과 빠른 리듬, 복잡한 시각적 패턴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반면, Eon은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난이도를 정의한 독창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가장 큰 특징은 약 55분에 달하는 플레이 시간으로, 이는 단순한 기술적 난이도보다 지속적인 집중력, 반복에 대한 내성, 인내심과 멘탈 관리 능력을 시험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도전 구조를 형성한다.Eon의 요구 기술은 매우 특수해요. 10분이 넘는 맵도 거의 없는데, 55분짜리는 말할 것도 없죠. 이 맵을 클리어하려면 신경 조절과 꾸준한 집중력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한 Reddit 유저가 내린 평가.
또한, 맵의 구성과 페이싱(pacing) 역시 독창적이다. 일반적인 Extreme Demon은 지속적인 고난도 입력을 요구하지만, Eon은 느리고 안정적인 구간, 중난이도 구간, 집중을 요하는 후반부로 리듬이 조절되어 있어, 플레이어가 단조로움보다는 점진적 긴장감을 경험하게 한다. 이처럼 난이도를 컨트롤 능력이 아닌 집중력이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정의한 점에서, Eon은 Geometry Dash 맵 디자인의 틀을 깨는 실험적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데코레이션 역시 오브젝트 개수 치고는 준수한 편이다. 2.2로 추가된 카메라 트리거와 글리치 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보기 좋다.
4.2. 부정적 평가
Eon은 Geometry Dash의 공식 Featured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단점으로 인해 일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우선, 맵의 전체적인 길이에 비해 디자인 완성도가 다소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다. 초장거리 맵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길이의 레벨들보다 순간적인 오브젝트의 밀도가 낮아 맵이 단조롭게 느껴지고, 이는 시각적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한다. 오브젝트 개수가 적으면 당연히 허허벌판이 생기기 마련이고, 아니나 다를까, 맵 곳곳에 수없이 많은 비밀길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과도한 비밀길들은 플레이어에게 혼란을 주며 명확한 진행 방향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난이도와 재미 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영상을 보자. 비밀길이 한두개도 아니고 수십개가 넘는다. 물론 비밀길 때문에 쉬워지는 구간도 당연히 있지만, 이런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레벨의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더불어 모바일 환경에서는 특정 프레임 열쇠를 획득할 때 사용자의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배경 모션(배 모드)의 감도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는 버그도 있다. 특히 후반부에 일자비행을 요구하는 부분에 이런 버그가 발생하기 일쑤여서 상당히 플레이에 방해가 된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Eon은 뛰어난 독창성과 규모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는 맵으로 평가받고 있다.
5. 여담
- 맵 자체가 워낙 길다보니 유저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맵을 복사해서 편집을 할때 모바일에서는 최대 20% 초반까지만 가능해서 하이라이트인 후반부 편집을 못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고, 또한 엄청나게 긴 길이 때문에 그걸 감당해야 하는 클라이언트에서도 오류가 걸려 일반 배 모드의 감도가 이상할 때도 있다.
- 맵 길이에 비해 오브젝트 개수가 현저히 적은 featured 레벨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익스트림 데몬을 넘어 현 지오메트리 대시 전체 클래식 레벨 플레이 시간 1위인 맵이라 모든 파트를 featured 맵 퀼리티 정도로 만들면 최소 200만~300만 오브젝트[13]는 기본으로 넘어가고, 그걸 베리파이하는 유저의 컴퓨터에도 엄청난 영향이 갈 것이다. [14]
- 2024년 2월 24일에 처음 업로드되었으나, 삭제된 후 하루 뒤 다시 업로드되었다.
- Geometry dash 유튜버 Dorami가 이 레벨을 플루크로 클리어했다. 15%에서 플루크를 해서 깼는데, 마지막 구간에서의 심박수가 무려 180bpm을 넘었다.
- 당연히 배경음악인 Cacola의 The Angel[15]도 재생 시간만 55분 20초인 대곡이다. Cacola의 앨범 The Angel, The Demon[16][17] 의 수록곡인데, The Angel을 포함해 11곡이 실린 앨범에서 20분짜리 곡인 10번 트랙 [...]을 제외한 나머지 트랙 9개를 전부 합친 것보다도 길다. 오죽하면 유튜브의 Cacola - 주제 채널에서는 5개로 쪼개어져 있는데, 마지막 파트인 Part 5만 해도 16분을 넘긴다.
[1] renn241의 11분짜리 이데로, 순간난이도는 5성급이지만 길이가 길이여서 그런지 2티어에 속한다.[2] 현재 Geometry Dash에서 레이팅된 레벨들 중 가장 길다. 이전까지 길이 1위였던 Larga Espera보다도 4배 가까이 길며, 공식맵을 전부 다 합쳐 플레이타임이 30분이 넘는 RobTop Travel이라는 맵이 있는데, 이마저도 이 맵보다 훨씬 짧다.[3] 덕분에 그리 많은 오브젝트를 쓴 것 같지 않은 디자인임에도 실제로는 14만 개의 오브젝트가 사용되었다.[4] AREDL 기준 Bloodbath 바로 아래다.[5] 인디케이터가 있어 클릭 타이밍을 잡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6] 14.26% 점프는 위 아래가 블럭으로 막혀있어 점프 타이밍 잘못 맞추면 떨어지거나 블럭에 박아 죽는다.[7] 25.3%에서 가시와 큐브 전환 포탈 사이를 웨이브로 지나간다면 끝까지 비어있는 비밀길이 있지만, 사이를 통과하는 것은 프레임 퍼펙트이다.[8] 로봇에 약하면
[9] 섬광 플레이에 강한 경우
[10] 개인차에 따라 93-97%가 더 어려울 수도 있다.[11] 0.5배속에서 1배속으로 바뀐 후 바로 넘는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 미스로 여기서 죽은 사람이 꽤 있다.[12] 예전에는 22티어였다.[13] 일반적인 1분 길이의 피쳐드 레벨이 2만~10만 오브젝트를 사용한다 치면 대략 110만~550만이라는 계산이 나온다.[14] 이런 맵의 예시로 True Values of Life라는 49분짜리 맵이 있다. 퀄리티는 상당히 높으나 옵젝 개수가 800,850개이다(...) 그것도 최적화를 어마어마하게 해서 그런 값이 나온 것이다.[15] 2.1까지의 공식 스테이지를 모두 합친 RobTop Travel의 기본 배경음악이기도 하다. 다만 RobTop Travel의 경우에는 그냥 적당히 긴 곡을 아무거나 선정한 듯.[16] 7번 트랙이 KrmaL의 레벨로도 유명한 Lit Fuse이다.[17] 앰비언트 테크노계의 명반 중 하나이니 관련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