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13:58:18

End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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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랄: 잊혀진 이야기
Enderal: Forgotten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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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설치 및 한국어 번역4. 스토리
4.1. 등장인물4.2. 특징
5. 모드 호환성
5.1. 레전더리 에디션5.2. 스페셜 에디션
6. 기타7. 외부 링크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5번째 작품 스카이림게임 변환 모드.

2. 상세

주의 : 해당 모드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별도의 런처를 사용해서 동작한다.

오블리비언게임 변환 모드네림을 만들었던 독일 모드팀 SureAI에서 제작한 네림의 후속작이다.

스카이림 원본 소스를 바탕으로 만든 새 게임으로, 엘더스크롤 세계관과 관련이 없는 별도 세계관 이야기를 다룬다. 보다 정확히는 전작인 네림이 이러한 작품이었고, 엔데랄은 네림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네림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3. 설치 및 한국어 번역

원래는 레전더리 에디션 기반으로 돌아갔다. 만약 윈도우 10에서 레전더리 에디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스카이림 설치 폴더 안에 있는 DirectX10 설치 파일을 실행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설치 문서의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및 제거 문단 참고.

폴아웃 4의 한국어 번역 패치를 제작했던 팀 왈도가 2017년 5월 27일, 엔데랄 레전더리 에디션 버전의 한국어 번역 베타버젼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스팀판으로 업데이트 된 후엔 스팀에 적용 가능한 한국어 번역 패치가 나왔으나 추가적인 시나리오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보강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팀 왈도가 제작한 2019년 엔데랄 한국어 번역 패치는 steam판의 경우 중간중간 한국어가 나오지 않고 영어 자막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2020년 5월 기준으로 작업량이 98%까지는 되었지만 여전히 가끔씩 영어자막이 나오거나 번역되지 않는 서적도 나왔다. 그래도 기본적인 영어 독해실력을 갖췄다면 게임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작업이 완료되었다. 그러나 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하여 한국어 번역 패치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2021년 2월 최종 버젼인 1.6.4.0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이 최종 업데이트로 레전더리 에디션 버전의 경우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기에 별도로 한국어 패치를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2021년 3월에 스페셜 에디션 버젼이 공개되었다. 컨버젼은 기존 제작팀 SureAI에서 진행하지 않고, 넥서스 모드 회원인 Eddoursul을 중심으로 팬들이 완성했다. 이후 스팀에 정식으로 스페셜 에디션 또한 등록이 되면서 스카이림 SE와 AE를 소유한 게이머는 마찬가지로 엔데랄 SE 또한 스팀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SE 또한 LE판과 마찬가지로 한글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버젼의 세이브 파일은 스페셜 에디션 버젼에서 기술적으로 호환이 되나, 제작자 Eddoursul은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테스트해본 결과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세이브 파일이 새로운 엔진에서 어떠한 문제를 발생시킬지 확실치 않기 때문이다. 만약 기존 세이브 파일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스페셜 에디션 버젼으로 기존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저장한 후, ReSaver 툴을 통해 새로 저장한 세이브 파일에서 ski_로 시작하는 script definitions, instances, arrays를 제거한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 플레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 스토리

질문을 하나 하지. 자칫 단순하게끔 들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부디 숙고해보길 바라네.

자유인과 노예는 무엇으로 구분하는가?
하지만 먼저, 3년 전에 종결된 어떤 이야기로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해봄세.
바로, 라이트본의 종말에 대해서.

4000년 간 이 세계에 군림해온 존재가 있으니, 일곱 명의 비전술사라 하여 마법의 힘으로 영생을 얻은 이들이라.
혼란의 시대에 인류가 가장 필요하다고 여겼던 것을 주었으니 철갑의, 그러나 공정의 손길로 다스렸다네.
단 백 년이 지나기도 전에 흩어진 영토를 통일했으며 단 백 년이 지난 후엔 그들 역시 인간이었음이 잊혀졌지.
그들은 신으로 추앙받는 것을 스스로 마다하지 않아, 라이트본.. 즉 신이 되었다네.
그러나 그들의 통치가 길어질수록 독재자라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네.

그중 가장 소리 높이는 자가 있었으니, 나라스줄 아란시얼이라 하네. 그리고 그는 한때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것들을 이루어냈다네. 군대를 모으고, 라이트본을 쓰러뜨리고 인류에게 자유를 돌려주었지. 하지만 그를 위한 대가는 컸네.
권력에 차가 있는 곳에는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이기에. 세상이 점차 오늘과 같이 흩어지고 찢기고 조각조각 부서졌듯이.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저 주의를 돌리는 것에 불과했으니...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함이라.
라이트본의 종말은 그 무언가 오랫동안 멈춰있던 시계태엽을 움직이게 하였지.
톱니바퀴는 이제 다시 한번 천천히 돌아가기 시작했네.

이 이야기는 자유롭고 싶었던 누군가의 이야기일세.
인트로 나레이션
팀왈도 번역팀이 요약한 엔데랄의 배경스토리.

작중 배경은 엔데랄의 이전 작품인 네림(Nehrim)[2]으로부터 3년 뒤의 시점을 다룬다.

네림에서의 사건으로 인류는 억압에서 해방됐지만, 동시에 라이트본이 유지하던 질서가 사라진 나머지 전 세계가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신들이 죽었단 소문에 다른 대륙의 국가들이 술렁이며 민란과 반정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그 소문의 진원지인 네림에서는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으며, 오직 라이트본들의 죽음을 은폐한 신정국가 엔데랄[3]만이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엔데랄에서도 망자가 되살아나는가 하면 붉은 광기(Red Madness)라 불리는 원인 모를 정신병이 퍼지고, 짐승들이 극도로 사나워지며 도적들이 불어나는 등 불길한 징조가 커져가고 있었다. 라이트본의 죽음을 계기로 잠들어있던 또 다른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4.1.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주인공 : 네림의 전란을 피해 엔데랄로 향하는 선박에 밀항한 혼혈 네림인으로, 밀항 중 선장에게 발각되어 바다에 버려졌으나 무사히 엔데랄에 도착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도착하면서부터 신비한 경험을 겪음과 동시에 마법사들에게만 발병한다는 아케인 열병이라는 특수한 병이 발병하고, 이와 동시에 영문을 알 수는 없지만 자신도 모르던 마법적 재능을 포함한 수많은 재능을 깨우친다. 이후 주인공의 열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의 소식을 들은 틸러 아란시얼은 주인공이 정화를 막아낼 선택받은 사절(Emissary)인 '예언자'라 판단해 주인공의 협력을 요청하며, 이후 주인공은 라이트본의 질서가 사라진 뒤 나타난 또 다른 존재들에 의해 벌어질 인류의 종말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 동료 : 스카이림의 팔로워처럼 주인공과 함께 모험할 수 있는 동료이다. 하지만 스카이림과는 달리 오직 메인 퀘스트나 동료 퀘스트를 진행 중일때만 동행이 가능하며, 퀘스트 중간에 다른 길로 벗어나면 동료에서 이탈하고 그 자리에서 대기한다. 이 경우 동료를 이탈한 그 지역으로 찾아가 퀘스트 루트로 재진행하면 동료로 다시 들어온다.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대화 중간중간에 선택지를 잘 고르면 호감도를 올릴 수 있으며, 일정 호감도 이상까지 올리면 연애도 가능하다.
    • 제스파 달'바렉(Jespar Dal'Varek) : The Holy Order 소속의 콘스탄틴 파이어스파크(Constantine Firespark)라는 인물이 고용한 남성 아라질리언 용병으로, 작중 등장하는 전염병인 붉은 광기로 사망한 예로(Yero)라는 인물에 대해 조사하는 임무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던 중 주인공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홀리 오더에 고용되어 주인공과 함께한다.
    • 칼리아 사카레쉬(Calia Sakaresh) : The Holy Order의 수습생(Novice). 교단의 수호자(Keeper) 승급시험을 보기 위해 하트랜드로 온 주인공과 처음으로 조우하며, 이후 시험을 통과해 교단의 수호자(Keeper)로 승급한다. 상당히 불행한 과거를 가진 인물로 주인공과 동행하면서 점점 그녀의 비밀을 알아가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쌓게 된다.
  • 홀리 오더(The Holy Order) : 라이트본 중 하나인 말파스를 섬기는 교단으로, 말파스의 뜻을 받들어 엔데랄을 통치했던 조직이다. 틸러가 라이트본의 죽음을 은폐했기에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엔데랄에는 라이트본 종교가 유지되었고, 그렇기에 현재까지도 홀리 오더가 엔데랄을 통치하고 있다.
    • 틸러 아란시얼(Tealor Arantheal) : 홀리 오더의 수장인 그랜드마스터로, 엔데랄은 홀리 오더가 통치하는만큼 오더의 1인자인 그는 현 시점에서는 엔데랄의 황제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전작에서 라이트본에게 반기를 든 반란군의 수장 나라스줄 아란시얼의 아버지로, 그는 아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30여년 간 네림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 영문을 알 수 없는 방법을 써 탈출에 성공하고 엔데랄로 돌아왔다. 돌아온 그는 라이트본의 죽음으로 인해 네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봤기에 엔데랄에 라이트본의 죽음을 은폐시켜 평화를 유지했지만, 이전 세기에 멸망한 문명인 파이리언(Pyrean)의 유적과 문헌을 접하던 중 일정 주기로 멸망과 창조가 반복되는 순환(The Cycle)과, 이에 따라 곧 다가올지도 모를 종말인 '정화(Cleansing)'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해 애쓰던 중, 비범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그가 황제를 도와 정화를 막아낼 운명을 가진 선택받은 '예언자'일 것이라 판단하고 주인공을 소환하게 된다.
    • 나타라 달'베람(Natara Dal'Veram) : 교단의 2인자인 트루체사(Truchessa). 틸러 아란시얼이 아들에 의해 네림의 지하감옥에 갇혀있던 30년 동안 섭정으로서 엔데랄을 통치했고, 그가 엔데랄로 돌아오자 망설임 없이 통치권을 돌려주었다. 나타라는 정해진 길을 따르지 않고 오직 자신의 헌신과 노력으로만 트루체사 직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오더와 그 전통이 자신의 전부라 생각할만큼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순환과 정화에 대해서는 단순한 미신으로 생각하고 있어, 정화에 대비하려는 틸러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상황이며 오히려 그로 인해 교단에 악영향이 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유슬란 샤'림(Yuslan Sha'Rim) : 시니컬한 말투로 날선 독설을 마구잡이로 날리는 남성 키라니안 마법사로 콘스탄틴 파이어스파크(Constantine Firespark)가 이끄는 네림 마법사 단체 소속의 일원이다. 정화를 막기 위해 엔데랄 측을 돕고는 있지만, 홀리 오더가 주장하는 이상을 그다지 좋지 않게 본다.
종교는 병이오. 아란시얼. 이 세계에서 지난 수천 년간 일어난 모든 악행의 대부분은 그 종교가 원인이오.
종교적인 사람들은 이성 대신 비이성을, 자유로운 사고방식 대신 종교적 신조를 택하지. 그들은 자신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그렇게 함으로서 책임감마저 버리지.
타라노어 코렉
* 타라노어 코렉 : 엔데랄의 메인 빌런. 한때 나라스줄 아란시얼을 도와 라이트본에 맞서 싸운 인물로 라이트본의 죽음 이후 벌어진 네림의 내전을 모두 종식시키고 '네림의 자유민(The Free People of Nehrim)'이라는 연합 세력을 창설해 그 수장이 되었다. 신앙이라는 재앙으로부터 세상을 자유롭게 하자는 등 종교에 대해 병적인 증오심을 갖고 빈(Vyn)의 모든 종교를 없애는 것을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로, 틸러 아란시얼이 말하길 과거 자신의 이상을 밥 먹듯 바꿔대던 기회주의자였으나 나라스줄과의 '성전' 이후 현재와 같이 변해버렸다고 한다. 정화와 초월자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엔데랄과는 달리 정화는 일어나야하며 이로 인해 인류가 다음 단계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정화를 막으려는 엔데랄을 저지하고 아직 남아있는 라이트본 신앙[4]을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네림 군대를 이끌고 엔데랄을 침공한다.
  • 초월자(High One)
    엔데랄의 메인 빌런 2. 일종의 신적 존재들로 순환에 따라 정화를 일으켜 빈(Vyn)의 모든 지성체를 말살시키려 하고 있다. 이들은 초반에는 주인공의 꿈에서 나오는 것이 전부지만 스토리 중반 쯤 사자의 서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 멸망한 파이리언의 기억에서 이들이 초월자로 불린다는 것과, 순환을 일으키는 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물리적인 형태가 없지만 인간의 정신에 간섭할 수 있고 동물이나 인간에 빙의해 꼭두각시처럼 조종할 수 있다. 주로 주인공의 꿈에 나타나 주인공을 도발하거나 특정 인간이나 야수에 빙의해 공격해오는 것으로 스토리 도중 간접 출현한다.

4.2. 특징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많으며, 스카이림을 생각하고 플레이하다 실망할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 화사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그리고 이와 정반대되는 스토리
스카이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나 회색빛의 차가운 스카이림의 환경적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설원지역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화사한 풍경의 다채로운 색깔이 돋아나는 정통 판타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러나 전반적인 스토리는 그리 무겁지 않던 스카이림과 완전히 반대로 진행된다. '멸망을 막는다'라는 클리셰는 스카이림과 같지만, 메인퀘스트에선 을씨년스럽고 음산한 배경과 음악, 기괴한 연출이 자주 등장하며, 스토리 또한 미스테리하면서도 그리스 비극에 오마쥬를 둔 암울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라 이런 쪽에 흥미를 못 느끼는 플레이어라면 금방 질릴 수 있다.

* 깊고 장대한 전개
스토리가 스카이림에 비해 꽤나 짜임새 있다. 전개가 급급히 되고 규모적인 연출이 부족한 스카이림과 다르게,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가듯 길고 알차게 이어지며 규모에 따라 적절하게 연출된다. 게임의 퀘스트들이 전반적으로 긴 편이고, 직접적으로 단서를 주는 대신 힌트 등으로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 플레이어가 스스로 머리를 굴리며 해석해야 하는 퀘스트가 많다. 특히 메인퀘스트는 천천히 진행되기에[5] 차분하게 인물들의 대사와 연출을 감상하며 몰입하고 스토리를 스스로 해석, 이해해나가면서 게임을 하는 것이 권장되기 때문에, 스카이림식의 빠르고 직선적인 퀘스트를 기대한다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메인퀘스트를 포함한 여러 퀘스트의 깊이와 연출에 주력한 나머지, 퀘스트의 양이 스카이림보다 훨씬 적은 게 단점이다. 이에 반해 NPC들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대사는 또 많아서 게임에서 글 잃는걸 싫어하는 플레이어라면 금새 질릴 수 있다.
  • 플레이어의 선택이 미치는 결과
퀘스트마다 선택지가 있는데, 사이드퀘스트는 플레이어의 윤리관과 양심을 시험하는 선택지가 주를 이루며 어떤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보상이나 캐릭터들의 반응이 달라진다.[6]
메인 퀘스트에서는 중간중간에 남성 동료인 제스퍼 달'바렉(Jespar Dal'Varek), 여성 동료인 칼리아 사카레쉬(Calia Sakaresh)가 번갈아가면서 함께하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그들과 함께 사건을 헤쳐나가는 등의 캐릭터 퀘스트가 있다. 캐릭터 퀘스트는 제스퍼와 칼리아 둘 다 고유한 가치관과 철학이 있어 이를 토로하거나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플레이어의 생각을 정하는 것이다. 캐릭터의 말에 동조하거나 위로하고 옳은 말을 해줌으로서 호감도를 얻는다.[7]
다만 이렇게 선택의 요소를 강조한 것이 라이트 유저에게는 질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길 원했던 유저라면 너무 무겁고 답답한 전개에 실망할 수 있다.
  • 다채롭고 커다란 스케일
스토리가 그러한 만큼, 엔데랄은 스카이림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스케일이 크다. 단적인 예로 엔데랄의 수도인 아크(Ark)가 있는데, 게임 내에서 거의 유일한 도시로서 안팎으로 그 규모가 스카이림의 모든 도시를 합친 것에 맞먹는 수준이다.[8]
맵의 모든 지역을 합쳐서 7가지의 다채로운 풍경이 등장하는데, 온화한 온대림부터 습한 냉대림, 가을단풍과 같은 황금빛 숲과 이세계처럼 느껴지는 보랏빛 숲 외에도 매우 추운 설원지대와 광대한 사막, 그리고 험준한 산악지대 등이 있다.
그리고 어딜가나 조용한 스카이림의 도심 및 마을이나 여관과는 달리, 엔데랄의 시장은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여관은 늘 끊이지 않는 노래와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과 이를 지켜보며 즐기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여관의 바드들이 부르는 노래도 각 지역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 등 스카이림보다 꽤 다양해서 도시나 마을이 심심하지 않다. 특정일에 성당에 가면 사제가 단상에 서서 신들에게 얽힌 일화를 읊어주며 예배드리고,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되느냐를 묻는다면 메인퀘 진행도에 따라 대답이 달라진다.
  • 높은 게임플레이 난이도
엔데랄은 고전적인 서양 RPG의 하드코어한 난이도를 일부 차용하였는데, 큰 특징만 따져보자면 빠른이동이 불가능하고 전투에 함께 할 동료 NPC가 없이 솔로플레이가 강제되며, 늘 돈이 부족하다.
여담으로, 레벨링 시스템이 아니라 지역마다 몹들의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지역과 퀘스트를 탐방하고 깨나가야 한다.[9] 그래서 각 퀘스트는 난이도가 표기되어 일정 레벨 이상일 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제한된 빠른 이동 시스템
빠른이동 대신 표지판과 텔레포트 스크롤, 그리고 마이라드 탑이란 게 있는데, 수도인 아크(Ark)에서는 표지판을 통해 도시의 안팎 구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는 아크가 워낙 규모가 커다랗기에 마련된 편의성 기능이다.
텔레포트 스크롤이란 해당 도시나 마을로 장소불문하고 곧바로 이동힐 수 있는 아이템인데, 초반에 사기엔 비싸긴 해도 레벨이 올라갈수록 부담이 덜해지는 정도의 가격이기에 아크에 도착한 이후부터 애용된다.
마지막으로 마이라드 탑은 각 지역마다 한개 내지 두세개씩 존재하는 장소로, 마이라드(Myrad)라는 온순한 성질의 거대한 비행 포유류를 타고 소량의 금액으로 탑에서 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역시 아크에 도착하고나서부터 애용하는 기능으로, 텔레포트 스크롤보다 값이 훨씬 싸다.
  • 동료 npc의 부재
엔데랄에서 제공되는 동료 NPC란 상술된 제스파와 칼리아 뿐인데, 이들은 메인퀘스트 중 일부에서만 동행하는 NPC로 함께 걸어서 이동한다할지라도 지정 루트를 벗어 날 경우 플레이어를 따라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대기한다. 고용할 용병도 심지어 같이 다닐 개도 없어서 소환마법을 통해 소환된 개체가 유일한 동료 역할을 한다. 이렇듯 솔플이 강제되는 요소가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된다.
  • 돈을 빨아먹는 레벨 시스템
레벨 시스템이 특이한 게, 레벨이 오를 때마다 메모리포인트 1점과 러닝포인트와 크래프팅포인트가 각각 5점씩 주어진다. 메모리포인트는 퍽을 찍는 용도로, 퍽은 스킬이나 레벨의 수치에 구애받지 않고 이전 퍽이 해금됐느냐의 여부만 따지기에 퍽을 찍는 데엔 문제가 없다. 러닝포인트로는 마법 및 전투계열의 주요스킬을 찍고, 크래프팅 포인트로는 연금술, 제련술, 마법부여, 화술, 소매치기 등의 부가스킬을 찍는다. 문제는 스킬을 올릴려면 스킬북을 사야하는데, 스킬북은 초급자, 숙련자, 전문가, 달인 등급으로 나뉘어서 등급이 올라갈 때마마 가격이 2배로 뛴다. 그래서 마법 및 전투계열의 스킬을 올릴 시 초반엔 초급자용 스킬북을 사기 때문에 레벨당 430골드가 소모되지만, 전문가 및 달인용 스킬북을 사게 되는 중후반부부터는 레벨당 1208에서 6980골드가 필요하다.[10] 그나마 다행인 건 크래프팅포인트를 소모하는 스킬북은 러닝포인트를 소모하는 스킬북보다 훨씬 싸다.[11]
이처럼 레벨이 오를 때마다 육성해주기 위해서는 계속 돈이 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엔 돈을 모으기가 힘들다. 퀘스트의 양도 많지 않을 뿐더러 스카이림과 달리 초반부터 몇백골드를 넘는 고가의 장신구나 인챈팅 아이템이 엔데랄의 초반부에서는 거의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십 골드밖에 안되는 무거운 갑옷이나 무기까지 전부 주워서 팔아야 스킬북을 감당할만큼의 돈이 마련된다.[12]
이렇듯 초반부터 몇천골드씩 쌓이다가 어느정도 육성이 이루어진 즈음엔 이미 10만 골드, 20만 골드를 돌파하는 등 모으기는 쉽고 소비할 데는 없는 스카이림에 비해, 엔데랄은 소비할 데는 많고 모으기가 어려운데 초반부일수록 매우 가난하며 중반부에서조차 장비를 갖춰 입고 스킬북을 사느라 전재산이 3만 골드를 넘지 못 한다.[13] 육성에 필요한 모든 스킬을 완전히 마스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돈을 버는 만큼 많이 써야하는 구조인지라 쓸데없이 쌓여가는 돈에 의한 매너리즘이 없으며, 오히려 바득바득 모은 재산에 대한 보람과 소중함이 느껴질 정도다.
  • 아케인 열병
주인공은 엔데랄에 도착한 순간부터 마법적 재능을 깨우치는데, 작중에서는 마법사가 되는 순간부터 발병하는 '아케인 열병(Arcane Fever)'라는 게 있다. 이 열병이 악화될 시 각종 패널티가 부여되다가 100%까지 다다르면 사망한다.[14] 마법을 쓰거나[15] 물약을 복용하고[16] 또는 열병을 악화시키는 사물 근처[17] 에 있을 시 이 아케인 열병의 수치가 올라간다. 완치가 불가능하며 전용 약인 암브로시아(Ambrosia)라는 물약으로 완화시킬 수만 있다.[18]
이 아케인 열병 때문에 마법사 플레이어는 항상 암브로시아를 다량으로 소지하고 다녀야 하며, 전사나 궁수 및 암살자 플레이어라도 물약을 소비함으로서 아케인 열병의 수치가 오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암브로시아를 반드시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19] 이러한 요소 역시 스킬북과 더불어 돈이 쉽게 쌓이지 못 하는 원인이 된다.

스카이림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전체적으로 훨씬 어려워졌다. 이점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고전 RPG처럼 돈 관리하고 캐릭터 스텟 계산하는데 골머리 썩이며 플레이하는걸 싫어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솔직히 엔데랄을 추천하기 어렵다. 그리고 빠른 이동이 제한된다는 건 반대로 자유롭게 탐험하지 못하고 원치않는 데도 이동할 수단이 없어서 강제로 이동 과정을 스킵하지 못하고 걸어야 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여기에 전투 시스템은 스카이림보다 타격감이 좋아졌다던지 긴박감이 늘었다던지 하는 변화나 발전이 없이 짜증나는 패널티만 늘어난 느낌이라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스카이림의 고질적 문제인 레벨이 올라갈수록 쓸 데가 없어지는 돈, 동료 npc로 인한 난이도 격감, 빠른이동 남발로 인해 쉽게 게임이 물리는 등의 부정적인 요소는 위와 같은 시스템으로 완전히 제거됐다. 스카이림의 쉽고 편한 난이도에 물려버린 플레이어들이라면 엔데랄의 시스템에 쉽게 적응하고 퀘스트와 모험을 해냄과 동시에 돈을 모으고 장비를 맞추는 등 진정으로 캐릭터를 공들여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모드 호환성

5.1. 레전더리 에디션

NexusMods에서 아예 독립된 카테고리가 생겼지만 엔데랄에 맞는 모드들은 활발하게 만들어지지는 않고 있다. 넥서스, Vortex, 모드 오거나이저 모두 모드가 지원되지만, 게임의 모드 호환성이 안좋기 때문에 모드 오거나이저가 가장 안정적이다. 스카이림 DLC는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구동할 때 확장팩의 esm파일이 있으면 게임이 실행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 스카이림에서 쓰던 모드를 적용할 경우 DLC를 요구하지 않는 스카이림 모드들만 호환되며[20], DLC를 요구하지 않는 모드라도 경우에 따라 호환이 안 되어서 게임 실행이 안 될 수도 있다.

모드가 전반적으로 고화질의 텍스쳐와 수풀을 빽빽하게 심어둔 탓에 기본 사양이 스카이림보다 높다. 기존 스카이림의 풀, 나무, 땅 등 자연물 텍스처 모드는 호환이 안되지만, ENB만 설치하면 그래픽 튜닝은 끝이라 이 부분에선 간편한 편. 사실 최적화면에선 개적화에 가까운 상황이며, 주로 과할정도로 빽빽한 수풀에서 프레임저하가 온다. 모드판 발매초기엔 나름대로 최적화 모드가 나왔지만 모드들의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시점엔 호환이 안되는 게 대다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작자가 꾸준히 최적화 패치를 진행하고 있어 발매초와 비교하면 최적화가 바로 체감될 정도로 진행되긴 했다. 폴아웃 4와 마찬가지로 그림자 설정에 따른 사양 변화가 크기 때문에 Enderalpref 설정에서도 그림자 관련 설정은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 더불어 어두운 색감의 틴트가 전반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 이를 지워주는 모드 또한 사용하면 좋다. 스카이림 본편만을 요구하는 TK Dodge, Ultimate Combat과 같은 모션모드들은 호환이 된다. 장비 모드는 원본의 노드와 레드가드 종족으로 플레이할 경우 Enderal Armor Addon 패치를 받아서 사용해야 장비들이 투명하게 나타나지 않고 제대로 표현된다.

자체적으로 커스텀 된 SkyUI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모드를 적용할때 참고하는 게 좋다. 거대 모드 Vigilant처럼 아마추어 성우들에 의해 더빙되어 있다.

ENB들은 스카이림에서 사용가능한 ENB들은 다수가 실행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ENB마다 색감과 화면이 스카이림과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직접 써보고 지우며 고르는 것이 좋다. 작게는 색감이 다른 거 부터 크게는 화면이 깨지는 수준의 그래픽 표현이 날 수 있다. Dovah Naakin ORIGIN ENB로 예를 들면, enb파일과 동봉된 데이터 파일들은 사용해선 안되며, 엔데랄 최적화 버전도 오래되다보니 동봉된 data파일은 사용하지 말아야하고 그래픽 오류가 나기도 한다. Enhanced Lights and FX를 비롯해 ENB들이 추천하는 환경모드들은 스카이림 본편의 맵에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운받지 않아야 한다.

5.2. 스페셜 에디션

스페셜 에디션은 LE 버전과 달리 던가드와 드래곤본 확장팩의 데이터를 더미화 시켜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LE버전보다 모드 호환성과 안정성이 매우 높아졌다. 설치 후 실행 전에 호환되지 않는다는 경고문이 뜸에도 정상적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진 덕분에 지형 텍스쳐와 지역추가를 비롯해 스카이림 본편과 확장팩의 오픈월드 필드를 바꾸는 모드를 제외하고 스카이림 SE의 모드들을 일단 설치해보며 테스트를 해도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스페셜 에디션의 클라이언트 버전은 AE가 나오기 전 마지막 SE버전이었던 1.5.97버전이다. 이 때문에 모드를 적용한다면 AE 발매 이전 버전의 모드들을 찾아서 적용해야 한다.

날씨모드는 옵시디언이 엔데랄SE에 맞춘 버전이 나와서 옵시디언 날씨에 맞춘 ENB를 함께 설치하고 ini파일의 밝기만 조절해주면 무리없이 호환되는 경우가 많다.

6. 기타

주인공이 마법적 재능을 깨우쳤다는 것에서 드러나듯 마법사 플레이를 권장하는 편으로, 메인퀘스트에서도 마법을 이용해서 풀어나가는 전개가 종종 나오며 마법주문도 꽤 다양해서 마법사 플레이어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스카이림을 베이스로 한 게임이기 때문에 마법의 이름이 달라도 대부분이 스카이림에서 나온 마법들로 이루어져 있다. 엔데랄 command console을 쓰는 경우에는 스카이림에서 나오는 포효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하면서 난이도가 어렵다고 느낀다면 중갑옷 트리의 Tower of Strength (강인한 신체) 능력을 확보하면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최고난이도인 철의 길로 시작한다면 선중갑옷트리를 가서 단단함 3단계를 빠르게 확보해야만 겨우 게임을 안죽고 플레이할 수 있다.

7. 외부 링크

공식 사이트
공식 유투브 채널
스팀 상점 페이지
Nexusmods 스카이림LE 카테고리
NexusMods 엔데랄 카테고리

[1] 초기 로고[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대형 모드였고, 본작과 다르게 오로지 독일어로만 더빙이 되어 있다.[3] 안정, 평화, 규율을 상징했던 라이트본인 말파스(Malphas)가 통치했던 국가로, 라이트본을 섬기고 근위하는 홀리 오더 성기사단이 있는 국가이자 본 게임의 무대.[4] 엔데랄은 라이트본의 죽음을 은폐했기 때문에, 빈의 모든 국가 중 유일하게 라이트본을 섬기는 종교가 남아있다.[5] 메인 퀘스트는 중간중간에 '~하려면 하루에서 며칠 정도 걸리니 기다려라'라는 식의 텀을 줘서 플레이어에게 숨돌릴 시간을 준다. 스토리에 지속적으로 몰입하게끔 퀘스트를 연속해서 주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사이드퀘스트를 깨거나 여러 지역을 탐방할 수 있는 여지가 제공된다.[6] 일부 퀘스트 NPC는 호감도 시스템이 적용되어 행동과 대사의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다.[7] 이 호감도에 따라 어느 한쪽과 연애 루트를 탈 수 있는 지가 결정되며, 이 루트는 엔딩에도 약간의 영향을 준다.[8] 지하까지 포함하면 정말 스카이림의 도시 전체 규모보다 더 커다랗기에, 스카이림과 달리 진짜 도시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워낙 거대한 나머지 처음 가면 길을 헤맬 수도 있을 정도인데, 특히 지하구역이 가장 심하다.[9] 다시 말해, 어느정도의 레벨을 쌓아 올리면 비교적 낮은 레벨의 지역이나 퀘스트로 얻는 경험치가 너무 적다. 그러니 레벨에 맞는 지역에서 최대한 퀘스트와 던전을 다 깨놓는 편이 좋다.[10] 기본 수치인 15에서 100까지 스킬 하나를 만렙으로 찍는 데에 주요스킬은 각각 48185골드가, 부가스킬은 각각 19960골드가 필요하다.[11] 같은 수치일 경우 부가스킬이 주요스킬보다 약 5배가량 싸고, 스킬이 올라갈수록 약 2배 차이로 격차가 줄어든다.[12] 그러나 뭐든지 되는대로 줏어야 돈이 모이는 초반만 잘 넘긴다면, 중반부터는 값나가거나 혹은 인챈팅된 아이템이 갈수록 잘 나오는 편이며 경험치도 초반보다 더 잘 쌓이기 때문에 육성에 문제가 없이 은행에 돈을 쌓아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13] 그나마 은행에 예금을 해서 매일 2.8%의 이자를 얻어먹는 방법이 있는데, 이 마저도 최대 250골드씩만 이자가 붙는다. 돈을 차곡차곡 쌓아서 최대 이자율을 매일 받아 낼 즈음엔 이미 주력스킬 한 권이 250골드나 그 이상에 육박한다.[14] 작중 설정에 따르면 경미한 편두통을 시작으로 온 몸이 점차 쑤시고 정신이 어지러워지며, 최종적으로 사망에 이르거나 포악한 괴물로 변신한다고 한다.[15] 그나마 경미한 수준으로 악화된다.[16] 개당 2%가 상승되기 때문에 중급과 하급 물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보다 고급 물약을 하나 복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17] 주로 푸른빛을 내는 암석의 근처에 있을 때 3~5초마다 2%씩 상승한다.[18] 암브로시아는 개당 20% 감소, 피스위드(Peaceweed)라는 작중의 연초를 흡연할 시 1% 감소한다.[19] 암브로시아는 희귀한 물약인데다 값이 좀 나가기 때문에 대량으로 사재기할 수만도 없다.[20] 확장팩의 esm파일을 요구하는 모드들은 확장팩의 내용물을 불러다가 모드를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엔데랄에선 불러와야 하는 파일들을 사용할 수 없어 CTD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