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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플래툰 시리즈에 등장하는 DJ 문추냉이 장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스플래툰
문어단지 킹 |
▲ 스플래툰 1 아이콘 |
- 비행 문어포드 날리기: 처음부터 쓰는 패턴으로 자폭하는 비행형 문어포드를 미사일처럼 날린다. 약간의 유도성이 있지만 주변에 잉크를 뿌려두었다면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고, 공격해 터트리기도 쉽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한 번에 사출하는 수가 많아지고 다른 패턴과 병행하기에 무시할 순 없는 패턴.
- 주먹 날리기: 반격으로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공격. 주먹을 날리는데 이걸 공격하면 그대로 돌려줘 유효타를 먹일 수 있다. 두 주먹을 시간차를 두고 발사하니 하나를 튕겨냈으면 즉시 다음 주먹을 튕겨낼 준비를 해야 한다. 주먹을 두 번 날릴 때엔 첫번째 껀 피하고 두번째 것만 반사시켜도 유효하니 참고.
- 캡슐 날리기: 정십이면체 모양으로 생긴 캡슐을 문어포드 발사대에서 발사하며, 이 캡슐이 지면에 도달하면 옥타리안 유닛이 나온다. 지면에 닿기 전 처리하는 게 좋다.
- 메가폰 레이저: 굉장히 성가신 패턴으로 멀티플레이 시 특수 무기인 그 메가폰 레이저를 쏜다. 맞으면 일격사. 빛과 소리, 효과로 미리 경고하니 빔을 피해 서면 된다. 다른 패턴이랑 섞어서 사용하면 어어 하는 사이 휩싸여 죽으니 주의.
- 랠리 볼: 치명타를 먹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유효타를 계속 먹이며 끝까지 밀면 사용한다. 느릿한 유도 미사일로, 반사시키면 주먹으로 또 되돌리기에[3] 3번을 반사시켜야 한다. 물론 반사할 때 마다 점점 빨라진다. 3번 반사에 성공하면 큰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총 5번 사용하며 5번째 랠리 볼을 맞으면 머신에서 튕겨져나오는데 이 때 피니시를 날려주자.
결국 주인공과 요원 1, 2호의 협공에 쓰러지고, 마르징오 사령관의 감시 하에 있게 된다. 소동이 끝난 후 져버린 문추냉이 장군은 스노우 글로브에 갇혔지만, 정작 본인은 포로의 몸이면서 "마르징오, 배고프다구!"라고 잘난 척하고, 그다지 반성은 하지 않는 모양.
게임플레이 중엔 문어 형태로만 등장하지만 문어조네스보다 높은 계급의 옥타리안인 만큼 당연히 인간 형태로도 변신이 가능 했었으며[4], 미스터리 파일 중 리즈 시절의 마르징오와 함께 등장한다.# 이 당시엔 아직 대전쟁 전이라 두 종족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개발 단계에선 마지막 전투에서 이기면 주인공과 문어단지 병기들의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하나하나의 장면을 회상한 뒤 "즐거웠다..."하고 장군이 감사의 마음을 중얼거리며 지는 설정이었지만, 본편에서 이기면 거꾸로 된 문자로 "기기... 또 당했다..." "분하다..."라고 아쉬워하는게 되었다.
북미판과 유럽판 대사가 서로 다르다. 유럽판은 원판(일본어)와 동일한 의미의 대사를 하지만 북미판에서는 DJ스럽게 디제잉 관련 라임을 찰지게 해준다.[5] 때문에 북미판이 더 인기가 많은 편.
3. 스플래툰 2
문어단지 킹 A-MIX |
▲ 스플래툰 2 아이콘 |
DJ 옥타비오 feat. AORI
스플래툰 2에서도 최종 보스로 등장. 머리에 쓴 투구 디자인이 야구모자스럽게 바뀌고 셔터 쉐이드를 쓰고 나타난다. 이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디제잉 머신 '문어단지 킹 A-MIX'를 타고 여전히 고추냉이로 디제잉을 하면서 전투를 벌인다. 아오리에게 최면 안경을 씌워 아오리의 기억을 리믹스시키고 아오리는 춤을 추고 본인은 디제잉을 하며 주인공을 공격한다.전작과 보스전 패턴은 조금 비슷하나 플랫폼을 전진하며 싸웠던 전작과 달리 큰 원형 아레나에서 싸우며, 전투 중 도주할 공간 확보를 위해 적절히 바닥을 칠해두는 게 필수적이다.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주먹 날리기: 주먹에 기를 모아 날린다. 날아오는 걸 피하면서 때리면 반사시켜 문추냉이 장군에게 반격을 먹일 수 있다. 각 주먹의 피해량은 누적되므로 한번에 반사시키지 못했다 해도 다음을 노리면 된다. 참고로 왼손 주먹에는 TACO, 오른손 주먹엔 OCTA라고 새겨진 피스트를 끼고 있다.
- 스크류 펀치: 마찬가지로 주먹에 기를 모아 날리지만, 주먹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일체의 피해를 받지 않으니 무조건 피해야 한다. 2페이즈부터는 하나는 스크류 펀치고 하나는 그냥 주먹인 패턴도 생긴다.
- 타코야키 날리기: 2페이즈부터 사용하는 패턴. 타코야키 다발을 날린다. 타코야키는 쏴 제거가 가능하지만, 바닥에 착탄 후 방치하면 일정시간동안 파괴 불가능한 잉크 기둥을 생성해 이동을 방해한다. 그다지 위협스런 패턴은 아니지만 이걸 쓴 후 반드시 주먹 날리기나 스크류 펀치 공격을 날리기 때문에 미처 못피하고 맞거나,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맞을 수 있다. 적당히 파괴하고 도주하도록 하자.
- 두근두근☆봄 러쉬: 대형 스플래시 봄/빨판 폭탄 4개 날린다. 플레이어가 가만히 있으면 양쪽으로 2개씩 발사하며,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예상 이동 방향에 2개를 먼저 뿌린 후 잠깐 시간차를 두고 다시 플레이어의 이동 방향을 향해 2개를 뿌린다. 전자의 경우 앞이나 뒤로 피하면 된다. 폭탄을 잘 보면 AORI가 써있다.
- 샤워 돌진: 하단부에서 잉크 비를 내리면서 돌진한다. 잉크 비에 맞으면 무조건 아머가 벗겨지므로 옆으로 피하도록 하자.
다른 패턴은 전부 적절히 피해주면서 주먹 날리기를 반사해 대미지를 먹이는 것이 주 공략법이다. 8번 반격하면 문추냉이 장군이 튕겨나와 지면에 처박히는데 이때 잔뜩 때려주면 된다.[6]
이렇게 문추냉이를 두 번 때려주면 호타루와 부키치가 난입, 아오리의 세뇌안경을 벗기고, 아오리가 정신을 못 차릴 동안 다시 한번 더 문추냉이 장군을 떨어뜨려 공격하면 최후 발악 패턴으로 넘어간다. 디제잉 머신의 고도를 높여 공격이 닿지 않는 높이로 가는데, 이때 부키치가 개조한 가치호코를 전달해 준다. 이걸 가지고 아레나 중앙에 생긴 잉크 패드로 들어가 점프하면 아레나 공중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문추냉이와 교전하게 된다.
문추냉이는 오직 주먹 날리기와 스크류 펀치만 쓰는데, 스크류 펀치는 점프로 피하고, 주먹 날리기는 가치 호코로 쏴 되돌려 보내면 된다. 주의할 점은 주먹 날리기를 가치호코로 쏴도 즉시 반사되는 게 아니라 약간 뜸을 들이다 반사되는데, 이 뜸을 들일 때에도 주먹에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주먹을 쏘면 반사시키고도 얻어맞을 수 있다. 쏘고 늦었다 싶으면 점프로 피해주도록 하자. 이렇게 신나게 레일을 타면서 주먹을 8번 반사해주면 문추냉이는 추락하고, 이때 새로 생기는 하강 레일을 타고 내려가 문추냉이의 머리에 터치다운을 해주면 전투가 끝난다.[7]
여담으로, 마지막 스테이지 배경의 옥타리안들은[8] 수많은 관객들이 있는데, 문추냉이가 밀려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그저 오징어 시스터즈 음악에 몸만 흔든다.[9] 엔딩 크레딧에서는 맨 마지막에 보면 부키치가 몰고 온 공중부양 차량 위에서 담소하는 오징어 시스터즈 옆에서 문추냉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드러누워 있고, 오징어 시스터즈도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엔딩 이후에 문어단지 캐니언으로 오면 1편처럼 스노우 글로브 안에 다시 갇혀버린다.
4. 스플래툰 3
튜토리얼격인 크레이터 맵에서 무려 처음으로 마주하는 인트로 보스로 격하당했다.[10] 싸우게 되는 계기는, 양측이 서로를 의심한 것. 마르징오와 3호 측은 카오폴리스의 대왕전지메기 실종 사건이 이번에도 문추냉이 장군의 짓이라고 생각했고, 문추냉이 장군 측은 자신의 부하들이 사라진 것이 오징어 측의 짓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탑승 메카의 이름은 문어 단지 킹: 국지전 버전.(タコツボキング 局地戦仕様.)[11] 전작과 다르게 파워아머나, 탑승메카 형식 처럼 팔과 다리가 달려있어 땅을 딛고 서있다.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펀치: 말 그대로 펀치. 늘 그랬듯이 잉크를 쏘아서 되돌려 주면 된다.
- 드릴 펀치: 회전하는 춉 공격. 공중에서는 되돌려 버릴 수 없고 땅에 박힌 후 되돌려 줘야 한다.
- 흡입기: 2페이즈부터 사용. 펀치를 공격하려고 할 때 흡입기를 사용해 잉크를 못 쏘게 만든다. 꼬마연어를 던져서 막아야 한다.
- 손바닥: 3페이즈부터 사용. 드릴 펀치와 비슷하나 땅에 부딪힐 때 충격파를 일으킨다. 충격파는 점프로 피하고 마찬가지로 잉크를 쏘아서 되돌려 주면 된다.
일정한 피해를 입으면 문추냉이가 머신에서 떨어지는데, 이 때 문추냉이를 쏘아서 머신으로 날려주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이번에도 역시나 패배하면서 쓰러지는데 놀랍게도 이번 전지메기 실종 사건의 범인은 그가 아니었다. 반대로 문추냉이 장군의 부하들을 사라지게 한 범인이 오징어 측이 아니었다는 것도 확인. 마르징오에게 추궁당하던 중 갑자기 솟아난 수많은 털나잉크에 의해 바닥이 붕괴되고 3호가 본작의 히어로 모드의 배경인 얼터너에 떨어지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소식이 두절되었으나 최종 보스전에서 흑막에게 날려진 3호를 우주 사양으로 개조한 문어 단지 킹을 타고 구출하며 깜짝 출현[12], 사정은 모두 알았으며 힘을 합쳐서 우리의 영역을 지켜내자며 3호와 협력하게 된다. 3호가 문추냉이 장군의 메카에 탑승해 최종 보스의 코어를 흡수하고, 마지막엔 흡수한 잉크를 그대로 되돌려줘 최종 보스를 격퇴한다.
엔딩 이후, 그랜드페스티벌에서 npc로 등장한다. 마르징오와 함께 부스에서 아이돌들의 굿즈를 팔면서 응원을 한다.[13]
스토리 내에서의 행적과는 별개이긴 하지만 2023 Chill Season의 카탈로그에 글로브 속의 문추냉이 장군을 본뜬 장군 스노 글로브라는 로커 장식품이 존재한다.
[1] 미스터리 파일에 나온 내용으로 보아, 그 전투병기가 지금 이 머신의 모티브가 되었거나, 그 전투병기와 동일 개체라고 추측된다.[2] 싱글플레이 영상(스포주의!) 근데 이거 오징어 시스터즈 노래다.[3] 한 번 되돌릴 때마다 주먹이 박살난다.[4] 그 이유는 자신의 공식 앨범 표지나 2편, 그리고 2편의 엔딩 크레딧에서도 여전히 문어 형태로만 있지 절대로 인간형으로 돌아오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설정상 대전쟁 때 입은 상처로 인간으로 변신할 수 없어졌다고. 아마 팔에 있는 X 자 상처인 듯. 스플래툰 2/옥토 익스팬션/채팅 로그에서의 아로와나 성농성전 당시 모습을 보면, 문추냉이와 머리 장신구가 똑같은 인간형 개체와 와사비가 날아다니는 것, 그리고 뭔가가 분출하는 것을 보아 이 때 심각한 부상을 당해 인간형으로 변신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5] 예시: 네 놈을 묵사발 내줄테다, 이 지긋지긋한 오징어 녀석들! → 네 놈의 얼굴을 리믹스 시켜주마, 이 힙스터 녀석들아![6] 스플래툰 1편에서는 주인공보다 훨씬 크게 나오지만 스플래툰 2 때는 주인공과 비슷한 크기이다. 다만 스노우볼에 갇혔을 때는 1,2편 둘다 비슷한 크기다. 제작진의 실수인 것으로 보인다.[7] 밟아주는 거다.[8] 보스전 중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시작 지점에서 보면 분명한 문어다리 형태의 옥타리안들이다. 빛나는 무언가는 다름아닌 그들의 눈. 좌석에 따라 보스전 중에도 형태를 확인 가능한 옥타리안들도 있는데, 그들은 눈이 빛나거나 하진 않는다.[9] 오징어 시스터즈가 재결성되어 즉석 콘서트(?)를 시작하자 스테이지 배경의 거대 스크린들에 오징어 시스터즈가 공연하는 모습과 오징어 시스터즈의 마크가 중점적으로 떠오른다. 문추냉이는 오징어 시스터즈의 노래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디제잉 머신 위에서 폴짝거리며 춤추는 모습만 스크린에 가끔씩 나온다.[10] 묘하게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의 튜토리얼용 쿠파 전투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쿠파는 최종 보스로 나오기도 하지만, 스플래툰 3 본작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점.[11] 영어로는 Octobot King L3.Gs. L3.Gs는 아마 다리를 뜻하는 Legs에서 따온 것 같다.[12] 이때 문어 단지 킹의 디자인은 드라체 혹은 딥 스트라이커와 비슷하게 뒷면에는 프로펠런트 탱크와 스러스터 유닛이 달려있고 몸통에 팔이 달린 형태로 되어 있다.[13] 엔딩을 봐야만 둘을 볼 수 있다. 엔딩을 보지 않으면 문추냉이와 마르징오가 아닌 해파리가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야 할 건 텐타클즈의 이이다는 원래 DJ 문추냉이 장군이 지휘하는 문추냉이 보급부대에 있었다가 탈영해서 아이돌이 되었고, 원래 문어 특수부대에 소속한 대원 8호도 탈영해서 공연을 즐기는 것이다. 때문에 지하 출신 문어들이 장군을 보고 놀라거나 얼굴을 가리는 팬아트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