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샌더스의 남편이자 마이카 샌더스의 아버지. 니키의 이중인격인 제시카에 의해 누명을 쓰고 경찰에 검거되었으나 누명을 벗기 위해 탈옥한다. 그가 쉽게 탈옥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물체 통과 능력 때문. D.L.은 의식만 하고 있으면 전신이 물체를 통과할 수 있어, 어떠한 물리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완전히 통과하지 않고 다른 물체를 통과하던 중에 자신을 실체화시키면 자신의 몸이 더 우선적으로 그 공간에 존재하게 된다.[스포일러]
시즌 1을 마무리한 후 D.L.은 자기 능력을 몰래몰래 이용해가면서 소방관으로서 활약하며, 마이카는 그런 아빠를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는데... 니키에게 또다른 인격이 생겨나는 바람에 니키를 찾으러 클럽에 갔다가 뒤에서 발사된 총을 맞아 죽게 된 것. 후방에서 총이 발사될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바람에 통과시키지 못한 것 같다.
그래픽 노블에는 D.L.의 어머니 파울렛 호킨스는 신체접촉을 통한 이능력 증폭 능력을 가졌다는 내용이 있고, 조카인 모니카 도슨 역시 능력자인 것을 보면 호킨스 가문 쪽에 능력자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
[스포일러] 이 능력을 이용해 린더만의 머리에 손을 넣은 뒤 손을 실체화시켜 린더만은 뇌가 터져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