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07 01:23:41

CVnC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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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nCoV
▲ 큐어백 CVnCow 백신 소개 영상 (영문)
개발국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개발 회사명 큐어백(CUREVAC)
대상 질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종류 mRNA 방식
개발 현황 출시 예정 (임상 3상 완료) 사실상 실패
1. 개요2. 실패의 이유3. 한국에서의 생산 추진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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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제약회사인 큐어백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이다. 화이자 백신모더나 백신처럼 mRNA 방식을 사용한 백신이며 이들 백신과 달리 초저온 냉장고가 필요 없이, 일반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여, 보관/운송 면에 있어서 더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상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곧 출시 예정이다.#

6월 17일 목요일, 임상 3상 중간 결과 예방률이 고작 47%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와 미래가 불투명해졌다.[1][2] 덕분에 큐어백 사 주가는 완전 제대로 꼬라박은 상황.# 여기서 타 질병의 면역률과 비교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다. 질병마다 전염성과 그에 따른 집단 면역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 코로나19의 경우 FDA가 정한 50% 기준선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 옳으며, 타 질병의 백신 예방률이 50%를 못 넘기는 것이 있다고 예를 드는 것은 본 큐어백 백신의 성능 평가와는 무관하다. [3]

화이자나 모더나는 물론이고 AZ나 얀센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50%를 넘기라도 하면 백신 사각지대에 있는 후진국들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어떻게든 수요가 생길지도 모르지만[4] 50%조차 못 넘는 현 시점에서는 사실상 실패한 백신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5] 물론 3상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므로 속단하기에는 이르나, 최종 결과가 개선되어 나와도 60%는 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 따라서 선진국들이나 신흥 공업국 라인까지는 거의 이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종 발표 데이터에서도 예방률이 48%에 불과하여 결과적으로 실패한 백신이 되었다. 이에 큐어백은 CV2CoV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

2. 실패의 이유

같은 mRNA 방식인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보다 예방효과가 낮은 것은, mRNA의 투여량이 모더나의 10% 밖에 안 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화이자 1회 주사분에는 mRNA가 30μg, 모더나에는 100μg(=0.1mg) 들어가는 데 비해 큐어백에는 12μg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mRNA가 적은 덕분에 큐어백 백신은 냉장고에서 몇달 동안 보관할 수 있고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저소득~중간소득 국가가 큰 부담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이 낮은 mRNA 용량이 효과 저하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6]

효능이 낮은 이유에 대해, 큐어백(CUREVAC)사는 임상기간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으나, 다른 mRNA 백신인 화이자 백신은 영국 변이로 알려진 알파 변이 예방률이 92%, 인도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 예방률은 83%로 나타나고, 베타 변이에도 75%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변이가 이 정도 영향을 준다고 믿기는 어렵다. 변이 문제라기보다는 위에 언급된 _용량 문제와 인공 mRNA 기술의 실패_일 수 있다. 단순히 mRNA 양의 문제라면, 화이자 백신은 모더나 백신의 mRNA양의 30%만 쓰고도 모더나와 비슷한 효능을 보인다는 것에서 단지 양만이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RNA의 4가지 뉴클레오사이드 중 하나인 유리딘을 ‘메틸수도유리딘’으로 바꾸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본 큐어백 백신은 '자연 유리딘'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원래 자연 유리딘을 사용함으로써 백신의 효능이 높을 것을 기대했는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같이 유리딘을 대체하는 방식이 더 효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효능 낮은 백신을 도입하는 것보다, 코로나 백신계의 빅3인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 노바백스 백신 도입에 집중하는 게 낫고,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조차 이보다 훨씬 싸고 효능이 좋으므로, 이도 저도 아닌 사실상 실패한 백신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본 백신의 실패는 mRNA 백신의 개발 방향을 정하는 데 유용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3. 한국에서의 생산 추진 여부

2021년 6월 16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대표가 화상 회담을 가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발언했다. # 다만 큐어백의 효능 평가 결과가 기사 발표 뒤 하루 만에 보도된지라 빛이 바랬다. 이후 CV2CoV 관련 소식도 없다.


[1] 일반 코로나 예방 효과를 80%로 가정한다고 해도 이렇게 되면 변이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다.[2]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이들은 코로나 19에 크게 취약하다.[3] 애초에 FDA에서 코로나 백신의 최소 기준 예방률을 50%로 결정했을 때 이러한 요소들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을 것이다.[4] 그러나 큐어백 백신의 예방 효과가 매우 높지 않으면 예방 효과가 90%를 넘으며 안전성이 높은 노바백스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 강하며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 얀센 백신에게 밀릴 게 뻔하다.[5] 이 상태라면 차라리 변이용 백신에 몰빵하는 게 낫다.[6] 참고로 현재 한국에서 개발중인 아이진 컨소시엄의 mRNA 백신(EG-COVID)은 50~200μg 내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동물실험에서는 항체 역가가 모더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