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23 19:55:56

CR-S01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CR-S01_Trauma_Team.jpg
[1]
病魔よ、永遠に眠れ…(병마여, 영원히 잠들어라...)

1. 개요2. 개별 루트에서3. 공통 루트에서4. 기타

1. 개요

HOSPITAL.의 외과 담당 주인공. 24세. 키 175cm.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놀런 노스.

이명은 형량 250년의 외과의. CR-S01은 그의 죄수번호이다. 8년전 컴버랜드 대학에서의 바이오 테러로 대량의 인명피해를 입힌 죄로 수감되어 있다가 제이콥의 러브콜로 인해 사법거래[2]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의 독방은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섭씨 0도로 맞춰져 있다고는 하는데, 그 온도에서도 잘만 번식하는 세균은 얼마든지 있다.(...) 심지어 이건 가브리엘 커닝햄이 그의 감방에서 처음 만났을때도 지적하는 사실이다. 그의 시나리오는 동 시열의 다른 캐릭터들 보다 우선도가 낮으며, 모든 환자가 다른 시나리오에서 넘어온 환자들이다. 처음 리사르감에 왔을때 홀든은 "필요하면 죄수번호로 불러라"라고 했지만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3]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 상태이며 감정도 심하게 결핍되어있는 편.

2. 개별 루트에서

리사르감에서 보는 그의 실력은 가히 기계급. 병원의 의사들도 감탄할 정도로 수술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첫번째 수술에서 초음파가 환부를 잡지 못하자 손으로 직접 대어서 환부를 찾아내는 비범함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 이후 가브리엘이 그의 독방에 찾아와서는 "묘한 환자가 있다"면서 수술을 의뢰한다. 그러고는 병원에 방까지 내어주면서 수술하며 지낸다.[4] 다만 본인은 외부인인데다가 죄인인 자신이 이런 대우를 받는것에 부담을 느끼지만 그래도 사람을 잘만 살리고 있지 않느냐면서 일축한다. 그러나 마리아가 그의 죄목을 듣고는 격분해 하자 역시 자신은 죄인이라며 위축되어 버린다. 기억은 없지만 자신이 그 많은 사람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면서 타인과의 접촉도 모두 거부했지만 홀든이 찾아와 "과거는 버려라. 내 아내는 이곳에 의사들처럼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했는데 넌 뭐냐? 사람을 살리고 싶어했다면 지금 실컷 해라."라는 말에 다시 일어서게 된다.

이후 다시 독방으로 돌아가기로 예정된 날에 옥상에서 가브리엘과 인사를 하려고 하나 갑자기 헬기로 마리아가 알리사를 데리고 왔다. 하지만 밖에서 대기중이던 FBI들은 이게 "저놈들이 탈출을 시켜주려고 하나?!"라고 오해를 하고(...) 초 비상이 걸린다. 하지만 CR은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수술을 강행하려 한다. 마리아와 가브리엘이 헬기로 시선을 끄는동안 수술을 진행하려 하는데 홀든이 마리아의 헬기에서 나오는 음성을 재킹하자 헬기에서 수술을 하고 있는듯한 대화가 오고가는걸 확인한다. 사실 이건 페이크고 병원내 다른 오래된 건물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것을 무전을 통해 헬기에서 흘려 보내고 있는것. 그렇게 알리사의 수술을 하던 도중 갑작스레 심정지가 발생하고 AED[5]를 사용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라 전압이 불안정해 정전이 일어나 버린다.[6] 그사이 홀든은 헬기가 페이크임을 눈치채고 리사르감으로 돌아가고 그사이 행크가 끊어진 전선을 자신의 몸으로 연결해서 전기를 다시 흐르게 해서 수술은 재개된다. 갑작스런 심정지의 원인이 장기 손상으로 생각한 이들은 절개를 하지만 곧바로 가브리엘의 무전으로 10분뒤면 FBI가 도착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이는 외과 유일의 시간 제한 미션이기도 하다. 그렇게 폐와 간[7]에서의 처치를 끝내면 다시 심정지가 발동한다. 3번 연속으로 제세동기를 사용하며 마지막에 "산다는것의 의미를 가르쳐다오"라면서 기어코 알리사를 살려내는데 성공한다.[8]

이후 찾아온 FBI들에 의해 다시 독방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3. 공통 루트에서

전염병이 돈다고 이송을 하려던 간수가 차트를 보여주자 조금이지만 어렴풋하게 과거를 기억해냈다. 그것은 바로 로자리아 바이러스를 연구하던 알베르트 교수의 모습. 그러다 간수 한명에게 증상이 발현되자 이곳도 감염되었다며 당상 이송을 중지하라고 하지만 다른 간수는 CR의 짓인줄 알고 말을 듣지 않자 백의를 들고 탈주해버린다. 그후 여기저기 떠돌다가 사이렌 소리를 듣고 인근 병원으로 숨어 든다. 그러다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환자를 보고 "홀든이 서있는 수술실로 가는길"과 "출구"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수술실로 향한다. 자신에게 총을 겨누는 홀든에게 "난 이 환자 죽게 내버려둘 생각없어. 이건 당신이 가르쳐준 사실 아닌가?"라는 말로 당황케해서 수술을 진행한다. 거기서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은 이 병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테러의 범인은 CR-S01이 아니라 바로 알베르트 교수. 수술을 마치고 갑자기 쓰러지더니 이후 나오는 컷신에서 그의 과거가 드러난다.
그의 부모는 감정이 결핍된 CR을 보고 언젠가 자신들을 죽일거라며 무서워하며 혐오스러워 했고 부모가 죽고 난후 알베르트 교수가 그를 양자로 삼았다. 이후 알베르트는 "허무하다...모든것이"라 말하며 바이오 테러를 일으켰고, CR에게 어떤 약을 주사하고 실종되어 버린다. 이 약은 이 바이오 테러속에서 살아남게 하는 대신 그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렸으며 그에게 250년이라는 죄까지 덮어 씌웠던것.

그러고는 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그의 딸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름을 알려준다. 그러고는 마리아가 반쯤 끌고와서 그녀가 자란 고아원에 오게 되고 거기서 로자리아의 사진을 보고 그녀가 멕시코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후 마리아와 함께 리사르감으로 가 현장에서 처치를 돕는다.

알베르트 교수에게 딱히 원망은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은 단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라는 말을 했다. 그뒤 회의실에서 로자리아 바이러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항체혈청이라는 해답을 제시해낸다. 이후 항체혈청이 도착하자 혈청의 투여를 돕고 "끝났어...모두 끝났습니다...사르투르 교수..."라 말한다.

사건이 모두 종결된후 다시 감옥으로 돌아갔지만 홀든에게서 또 차트를 받는걸 봐서는 계속해서 사법거래로 형량을 줄이고 있는 듯. 언젠간 완전히 풀려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4. 기타

패미통에서 밝혀진 그의 본명은 엘하르트 뮬러(Erhard Muller/エルハルト・ミュラー)다.
EXTRA 미니드라마에서는 웃는 얼굴을 연습하면서 국어책 읽기를 선보여 캐릭터성이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다.(...) 그렇게 연습하다 갑자기 난입한 홀든에게 들키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등 엄청난 개그를 선보인다.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죄인 선생님"정도로 불린다.

게임오버될시 나오는 음성은 아래와 같다.
나는 구하지 못해... 나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허무다! 모든것이!
이젠 지긋지긋해... 나에게 상관하지 말아줘...

[1] 죄수복 위에 백의를 껴입은 복장이다.[2] 형량을 년 단위로 줄이는 조건으로 수술을 하는것.[3] 가브리엘은 "청년", 토모에는 "선생님", 나머지는 모두 2인칭.[4] 이때 환자에게서 검은 자국이 나타나자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걸로 묘한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5] 제세동기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심정지 상황에 사용하는건 명백한 엉터리다. 하지만 위모컨 특성상 어쩔수 없는듯.[6] 게이지에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한번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정전이다. 이를 역이용해 제세동기의 게이지가 나오자마자 버튼을 누르는걸로 시간을 단축하는 꼼수가 있다.[7] 간에서는 랜덤하게 심세동후 심정지가 찾아온다.[8] 참고로 이 에피소드명은 "각성하는 신의 손"으로 유저들은 모두 초집도가 나오는거 아니냐며 기대했지만 그런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