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7 12:49:46

AN/APG-83

1. 개요

파일:img_1_637388497954439495.png
미합중국 육군-해군 합동 전자장비 제식명 명명법
Joint Electronics Type Designation System
도입 도입 슬래시 위치 유형 용도 하이픈 번호 계열 번호
A N / A P G - 83
육군 해군 / 유인기 레이더 통제용 - 81



AN/APG-83 SABR(Scalable Agile Beam Radar)은 F-16V의 개량요소로 개발된 AESA 레이더이다. 개발 주체는 노스롭 그루먼.

2. 상세

전반적으로 F-35의 레이더인 AN/APG-81의 마이너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AN/APG-81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기도 하다. 기존의 F-16이 사용하던 전력공급장치나 냉각시스템의 수정없이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기존 F-16이 사용하던 AN/APG-68 펄스-도플러 기계식 레이더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의 향상을 이루어 냈다. 베이스가 APG-81였던 만큼 SAR모드를 통한 장거리(160NM) 지상탐색, 이동 타겟 추적 능력(GMTI), 고해상도 매핑(지도 만들기) 능력이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적 향상을 이뤄냈다. 또한 피아 식별 능력, 전자전 능력, 그리고 (UHF 밴드 대역을 이용한)통신 능력이나 저피탐(LPI)성등 다양한 성능향상도 이뤄냈다.

파일:F16radars1m.jpg
다만 블록 60/62에 탑재된 APG-80 보다 출력이 약해 탐지거리가 짧다는 추정이 있다. APG-80은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F-22처럼 액체냉각 방식을 적용했는데 APG-83은 호환성을 위해 열처리 구조를 바꾸지 않다 보니 출력이 약할 것이라는 것.[1] F-35의 APG-81역시 비슷한 성능 저하를 경험했기에 일리 있는 추정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추정이며, 그럼에도 기존 APG-68에 비해서 확연한 성능 상승을 이루어 냈다.

3. 탑재 기체

미군의 F-16V 개량사업에서 경쟁 끝에 레이시온의 RACR을 제치고 낙점되었다. 한국군의 KF-16 개량사업도 당초 RACR이 되었지만, 미군이 SABR을 선택하고 개량 업체를 BAE에서 록히드마틴으로 바꾸면서 동일 레이더를 사용하게 됐다.

미해병대의 FA-18 개량사업에서는 시제기 탑재까지 해봤으나 결국 RACR과 나란히 탈락, APG-79(V)4가 채택되었다.

B-1 랜서의 개량형 레이더로 SABR-GS가 채택되었다.

4. 관련 문서


[1] George-Konstantinos Gaitanakis, Andreas Vlastaras, Nikolaos Vassos, George Limnaios and Konstantinos C. Zikidis, "InfraRed Search & Track Systems as an Anti-Stealth Approach", 4th Int’l Conf. on Operational Planning, Technological Innovations and Mathematical Applications (OPTIMA), Hellenic Army Academy, Vari Attikis, Greece, May 25 –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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