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W 레볼루션 (2021) AEW Revolution (2021) | ||||||||||
AEW 개최 PPV | ||||||||||
개최일 | 2021년 3월 7일 일 20시E/17시P 韓 2021년 3월 8일 월 10시 | |||||||||
경기장 | 플로리다 주 잭슨빌 데일리스 플레이스 Daily's Place, Jacksonville, Florida | |||||||||
테마곡 | Mega Ran "Revolution" | |||||||||
관중집계 | 1,300명 | |||||||||
AEW의 PPV | ||||||||||
풀 기어 | 레볼루션 | 더블 오어 나씽 | ||||||||
레볼루션 | ||||||||||
2020 | 2021 | 2022 | ||||||||
포스터 모델: AEW 레슬러들 |
1. 개요
AEW가 개최하는 겨울 시즌의 PPV이자 2021년 첫 번째 PPV이다.2. 대진표
2.1. 더 바이 인 프리쇼
2.1.1. 썬더 로사 & 리호 VS Dr. 브릿 베이커 D.M.D & 리바
2.2. 메인 경기
2.2.1. 케니 오메가 VS 존 목슬리
AEW 월드 챔피언십
전류폭파 가시철선 데스매치, 메인 이벤트
임팩트 레슬링에 토니 쉬바니와 함께 출연한 토니 칸이 케니 오메가를 위한 발렌타인 선물이 있다며 떡밥을 흘렸고, 2월 17일 AEW 다이너마이트에서 케니 오메가가 굿 브라더스를 시켜 존 목슬리를 기습한 뒤 나타나 이를 공개했다. 레볼루션에서 월드 챔피언 벨트를 걸고서 메인 이벤트에서 재경기를 갖게 된다라는 계약서라는 것.
죽도록 때려눕혀도 지금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대립을 거쳐서 지겹도록 자신을 괴롭혀 온 목슬리에게 진심으로 질색하던 케니는 땅에 파묻혀주거나 목이라도 부러뜨려야 멈추겠냐며 화를 낸다. 그리고 재경기는 불가피하지만 경기 조건은 본인이 고를 수 있다고 웃으며 전류폭파 가시철선 데스매치로 끝장을 보자 말한다. 중계진이 경악하는 와중에 케니는 앞서 프로모에서 목슬리가 언급한 장전된 총을 언급하며 그것을 쥔 것은 자신이라 도발한다. 이에 분노한 목슬리는 굿 브라더스에게 붙잡힌 상태에서 케니에게 헤드벗을 날린다. 목슬리의 박치기에 이마가 까진 케니 또한 눈이 돌아가 그에게 V 트리거를 두어 번 날린 뒤 엔딩을 장식하고, AEW는 쇼가 끝난 뒤 해당 경기를 확정 지었다.[1][2] [3]
2.2.2. 영 벅스 VS 크리스 제리코 & MJF
AE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2.2.3. 브라이언 케이지 & 리키 스타크스 VS 스팅 & 다비 알린
스트리트 파이트
2.2.4. 페이스 오브 더 레볼루션 래더 매치
우승자는 AEW TNT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한다.
2.2.5. 매트 하디 VS 행맨 페이지
빅 머니 매치
승자는 패자의 2021년 1분기 수익을 모두 가져간다.
2.2.6. 시다 히카루 VS 미즈나미 료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더 크로스로즈 특집 다이너마이트에서 열린 위민스 넘버원 컨텐더십 토너먼트의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한 미즈나미 료가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했다.
2.2.7. 미로 & 킵 세이비안 VS 오렌지 캐시디 & 척 테일러
2.2.8. 카지노 태그팀 로얄
총 30 팀이 순차적으로 참가하며, 두 선수 모두 탈락해야 해당 태그팀이 탈락한다. 우승 팀은 AE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도전권을 획득한다.
출전 선수 (좌측부터 시계 방향) | |||||||||||||||||||||||||||||||||||||
데스 트라이앵글 (PAC & 레이 페닉스) | 다크 오더 (5 & 10) | 바시티 블론즈 (브라이언 필먼 주니어 & 그리프 개리슨) | 프리티 픽처 (피터 아발론 & 세자르 보노니) | 산타나 & 오티즈 | 더 부처 & 더 블레이드 | SCU (프랭키 카자리안 & 크리스토퍼 대니얼스) | 건 클럽 (콜튼 건 & 오스틴 건) | 내추럴 나이트메어스 (QT 마샬 & 더스틴 로즈) | 주라기 익스프레스 (루차사우루스 & 정글 보이) | ||||||||||||||||||||||||||||
베어 컨트리 (베어 볼더 & 베어 브론슨) | 다크 오더 (이블 우노 & 스투 그레이슨) | 맷 사이달 & 마이크 사이달 | 다크 오더 (존 실버 & 알렉스 레이놀즈) | 프라이빗 파티 (아이제이아 캐시디 & 마크 쿠엔) |
3. 대진표 및 결과
태그팀 매치 (BUY IN) <3.5성> | ||||||
썬더 로사 & 리호 | ✓ Dr. 브릿 베이커 D.M.D & 이토 마키[4] (w/ 리바) |
AE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4.25성> | ||
✓ 영 벅스 | 크리스 제리코 & MJF (w/ 워들로우) |
카지노 태그팀 로얄 <4성> | |
우승 팀: 데스 트라이앵글 (PAC & 레이 페닉스) |
AEW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5성> | ||
✓ 시다 히카루 | 미즈나미 료 |
태그팀 매치 <2.75성> | ||
✓ 미로 & 킵 세이비안 (w/ 페넬로피 포드) | 오렌지 캐시디 & 척 테일러 |
빅 머니 매치 <3.5성> | ||
매트 하디 | ✓ "행맨" 애덤 페이지 |
페이스 오브 더 레볼루션 래더 매치 <3.75성> 승자는 TNT 챔피언십의 도전권을 얻는다. | ||||||
코디 로즈 | 펜타 엘 제로 M | ✓ 스콜피오 스카이 | 랜스 아처 | 맥스 캐스터 | 에단 페이지 |
스트리트 파이트[5] | ||
브라이언 케이지 & 리키 스타크스 (w/ TAZ) | ✓ 스팅 & 다비 알린 |
AEW 월드 챔피언십 <4.5성> 전류폭파 가시철선 데스매치 | ||
✓ 케니 오메가 (w/ 돈 캘리스) | 존 목슬리 |
4. 여담
- 전체적으로 괜찮은 PPV였지만 메인 이벤트 엔딩이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평가받는다. 경기가 끝난 후, AEW 커리어 내내 목슬리와 대립하던 에디 킹스턴이 쓰러진 존 목슬리를 끌어내기 위해 뛰어나오지만 꼼짝하지 않자 자신의 몸으로 그를 감싸면서 보호하는 턴페이스 각본은 극찬받았다. 하지만 타이머가 끝나고 사이렌이 울리며 모두가 예상하는 링 폭발 장면이
랜디 오턴이나 케인의 등장 폭죽보다도 못한콘서트장이나 소소한 행사들 폭죽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끝이 나며 찬물을 제대로 끼얹어버렸다.[6][7] 게다가 목슬리를 감싸느라 폭발의 규모를 보지 못한 킹스턴은 큰 폭발에 휘말린 듯이 셀링을 해버렸고, 중계진도 당황해 말을 얼버무리면서 상황은 악화되었다.
- 그에 반해 스팅과 다비 알린과 브라이언 케이지와 리키 스타크스의 스트리트 파이트 매치는 폐공장의 음산한 분위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전되는 기술들과 다비 알린의 몸을 사리지 않는 경기 구성과 범프로 영화같은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스팅과 다비 알린 모두 서로의 페이스 페인팅을 반반 섞어서 등장했는데 이 때문에 다비 알린은 평소와 달리 얼굴 전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한 모습이었다.
[1] 레슬링 옵저버의 데이브 멜처는 오메가가 프로모에서 말한대로 어쩌면 최고의 레슬러가 되기 위해선 온갖 장르들의 경기에서도 뛰어남을 보여줘야 하는 건 사실일지 모른다며, 우열을 가리고자 서로 끝장을 보려는 이 둘의 대립의 서사 자체는 납득이 간다라 얘기했다. 다만 아무래도 오니타 아츠시의 전류폭파 데스매치의 악명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보니 어떤 경기가 나올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목슬리의 아내 르네 파켓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경악하는 반응을 내놓았고 이를 AEW 공식 트위터에서 리트윗하기도 했다.[2] 전류폭파 가시철선 데스매치가 북미에서 치러진 경우는, 해당 매치를 선보였던 FMW의 창시자인 오니타 아츠시 본인이 2017년에 CZW에서 보여준 것이 유일했다. 하지만 AEW와 같은 대규모 단체에서 이런 장르의 경기를 펼치는 것은 당연히 처음인지라 일본 스포츠 언론에서도 해당 뉴스를 다뤘을 정도였다.[3] AEW 팬덤도 비웃는 역대급 개그 엔딩이 나온 경기이다.[4] 리바가 부상당했다는 브릿 베이커의 진단서에 따라 새 파트너로 공개되었다.[5] 시네마틱 매치[6] 이에 경기가 끝난 후 목슬리는 케니 오메가가 레슬러로선 본인보다 나았을진 몰라도 폭탄은 ㅈ도 못 만든다고 말하는 내용의 세그먼트를 펼쳤고, AEW 공식 트위터는 이 세그먼트를 SNS에 업로드하며 스토리라인으로 이어갈 것을 보여주었다.[7] 쇼가 끝난 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마지막 폭죽은 계획했던 대로 터지지 않은 사고였으며 폭죽을 담당한 하청업체와 AEW가 크게 싸웠다고 한다. 케니 오메가도 자신들의 훌륭한 경기의 엔딩에 찬물을 쏟아부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