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7:12:35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결승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00012d>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경기 일정
}}}
그룹
(9/8~9/12)
A조 B조 C조
LCQ (9/14)
4강 (9/17~9/21)
결승 (9/22)
결산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파일:2024 ASCI Champions KT.jpg
첫 번째 우승
1. 개요2. 리그별 진출 팀
2.1. LCK CL(한국): 2/4
3. 진출 팀 정보
3.1. kt Rolster Challengers3.2.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4. 경기 전 정보
4.1. Road to the Final
5. 경기 전 전망
5.1. kt Rolster Challengers5.2.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6. 경기 내용
6.1. 1세트6.2. 2세트6.3. 3세트
7. 총평
7.1. 우승 - kt Rolster Challengers7.2. 준우승 -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1. 개요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kt Rolster Challengers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파일: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아이콘.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중계진
<colbgcolor=#1C192B><colcolor=#fff> 캐스터 김정민
해설가 김동준 허만흥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을 정리한 문서.

2. 리그별 진출 팀

2.1. LCK CL(한국): 2/4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4강 LCK CL 결과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파일:T1 로고.svg
KT DK KDF T1
3-0 2-3 3-2 0-3
vs KDF
vs KDF
vs DK
vs DK

이미 조별리그에서 KT에게 패배한 T1을 제외한 세 팀이 전부 조별리그 전승으로 4강에 직행하며 결승 한 자리를 이미 확정지은 상태였으며, T1마저 LCQ를 통과하면서 모든 팀이 4강에 진출, LCK CL 어텀 시즌을 개막함과 동시에 2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만 LCK CL 플레이오프 경기 양상과는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의 일명 '킅딮' 대전이 아닌 광동이 디플러스 기아를 결승진출전에서 혈투 끝에 꺾고 결승전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 KT: vs KDF 3-0 승리
  • KDF: vs DK 3-2 승리

3. 진출 팀 정보

3.1. kt Rolster Challengers

"1군에 가장 가까운 2군 팀", "역대 최고의 CL 팀"이라는 평가와 함께 적수가 없는듯한 포스를 보이며 온갖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으며, LCK CL 최초 2연속 통합 우승에 마지막 관문인 ASCI 우승까지 이제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는 KT는 ASCI 조별리그부터 녹아웃 스테이지까지 전 경기를 통틀어 세트 1패만을 기록[1], 매치 20연승을 돌파하였고[2] 이제 2군 리그 최초의 골든 로드[3]에 도전한다.

올해 모든 경기를 통틀어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광동을 압살해버렸으며, 당장 3일 전에 만났던 ASCI에서는 무려 LCK CL과 ASCI 역사상 최단 시간 Bo5 경기를 경신[4]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올해 광동을 상대로 매치 전승, 세트 총합 14:3이라는 절대우세의 상성을 점하고 있다. 게다가 패배한 3세트 중 두 세트는 스프링 정규시즌, 한 세트는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8천 골드차까지 벌려놓은 경기를 그야말로 역대급 대퍼쇼로 역전당하면서 패배하였다가 이어진 세트들에서 다시 압살해버렸기 때문에 최근 경기력으로만 본다면 KT의 완벽한 정배로 취급받고 있다.

3.2.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결승전까지의 과정은 그야말로 CL판 2022 DRX였다.[5]

2021년 서머 준우승 이후 2022년 서머부터 2024년 스프링까지만 해도 8, 9, 10,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불과 퀀텀의 샌드다운으로 극적으로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고 ASCI 진출권이 걸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첫 5꽉과 함께 ASCI 진출에 성공, 심지어 2라운드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내며 두 번째 5꽉승과 함께 승자조로 직행하는 등 엄청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승자조 경기와 결승진출전에서 KT와 디플러스 기아에게 내리 1:3으로 패배하며 3시드로 ASCI에 진출, ASCI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LDL이 두 팀이나 모여있는 B조에 배정되며 힘들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조별리그에서 WBG에게 한 세트만을 패배하면서 조 1위로 4강에 직행했다. 이후 LCK CL 내전이 되어버린 4강 1라운드에서는 4시드 T1을 만나 3:2로 힘겹게 역전승을 하며 승자조로 올라왔으나, 상대는 KT. LCK CL과 ASCI 역사상 최단 시간 Bo5 경기를 경신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고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조에서 T1을 상대로 압도적인 3: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결승 진출전의 정배는 디플러스 기아가 되는 듯 하였다.

하지만 5세트의 혈전 끝에 디플러스 기아를 꺾어내면서, 5꽉 4전 전승 기록과 함께 LCK CL의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 킅딮 구도를 깨부수고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올해 단 한 번의 매치승도 거두지 못한 상성 절대약세의 KT. 마지막 맞상대에서 LCK CL과 ASCI 역사상 최단 시간 Bo5 경기를 경신하며 손도 쓰지 못하고 패배한 점은 뼈아프지만,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업셋을 터뜨리며 결승전에 올라왔고, 무엇보다 2022 DRX와 올해 LCK 서머 결승전에서 매치승을 3년 넘게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한화생명이 젠지를 상대로 업셋을 터뜨리며 우승을 한 표본이 있기 때문에 광동 역시 KT의 2군 골든 로드를 막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4. 경기 전 정보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녹아웃 스테이지 대진표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R1 1경기 (9/17)
<colbgcolor=#f5f5f5,#282828>
T1.EA
LCQ 1위
파일:T1 로고.svg 2
KDF.C
B조 1위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3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승자조 (9/19)
<colbgcolor=#f5f5f5,#282828> R1
[ruby(↗, ruby=승자, color=blue)]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0
R1
[ruby(↗, ruby=승자, color=blue)]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3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결승 (9/22)
<colbgcolor=#f5f5f5,#282828> ↘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3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0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fff>
R1 2경기 (9/18)
<colbgcolor=#f5f5f5,#282828>
KT.C
C조 1위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3
DK.C
A조 1위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1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white>
패자조 (9/20)
<colbgcolor=#f5f5f5,#282828> R1
[ruby(↘, ruby=패자, color=red)]
파일:T1 로고.svg 0
R1
[ruby(↘, ruby=패자, color=red)]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3 }}} {{{#!wiki style="margin: -12px -5px"<rowcolor=white>
<colbgcolor=#f5f5f5,#282828> UB
[ruby(↘, ruby=패자, color=red)]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3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2 }}}
연두색: 다음 라운드 진출 | 노란색: 우승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녹아웃 스테이지 4강 진영별 데이터
BLUE <colcolor=#000,#fff> 18 <colbgcolor=#1c192b> 선택 <colcolor=#000,#fff> 2 RED
10승 8패[6] 선택 전적 2패[7]
12 승리 8
선택 전적: 진영 선택 팀의 선택 진영 전적 (예: BLUE 선택 팀의 BLUE 전적)
승리: 해당 진영 '선택 전적' 승리 수 + 상대 진영 '선택 전적' 패배 수[8]
이번 ASCI 4강에서 20세트에서 블루 사이드 선택이 18번, 레드 사이드 선택이 2번이었는데, 정작 블루 사이드 승리와 레드 사이드 승률은 6:4 정도로 차이가 크지 않다. 다만 이는 KT 때문에 사실상 망가진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KT는 블루 사이드 승률은 4승 1패, 레드 사이드 승률은 4승이다. 레드 사이드 승리의 절반은 KT가 달성한 것. 실제로 전력이 비슷한 팀에서는 블루 사이드 승률이 훨씬 높게 나오고 있다. 결승진출전에서는 블루 사이드 전승, 1라운드 광동과 T1과의 경기에서도 1~4세트는 전부 블루 사이드가 승리했다.

4.1. Road to the Final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라운드별 성적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colbgcolor=#00012d><colcolor=#fff>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colbgcolor=#ddffdd,#3c5b2a> 2-0 승
(vs. FAKA)
그룹
1경기
<colbgcolor=#ddffdd,#3c5b2a> 2-0 승
(vs. IMP)
2-0 승
(vs. T1)
그룹
2경기
2-1 승
(vs. WBG)
3-1 승
(vs. DK)
녹아웃
R1
3-2 승
(vs. T1)
3-0 승
(vs. KDF)
녹아웃
R2
0-3 패
(vs. KT)
- 녹아웃
R3
3-2 승
(vs. DK)
10승 1패
(90.9%)
세트 전적 10승 8패
(55.5%)
4승 1패 BLUE 8승 2패
6승 RED 2승 6패

5. 경기 전 전망

결승 진출전에서 광동이 디플러스 기아를 3:2로 꺾고 올라오는 업셋이 일어나면서 KT-DK 양강 구도가 깨지게 되었다. 광동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21년 서머 이후 3년 만이다.[9]

이미 KT는 LCK CL 사상 최초로 한 해 참가할 수 있는 모든 경기의 결승전에 진출한 팀이 되었으며, 또한 이번 결승전은 2군 리그 최초의 골든 로드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가 되었다.

이번 결승전은 ASCI 최초의 LCK CL 내전이 되었다. 2022년엔 LDL 내전이 열렸고 2023년에는 LCK CL과 LDL이 맞붙었는데, 올해는 아예 LCK CL을 제외한 전 리그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하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일찌감치 LCK CL의 내전이 확정되었다.

추가적으로 전년도 월즈 우승팀의 2군팀이 당해연도 ASCI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T1이 패자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3:0으로 패배하면서 징크스가 깨지게 되었다. 대신 전년도 월즈 우승팀의 2군팀이 당해연도 ASCI에 참가한다는 징크스는 유지되고 있다.

어느 팀이 우승하든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 팀 창단 최초로 ASCI 우승을 달성하게 되며, LCK CL 팀이 2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 ASCI 최다 우승 타이틀을 가지게 된다.[10]
  • 각 팀의 모든 코치진[11]과 선수들[12]은 ASCI 첫 우승을 하게 된다.
  • 모든 코치진과 선수단이 첫 출전에 우승하였기 때문에 로얄로더가 된다.

5.1. kt Rolster Challengers

KT가 우승할 시
1. 스프링 - 서머 - ASCI를 모두 우승하여 LoL e스포츠 최초의 골든 로드를 달성하게 된다.
2. 1시드 팀이 우승하지 못 한다'는 징크스가 깨지게 되며, 1시드 팀이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13]
3. 최초로 당해연도 우승 경력이 있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4. LCK CL을 통틀어 최다 연승인 매치 21연승과 함께 전승 우승을 달성한다.
5. 3:1, 3:0 승리 시 ASCI 최저 세트패 기록을 달성한다.
개인 1. 함박과 웨이는 2군으로 출전할 수 있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유이한 선수가 된다.[14]
2. 지니는 프로 데뷔 시즌에 주전으로 골든 로드를 달성하게 된다.[15]

5.2.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KDF가 우승할 시
1. 2023 ASCI 우승팀인 DRX에 이어 3시드 팀이 우승을 달성한다.
2. 팀 창설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한다.
3. ASCI에서 KT를 상대로 매치승을 한 유일한 팀이 되며, 올해 KT를 상대로 첫 매치 승을 거두게 된다.
4. '1시드 팀은 우승하지 못 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5. 최초로 라운드 MVP, 올프로, 베스트 코치상, 정규 시즌 MVP를 한 개도 수상하지 못한 팀이 우승한다.
개인 1. 모든 선수들이 첫 우승 커리어를 달성하게 된다.
2. 불은 데뷔 후 8시즌 만에 우승 커리어를 달성하게 된다.

6. 경기 내용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GRAND FINALS
2024년 9월 22일 18:00 (KST)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3 0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kt Rolster Challengers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우승 결과 준우승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파이널 MVP
파일:2024 ASCI FMVP.jpg
함유진
(HamBak)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결승전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유백진
(Zinie)
한길
(Way)
[16]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2024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결승전 선발 라인업
파일:kt 롤스터 로고.svg파일:kt 롤스터 로고(다크모드).svg <colbgcolor=#00012d> 파일:asci 2022 logo_white_notext.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kt Rolster
Challengers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colbgcolor=#FF0A07> 신민제
(Casting)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colbgcolor=#585858> 한정흠
(Lancer)
함유진
(HamBak)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전현민
(Courage)
유백진
(Zinie)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이종혁
(Pungyeon)
변정현
(Hype)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송선규
(Bull)
한길
(Way)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손정환
(Quantum)

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t Rolster Challengers, redteam=KWANGDONG FREECS Challengers
, d_blueban1=요네, d_blueban2=트리스타나,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yone, p_blueban2=tristana, p_blueban3=maokai, p_blueban4=jhin, p_blueban5=missFortune
, d_redban1=럼블, d_redban2=스몰더,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rumble, p_redban2=smolder, p_redban3=lillia, p_redban4=gnar, p_redban5=vi
, d_bluepic1=아트록스, d_bluepic2=녹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오로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직스, d_bluepic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aatrox, p_bluepic2=nocturne, p_bluepic3=aurora, p_bluepic4=ziggs, p_bluepic5=poppy
, d_redpic1=크산테, d_redpic2=세주아니, d_redpic3=코르키, d_redpic4=바루스, d_redpic5= 탐 켄치
, p_redpic1=ksante, p_redpic2=sejuani, p_redpic3=corki, p_redpic4=varus, p_redpic5=tahmKench)]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KT, bresult=WIN, rteam=KDF, rresult=LOSS, time=20:02
, bkill=26, bdeath=9, bassist=42, rkill=9, rdeath=26, rassist=21
, bgold=46.0, bturret=8, bvoidgrub=6, bherald=1, bbaron=0, beld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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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rake1=Infernal, bdrake2=, bdrake3=, bdrake4=
, rdrake1=Hextech, rdrake2=, rdrake3=, rdrake4=)]
김동준: 저 이런 경기 처음 봐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중계를 십 몇년 동안 하는데 이런 경기 처음 봅니다! 진짜 처음 봅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17]
김정민: 가는 곳 자체가 자연재해인데요, 선수들이 감당이 안되는데요?
김동준: 와 진짜 KT, 지난 경기 승리할 때도 '다른 레벨에 있다'라는 얘기를 계속 했었습니다만, 오늘 1세트 보고 다시 한 번 편하게 말씀드리자면, 충격 먹었습니다.
허만흥: 사실 KT가 강하다는 건, 보신 분들은 다 아시는 거잖아요. 근데 이 정도로 파괴적이라고? 저도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초반 밴카드에서 요네와 럼블, 스몰더가 밴되었고, 오로라와 직스가 풀렸다. KT가 지니의 ASCI 3전 전승카드 오로라를 선픽하고, 광동은 직스 대신 세주아니-코르키를 뽑으면서 KT가 0티어 봇듀 조합인 직스-뽀삐까지 가져온다. 전체적으로 KT는 고티어 챔피언인 아트록스-녹턴-오로라-직스-뽀삐 조합을 구성했고, 광동은 녹턴의 카운터 픽인 탐 켄치를 5픽으로 뽑으면서 크산테-세주아니-코르키-바루스-탐켄치 조합을 구성했다.

시작하자마자 오로라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동선으로 미드 다이브를 온 녹턴과 함께 깊게 들어온 코르키를 잡아내면서 퍼블을 따낸다. 세주아니의 동선을 알고 있는 아트록스가 크산테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하면서 상체 주도권을 KT가 가져오고, 세주아니가 바텀 다이브를 오지만 실패하면서 KT의 흐름이 좋게 흘러간다.

6분경 녹턴이 유충을 먹는다[18]. 뽀삐가 블루쪽 정글 시야를 잡으러 들어가다 바루스-탐켄치에게 잡히지만, 동시에 미드쪽에서 정글-미드 2:2 대치 상황이 벌어지면서 오로라를 제외한 나머지 챔피언이 모두 잡혔고 오로라가 과성장하게 된다. 그 사이 CS가 밀리던 직스가 채굴을 통해 무난한 성장을 하고, 드래곤쪽 정글에서 뽀삐의 벽꿍으로 직스가 코르키까지 잡아낸다. 8분경에는 미드 라인전에서 오로라가 세계의 경계로 코르키를 아무렇지 않게 솔로킬을 내버리며 오로라 4킬, 코르키 4데스로 미드의 차이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다.

10분경 광동의 봇듀가 바텀 채굴을 하다 아트록스와 뽀삐와 타워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데, 세주아니와 코르키가 합류하면서 아트록스와 뽀삐가 모두 잡혀버리고 광동이 웃는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바로 위쪽에서 내려온 오로라가 1:3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3명을 잡아버리고 11분에 7/0/0을 달성한다. 직후 세주아니-바루스-탐켄치가 아트록스에게 다이브를 하지만, 아트록스는 살아나고 그 사이 과성장한 오로라가 합류하면서 다시 한 번 3명을 잡아내며 10킬을 달성하고 메자이 22스택을 달성한다.

13분경 레드 미드 1차에서 녹턴-직스가 바루스를 잡아내고, 바론 둥지 근처에서는 오로라가 코르키까지 잡아내면서 14분도 전에 메자이 풀스택을 달성한다. 그래도 광동이 바텀 1차 타워를 깨고 3:1로 아트록스를 잡아내고 드래곤을 먹지만, 아트록스만 잡는데도 20초가 걸렸고 그 사이 6유충을 두른 오로라가 단독으로 탑 1차를 밀고 뽀삐와 함께 탑 2차까지 밀어내며 15분에 골드만 7천차, 오로라는 3코어에 메자이 풀스택까지 두르면서 그야말로 괴물이 되었다.

16분경 용 둥지 앞에서 녹턴-오로라-뽀삐가 매복해있던 광동 5명을 만나지만, 뽀삐가 바루스를 날려버리고 녹턴 궁과 오로라 궁의 연계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뽀삐만 내주고 그 사이 아트록스와 직스까지 합류하면서 바루스를 제외한 전원을 잡아낸다.

17분경 레드 바텀 2차 쪽 정글에서 5:5로 대치하면서 뽀삐를 잡아내지만, 다시 한 번 오로라가 미친 듯이 활약하면서 쿼드라킬을 달성[19], 에이스를 띄우고 바텀 3차와 쌍둥이 타워까지 하나 밀어낸다. 그러나 너무 많이 들어간 나머지 부활한 광동 챔피언들이 오로라를 잡아내지만[20], 그 와중에 직스가 세주아니도 잡아낸다.

19분경 레드 바텀 2차에서 오로라가 크산테를 잡아내고 본진에 입성, 바론이 나오기도 전에 넥서스를 깨면서 KT가 승리한다.

지니의 전승카드 오로라가 말 그대로 전장을 지배하고 전설이 되었다. 녹턴 2렙갱에 킬을 먹은 것을 시작으로 11분에 7/0/0, 14분이 안 돼서 메자이 풀스택을 달성, 이후로는 한타 때마다 킬을 쓸어담는 오로라 그 자체를 보여주면서 최종 KDA 18/1/6, DPM 1752[21]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남겼다. 심지어 중간에 한번 짤려 현상금이 털렸는데도 그대로 1000골드가 달렸고, 한번 찢긴 메자이도 금방 풀스택으로 복구시켰다. 그 밖의 지표도 킬 관여률 92.3%, 팀 내 데미지 비중 45.5%, 골드당 데미지 149.8%, 최종 미드 골드차 +6601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니의 오로라는 ASCI에서 처음 꺼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마다 역대급 활약을 보여주며 4전 전승을 달성, 새로운 시그니처 픽으로 자리잡았다. 시청자들의 평가는 '1군에서도 이런 오로라는 본 적이 없다'는 평.

밴픽적으로도 KT가 OP챔[22]들을 대거 가져온 반면, 광동은 직스와 오로라를 모두 내주고 상대적으로 평가가 안 좋은 코르키를 선픽, 라인전 상성을 타지 않는 KT 봇듀의 직스-뽀삐를 상대로 반드시 차이를 벌려야만 하는 바루스-탐 켄치 조합을 가져왔고 결국 차이를 벌리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6.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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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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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rake1=Hextech, rdrake2=Chemtech, rdrake3=, rdrake4=)]
허만흥: KT는 5형제라, 다섯 명이 다 주인공이라.. 미포를 잡는다고 하더라도 한타를 이길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김동준: 벌써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지고 있는 내용이라서.. 지금 말씀드려도 되나 잠깐 고민했었는데요. 작년에 디플러스 기아가 굉장한 포스를 보여준 적이 있잖아요? (중략) 그때, 저는 디플러스 기아의 이 정도 고점 이상의 팀이 나올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CL 기준으로 봐도 그때는 진짜 아웃라이어 같은 느낌이었으니까요. 근데, KT가 보여주네요. 그 때 디플러스 기아보다, 지금 KT가 더 셉니다. 훨씬 더 셉니다. 그냥 아예 게임이 성립이 안 되잖아요.(중략) 이 정도의 차이를 계속 보여준다? 그것도 스프링 결승, 서머 결승, 그리고 ASCI 결승까지?
김정민: 이런 완성도를 가진 챌린저스 팀은 없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허만흥: 아니 결승전이잖아요 이거..
김동준: 결승전이에요 이거 무슨!!!
김동준: 아직 이 시리즈가 끝난 게 아닌데요, 그냥 화면에 잡히는 순간마다 당연히 KT가 이득을 보겠지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판단을 안 해요. 판단을 안 하고 그냥 보게 됩니다.
허만흥: 경쟁하는 ASCI 결승을 그냥 쇼케이스로 만들어버립니다.

레드에서 KT가 OP챔인 요네, 스몰더, 럼블을 밴하였고, 오로라, 직스, 뽀삐가 전 세트에서 픽되었기 때문에 모든 OP챔이 밴되었다. 광동은 마오카이를 1픽하고, 풍연의 시그니처픽인 아지르와 랜서의 최다 POG 챔피언인 나르, 진, 5픽으로 KT의 탱커가 1명 뿐이고 뚜벅이가 많다는 점을 노려 블리츠크랭크를 픽한다. KT는 함박의 시그니처이자 마오카이의 카운터픽인 브랜드와 티어 높은 미스 포츈, 제리, 잭스, 그리고 블리츠크랭크에 대응하기 위해 레오나를 픽한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인베 5:5 상황에서 블리츠크랭크가 잭스를 끌어오고 마오카이와 잭스의 점멸이 빠진다. 4분 전 브랜드가 탑 다이브를 오는데, 점멸을 쓴 진의 뒷통수에 점멸을 예측한 천공의 검이 박히면서 풀스펠을 쓴 진과 블리츠크랭크가 모두 잡히고 KT가 주도권을 잡으며 레오나가 로밍을 다니기 시작한다.

유충 전투를 위해 마오카이가 올라오지만, 제리가 아지르의 점멸을 빼버리면서 아지르가 밀려나고 마오카이는 유충을 포기, 브랜드가 편하게 3유충을 획득한다. 이후 정상 라인으로 복귀하면서 원딜 차이를 바탕으로 KT가 용까지 획득하면서 KT가 오브젝트를 독식한다.

8분경 미드 정글-미드 2:2 대치 상황에서 미드 교환이 일어나고, 바텀에서는 원딜의 궁극기 활용으로 서폿 교환이 일어나면서 각 팀의 정글과 원딜이 1킬을 먹는다. 11분 전 유충 앞에서 4:5 상황이 열리는데, 광동이 브랜드와 제리를 잡는덴 성공하지만 미포의 활약으로 나르와 아지르, 진이 잡히면서 2:3 교환으로 KT가 한타를 승리한다. 이후 KT가 탑 다이브를 오지만, 나르가 버텨내고 레오나는 처형당한다. 직후 브랜드는 6유충을 획득하고, 아지르는 바텀 채굴을 한다. 바텀에 마오카이가 합류하고 잭스와 레오나가 붙는데, 바텀 타워를 밀어낸 마오카이-아지르가 쌍권총 난사를 맞고 죽으면서 미스 포츈이 6킬을 먹는다. 수습하기 위해 진-블리츠크랭크가 합류하지만, 진과 블리츠크랭크도 잡혀버리면서 KT가 2용을 획득, 제리는 탑 타워, 미스 포츈은 미드 타워를 밀어낸다.

15분경 마오카이가 전령을 먹은 후 대치 상황에서 레오나가 잡히고, 뒤에서 돌아오던 잭스가 마오카이를 잡아낸다. 미스 포츈은 딜을 꽂아넣고 죽고 피가 조금밖에 안 남은 아지르만이 남았는데, 미니언에게 맞고 죽으면서 KT가 에이스를 띄운다.

17분경 탑 2:2 대치에서 다시 한 번 아지르와 진, 블리츠크랭크가 싸그리 잡히고, 미드 2차에서는 마오카이까지 잡히면서 17분만에 KT가 21킬을 먹고 1만 골드 차이를 벌린다. 이후 광동의 미드 3차, 바텀 3차와 미드 억제기, 바텀 억제기까지 밀리고 나르까지 잡힌다. 그나마 KT 탑 2차를 밀어내긴 하지만, 마지막 변수였던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이 하필 레오나를 끌어버리면서 미스 포츈이 쿼드라킬을 달성, 다시 한 번 에이스를 띄우고 KT가 승리한다.

KT가 1세트에 이어 2세트마저 20분만에 끝내면서 골든 로드 달성 직전까지 왔다.

KT는 블리츠크랭크에 대응하기 위해 뽑은 레오나 픽을 웨이가 제대로 보여주면서 광동은 어떠한 변수 한 번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라인전이 좋은 레오나와 라인 주도권을 통해 경기를 집도해나가는 브랜드, 사이드 운영부터 탱커까지 활용 가능한 잭스, 후반으로 갈 수록 강해지는 쌍포 조합까지 밴픽적으로도 좋은 조합이었고, 광동은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서포터에게 유일한 변수 역할을 맡기면서 마오카이-블리츠크랭크 조합을 가져오긴 했지만 모든 변수가 막혀버렸다.

6.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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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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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rake1=Ocean, rdrake2=Cloud, rdrake3=Hextech, rdrake4=Hextech)]
김동준: KT, 좋은 의미로, 악마 같은 경기력입니다. 미쳤습니다. 이런 팀 처음 봐요. 그냥 처음 봅니다. 진짜.
김정민: 원래 챌린저스하면 여러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만 골드 차이가 나도 화장실 갔다 오면 경기가 달라질 수 있고요. '싱글벙글 챌린저스' 이런 얘기 있었는데 지금 보세요, KT가 나오면 그런 얘기 쏙 들어갑니다.
김동준: 성장 과정에 있는 선수들이라 그런 얘기를 저희가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실수도 좀 있을 수밖에 없고 아쉬운 플레이도 나오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만 골드 역전도 종종 나오는 게 챌린저스의 특인데, '챌린저스 어텀 플레이오프'라고 불리고 있는 ASCI에서 KT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너무나 압도적이라..
허만흥: 원래 유망주 선수들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은 거잖아요. 원래 운영을 잘 하면 힘이 좀 약하다던지, 힘이 세면 운영이 좀 모자른다던지, 그런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완벽해요. 육각형도 커요. 꽉찬 육각형.
대황KT, 한 명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매치 21연승을 하면서 최종 2024 ASCI 챔피언은 KT 롤스터입니다! 실버 로드 달성! 그 업적을 KT가 만들어냅니다, 전무후무합니다! 그 어떤 팀도 이런 모습을 챌린저스에서 보여준 팀은 단연컨데 없습니다. 역대 최강의 CL팀! KT 롤스터! ASCI 트로피도 들어올리면서, 올 한 해를 KT의 한 해로 만드는데 성공하네요. 전무했고요! 후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도 안 되는 포스와 커리어를 KT의 모든 선수들이 만들어갑니다. 캐함지하웨!
KT가 우승하는 순간 김정민 캐스터, 김동준 해설진의 우승 콜.

광동이 선픽으로 스몰더를, KT는 경기마다 큰 임팩트를 준 요네를 선픽한다. 광동은 레넥톤-릴리아-스몰더-이즈리얼-브라움으로 밸류를 채우고 막아내고 받아칠 수 있는 조합을, KT는 카밀-자이라-요네-카이사-렐로 공격적인 조합을 픽한다.

시작하자마자 KT가 라인 스왑을 걸고, 6분경 자이라가 유충을 1개 먹고 미드로 내려오고, 릴리아가 나머지 유충을 잡는 사이 요네-렐과 함께 스몰더를 잡으면서 퍼블을 따내고 용을 획득한다. 8분경 자이라가 탑 다이브를 오면서 큰 사고 없이 레넥톤을 잡아내고, 릴리아는 바텀 시팅을 와 바텀 타워를 밀어낸다. 이후 10분경 릴리아가 3유충을 획득하는 사이 바텀에서 카밀이 레넥톤의 체력을 많이 깎아놓고 다이브를 온 자이라-렐이 깔끔하게 레넥톤을 잡아낸다. 대신 광동은 탑 타워를 3칸 이상 깎아놓으면서 이즈리얼 키우기에 들어간다.

13분 전 KT가 용을 획득하고 광동은 탑 다이브로 복귀 중인 요네를 잡아내는데, 렐이 오히려 브라움을 잡고 직후 합류한 자이라가 릴리아를 잡는다. 스몰더가 자이라를 잡지만 렐이 Q-W 연계로 점멸쓴 스몰더를 붙잡고 바로 합류한 카이사가 스몰더를 잡는다. 그 사이 바텀에서는 카밀이 레넥톤 솔킬을 따내면서 광동은 이즈리얼을 제외한 전원이 잡힌다.

15분 전령 앞에서 KT가 광동을 밀어내고 릴리아를 잡으면서 전령을 먹고, 미드에서 복귀하던 스몰더, 점멸을 쓰면서 바텀으로 도망친 이즈리얼까지 모두 잡으면서 16분 만에 탑과 정글은 3킬, 원딜과 서폿은 2킬을 찍는다. 이후 탑 3:3 상황에서 광동이 밀려나는 사이 카이사가 미드 1차를 부시고, 숨어있던 레넥톤을 잡고 실피로 도망간 릴리아도 잡고 탑 2차 타워도 밀어낸 뒤 3용을 획득한다.

18분 전 블루 바텀 3차 타워에서 광동 5명이 뭉쳐 렐과 용 둥지까지 도망친 자이라도 잡아내면서 응징하지만, 그 사이 요네가 탑 타워를 밀어내고 복귀하던 스몰더를 카밀과 렐이 잡아낸 후 바텀에 합류한 요네가 렐과 함께 스몰더를 잡아내면서 바론[23]까지 획득, 이곳저곳에서 광동이 피해를 본다.

20분, 바텀 2차를 카밀이 밀어내자 레넥톤-릴리아가 잡아내려하지만, 카이사-렐이 합류하면서 레넥톤-릴리아에 합류한 브라움까지 잡고 KT가 모든 3차 타워, 억제기, 쌍둥이타워 하나까지 밀어낸 뒤 복귀하고 넥서스를 부순다.

1세트엔 지니가, 2세트엔 하이프가 활약하였다면, 3세트에선 이에 질세라 캐스팅이 카밀로 9/0/7을 기록하면서 모든 라이너들이 돌아가면서 캐리라인으로 활약하였고, 함박과 웨이는 말이 필요없는 팀의 중추로 활약하면서 전 라인이 CL 수준이 아님을 매 경기 증명하였다. 중계진들이 ASCI와 결승전을 KT의 쇼케이스라고 말할 정도.

7. 총평

파일:20240922 2024 ASCI KT vs KDF.jpg

KT가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2군의 골든 로드 달성에 성공하였다.

시리즈 통합 65분 55초 만에 매치가 끝나면서 LCK와 LCK CL팀이 출전할 수 있는 라이엇 공인 모든 대회[24] 역대 최단시간 Bo5 매치 기록이 경신되었다[25]. 이전 경기에서도 ASCI 역대 최단시간 Bo5 매치 기록으로 KT가 승리, 광동이 패배하면서 이번 ASCI에서 KT와 광동의 경기 전적은 세트 6:0, 6세트 통합 144분 13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26]

7.1. 우승 - kt Rolster Challengers

파일:2024 ASCI KT Challengers Champions.jpg
여러분들은 진짜 특급신성의 탄생을 목도하고 계신겁니다. 이 선수들은 분명히 앞으로 어디선가 활약할꺼에요, 이건 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물론 2부 리그이고 아직 선수들도 1부 리그로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성장 과정이 다시 또 필요할거에요, 성장통이 반드시 올겁니다, 힘든 시기가 있을거구요.

그런데, 작년에 이제 LCK와 CL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클리어, 랩터, 듀로, 루시드, 퍼펙트 등등... 정말 많은 선수들이, 정말 멋진 선수들이 콜업이 되면서 거기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CL의 존재감과 무게감에 대해서 선수들이 다시 느끼고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근데 그 과정에서 KT는 군계일학이에요. 너무나도 독보적이라 아무리 칭찬해도, 밤새 칭찬해도 지나침이 없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장담하는 건, 이제는 이 선수들한테 저희가 작별 인사를 해야 될 거 같아요. 이제는 CL에서 못 볼 겁니다.

농심의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이 친구들은 또 다른 담원이나 그리핀의 탄생이에요. 이대로 1군 전체 콜업해도 저는 LCK 5등이나 6등? 플옵권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김동준

모든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이 입을 모아 찬사를 보내는 압도적 체급과 경기력으로 ASCI까지 제패해버리며 끝내 골든 로드 달성에 성공했다. 비록 2군이긴 하지만 골든 로드라는 업적은 웬만큼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 절대로 달성할 수 없는 고난도의 업적인데 KT는 단 한 차례 위기감도 없이 손쉽게 달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KT 챌린저스의 강함이 돋보인 한 해였다.

이번 ASCI가 LCK CL 내전으로 진행되며 다른 2군 리그들에 비해 수준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KT는 이 내전에서도 여유롭게 우승을 해내며 1군에 가장 가까운 팀이라는 것을 끝내 확실하게 증명해낸 것이 고무적이다. 해설진들의 코멘트대로 KT 선수 전원 내년 1군 취업이 무조건 보장된 상황[27]이라 올해의 로스터는 해체가 사실상 확정된 수순이고, 앞으로의 2군 팀들 중에서는 이러한 막강한 유망주들로 구성된 팀은 보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야말로 LoL e스포츠 역사에 남을 만한 부동의 2군 역체팀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7.2. 준우승 - KWANGDONG FREECS Challengers

결승 진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수많은 위기 끝에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며 2군 최강의 팀 KT에게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말 그대로 거대한 벽에 부딪힌 듯한 어마어마한 전력차를 실감하며 준우승에 그쳐야했다. 1, 2세트 모두 20분 전후에 넥서스가 터져버리는 충격적인 완패에, 그나마 초반 분위기가 좋았던 3세트마저도 겨우 25분 만에 허무하게 터져버리면서 선수단 전원의 멘탈이 걱정되는 수준일 지경이다.

광동이 KT보다 앞설 수 있는 유일한 점은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줄줄이 역배를 터트리며 올라온 5세트의 경험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제대로 살려보기도 전에 비상식적인 KT의 체급 앞에서 라인전, 운영, 한타, 챔프폭까지 모조리 다 터져버렸다. 전날 디플러스전에서도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던 상황에서 겨우 올라온 광동으로써는 그 디플러스를 훨씬 상회하는 체급의 KT를 상대하기란 계란에 바위치기 수준으로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긴 했다. 물론, 수많은 경쟁자를 꺾고 결승까지 올라온 광동이 약하다기 보다는 KT가 2군 기준으로 규격 외라서 상대가 안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1] 이는 역대 최저 패배팀인 작년 우승팀 DRX CL 팀과 동률이며, 결승에서 1세트 이하로 패배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재밌는 점은 결승 이전까지 두 팀에게 유일하게 세트패를 안겨준 팀이 디플러스 기아라는 점.[2] 마지막 매치패는 3개월 전인 6월 24일 치뤄진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3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다.[3] 여담으로 2군 리그의 골든 로드라 커뮤니티에선 '실버 로드', '쁘띠 골든 로드', '도금 로드'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4] 심지어 2세트에는 17분도 되기 전에 4:1 상황에서 쌍둥이 타워를 하나 밀어내면서 게임을 끝내기 직전까지 갔고, 경기는 18분 47초에 끝났다.[5] 사실 2022 DRX보다 시드도 높고 LCK CL에서는 결승진출전까지 진출했으며 ASCI 조별리그 1위로 올라왔지만, 스프링 당시에는 7등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었고 서머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짓지 못했었다. 게다가 스프링과 서머 모두 KT와 디플러스 기아가 결승전에서 만났으며 두 팀이 아닌 다른 팀이 결승전에 올라온다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광동이 2군의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ASCI의 결승전에 올라왔다는 것 자체가 2022 DRX와 상당히 흡사한 것.[6] KDF 5승 2패, DK 2승 2패, T1 2승 3패, KT 1승 1패.[7] KDF 1패, T1 1패.[8] 예: BLUE 승리 수 = BLUE '선택 전적' 승리 수 + RED '선택 전적' 패배 수[9] 재밌게도 광동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결승에 진출했던 2021년 서머 당시 원딜은 , 서포터가 미닛인데 불은 1군에서 샌드다운되어서, 미닛은 은퇴하고 코치로 결승에 참여하게 되었다.[10] EDG Youth, DRX Challengers와 동률(1회 우승)[11] KT: 손승익, 전호진, 강병률 / KDF: 김창성, 양현민[12] 캐스팅, 함박, 지니, 파우트, 하이프, 웨이 / 랜서, 커리지, 풍연, 불, 퀀텀(태윤, 미너스)[13] 2022 ASCI는 LDL 2시드였던 EDG Youth, 2023 ASCI는 LCK CL 3시드였던 DRX가 우승을 차지했다.[14]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전승우승 - 2024 LCK CL 스프링 통합우승 - 2024 LCK CL 서머 통합우승 - 2024 ASCI 전승우승.[15] 출전 선수로 기록되어 있는 모든 대회에서 4강 - 3위 - 준우승 - 우승 - 우승 - (콜업) - 우승 - 우승 - 우승이라는 성적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16] 파이널 MVP로 인해 결승 MVP는 선정되지 않았다.[17] 13분도 전에 1:3, 2:3 상황에서 트리플킬을 2번 달성하며 10/0/0을 달성하고 메자이 22스택을 달성한 오로라를 보면서 한 말이다. 김동준은 현 리그 오브 레전드 해설진 중 기간, 리그 경력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해설진인데 그런 김동준이 처음 본다고 말할 만큼 엄청난 경기력이었다는 뜻이다. 이 말이 나온지 1분도 안 되어 오로라가 메자이 풀스택을 달성하면서 모든 중계진들이 14분 전 메자이 풀스택을 찍은 경기는 없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18] 6레벨형 정글러인 녹턴이 무난하게 6레벨을 찍었고, 유충을 획득했을 당시 녹턴이 팀내 CS 1등이었다.[19] 이미 이 때 1만 골드차 이상 벌린 상태였다.[20] 현상금으로 1000골드가 걸려있었는데, 부활하자마자 다시 1000골드가 걸렸다.[21] KDA도 KDA지만 DPM 수치가 말이 안 되는 게, DPM 1700 이상이 나오는 챔피언은 출시하자마자 2000이 넘어가는 말도 안 되는 DPM으로 줄줄이 너프를 받은 왕귀형 원딜 챔피언 스몰더 밖에 없었다. 이 수치도 스택형 챔피언이기 때문에 40분이 넘어가야 뜨는 수치였는데, 오로라는 원딜 챔피언이 아닌 딜링이 다소 애매하다고 평가받는 미드 메이지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20분도 전에 DPM 1752를 찍은 것이다. 사실상 20분 전 경기 중 가장 높은 DPM 경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오로라의 평균 DPM은 710 정도.[22] 사실상 아트록스를 제외한 전 챔피언이 OP챔이었다.[23] 이번 시리즈 유일한 바론이다.[24] 국내 리그 : LCK, LCK CL / 국제전 : MSI, 월드 챔피언십, ASCI.[25] 현재 LCK와 LCK CL, MSI, 월드 챔피언십의 최단시간 Bo5 매치 기록은 70분대로, 사실상 전 세계 리그와 대회를 통틀어 최단시간 Bo5 매치 기록일 것으로 보인다. 더 놀라운 점은 이 기록이 국제전 결승에서 나왔다는 점.[26] 이는 평범한 Bo5 한 경기 평균 시간 정도로, 35분씩 4세트를 한다면 140분이 소요된다는 걸 감안하면 얼마나 빠른 경기였는지를 알 수 있다.[27] 일단 KT라는 팀 자체가 모기업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매우 박하게 받는 상황이라 작년에 FA로 풀린 선수 전원을 붙잡지 못하고 어렵사리 가성비 로스터를 구축한 바 있다. 그런데 올해 스프링-서머 최종 5위에 월즈까지 못 가는 바람에 모기업에 팀 지원 확장에 대한 명확한 어필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 냉정히 말하자면 반강제에 가깝게 2군 선수들을 1군으로 올릴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