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30 14:47:06

2022년 케냐 대통령 선거

2022년 케냐 공화국 대통령 선거
Uchaguzi wa Rais wa Kenya 2022
파일:F4E9CCBC-4700-4D35-8B70-5C0439B1FD36.png
주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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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일시
8월 9일
투표율
64.77%
선거 결과
후보
통합민주동맹

윌리엄 루토
통일의 맹세

라일라 오딩가
득표율
득표수
50.49%
7,176,141표
48.85%
6,942,930표
대통령 당선인 부통령 당선인
파일:윌리엄 루토 대통령.jpg
파일:리가티 가차구아 부통령.jpg
통합민주동맹
윌리엄 루토
통합민주동맹
리가티 가차구아

1. 개요2. 후보자3. 선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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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8월 9일 실시된 케냐의 대통령 선거.

2. 후보자

3. 선거 결과

2022년 케냐 대통령 선거 (2022. 8. 9.)
순위 대통령 후보 부통령 후보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1위 윌리엄 루토 리가티 가차구아 통합민주동맹 7,176,141 50.49% 당선
2위 라일라 오딩가 마사 카루아 통합의 맹세 6,942,930 48.85% 낙선
3위 조지 와잭코야 주스티나 와마에 케냐 뿌리당 61,969 0.44%
4위 데이비드 음와우레 와이히가 러스 마투아 약속당 (AP) 31,987 0.23%
<rowcolor=#000,#fff> 선거인수 22,120,458명 투표수 14,213,027명
<rowcolor=#000,#fff> 무효표수 113,614 투표율 64.77%
대통령 선거 개표가 오래 걸려 일주일이 지난 8월 16일에서야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었다. 윌리엄 루토(55세) 현부통령이 50.4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랜 야당 지도자 출신의 라일라 오딩가(77세) 후보를 누르고 승리하는데 성공하였다.

대통령에 당선된 윌리엄 루토는 선거 과정에서 기존 정치 귀족 출신인 라일라 오딩가 후보하고는 다르게 어린 시절 가난한 케냐인들의 삶을 가지고 자수성가하였음을 강조한 것이 승리하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그는 15세가 되기전에는 맨발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15세가 되어서야 신발을 처음으로 신게되었다. 초등학생 시절 리프트 밸리의 시골 길가에서 닭고기와 땅콩도 팔았을 정도로 가난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거를 출마할 때 자신을 가난한 사람들의 챔피언이라고 묘사했으며 18세에서 34세 사이의 공식 실업률은 거의 40%이며 경제는 매년 노동력에 합류하는 800,000명의 청년을 흡수할 만큼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그는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이들을 지칭하기 위해 "허슬러 네이션"이라는 문구를 만들어 선거에 활용하였다.

하지만 선관위 당선인 발표 후 선관위원 7명 중 4명이 개표과정이 불투명했다며 반발했고 오딩가 후보 출신지인 키수무, 나이로비 빈민가 등에서 오딩가 지지자들이 회전교차로에서 타이어를 불태우는 등 시위를 일으켰으며 경찰이 최루탄, 실탄을 발사하기도 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케냐 정가에서는 오딩가 후보가 투표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대법원에 제소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오딩가 후보의 러딩메이트 부통령 후보인 마루타 카루아는 소셜미디어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썼다. 케냐에서 대선 부정선거 논란은 드문 일은 아니다. 2007년 대선에선 부정선거 논란으로 충돌해 1200명이 숨졌으며, 2017년에는 100여명이 사망하는 혼란 끝에 대법원에서 재선거 결정이 났다. 오딩가 후보가 투표결과를 대법원에 가져가지 않으면 루토 당선자는 두 주 안에 케냐의 다섯번째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결국 오딩가 후보가 부정선거라며 재검표를 주장했으나 결국 9월 5일 법원에서 부정선거 근거가 부족하다며 기각처리하였다. 결국 루토 후보가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