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3 21:48:21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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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K_white_only.p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정규시즌 경기 일람
<colbgcolor=#ffffff,#191919> 1R 1~2주
(6/18~6/26)
3~4주
(6/29~7/10)
5주
(7/13~7/17)
2R 6~7주
(7/20~7/31)
8~9주
(8/3~8/14)
10주
(8/17~8/20)


1. 개요2. 5주차
2.1. 23경기 BRB 1 : 2 JAG
2.1.1. 1세트2.1.2. 2세트2.1.3. 3세트2.1.4. 총평
2.2. 24경기 RNW 2 : 1 ESC
2.2.1. 1세트2.2.2. 2세트2.2.3. 3세트2.2.4. 총평
2.3. 25경기 ASP 2 : 0 ESC
2.3.1. 1세트2.3.2. 2세트2.3.3. 총평
2.4. 26경기 OZ 0 : 2 BRB
2.4.1. 1세트2.4.2. 2세트2.4.3. 총평
2.5. 27경기 GRF 2 : 1 EM
2.5.1. 1세트2.5.2. 2세트2.5.3. 3세트2.5.4. 총평
2.6. 28경기 JAG 0 : 2 RNW
2.6.1. 1세트2.6.2. 2세트2.6.3. 총평
3. 1라운드 총평

1. 개요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5주차, 7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이다.
파일:CK_white_only.p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5주차 정규시즌 순위표
순위 세트 득실 득실차 비고
1 파일:진에어 그린윙스 로고.png JAG 6 1 12-7 +5 -
2 파일:AWESOME_SPEAR_notext.png ASP 4 3 10-6 +4 -
3 파일:Runawaylogo.png RNW 4 3 9-7 +2 -
4 파일:Element_Mystic_No_Text.png EM 3 4 8-9 -1 -
4 파일:HyFresh_Blade.png BRB 3 4 8-9 -1 -
4 파일:OZ_Gaming_no_text.png OZ 3 4 8-9 -1 -
7 파일:ESports_Connected_no_text.png ESC 3 4 8-11 -3 -
8 파일:팀그리핀.png GRF 2 5 6-11 -5 -
하늘색: 결승전 직행 | 초록색: 준결승전 진출
연두색: 플레이오프 진출 | 노란색: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2. 5주차

2.1. 23경기 BRB 1 : 2 JAG

정규시즌 23경기 (2020. 07. 13)
hyFresh BLADE 1 2 Jin Air Greenwings
× × ×
2승 4패 결과 6승
정규시즌 23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추화우
(FireRain)
엄성현
(UmTi)
이찬주
(Yaharong)

현재 BRB는 3연패에 빠져든 상황인데 하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진에어를 만나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파이어레인의 경기력은 나아졌음을 보여줬지만, 반대로 다른 라이너들의 폼이 별로 좋지 않았다. 파이어레인 혼자서 게임을 풀어나가기에는 상대 미드인 야하롱의 경기력이 좋아서 라인전부터 풀어나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진에어는 기분 좋은 상황에서 연승을 노린다. 이번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다면, 6승을 달성하면서 1라운드 1위를 확정 짓는다. 타나-야하롱으로 이어지는 상체의 강력함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경기에서 라이트와 세난의 봇 듀오도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모든 라인이 강한 팀으로 변모하는 중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다만 상대가 조커 픽을 꺼내들었을 때 의외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던 경기들이 있던 만큼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2.1.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hyFresh BLADE, redteam=Jin Air Greenwings, d_blue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신드라, d_blueban3=오른, d_blueban4=쓰레쉬, d_blueban5=모데카이저
, p_blueban1=zoe, p_blueban2=syndra, p_blueban3=ornn, p_blueban4=thresh, p_blueban5=mordekaiser, d_redban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ban4=브라움, d_redban5=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karma, p_redban2=senna, p_redban3=twistedFate, p_redban4=braum, p_redban5=wukong, d_blue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볼리베어, d_blue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jayce, p_bluepic2=volibear, p_bluepic3=leblanc, p_bluepic4=ezreal, p_bluepic5=bard, d_redpic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리산드라, d_redpic4=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sett, p_redpic2=trundle, p_redpic3=lissandra, p_redpic4=varus,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진에어는 초반에 상체 위주의 이득을 보고, 하이프레쉬는 질세라 바텀에서 이득을 본다. 하지만 타나가 갱을 스무스하게 흘릴 상황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내고자 야하롱과 엄티가 탑으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손해를 보며 급격히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 파이어레인의 르블랑을 필두로 스무스하게 하이프레쉬가 세트 승리를 가져온다.

2.1.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Jin Air Greenwings, redteam=hyFresh BLADE, d_blue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볼리베어, d_blueban4=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트위스티드 페이트
, p_blueban1=leblanc, p_blueban2=karma, p_blueban3=volibear, p_blueban4=wukong, p_blueban5=twistedFate, d_red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신드라, d_redban3=오른, d_redban4=아지르, d_redban5=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zoe, p_redban2=syndra, p_redban3=ornn, p_redban4=azir, p_redban5=orianna, d_bluepic1=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니달리, d_bluepic3=레넥톤, d_bluepic4=아펠리오스,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sett, p_bluepic2=nidalee, p_bluepic3=renekton, p_bluepic4=aphelios, p_bluepic5=thresh, d_redpic1=케넨, d_redpic2=트런들,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탐 켄치
, p_redpic1=kennen, p_redpic2=trundle, p_redpic3=sylas, p_redpic4=senna, p_redpic5=tahmKench)]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저번 세트의 공을 인정한다는 듯 진에어측에서 르블랑과 볼리베어를 밴했다.

저번 세트에선 속도를 내지 않아서 이득을 별로 보지 못했다는 것처럼 진에어가 초반에 움직임으로써 약간의 이득을 취한다. 허나 용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진에어는 용을 먹고 하이프레쉬에게 한타를 지는 상황이 이어지며 어느새 스코어가 8대1까지 벌려진 상황, 유지력이 중점인 하이프레쉬의 조합을 뚫을 딜이 나오지 않게 된다.

하이프레쉬는 사이드에서 이득을 보며 백도어를 시도, 쌍둥이 타워까지 부수지만 진에어가 빠르게 텔로 복귀하며 방어에 성공하고, 이후에 애매하게 다시 밀러 온 상대방을 밀어내며 스코어 격차를 따라잡고 반대로 쌍둥이 포탑을 하나 미는데 성공한다.

그 후 하이프레쉬가 탐 켄치를 위시로 언제든지 별동대가 꾸려질 수 있다는 압박을 넣어 바론을 먹는 좋은 판단을 하지만, 그 상황을 인지한 진에어는 바로 장로 드래곤을 사냥, 하이프레쉬는 허겁지겁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이미 전 과정에서 돈을 벌어 아이템을 맞춘 진에어의 조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진에어가 한타에서 대승한 후 넥서스로 진격, 2세트를 가져온다.

2.1.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hyFresh BLADE, redteam=Jin Air Greenwings, d_blueban1=신드라, d_blueban2=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니달리, d_blueban4=리 신, d_blueban5=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yndra, p_blueban2=zoe, p_blueban3=nidalee, p_blueban4=leeSin, p_blueban5=olaf, d_red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볼리베어, d_redban3=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ban5=코르키
, p_redban1=leblanc, p_redban2=volibear, p_redban3=karma, p_redban4=twistedFate, p_redban5=corki, d_bluepic1=오른,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이즈리얼, d_blue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ornn, p_bluepic2=trundle, p_bluepic3=sylas, p_bluepic4=ezreal, p_bluepic5=bard, d_red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아펠리오스, d_redpic5=쓰레쉬
, p_redpic1=aatrox, p_redpic2=graves, p_redpic3=azir, p_redpic4=aphelios, p_redpic5=thresh)]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이번에도 BRB가 초반 미드 갱킹을 성공시키고 사일러스가 아지르의 궁을 훔쳐 역으로 토스해버리면서 솔킬까지 따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진에어는 라인전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손해를 최소화했고, 용도 일방적으로 가져간다.

오히려 15분에 진에어가 이즈리얼을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따라잡고, 아트록스는 상대의 노림수를 잘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느새 팽팽했던 구도가 진에어 쪽으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한다.

바다 드래곤을 두고 전투가 벌어지지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 진에어가 정글인 그레이브즈로 미드를 커버하고, 본대가 드래곤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바다 드래곤이 진에어에게 넘어가면서 진에어는 드래곤 3스택을 쌓는다. BRB는 미드 1차를 민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2분, 탑에서 미니언 웨이브를 처리하려던 사일러스를 진에어가 끊고 바론을 친다. 하지만 BRB도 바드의 궁으로 바론 사냥을 저지하고, 오른의 활약으로 쓰레쉬를 끊으며 진에어를 후퇴시킨다.

다시 바다 드래곤이 나오고, 양 팀이 대치한다. 그러다 그레이브즈가 잡히고, 드래곤도 BRB가 가져간다. BRB가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는가 했으나, 아지르가 잡히기 전에 이즈리얼을 끊었고, 쓰레쉬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아펠리오스가 아트록스와 함께 활약하면서 BRB가 3:2 교환을 하는 선에서 한타가 종료된다.

27분, 진에어가 미드 1차를 두드린다. 미드 1차가 깨짐과 동시에 BRB가 이니시를 건다. 아펠리오스가 간신히 살아나가고, 아트록스가 어그로를 끌며 빠진 덕분에 사망자는 없었다. 피가 없던 아펠리오스가 귀환한 사이 BRB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진에어가 바론쪽으로 향하자, 미리 매복하고 있던 사일러스를 필두로 BRB가 한타로 전환한다. 그런데 매복했던 사일러스가 아지르를 E로 무는데 실패했고, 또 다른 목표였던 그레이브즈는 살아간데다 역으로 오른이 잡혔고, 한발 늦게 합류한 아펠리오스의 궁이 남은 넷에게 명중하면서 BRB가 쫓기는 신세가 된다. 진에어가 추적을 멈추고 바론을 치자, BRB가 바론 쪽으로 되돌아와서 진에어를 물려고 한다. 그런데 쓰레쉬를 노리고 앞 비전으로 덤빈 이즈리얼을 아지르가 놓치지 않고 점멸 궁으로 토스, 이즈리얼이 터져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진에어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다 드래곤이 다시 나오고 양 팀이 BRB의 레드 쪽 정글에서 대치하다가 자연스럽게 드래곤 쪽으로 이동한다. 난전 속에서 드래곤을 트런들이 스틸하지만, 사일러스가 잡혔고, 이어서 오른과 이즈리얼도 잡혀버린다. 진에어는 게임을 끝내기 위해 미드로 밀고 들어온다. 바드가 쌍둥이 타워에 궁을 쓰며 시간을 벌고, 트런들도 기둥으로 시간을 번다. 진에어는 그레이브즈가 잡히지만 아랑곳 않고 넥서스를 두드리기 시작하는데, 때마침 BRB의 챔피언들이 부활해 전장에 합류한다. 사일러스가 아지르 궁을 훔쳐 상대를 밀고, 아펠리오스를 터트리며 넥서스를 수호해보려 하지만, 아트록스가 점멸까지 써서 넥서스를 한 대 더 치고 잡히고, 아지르가 막타를 치면서 진에어가 넥서스를 깨고 6승 째를 달성한다.

2.1.4. 총평

진에어는 전승을 유지하며 1라운드 전승 가능성을 목전에 두었다.

다만 오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2세트도 마지막 한타 승리 이전에는 계속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게임이 끝날 위기를 맞이했고, 3세트도 라인전이나 오브젝트 싸움에서 아쉬운 모습이 몇 번 나왔다. 그래도 한 번 보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다거나 과감한 시도를 하며 이득을 굴리는 모습은 진에어가 왜 챌린저스 1위를 지키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BRB에게도 아쉬운 경기. 2세트는 게임을 끝낼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사실 2세트를 보면 킬 스코어는 BRB가 월등히 앞서는데 타워나 드래곤은 진에어가 일방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앞서고 있었다. 지난 시즌 지적됐던 유리한 상황에서도 알 수 없는 오브젝트 패싱이었고, 결과적으로 패배를 당했다. 3세트는 파이어레인이 야하롱을 솔킬 내는 등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중요한 바론 대치 싸움에서 스킬들을 빗맞히는 모습을 보이고, 상대의 과감한 수에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조금만 잘 대처했더라면 2:0 승리도 가능했던 매치였기에 더더욱 이번 패배가 아쉬울 듯하다.

2.2. 24경기 RNW 2 : 1 ESC

정규시즌 24경기 (2020. 07. 13)
RunAway 2 1 ESC Shane
× × ×
3승 3패 결과 3승 3패
정규시즌 24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이지융
(Harp)
이상훈
(Mask)
박정현
(5kid)

점차 기세를 타고 있는 ESC는 이번 경기까지 잡고 2위 굳히기를 노린다. 경쟁팀들 대부분이 3패 이상을 찍은 상황이라 이번 경기를 잡는다면 1라운드 2위가 유력해진다.

ESC의 강점은 자신들의 조합 활용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것과 팀플레이가 잘 된다는 점이다. 최소한 어떤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고, 그에 맞춰서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것이 ESC의 방식. 단점이라면 그러는 와중에 집중력을 잃고 누군가가 끊기는 모습이 나온다는 것이다.

RNW는 기나긴 연패를 끊고 연승을 노린다. RNW의 1라운드 마지막 상대가 선두인 진에어인 만큼 이번 경기도 승리하고 진에어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RNW의 강점이라면 선수들의 피지컬,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라 볼 수 있다. 끊임없이 뭔가를 하려고 하고 결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것이 RNW의 경기 모습이다. 단, 도전하는 모습은 좋으나 그 과정에서 서로간의 팀플레이가 맞지 않아 역으로 이득을 내주거나 창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나온다는 것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

2.2.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RunAway, redteam=ESC Shane, d_blueban1=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2=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카밀
, p_blueban1=twistedFate, p_blueban2=pantheon, p_blueban3=senna, p_blueban4=wukong, p_blueban5=camille, d_redban1=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펠리오스, d_redban3=이즈리얼, d_redban4=니달리, d_redban5=모데카이저
, p_redban1=varus, p_redban2=aphelios, p_redban3=ezreal, p_redban4=nidalee, p_redban5=mordekaiser, d_bluepic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에코(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aatrox, p_bluepic2=ekko, p_bluepic3=jayce, p_bluepic4=ashe, p_bluepic5=thresh, d_redpic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신드라,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세트
, p_redpic1=karma, p_redpic2=trundle, p_redpic3=syndra, p_redpic4=kaisa, p_redpic5=sett)]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RNW는 마스크 - 라스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ESC가 세트의 활약으로 바텀에서 킬을 가져가더니, 13분 경에는 랜턴을 타고 빠지려던 제이스를 세트가 궁으로 잡아서 땅바닥에 박아버리면서 제이스까지 잡아낸다. 돈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ESC가 속도를 내며 드래곤을 독식하며 타워를 연신 밀기 시작한다.

RNW도 반격을 하며 틈을 노린다. 시간이 흐르던 중에 ESC가 바론 시야를 장악하며 기회를 노리다 제이스를 끊고 바론을 친다. RNW가 모이자 아트록스를 끊어냈고, 결국 ESC가 바론을 가져간다.

이후 ESC의 블루 쪽 한타에서도 ESC가 대승을 거두었고,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다.

ESC는 시야를 장악하고 타워를 밀며 승리를 굳혀간다. 장로 드래곤 버프까지 얻은 ESC가 상대 본진으로 진격하고, 상대의 저항을 카르마의 유지력으로 받아내면서 1세트를 가져간다.

2.2.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SC Shane, redteam=RunAway, d_blueban1=리 신, d_blueban2=이즈리얼, d_blueban3=아펠리오스, d_blueban4=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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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gangplank, p_redpic2=nidalee, p_redpic3=jayce, p_redpic4=varus,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RNW가 탑을 라스트에서 크롱으로 교체했다.

이번에는 RNW가 니달리의 빠른 정글링을 활용해 라인 개입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서로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 안 맞는 손발을 개인의 피지컬로 극복하면서 미드에서 신드라를 잡고 퍼블을 RNW가 가져간다.[1]

과정이 어쨌든 킬을 만든 RNW는 자신감을 얻고 움직인다. ESC도 포블을 가져가면서 미세하게 골드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갱플랭크는 상대의 노림수를 잘 피해가면서 무난하게 성장하고 있었고, 제이스가 활약하면서 점차 RNW가 분위기를 가져온다. 거기에 제이스와 갱플랭크가 사이드를 빠르게 밀면서 사이드 운영 주도권도 RNW가 잡는다.

RNW는 28분 경, 탑 웨이브를 밀어넣고 바론을 쳐서 가져간다. 이어진 바론 둥지 앞 한타에서도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는다.

잘 큰 제이스를 앞세워 RNW가 ESC의 본진을 압박해 들어온다. ESC는 잘 큰 제이스를 물어 끊지만, 바루스와 갱플랭크의 화력에 녹아내린다. 그 와중에 5kid를 보고 상대가 다섯일 때 강해진다느니, 상대를 다섯 명의 어린 아이로 만든다느니, 다섯 명 보고 키득키득 거린다느니 드립을 치는 해설진들 결국 에이스를 띄운 RNW가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춘다. 그리고 빛돌은 크롱은 이겼지롱 드립을 쳤다

2.2.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RunAway, redteam=ESC Shane, d_blueban1=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2=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twistedFate, p_blueban2=pantheon, p_blueban3=sett, p_blueban4=senna, p_blueban5=ashe, d_redban1=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펠리오스, d_redban3=이즈리얼, d_redban4=레넥톤, d_redban5=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varus, p_redban2=aphelios, p_redban3=ezreal, p_redban4=renekton, p_redban5=wukong, d_bluepic1=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미스 포츈, d_bluepic5=쓰레쉬
, p_bluepic1=karma, p_bluepic2=leeSin, p_bluepic3=zoe, p_bluepic4=missFortune, p_bluepic5=thresh, d_redpic1=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직스, d_redpic5=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yce, p_redpic2=trundle, p_redpic3=leblanc, p_redpic4=ziggs, p_redpic5=bard)]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지는데, 미스 포츈이 바텀에서 과감한 궁 사용으로 킬을 먹더니, 순간이동으로 탑에 넘어가 킬을 가져가며 잘 성장한다. 잘 큰 미스 포츈을 앞세워 RNW가 용도 독식하며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빠르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ESC도 이런 상황은 이미 많이 겪어보았다는 듯 사이드 운영으로 맞선다. 그래서 26분 경 킬 스코어는 RNW가 12:5로 크게 앞서고, 미드 억제기도 밀었는데도 타워 수는 6:6으로 동점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ESC가 직스를 활용해 웨이브를 지우며 버티고, 오히려 제이스와 바드가 탑 억제기를 깨버린다. 잘 큰 리 신이 미스 포츈과 함께 둘을 잡으려 하나, 제이스는 리 신이 궁으로 방생해버렸고, 바드는 요리조리 리 신의 Q를 잘 피해다니고, Q로 기절을 먹이면서 점멸까지 써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상황이 묘해진 가운데, 탑 웨이브 정리를 카르마가 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터라 RNW가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오히려 ESC가 미드로 밀고 나오는 모습을 보이고, 제이스와 르블랑을 사이드로 돌리며 기회를 엿본다. 그러다 미니언을 정리하려던 미스 포츈을 물지만, 뒤에서 카르마가 미스 포츈을 지원하면서 미스 포츈 저격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 사이 드래곤 쪽에서 벌어진 3:3 교전은 RNW가 승리했고, 미스 포츈이 순간이동으로 넘어와 포위망을 구성한다. 도망치던 바드가 미스 포츈에게 한 방에 터지고, 직스도 본진까지 도망쳤지만 결국 잡힌다. 이에 ESC는 르블랑이 우물에서 순간이동을 타면서 제이스와 함께 백도어를 시도한다. RNW도 미드로 진격하면서 엘리전 구도가 된다. RNW의 쌍둥이 타워 하나가 먼저 부서지며 ESC가 먼저 넥서스를 부수나 했지만, 그 사이 귀환한 리 신이 카르마와 함께 제이스와 르블랑을 잡아냈고, 그 사이 RNW의 본대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RNW가 살 떨리는 엘리전 승부 끝에 3승째를 달성한다.[2]

2.2.4. 총평

RNW가 이기게 되면서 3승 3패 팀이 5개가 되어 이후 중상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4승팀 탄생 실패로 진에어와 2위팀의 승수가 3개 차이나면서 압도적 1황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2.3. 25경기 ASP 2 : 0 ESC

정규시즌 25경기 (2020. 07. 16)
AWESOME SPEAR 2 0 ESC Shane
- × × -
4승 3패 결과 3승 4패
정규시즌 25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이채환
(Prince)
김선규
(Crow)

4연승과 단독 2위를 노리는 ASP와 RNW에게 일격을 맞은 ESC의 대결이다.

경기력을 찾은 ASP에게는 절호의 기회인데, 같은 3패 팀들 중에서 가장 득실이 좋아서 2:0 승리 시엔 단독 2위를 확정 짓는다. 상체, 특히 크러쉬와 크로우가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안정된 상체와 믿음직한 하체가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속도는 물론 운영 면에서도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다만 상체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연패 시절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으므로 상체의 폼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SC는 RNW에게 엘리전까지 가는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특유의 강점인 팀 플레이와 사이드 운영은 리그 내 어떤 팀도 무시 못하는 실력을 보여주지만, 상대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을 때는 따라잡는 걸 버거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 와중에 잘 버티는 것도 팀의 강점이지만, 다르게 말한다면 한 번 불리해지면 그것을 쉽게 뒤집지는 못한다는 것이 ESC의 단점.

2.3.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AWESOME SPEAR, redteam=ESC Shane, d_blueban1=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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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ESC가 미드 AP 코그모를 뽑아들었다.

바텀에서 전투가 벌어지며 서로 킬 교환을 이어가는 가운데, ASP가 오브젝트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20분, 미드에서 오른의 궁으로 이니시를 연 ASP가 아펠리오스를 끊으면서 미드 1차를 밀어낸다.

ESC는 제이스를 앞세운 사이드 운영을 펼치며 코그모를 계속 키우고, ASP는 바다 드래곤을 잡으며 드래곤 3스택을 쌓는다.

25분, 미드에서 벌어진 5:5 한타에서 ESC의 진영이 어그러지면서 제이스와 코그모가 잡힌다. ASP는 바론을 가져간다.

ASP는 속도를 올리고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긴다. 우여곡절 끝에 16레벨을 찍은 코그모였지만, ASP의 챔피언들은 모두가 잘 성장한 상황이었다.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간 ASP는 장로 드래곤까지 잡으며 게임을 끝내려 한다.

ASP는 세 방향으로 밀고 들어왔고, 3억제기를 모두 파괴한다. 그대로 넥서스까지 밀어버린 ASP가 1세트를 가져간다.

2.3.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ESC Shane, redteam=AWESOME SPEAR, d_blueban1=조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칼리스타, d_blueban3=볼리베어,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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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lucian, p_redpic2=nidalee, p_redpic3=ekko, p_redpic4=aphelios, p_redpic5=nautilus)]
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이번에는 ESC가 드래곤도 먼저 가져가고, 욕심을 부리던 상대 봇 듀오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앞서간다. 하지만 ASP도 타워를 가져가면서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간다.

ESC가 사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아지르가 바텀 2차를 밀자, ASP는 과감한 바론 사냥을 시도한다. ESC의 대처가 늦는 바람에 ASP가 바론을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ESC는 노틸러스와 아펠리오스를 잡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양 팀 모두 타워를 미는 것에 집중하면서 서로 5개의 타워를 가져간다. 바론 버프가 사라진 이후 ESC가 미드로 올라갔고, 미드 2차에 아지르가 타워를 세우며 공성을 시도 한다. 그러다 카르마가 노틸러스에게 물려서 터져버렸고 ASP가 치고 나온다.

에코가 탑 라인을 밀고 들어오자 아지르가 에코를 막으러 빠지고, 그로 인해 본대에 공백이 생긴 ESC에게 ASP가 압박을 가한다. 서로 대치 하면서 드래곤 쪽으로 이동하는데, 루시안이 카르마에게 궁을 써 체력을 깎았고 아펠리오스의 중력포 Q가 카르마를 속박하면서 카르마가 점멸까지 써서 전장에서 이탈한다. 동시에 에코가 아지르에게 파고 들어서 아지르를 터트렸고 바루스까지 잡아낸다. 케넨이 뒤늦게 상대에게 궁을 쓰며 진입했지만, ASP가 잘 대처하면서 탈진을 걸어버리며 케넨까지 잡아낸다. ASP는 미드로 향했고, 트런들까지 잡아내며 게임을 마무리 짓는다.

2.3.3. 총평

ASP는 3연패 후 4연승이라는 대반전을 보이면서 1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지었다.

자기 주도적, 능동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보여준 게임이었다. ESC는 초반 설계 외에는 ASP에게 계속 끌려다니면서 유리한 타이밍을 내주고 패배했다. 스스로 상황을 만드는 모습이 나와야 게임을 굴릴 수 있는데, ESC에게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되었다.

반대로 ASP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4연승, 그것도 8세트 연속 승리를 달성하면서 득실까지 깔끔하게 챙겼다. 초반 설계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그것을 자신감 있는 과감한 플레이로 풀어냈다. 초반 운영 부분만 손다듬으면 ASP는 2라운드에서는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2.4. 26경기 OZ 0 : 2 BRB

정규시즌 26경기 (2020. 07. 16)
OZ Gaming 0 2 hyFresh BLADE
× × - -
3승 4패 결과 3승 4패
정규시즌 26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양현민
(Minit)
최의석
(Wizer)

오즈는 일주일 만에 경기에 임한다. 지난 진에어전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중위권 싸움에 발을 들인 상황.

오즈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파일럿은 과거 터키, MVP 시절 팀의 에이스였던 시절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들 대부분의 경기력도 무난하다. 문제는 선수 개개인이 돌아가면서 뇌절하는 모습이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리하게 가져갈 듯한 경기도 뇌절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BRB도 상황은 오즈와 비슷하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고, 오히려 잘 나가는 상대 팀 선수를 솔킬내는 등의 모습도 나오곤 한다. BRB의 문제점이라면 오브젝트 관리. 유리할 때든 불리할 때든 오브젝트를 거의 챙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팀 특유의 운영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이로 인하여 역전패를 당했던 경기도 있는 만큼 분명 주의 깊게 생각해야 되는 부분이다.[3]

어느 쪽이 실수를 줄이고, 합이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냐가 두 팀의 승부를 가를 것이다.

2.4.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OZ Gaming, redteam=hyFresh BLADE, d_blue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트런들, d_blueban3=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4=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탐 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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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오즈는 브르콜리 - 크라운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인전에서 사일러스가 케넨을 상대로 고생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BRB는 드래곤을 잘 챙기면서 좀 더 먼 미래를 바라본다.

3번째 용인 바람 드래곤을 앞두고, 소환사 주문이 모두 빠진 상태였던 오리아나는 사려야 했고, BRB는 그 때를 노려 바람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바드를 활용해 전원 무사히 탈출하면서, 골드는 오즈가 조금 앞서지만 단지 그뿐인 상황이 되고 만다.

그래도 탑 1차를 밀며 포블을 오즈가 가져왔고, 전령을 통해 미드 1차까지 밀면서 타워에서 오즈가 앞서간다.

22분, 바람 드래곤이 나오기 전 양 팀이 대치하던 중에 이즈리얼이 케넨에게 물려서 터지면서 퍼블이 나온다. BRB도 레오나를 잡아낸다. 4:4 상황에서 사일러스가 체력이 빠진 오리아나를 노리고 들어갔다가 먼저 터져버린다. 그러나 체력이 실피가 된 오리아나가 귀환해야 했고, 부활한 이즈리얼이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오즈가 2킬을 가져갔음에도 먼저 빠지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결국 BRB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얻는다.

26분, 탑에서 서로 스킬이 빗나가고 하는 가운데 BRB가 케넨을 잡아내고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이에 오즈도 볼리베어의 궁과 오리아나의 궁을 연계해 BRB를 노리지만, 올라프 하나만 잡았을 뿐이고 오리아나의 충격파에 영향을 받지 않은 BRB의 본대가 상대를 쓸어버린다. BRB는 바론을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얻은 BRB는 타워를 연신 밀어버린다. 장로 드래곤이 나오고 서로 대치하던 중에 이즈리얼이 포킹을 하다가 실피가 된 오리아나를 노리다가 역으로 물려서 터진다. 그러나 그 사이 장로 드래곤을 잡아 버프를 얻은 BRB였고, 조이가 레오나를 터트린다.

장로 드래곤 버프로 인해 과감하게 전투를 열기 힘들어진 오즈를 BRB가 압박하고, 탑 2차까지 밀어버린다. 오리아나는 조이와 이즈리얼을 앞세운 BRB의 포킹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는다. 그리고 또다시 바론이 나온다.

오즈의 희망은 시비르였지만, BRB가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포킹으로 괴롭힌다. 조이와 이즈리얼이 번갈아가며 포킹으로 BRB를 괴롭히는 사이, BRB의 본대가 바론을 가져간다.

시비르의 W로 어떻게든 수성을 하려는 오즈였지만, BRB의 포킹이 더 강했다. 어떻게든 이니시를 걸려는 오즈였지만, BRB가 반격하면서 오즈의 노림수를 흘리고, 오히려 사일러스가 속칭 '니 궁 쩔더라'를 시전하면서 케넨의 궁으로 오즈의 챔피언들을 녹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순식간에 4킬을 가져간 BRB가 1세트를 가져온다.

2.4.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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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오즈가 주한과 이안을 교체 투입했다.

밴픽 과정에서 오즈가 막픽으로 노틸러스를 뽑아들었고, 이안이 노틸러스를 가져가며 미드 노틸러스가 되었다.

이번엔 오즈가 드래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 세트와 다르게 이번에는 초반부터 서로 킬을 주고받으면서 타워도 기회가 생기면 가져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오즈가 전투에서 계속 승리하면서 격차를 벌린다. 그러나 바론을 앞두고 벌어진 전투에서 BRB가 손해를 봤음에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오즈의 바론 사냥을 방해한다.

그러다 26분 경 한타가 열리는데, 오리아나가 먼저 터지는가 했으나, 리 신이 궁으로 오리아나를 방생하고 먼저 터져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상대 정글러가 사라진 틈을 타 BRB가 역으로 바론을 친다. 오즈가 시간을 끌려고 하지만, 오리아나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고, 단단한 오른을 앞세운 BRB가 바론을 챙긴다. 오즈는 드래곤 영혼이라도 가져가려고 하지만, 바드가 궁을 써서 드래곤을 얼리면서 그마저도 실패하고 BRB가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바론 버프를 얻은 BRB는 상대를 몰아넣었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서로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제 한타 패배가 게임이 끝나는 상황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되었다. 36분, 서로 미드에서 대치한다. 위치를 계속 이동하며 대치하던 중에 서로의 진영이 바뀌어 오즈가 상대 미드 라인 쪽에 몰리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간신히 BRB의 포위망을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그 사이 BRB는 바론으로 이동한다. 오즈가 그것을 막으면서 다시 서로 대치하고, 운명의 바람 드래곤이 나오는 시간이 다가온다. 자리를 먼저 잡은 건 BRB였다. 오리아나가 공으로 위협을 가하면서 오즈의 접근을 막는다. 케넨이 넘어가 궁을 써보지만, 이번에는 오른이 길을 막았고 그 사이 영혼은 BRB가 가져간다. 이어지는 한타에서도 BRB가 상대를 쫓아내는데 성공했고, 계속 따라가서 쓰레쉬를 끊어낸다. 이어 케넨과 노틸러스까지 끊어낸 BRB는 미드로 밀고 들어온다. 바람 드래곤 4스택 덕분에 금방 돌아오는 궁극기들을 활용한 BRB가 아펠리오스까지 끊어낸다.[4] 오즈도 부활한 챔피언들을 앞세워 버텨봤지만 오른 하나 잡는 것도 힘들었다. 노틸러스의 눈물겨운 저항까지 제압한 BRB가 4연패를 끊어내고 3승 째를 달성한다.

2.4.3. 총평

오랜만에 BRB가 연승하던 때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MVP는 미닛과 와이저가 받았지만, 파이어레인의 활약도 대단했다. 크라운 - 이안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미닛은 바드의 궁 적중률이 높다고는 볼 수 없었지만, 중요할 때마다 원하는 오브젝트나 챔피언에 궁을 명중 시키면서 게임을 가져오는 역할을 해냈다. 와이저는 1세트에는 고생을 했지만 이후 고생한 만큼 상대의 궁으로 상대의 조합을 카운터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세트는 오른으로 단단한 방패 역할을 해냈다.

다만 스킬 적중률이 높지 않거나, 시전 과정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온 것은 눈에 띄는 흠이었다. 한타 승리를 위해서는 서로간의 스킬 연계가 잘 맞는 것도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만큼은 BRB가 오즈를 앞선다고 볼 수 없었다.

오즈는 반대로 파일럿이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영 시원찮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패배했다. 크라운은 오리아나를 잡고 라인전을 잘 하는 듯했으나 한타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안은 노틸러스라는 변수 픽을 꺼내들었고 나름대로 게임을 굴렸으나 중후반 이후 CC 이외에는 존재감이 사라졌고 마지막에도 딜이 안 나와 미니언 웨이브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고 터졌다. 브로콜리는 무난했지만 게임을 가져올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고, 주한은 갱킹으로 게임을 잘 풀어나가는 듯했지만 26분 한타에서 다 잡은 듯 보였던 오리아나를 방생하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며 상대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선수들의 경기력 자체는 비슷했으나 중요한 시점에서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던 BRB가 승리를 차지한 매치였다.

여담으로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3승 라인에 진입하며 그리핀은 1라운드 8위가 확정되었다.

2.5. 27경기 GRF 2 : 1 EM

정규시즌 27경기 (2020. 07. 17)
Griffin 2 1 Element Mystic
× × ×
2승 5패 결과 3승 4패
정규시즌 27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3세트
이건우
(Slugger)
유내현
(Naehyun)

그리핀은 지난 경기 플레이만 놓고 본다면 사실상 꼴찌 탈출에나 집중해야 할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베테랑인 내현이 어떻게든 애를 써봐도 혼자서 게임을 이끌어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거기에 내현도 오즈와의 매치 이후로 경기력이 약간 떨어진 듯한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기에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엘미는 1승-1패 패턴의 롤러코스터를 1라운드 내내 계속 반복한 상태로 이번 매치에 임한다. 롤러코스터가 패턴대로 운행된다면 이번 경기는 승리할 경기라는 건 심리적으로는 좋은 부분.

두 팀의 지난 경기 패배를 돌이켜보면, 그리핀은 수동적인 저자세로 일관하다가 패배했고, 엘미는 상체를 구성하는 선수들의 실수가 연달아 겹치면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그리핀은 오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과감하게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고, 엘미는 잔실수를 줄이고 강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두 팀의 대결에서 집중해야 될 라인은 미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핀의 유일한 베테랑이자 에이스인 내현과 엘미의 변수 덩어리인 스칼렛의 대결인지라 내현의 경험이 앞설지, 스칼렛의 변수 창출이 승리를 만들어 낼지가 중요한 포인트라 볼 수 있다.

2.5.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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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Soul_buff.png

그리핀이 정글 오공에 서폿 판테온 카드를 꺼냈다.

서로 상대가 거는 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 난타전이 이어지는데, 킬 스코어는 그리핀이 조금 앞섰지만 오브젝트는 엘미가 챙겨가는 모습을 보인다.

17분 미드 한타에서는 그리핀이 먼저 노틸러스를 끊었으나, 오른의 4인 에어본을 시작으로 엘미가 반격하며 제이스를 끊고 미드 1차를 밀어낸다. 그리핀도 전령을 소환해 미드 1차를 밀어낸다.

21분 바람 드래곤을 엘미가 잡은 후 벌어진 한타에서도 엘미가 오른과 노틸러스라는 두 탱커를 앞세워 또다시 승리한다. 그리핀은 트페와 제이스를 앞세워 사이드를 밀어내는 모습을 보인다.

27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얻으려는 엘미가 드래곤을 친다. 그리핀이 엘미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오른과 노틸러스가 21분 한타 때처럼 그리핀의 진입 경로를 막아버린다. 결국 영혼도 엘미에게 넘어갔고, 한타도 엘미가 승리한다. 이어서 엘미는 바론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굳힌다.

엘미가 탑과 미드로 인원을 나누자, 그리핀은 미드로 치고 나가 오른을 끊고 미드 2차까지 밀고 빠진다. 그 후 트페를 바텀으로 보내고 본진을 수비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제이스가 허무하게 잡혀버리면서 그리핀의 설계는 망가졌고, 트페도 귀환해야 했다. 하지만 아펠리오스의 화력 앞에 그리핀이 녹아내리면서 엘미가 1세트를 가져간다.

2.5.2.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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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밴픽에서 서로 1세트 픽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엘미는 리 신 - 럭스를 막픽으로 가져갔고, 그리핀은 한 술 더 떠서 1세트 조합에서 탑만 아트록스로 바뀐 조합을 가져갔다. 양 팀의 조합을 두고 해설진들이 계속 의문을 표하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했다.

양 팀이 초반부터 바텀에서 신경전을 벌이는데, 5렙 트페가 바텀으로 내려와 3인 다이브를 시도한다. 그러나 엘미의 반격에 판테온과 트페가 잡히면서 손해만 본다. 그러나 부활한 트페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와서 오공과 함께 아펠리오스를 잡아내며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그 후 오공이 전령을 잡고 바텀 다이브를 하며 노틸러스를 잡았고, 전령을 풀어 채굴까지 해낸다.

이후 양 사이드에서 서로 갱킹과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탑에서는 아트록스가 잡혔고, 바텀에서는 엘미의 봇 듀오와 오공이 교환된다. 그리고 트페가 2킬을 먹으면서 탄력을 받았고, 바텀 1차까지 밀며 그리핀이 포블까지 얻는다.

엘미는 그리핀의 바텀 1차를 두드리는데, 애쉬의 궁이 노틸러스에게 명중했고 트페가 판테온과 함께 노틸러스를 마무리한다. 엘미도 반격을 해서 킬을 내지는 못했어도 바텀 1차를 미는데는 성공한다.

17분, 양 팀이 미드에서 대치하는 가운데, 그리핀은 바람 드래곤 + 탑 1차를 가져가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가져간다. 그리핀은 추가 이득을 보려 하지만, 럭스가 미드에서 버티면서 궁으로 웨이브를 계속 지워버리는 탓에 미드에서 뭔가를 만들지 못한다.[5] 대신 트페가 바텀에서 타워를 두드리면서 결국 바텀 2차까지 밀어낸다.

21분, 엘미의 봇 듀오가 탑에 있는 것을 확인한 그리핀이 탑으로 모이고, 엘미도 같이 움직인다. 글로벌 궁극기를 가진 그리핀의 합류 속도가 훨씬 빨랐고, 럭스가 트페와 애쉬에게 물려 잡히고 만다. 다른 쪽에서는 판테온이 잡히지만, 트페와 애쉬가 합류하면서 그리핀이 몰이 사냥을 하는 구도가 되었고, 결국 그리핀이 에이스를 띄운다. 그리핀은 바론을 가져간다.

그리핀이 바론을 잡고 드래곤 쪽으로 내려오는데, 엘미가 한 발 먼저 움직여서 드래곤을 잡은 상태였다. 그러나 곧바로 노틸러스가 물렸고 이어지는 한타도 그리핀이 승리하면서 그리핀이 또다시 에이스를 띄운다. 그리고 트페는 메자이를 20스택까지 쌓는다.

부활한 엘미가 미드로 다시 나가려 하는데, 럭스가 아트록스에게 얻어맞더니 애쉬의 궁을 맞고 기절했고 바로 터져버린다. 미드로 밀고 들어온 그리핀을 상대로 엘미가 판테온을 끊지만, 아트록스가 끈질기게 버티면서 노틸러스가 잡혔고, 미드가 뚫리고 만다. 아펠리오스와 오른, 리 신까지 잡힌 상황에서 부활한 럭스가 애쉬를 터트렸고, 노틸러스까지 부활해 쌍둥이 타워를 지키며 희망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아트록스와 트페가 무빙을 하며 쌍둥이 타워를 모두 깼고, 잘 큰 아트록스와 메자이 25스택을 쌓은 트페의 딜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결국 아트록스가 둘을 모두 잡고, 아트록스가 둘을 잡는 동안 트페가 넥서스를 깨지 않고 기다리는 인성질까지 보여주면서 그리핀이 2세트를 가져간다.

2.5.3. 3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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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그리핀이 이번에는 정글 봉풀주 피들스틱을 꺼내들었다.

라인전은 그리핀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투에서는 엘미가 이득을 보는 구도가 이어진다.

23분 엘미가 포킹 조합의 이점을 살리면서 그리핀의 체력을 깎으며 압박을 가한다. 그리고 판테온과 피들스틱을 끊고 대지 드래곤을 가져간다. 그리고 24분에는 카르마와 피들스틱이 바드와 교환되면서 엘미가 또 이득을 본다.

29분, 미드 위쪽 부쉬에 숨어 있던 그리핀이 니달리를 물지만 니달리가 빠져나가고 오히려 케넨이 궁으로 그리핀을 덮친다. 애쉬와 판테온, 피들스틱이 잡히며 엘미가 일방적으로 완승을 거두는 한타가 되는 듯했다. 그러나 애쉬가 죽기 전 제이스를 데려간데다 케넨의 궁 사거리에서 일찌감치 벗어나 있던 루시안이 엘미의 챔피언들이 벽을 두고 나뉜 것을 놓치지 않고 궁으로 케넨을 잡고, 카르마의 실드를 받으면서 이즈리얼에게 달라 붙어서 이즈리얼의 점멸까지 빼버린 후, 점멸로 아랫쪽으로 빠진 바드를 잡아버리면서 일방적인 손해를 보는 것을 막아낸다.

하지만 어쨌거나 이즈리얼은 살아남았고, 수은까지 띄우며 잡기 힘든 존재가 된데다, 니달리는 영겁의 지팡이 스택을 차곡차곡 쌓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피들스틱은 0/4/4를 찍으며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그 차이를 보여주듯 니달리가 떨어져 있던 피들스틱을 잡아냈고, 바드의 궁이 루시안에게 적중하면서 잘 큰 루시안까지 잡히고 만다. 엘미는 미드 2차를 밀고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는다. 그리핀은 바론을 막는 대신, 판테온이 상대 블루 쪽으로 들어가 시야를 잡아놓는다. 그리고 시야를 잡아 놓고 숨어 있다가 바텀으로 치고 나오는 제이스를 애쉬와 카르마가 판테온과 함께 끊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곧바로 피들스틱이 또 잡히면서 그리핀이 위기에 봉착한다. 하지만 카르마의 유지력을 바탕으로 잘 받아치며 바드를 끊어내면서 위기 상황에서 벗어난다. 엘미는 빠지면서 대지 드래곤을 치는데, 피들스틱이 궁으로 상대를 물면서 한타가 열린다. 한타 도중에 드래곤을 루시안이 스틸했고, 잘 큰 니달리와 판테온이 교환된다.

아직 바론 버프가 남아 있었기에 엘미는 바드를 활용해 궁을 피들스틱에게 명중시키며 바텀 압박을 가한다. 하지만 피들스틱이 바드 궁 이후 자신의 존야를 사용해 크고 거대한 낫을 자랑하면서 버티고, 루시안이 궁으로 상대를 쫓아낸 후 빠진다. 그리고 추가 이득 없이 바론 버프가 사라진다.

그리핀은 다시 미드로 치고 나간다. 루시안이 과감하게 앞으로 움직이고, 이즈리얼의 Q와 W를 연신 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를 움츠러들게 한다. 계속 포킹을 시도하는 엘미였지만 그리핀이 판테온 E와 카르마의 실드와 무빙으로 엘미의 포킹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그러다 38분, 카르마의 만트라 E를 받은 루시안이 앞으로 달려들며 제이스를 노린다. 하지만 제이스가 잘 빠지면서 엘미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판테온과 피들스틱의 피가 빠진 가운데 바드의 궁이 애쉬에게 명중한다. 그리고 케넨의 궁이 작렬하면서 판테온이 터졌고, 애쉬의 수호천사까지 빠지면서 그리핀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피들스틱의 궁이 상대 한복판에 들어가고, 공포에 걸린 바드가 루시안에게 잡힌다. 피들스틱은 존야가 풀리고 니달리에게 잡히지만, 그 사이 수호천사로 부활한 애쉬가 상대에게 딜을 퍼붓고, 루시안이 카르마의 실드를 받으며 앞으로 달려든다. 애쉬가 이즈리얼에게 잡히지만, 루시안이 이즈리얼에게 파고 들어서 이즈리얼을 터트렸고, 해머 Q로 달려든 제이스까지 잡아냈고, 니달리까지 카르마가 잡아내면서 4:5 한타, 그것도 한 명은 수호천사로 부활 중이었던 상황에서 그리핀이 4:3 교환을 해내는 승리를 거둔다.

루시안과 카르마는 미드로 밀고 올라간다. 실피였던 루시안은 카르마의 성배 + 몰왕검의 피흡으로 피를 채우면서 미드 억제기를 두드린다. 혼자 살아남은 케넨이 쌍둥이 타워에서 버티다가 점멸로 달라붙는다. 미니언 웨이브를 지우기 위해 벨트까지 사용한 케넨이었지만, 루시안에게 잡혔고 미니언 하나가 남고 만다. 그 하나 남은 미니언에 피들스틱이 봉풀주로 든 순간이동을 써서 미니언을 지키며 넘어온다. 부활한 바드가 마지막 쌍둥이 타워와 루시안을 얼리고 하나 남은 미니언을 지우려 해보지만, 피들스틱이 공포를 걸어버리면서 미니언을 지우지 못했고, 카르마가 바로 옆에 순간이동을 타면서 또다시 미니언을 지켜낸다. 바드가 미니언을 결국은 지웠지만, 이미 쌍둥이 타워가 깨진 뒤였고 그리핀이 넥서스를 일점사하면서 역전승으로 2승 째를 달성한다.[6]

2.5.4. 총평

결국 그리핀의 해답은 내현이었다. 내현이 또다시 하이퍼캐리 모드를 보여주면서 팀의 2승을 만들었다. 현재 꼴찌 팀 미드 라이너가 MVP 포인트 2등이라는 점에서 내현이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3세트는 내현 혼자 게임을 뒤집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라인전에서는 시종일관 제이스를 압박하더니 한타에서는 상대를 먼저 죽여서 살아남겠다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패배할 수도 있던 게임을 뒤집었다. 더 나아가서는, 내현이 없으면 운영이 제대로 안 굴러갔을 정도로 내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리고 두 번째 믿을 선수인 호야는 이런 내현을 잘 보조해주었다. 라인전도 나름대로 잘 해냈고, 3세트는 카르마로 케넨을 잘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타 합류 속도가 한 발 느린 게 아쉽다.

다른 라인은 오늘도 버스 승객에 가까웠다. 시트러스는 게임 내내 망하는 모습을 보였고, 3세트도 마지막 한타 활약 이전에는 고립되어 죽거나 그냥 죽거나 하는 모습만 이어졌다. 봇 듀오는 애쉬 - 판테온 조합만 플레이했는데 버스를 뒤집을 정도의 쓰로잉은 없었고 무난했다. 숙련도가 아쉽던 웨인이 오늘은 애쉬의 궁을 잘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선수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기에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내현에게 모든 짐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정글러 시트러스는 물론 웨인과 유신의 봇 듀오도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엘미는 1세트는 선수 개개인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겼으나, 2세트 리 신 - 럭스라는 의문스러운 조합을 보였다가 패배했다. 3세트는 포킹 조합 + 케넨을 들고 나왔는데 승기를 거의 다 잡은 게임을 서두르다가 한 번 제동이 걸렸고, 마지막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서로간의 실수가 겹쳤고 상대의 슈퍼 플레이도 있었지만 패배의 큰 지분을 담당한 건 원딜인 엔비였다. 이즈리얼로 죽무에 수은(헤르메스)까지 띄우고 니달리와 바드로 힐까지 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사리다가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제이스도 포킹을 할 수 있다지만 이즈리얼만큼 꾸준히 할 수 있는 건 아닌데 제이스의 포킹 딜을 너무 믿은 건지 생존에만 신경 쓰다가 생존도 제대로 못하고 딜도 제대로 못했다. 안 그래도 이번 시즌 엔비는 이즈리얼을 거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즈리얼을 잘 못하는 게 아닐까 싶은 정도.[7]

2.6. 28경기 JAG 0 : 2 RNW

정규시즌 28경기 (2020. 07. 17)
Jin Air Greenwings 0 2 RunAway
× × - -
6승 1패 결과 4승 3패
정규시즌 28경기 Set MVP
1세트 2세트
김무진
(Moojin)
박정현
(5kid)

1라운드 전승을 노리는 진에어와 3연승에 도전하는 RNW의 대결이다. 이 경기 직전 경기 선수 인터뷰에서 진에어의 현재 에이스인 야하롱이 챌코내 자신의 적수로 RNW의 미드 마스크를 지목했기 때문에,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 간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 클템 또한 러너의 개인방송 인터뷰에서 마스크의 폼은 인정하지만, 다른 라이너들의 고점과 저점 사이의 갭차가 큰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고 하였기에, RNW가 준비를 얼마나 잘 해오는가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7월 14일에 큰 변수가 생겼는데, RNW의 정글러이자 주장인 무진이 화재 사고를 겪어,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탈출 과정에서 인대 파열 및 연기 흡입에 따른 후두염 증세로 인해 경기 직전날까지 팀 훈련에 참여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감독인 러너의 말에 따르면 목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오더 및 콜이 어렵고, 한동안 숙소가 아닌 자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고 해서 경기력에 큰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1.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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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Ocean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Locked_Dragon_buff.png

진에어는 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웠고, RNW는 라스트와 마스크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초반 RNW의 봇 듀오가 세나를 노리지만, 브라움의 패시브가 터지면서 오히려 RNW의 봇 듀오의 점멸이 빠진다. 하지만 RNW의 봇 듀오가 먼저 2레벨을 찍고 다시 덤벼들어서 브라움의 점멸을 빼는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라인전은 팽팽했고, 르블랑도 아지르를 상대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포터 세트가 뭔가 각을 만들기 위해 E를 연신 써보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그리고 볼리베어가 탑 갱킹을 시도해 아트록스를 잡으려던 피오라를 먼저 터트리며 퍼블을 가져간다.

RNW는 전령을 가져가지만, 그 과정에서 진에어가 RNW를 물면서 세트를 잡아낸다. 그리고 채굴까지 하면서 진에어가 이득을 굴려간다. 그러나 아트록스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피오라를 잡으려다가 응수 스턴에 걸려 타워에 얻어맞고 잡혀버리는 사고가 나면서 피오라가 킬을 먹는다. 이후 리 신이 탑에 전령을 풀어 채굴을 한다. 이어서 바텀에서 세트가 세나를 물어서 점화를 걸어 잡아내면서 진에어에게 유리하게 흐르던 게임이 다시 팽팽해진다.

이어 RNW는 다시 한 번 세트를 활용해 세나를 또 다시 잡아낸다. 그리고 간발의 차로 포블까지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18분 RNW가 진에어 쪽 레드를 노리다가 한타가 열리고, 이 한타에서 진에어가 2:1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본다. 대신 르블랑이 바텀에서 아지르의 점멸을 홀로 빼버리는 활약을 보여준다.

한동안 소강 상태가 지속되고, 어느 한 쪽도 쉽게 약점을 파고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RNW는 피오라를 앞세워 스플릿 운영을 선보이면서 조금씩 이득을 가져온다.

28분, 양 탑 라이너들이 사이드에 빠져 있던 와중에 미드에서 한타가 열린다. 브라움을 노리던 르블랑이 볼리베어에게 물려서 먼저 터지며 시작된 한타였으나, 리 신이 브라움을 마무리 지은 후 세나를 배달하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세나가 터진다. 이로 인해 이즈리얼이 프리딜을 하는 구도가 되면서 아지르도 잡혔고, 뒤늦게 넘어온 아트록스까지 잡힌다. 볼리베어는 혼자 시간을 끌며 도망치지만, 결국 피오라에게 마무리된다. 한타에서 승리한 RNW는 전리품으로 바론을 가져간다.

진에어도 굴하지 않고 피오라를 끊어낸다. 피오라가 잡힌 곳으로 RNW와 진에어가 모두 모이면서 한타가 열린다. 아트록스도 잡히지만, 아지르가 세트를 잡아냈고, 르블랑도 실피가 되면서 진에어가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아지르의 마나가 부족해지고, 이즈리얼이 다시 무호흡 딜링을 선보이면서 세나를 터트리고, 어그로를 끌며 살아남은 리 신이 합류해 브라움과 아지르까지 잡는다.

이후 르블랑이 브라움을 끊었고, RNW는 공세를 펼치며 진에어를 몰아넣는다. 진에어도 미드로 치고 나와 RNW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막으려 하고, 르블랑을 순식간에 터트리며 드래곤을 친다. 그러나 RNW의 본대가 그냥 빠지는 게 아니라 기회를 노렸다가 진에어를 물었고, 이즈리얼이 다시 프리딜을 꽂아넣으며 한타에서 RNW가 대승을 거둔다. 그 사이 피오라는 탑 억제기까지 뚫으면서 게임을 끝낼 기회를 RNW가 잡는다.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이즈리얼과 함께 피오라가 아트록스를 우물로 후퇴시켰고, 넥서스까지 순식간에 철거하면서 RNW가 1세트를 가져간다.

2.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RunAway, redteam=Jin Air Greenwings, d_blueban1=오른, d_blueban2=트위스티드 페이트, d_blueban3=바드(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오공(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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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jayce, p_redpic2=volibear, p_redpic3=zoe, p_redpic4=ashe, p_redpic5=braum)]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파일:Cloud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buff.png파일:Mountain_Dragon_Soul_buff.png

RNW가 정글 누누를 꺼내들었다.

양 팀의 정글러가 바텀에 모습을 드러내고 누누가 눈덩이를 굴렸다가 그대로 빠지는 연기를 한다. 커버를 온 볼리베어가 안심하고 빠진 사이, 누누가 다시 눈덩이를 굴리며 바텀 갱킹을 시도했고, 눈덩이를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RNW가 브라움을 잡고 퍼블을 가져간다.

그리고 미드에서 오리아나가 궁과 점멸을 아낌없이 사용, 조이를 솔로킬 냈고, 이어서 탑에서는 레넥톤이 제이스를 솔로킬 내면서 순식간에 모든 라인에서 RNW가 이득을 보게 된다. 이후 양 팀의 미드 정글이 미드에서 교전을 벌이는데, 여기서는 진에어가 2:1 교환을 해내며 한숨 돌린다.

RNW는 멈추지 않고 다시 상대 바텀을 찔러 봇 듀오를 끊어냈고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진에어도 레넥톤을 두 번 끊어내면서 타워를 따라간다.

계속 난타전이 이어진다. 23분에 발생한 탑 한타에서는 1:1 교환이 나오지만, 진에어가 빠진 틈을 타 RNW가 바론을 버스트해서 가져간다.

다시 미드에서 서로 대치하다 한타가 열리는데, 애쉬가 앞 점멸을 했다가 터져버린다. 레넥톤도 잡히긴 했지만, 원딜이 없는 상황에서 아펠리오스를 앞세운 RNW를 진에어가 막기는 버거웠다.

전투가 열리면 전투 결과 자체는 동수 교환인 경우가 많았으나 문제는 진에어에게 남은 외곽 타워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RNW는 애쉬를 잡고 미드 억제기를 깨고 게임을 끝낼 기회를 엿본다. 하지만 진에어의 항전에 레넥톤의 수호천사만 빠지고 RNW는 무리하지 않고 드래곤 쪽으로 이동한다. 진에어도 따라서 나오는데 일단 드래곤은 RNW가 가져갔고, 진에어는 쓰레쉬를 잡는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진에어가 아펠리오스를 잡는데 성공하면서 3:2 교환을 해낸다.

32분, 진에어가 치고 나오다가 미드에 혼자 있던 레넥톤을 물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 본대를 막기 위해 인원이 나뉘었고, 인원이 나뉜 것을 확인한 RNW는 곧바로 브라움과 볼리베어를 끊는다. 진에어도 레넥톤을 잡긴 했으나 레넥톤은 사실상 미끼였고, 인원 공백이 생긴 틈을 타 RNW가 바론을 친다. 진에어도 스틸 및 한타 뒤집기를 노려보지만, 큰 사고 없이 RNW가 바론을 가져간다.

대지 드래곤이 나오고 RNW가 드래곤을 친다. 진에어도 RNW를 물면서 난전이 벌어진다. 그 와중에 RNW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얻었고, 이어진 한타에서도 RNW가 2킬을 가져간다. RNW는 미드로 달리고, 진에어는 제이스가 미드에 상륙해 미니언 웨이브를 지우려 하지만 레넥톤도 거의 동시에 순간이동으로 넘어와 제이스를 상대한다. 그 사이 RNW의 본대는 미드 억제기를 깨고 넥서스로 향한다. 제이스가 분투하며 레넥톤의 수호천사를 빼고 상대를 노리지만, RNW가 아랑곳 않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RNW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다.

2.6.3. 총평

앞 경기에 이어 또 다른 반전이 나왔다. RNW가 진에어를 2:0으로 꺾으면서 리그 판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가장 큰 공로자는 무진. 사고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 리 신과 누누로 팀을 이끌면서 캐리를 해냈다. 그리고 이런 무진의 활약에 다른 선수들도 활약하면서 진에어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세트 서포터를 플레이했던 플루토는 초반엔 주춤했지만 계속해서 뭔가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일조했고, 2세트 쓰레쉬는 명품이었다. 라스트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계속해서 물려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미끼 역할을 해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반면 진에어는 아쉬운 패배. 상체가 압도를 하지 못하자 하체에서 문제가 터졌다. 타나 - 엄티 - 야하롱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이번 매치에 선발로 나선 라이트였다. 라이트는 방심한 것인지 같은 수법에 연달아 걸리며 잘려먹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한타 때 포지션을 생각하지 않다가 물려서 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 2세트 한타에서 라이트가 몇 초만 더 살아서 딜을 했으면 결과가 뒤바뀌었을 한타가 몇 개 있었기에 라이트의 안일한 플레이가 너무나 아쉽다.

3. 1라운드 총평

파일:CK_white_only.png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1라운드 상대 세트 전적
 팀명  JAG  ASP  RNW  EM  BRB  OZ  ESC  GRF  경기 전적  세트 전적 
 JAG  -  2:1  0:2  2:1  2:1  2:1  2:0  2:1  6-1  12-7(+5) 
 ASP  1:2 -  0:2  2:0  2:0  1:2  2:0  2:0  4-3  10-6(+4) 
 RNW  2:0  2:0 -  0:2  1:2  0:2  2:1  2:0  4-3  9-7(+2) 
 EM  1:2  0:2  2:0 -  2:0  0:2  2:1  1:2  3-4  8-9(-1) 
 BRB  1:2  0:2  2:1  0:2 -  2:0  1:2  2:0  3-4  8-9(-1) 
 OZ  1:2  2:1  2:0  2:0  0:2 -  1:2  0:2  3-4  8-9(-1) 
 ESC  0:2  0:2  1:2  1:2  2:1  2:1 -  2:1  3-4  8-11(-3) 
 GRF  1:2  0:2  0:2  2:1  0:2  2:0  1:2 -  2-5  6-11(-5) 

진에어와 그리핀이 일찌감치 각각 1라운드 1위와 8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2위와 7위의 승수 차이가 단 1승밖에 되지 않고 공동 4위가 3팀이나 나올 정도로 피 튀기는 중위권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강 6중 1약 구도라고 봐도 무방한 상태. 따라서 승점 관리가 플옵 경쟁에 생각보다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위 : Jin Air Greenwings (6승 1패 +5)
계속 한 세트 실점하면서도 전승을 이어나가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0:2로 패배했다. 그러나 쌓아둔 승수가 많으므로 1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1위 유지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체에 의존하는 경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1라운드 마지막 경기처럼 진에어의 상체가 상대방을 압도하지 못할 경우 힘든 게임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봇 듀오, 특히 원딜인 라이트와 루머의 분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위 : AWESOME SPEAR (4승 3패 +4)
엄청난 반전이다. 초반 3연패 이후 4연승을 이루어 내며 단독 2위를 달성하였다. 1라운드 초반에는 상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지만, 경기력이 안정된 이후에는 피지컬과 운영의 묘를 살리는 상체 + 든든한 하체의 조합이 어우러지면서 4연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득실도 좋은 편이라서 2라운드도 이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 참여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3위 : RunAway (4승 3패 +2)
2위인 ASP 못지 않은 반전을 이룬 팀이다. 4주차까지만 해도 부진하던 ASP, 꼴찌 그리핀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 전형적인 하위권이었으나 5주차에 전승하던 진에어를 상대로 완승하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 4위 : Element Mystic (3승 4패 -1)
참신한 밴픽은 신선했고 승리도 어느 정도 챙기긴 했지만, 참신함을 찾다가 조합이 꼬이는 경우가 나타나며 게임 플레이가 이상해지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거기에 지난 시즌부터 드러난 단점인 잔실수가 많이 늘어났다. 다양한 챔피언들의 활용으로 상대의 밴이 의미가 없게 만드는 것은 좋으나 그만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득실 하나, 승리 하나에 순위가 요동치는 형국이므로 1라운드에서 보여준 단점들을 하루 빨리 개선할 필요가 있다.

공동 4위 : hyFresh BLADE (3승 4패 -1)
초반의 기세는 매우 좋았다. 그러나 엘미전 패배 이후 4연패에 빠지면서 7위까지 순위가 추락 하기도 했다. 연패 시점은 파이어레인의 부진과 관련 있다. 파이어레인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팀의 성적도 곤두박질 친 것이다. 그래도 연패 기간 동안 떨어졌던 경기력이 오즈전에서는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인 건 다행. 또 하나는 스킬 적중률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스킬이 맞아야 상대를 때릴 수 있는 건 당연한 이치이고, 하나가 맞아야 다른 하나도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팀플레이 또한 중요한 과제다.

공동 4위 : OZ Gaming (3승 4패 -1)
네임 밸류만 놓고 보면 챌린저스 최강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은 팀이었지만, 첫 경기부터 패배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절치부심해 2연승을 달렸으나, 최하위 그리핀에게 0:2로 패배하면서 허용팀이 되고 말았다.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다가 BRB의 연패를 끊어주면서 본의 아닌 의적 팀으로 변모했다.[9]

이러한 경기력의 원인은 선수들의 기복과 뇌절성 플레이 때문이다. 당장 크라운만 놓고 봐도 어떤 날에는 롤드컵 우승자다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어떤 날에는 간손미드 ABC 시절의 질 낮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른 선수들이라고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한 경기 내에서도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다가도 뇌절로 이득을 말아먹는 플레이를 보여줄 때도 있다.

기복이 있다는 것은 경기력이 안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며 이는 2라운드에서도 오즈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력을 최대한 고점에 안정 시키는 것이 오즈의 과제.

7위 : ESC Shane (3승 4패 -3)
기존 멤버들이 나간 후 한동안 서브였던 멤버들이 주전으로 나섰을 때만 해도 하위권을 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 순위도 그러하지만, 경기력은 그렇지 않았다. 오랫동안 합을 맞춘 덕분인지 팀 플레이와 사이드 운영에서 강점을 보여주면서 3승 4패를 기록했다. 비록 현재 순위는 7위지만, 2위와의 승차는 한 경기 차이만 나는 상황이라 2라운드 성적에 따라서는 포스트시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놓을 수도 있다.

8위 : Griffin (2승 5패 -5)
신인 위주로 구성된 라인업을 놓고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1라운드를 꼴찌로 마치게 되었다.[10] 그나마 미드 라이너 내현이 MVP 포인트 500점을 받는 맹활약을 선보이며 버텨주고는 있다지만, 내현의 폼마저 무너진다면 더 이상 믿을 만한 선수가 없다. 2라운드에 휴식을 마친 소드의 출전이 유일하게 남은 희망. 다만 중위권 경쟁이 워낙 혼돈으로 치닫고 있어서, 만약 2라운드에서 기적적으로 각성할 경우 플옵 경쟁을 할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다.
[1] 어떤 상황이었냐면, 니달리가 점멸이 빠져 있던 신드라를 노리고 미드 갱킹을 왔는데 제이스가 E로 신드라를 밀어버리는 바람에 니달리가 던진 창이 빗나갔다. 제이스가 EQ로 신드라를 처리해서 다행이었지, 만약 그러지 못했다면 니달리와 제이스의 점멸만 빠져버리는 상황이 올 수 있었다.[2] 20초 정도의 시간이 더 있었고 ESC가 조금 더 침착했더라면 상황은 뒤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게임 종료 시점에서 20초가 더 흘렀더라면 ESC의 미드 억제기가 재생되면서 넥서스가 무적이 되고 제이스는 상대를 밀어낼 수 있고, 르블랑은 이동기로 상대를 혼란 시키며 넥서스를 칠 수 있기 때문. 거기에 제이스와 르블랑의 화력 또한 그 시점에서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며, 롤에 만약은 없다.[3] 24경기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BRB는 8개 팀 중 유일하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적이 없다. 승리한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영혼을 내준 적도 있을 정도.[4] 바람 드래곤 4스택을 얻은 시점에서 오른의 궁 쿨타임은 45초, 이즈리얼은 40초, 오리아나는 28초였다.[5] 그 와중에 오공은 지속 시간이 되기 직전인 전령의 눈을 본진에서 사용하며 전령이 미니언들과 함께 움직이게 한다.[6] 만약 케넨이 모든 미니언을 처리한 후에 잡혔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이, 다음 웨이브는 약 15초 후에 넥서스에 도착했다. 그리고 엘미의 넥서스가 공격당하던 시점에는 엘미의 메인 딜러들의 데스 카운터가 한 자리 수인 상황이어서 타워가 멀쩡했다면 부활해서 상대를 쫓아내거나 역습을 가할 수 있었다. 미니언이 오기 전에 루시안이 카르마와 함께 타워를 깬다는 가정을 할 수 있는데, 제 아무리 카르마의 실드량이 높고 루시안이 잘 컸다고 해도 미니언이 없어서 타워에 딜도 제대로 안 박히는 상황에서 하나는 100%, 다른 하나도 체력이 절반 넘게 남아 있는 상태였던 쌍둥이 타워를 쉽게 깰 수는 없다.[7] 엔비의 이번 시즌 이즈리얼 전적은 3전 1승 2패이며, 이긴 경기는 이즈리얼이 잘해서 이긴 경기가 아니라 초반의 이득이 잘 굴러가서 가져간 경기였다.[8] 물론 엣지가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9] 당장 순위표를 보면, 오즈보다 아래에 있는 ESC, 그리핀에게 승리를 내줬고, BRB도 오즈에게 승리하기 전에는 오즈보다 밑 순위였다. 그리고 오즈보다 위에 있는 팀들 중 진에어를 제외하고는 전부 오즈에게 잡혔다. 같은 4위인 엘미도 순위가 오즈보다 위에 있을 때 오즈에게 패배했다.[10] LCK에 있다가 강등 당했던 팀들 중 1라운드를 꼴찌로 마친 팀은 현재 그리핀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롤챌스 승강전을 치른 진에어도 1라운드 순위는 7위였고, 그것도 3승 4패의 성적에 득실에서 밀려서 7위가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