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0 23:24:28

플라스코 빌딩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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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플라스코 빌딩 붕괴 참사
<nopad>파일:2017_Plasco_Building_collapse_1.jpg
<colbgcolor=#bc002d>발생일 2017년 1월 20일
발생 위치 이란 테헤란 남부 줌후디예 플라스코 빌딩
인명 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fff>사망 30명
부상 235명

1. 개요2. 플라스코 빌딩3. 상세4. 이후 상황5. 사고 이후

1. 개요

2017년 1월 20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했던 랜드마크였던 "플라스코 빌딩"이 화재로 인해 붕괴된 사건.

2. 플라스코 빌딩

플라스코 빌딩은 무려 1962년에 건설되었던 서아시아 최초의 고층 빌딩이자 백화점이었고[1] 북쪽 건물은 5층(아래 1층, 1층, 1층 3층)과 남쪽 건물은 1층 위 15층(1층 및 14층)과 지하층이 있었다.# 그러다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이란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주었다.

3. 상세

1월 20일 화재가 발생하자 건물 관계자들은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테헤란 소방본부에 신고해 소방차가 출동했으나 화재는 쉽사리 잡히지 않았고 테헤란 소방본부에 소속된 다른 10개 소방서에서도 화재 지원을 나왔다 이때 상인들은 물건을 가지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무모한 행동을 했다.

파일:스크린샷_12-11-2025_193831_www.bbc.com.jpg

현장에는 구조, 고가사다리, 굴절사다리, 펌프차를 포함해 많은 소방차가 쉴 새 없이 물을 방수했으나 의류 공장이었던 만큼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전 10시경 건물이 붕괴되어 내부에서 진화와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관들이 매몰되었고 동료 소방관들은 소방 전용 기중기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지만 플라스코 빌딩 안에 갇힌 소방관 30명 모두 순직했다.

4. 이후 상황

이 화재로 인해 이란의 소방관 처우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선 소방관 인력 부족 문제가 있는데 10년 전까지만 해도 테헤란에는 70개의 소방서가 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60개의 소방서가 추가되었으며, 소방관들에 따르면 이 소방서에 비례하여 소방관을 고용하지 않았다.해당 뉴스 소방관에 따르면 "테헤란은 소방관이 약 1,200명에서 1,500명 정도 부족하다"고 말했고 두 번째로 장비 부족인데 소방관 중 한 명은 이 분야의 예산이 매우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적고 당국은 승진을 위해 할당된 예산을 수시로 지방자치 단체에 반환하는 반면, 이 예산은 다양한 소방서에 지출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이번 예산이 반환되면서 간부들은 올해의 최고 관리자로 승진하고 영예를 안았고 소방 장비는 취급 및 수리가 필요하며 일부 장치는 매년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소방관 중 한 명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일반적으로 마모되어 일부 장치를 수리할 수 없으며 "이란에 들어온 소방차는 수년 동안 보관되어 있었고 보증 기간이 만료되었을 때 사용하기 시작하여 일부 사건에서는 로더가 부족하고 지방자치 단체에 문의해야 하지만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이러한 장치를 작업에 주입하는 데 시간을 낭비이며 대표적인 예가 플라스코 사건"라고 말했다.

사다리와 호이스트는 소방서에 필요한 장비이며 테헤란의 다른 소방관은 "소방관은 가장 높은 사다리는 100m로 표준이 아니고, 표준 사다리는 55m로 18층 건물에 대응하고 우리는 55m 사다리를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테헤란의 구조이기 때문에 어디에도 사다리를 세울 수 없으며 사다리 기계에 대한 안전이 필요하고 이러한 기계가 잭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2]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낙하산 인사와 고위 간부들의 갑질 문제가 있었는데 이란에서 소방관이 되려면 'Haft Khwan Rostam'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소방관은 졸업장을 소지하고 높은 수준의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남성이라면 군인이어야 하며 6가지 스포츠 시험, 지능 테스트, 의료 테스트, 지역 연구 및 대학 예비 수업은 소방관이 앞으로 나아갈 첫 번째 단계, 입시 3개월에서 6개월의 소방 훈련이 실시되고 그 후 소방관들은 소방서에 들어가 소방서장의 감독을 받는다. 소방관에 따르면 소방관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고위 관리자를 상대하는 것이다. 소방관 중 한명은 "전체 문제는 군대를 괴롭히는 것이고, 그들이 편안하게 지내게 하지 말고, 관리자들은 역에서 사소한 일에도 갇히고, 소매가 올라가면 질책을 받고, 옷에 예절이 비뚤어지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관에 의하면 소방 고위 간부들은 대부분 경찰 간부거나 이슬람 혁명 수비대 대장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SBSYTN에 보도되었다.

5. 사고 이후

당시 부상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소방관 바흐람 미르자카니(향년 25세)는 심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바흐람은 사고로부터 2개월 전에 결혼했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로 정의감이 투철했다.#

26일 소방관 합동 영결식이 있었다. 언론과 시민들은 숨진 소방관들을 샤히드(순교자)라고 부르며 추모했다.

건물 소유주였던 모스타타판 재단은 1월 23일 건물에 있었던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화재가 커졌다며 사과했으나 더 자세한 책임은 자신들에게 있지 않다며 책임을 돌렸다.

플라스코 빌딩은 화재 이후 철거됐고 플라스코 1400이라는 20층 높이의 새로운 빌딩이 들어섰다.

[1] 원래 주인은 사업가 하비브 엘가니안이 운영하던 플라스틱 회사였으나 1979년 이란 혁명 당시 하비브가 처형된 후 건물 소유권은 이슬람 혁명 수비대와 연계된 모스타자판 재단(Mostazafan Foundation)에게 넘어갔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