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8 17:26:53

1411호(스위트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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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홈 거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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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
차수아 차현수의 어머니 차현수의 아버지 차현수의 삼촌 해랑
차현수의 가해 학생 한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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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그린 홈 14층 차현수의 옆집(1411호[1])에 거주하는 미모의 여성. 어머니와의 통화 내용을 들은 차현수가 연예인 지망생으로 추측했다. 다만 딱히 잘되고 있진 않은 듯.

'키티'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그리고 비록 단역이지만 작중 도입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남긴 인물. 독자들이 붙여준 별명은 식탐녀.

==# 작중 행적 #==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식탐 괴물/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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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가 차현수에게 입주 환영을 하고 헤어진 뒤 차현수의 옆집에서 나온다. 처음 본 차현수가 목욕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얼굴을 붉힐 정도로 미녀다. 이후 집에 돌아오고 나서 하는 혼잣말로 보아 과도한 다이어트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듯했다. 다이어트로 인한 것이었는지 코피를 흘린다.

이후 배가 고픈 나머지 차현수가 시킨 라면을 차현수 몰래 훔쳐먹고는, 이를 알게 된 차현수가 코피로 추정되는 핏자국과 라면 부스러기를 따라서 문이 열려 있었던 그녀의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약간의 접점이 있었던지라 역시 히로인은 이 사람이었던 건가 하면서 많은 독자들이 기대감을 가졌다.

스위트홈괴물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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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괴물로서의 실체를 처음으로 보인 감염자로, 배고픔을 억제하지 못하고 기르던 고양이까지 잡아먹고 있었다. 3화에서 나온 소름끼치는 목소리와 미라처럼 시커멓게 말라붙은 팔을 보면 이미 사람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4화에서는 멀쩡한 데다가 울먹거리며 자기 고양이가 없어지고 집이 엉망이 되었다며 현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핸드폰이 어디갔는지 안 보여서 대신 경찰에 신고를 좀 해달라는 것. 현수는 잠시 자신이 헛것을 봤던 건가 생각하지만, 문득 뭔가 생각난 건지 인터폰으로 그녀의 팔을 보여달라고 한다.
파일:여대생 괴물.jpg 파일:20191110_022012.jpg
ㅂㅐ...ㄱㅗ....ㅍㅏ.....

그러자 본색을 드러내고 그냥 문이나 열라고 하더니, 배고프다는 말을 하면서 모습이 변한다. 아직 변이 직후여서 그랬는지 이렇게 지능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었지만, 다시 괴물이 된 뒤로는 다시 지능이 퇴화한 듯. 현수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데 하필 그 순간 윗층에 거주하는 윤지수가 기타를 치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먹을 거..?"라고 말하며 윗층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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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윤지수를 습격하기 위해 문을 부술 기세로 두들기다가 윤지수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니 유리창을 깨고 밖으로 뛰쳐나가 사라졌다.

나중에 상욱이 철제문을 한 번 쳐보더니, 자기가 있는 힘껏 주먹으로 친 것보다 그 여자가 친게 훨씬 큰 자국을 남긴 걸 보고 사람이 한 짓이 아니라며 현수의 말대로 괴물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파일:9e07cb4_043.jpg

그리고 30화에서 죽어있는 상태로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똑같이 추락한 장님 괴물이 멀쩡히 살아있는 것과 달리 죽은 것을 보면 완전히 괴물이 되기 직전에 추락했기 때문에 죽은 듯하다. 그리고 시체는 옆의 장님 괴물에 의해 잡아 먹힌다. 괴물 상태의 명칭은 식인 괴물. 모든 배고픈 욕망을 가진 괴물을 일컫는다.

2. 기타

  • 차현수를 먹으려고 접근했을 때는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변하기도 했는데, 이게 변이 초기 증상인지, 욕구의 정도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인지, 아니면 괴물 자체의 특성인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목소리도 돌아오고 말하는 속도도 정상적이었다. 그러나 윤지수를 노리고 벨을 눌렀을 때는 차현수 때와 다르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을 보면 초기 증상으로 왔다갔다 하는 것 혹은 욕구의 정도에 따라 변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이때는 더 이성을 잃었고 괴물화가 더 진행되어 힘도 세기 때문에 현관문을 부술 기세로 두들긴 듯. 그런데 그러다가 갑자기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2]

    다만 현수에게 인터폰으로 이야기할 때 인간으로 '돌아왔다'고 하기에는 이른 것이, 처음에 차현수가 보고 놀란 건 이 여자의 팔뿐이었고, 인터폰에서도 차현수가 의심하면서 팔을 보여달라는 말을 할 때에도 무시하고 팔을 보여주지 않았다. 즉 고의적으로 모습을 변화시켜 차현수를 먹으려고 접근했다는 가설도 상당히 유력하다.[3]

    장님 괴물도 괴물화 초기에 야구배트에 맞고 쓰러지면서 인간으로 돌아왔었다. 어쩌면 이것도 정신을 잃었으니 욕망이 약해져 일시적으로 괴물화가 풀린 것일 수도 있다. 즉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아마도 괴물화 초기욕망이 약해졌을 때 모든 괴물의 공통적인 증상일 확률이 높다.

    결국 30화에서 초기 증상이었음이 밝혀졌다.
  • 식인 괴물로도 불리지만 정확히는 괴물이 된 건 아니다. 이 사람이 보인 건 골든 타임 상태의 감염자의 모습, 즉 괴물화 진행 중인 상태뿐이었고, 완전히 괴물이 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처음으로 나온 완전히 변이된 괴물은 흡혈 괴물이다.
  • 주인공이 준 은둔형 외톨이인 점이나 옆집 여자가 처음에 나타나 괴물의 생태적 특성을 알려주고 주인공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점 등에서 여러모로 아이 엠 어 히어로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있다.
  • 문을 두드리며 경찰을 불러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한 명보다는 더 많은 사람을 먹기 위해서라는 추측도 있다.


[1] 1409호인지 1411호인지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1410호 문 밖에서 볼 때 왼쪽에 한두식(1408호)이 거주했으므로 오른쪽에 사는 이 인물은 1411호가 된다.[2] 작가가 밝히길 문을 부수다가 정신이 돌아왔다고 한다. 본인의 변이된 모습을 보고 절망하고 뛰어내렸다고.[3] 그게 아니라 팔부분부터 변이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어쨌든 간에 자신이 변이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인지하였거나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욕망에 따라 간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