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5 04:01:56

히키코모리 야루오가 드물게 등교했더니 이세계행



1. 개요2. 등장인물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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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리 사이트
히키코모리 야루오가 드물게 등교했더니 이세계행 ~이세계전생 킷코(귀갑)맨~
引きこもりやる夫がたまに学校行ったら異世界行き ~異世界転生キッコーマン~

이세계물 AA작품.

히키코모리 야루오가 오랜만에 등교했다가 같은 반 학생들과 이세계에 떨어져 버린 이야기를 다룬다. 야루오 파티 사이드와 다른 학생들 파티들 사이드를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AA가 무단 도용된 일로 잠시 연중했다가 반년 이상 지난 22년 5월에 재개했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번역되고 있다. 단 스포일러에 신경을 쓴다면 48화까지는 댓글 창을 가급적 읽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48화까지는 번역가를 포함한 여러 유저들이 이후의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스포일러하는 댓글이 많기 때문. 결국 48화에서 2번째 번역가가 스포일러 문제를 포함한 여러 주의를 한 뒤에야 댓글 창이 안정된다.

2. 등장인물

항목 참고

3. 설정

  • 헌터 : 주인공들의 직업으로, 보통 사회 저변에 떨어질 사람들이 하는 직업이다. 트레저 길드와 함께 헌터길드는 양대산맥급으로 규모가 큰데, 별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그냥 가입 기준이 굉장히 느슨하기 때문. 별다른 등록금을 받지 않고, 신분 확인 같은 것도 하지 않아서 전이조조차도 될 수 있었다. 현지인들이라도 말이 헌터지, 그냥 일용직 아르바이트 하려고 등록한 사람들도 많은만큼 실질적인 헌터들의 수는 등록자에 절반 이하에 가깝다. 그만큼 밑바닥에 대한 복지와 보조는 최저한 것 외에는 허술하고, 대강인 면이 있다. 이것이 길드다 절망편
    하지만 2레벨로 올라가면 1인 당 은화 1닢의 상당한 비용을 내고 정식으로 등록해야 2레벨로 인정받는다. 1레벨은 접수만 해도 될 수 있으니, 본격적인 헌터라고 자부하고 사회적으로도 신용받을 수 있는 것은 2레벨부터라는 사회적 인식이 있다. 또한 스탯이 낮은 허접한 헌터들은 2레벨을 인생 목표, 골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3레벨은 다시 거기서도 대우가 달라진다. 3레벨은 올라가면 별도의 등록비를 받지 않고 자동적으로 강제 등록, 길드 측에서 3레벨 이상이어야만 받을 수 있는 토벌을 의뢰한다. 일부 스테이터스나 스킬등이 우수한 레벨 3 이상의 모험자는 고급 주택가의 주거지를 싼값에 알선해주고 여성 접수원[1]을 서포트 담당으로 붙혀서 가사노동부터 성욕 발산까지 서포트해준다.[2] 3레벨 유망주 되면 길드장 대리가 직접 면담할 정도로 윗줄 대우를 받는다.
    길드가 이렇게 3레벨 헌터를 우대하는 이유는, 국가가 주는 고레벨 마물을 솎아내는 특별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서. 즉 헌터 길드의 성립 이유에 맞닿아 있다.
    정확히 말해 특정 파티 전담이 되는 건, 두각을 드러내는 레벨 2부터 슬쩍 침을 발라놓는 형태인 것으로 추측된다. 당연하지만 무수한 숫자의 레벨1 짜리 파티를 대상으로 접수원 1명씩을 붙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1층에서 여러 파티를 접대하다가 두각이 보이는 파티와 우호관계를 다지며 전담이 되어서 2레벨 2층으로 올라가는 형태.
    헌터 길드의 주요 업무에는 등록과 PT 알선(유료), 토벌 접수와 토벌 청산, 일용직 접수/청산. 채집 의뢰도 있긴 하지만 어떤 것이 목표로 하는 약초/광물인지 선별하고 다루는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고, 야외에서 손상 없이 캐 오는데에 손도 많이 가며 걸리는 시간에 비해 수익도 낮은 등, 타 작품군에 비해 채집 일이 쉽지 않게 묘사된다. 길드에는 2층이 있어서 일용직과 1레벨 헌터의 접수대는 1층의 복잡한 곳이고, 2레벨부터는 2층의 2레벨 이상용 접수대를 권유한다. 사실 3레벨도 2층을 사용하긴 하지만, 3레벨 유망주는 사냥터에서 돌아올 때 대문의 위병에게 사냥감을 넘기면 길드에서는 대기할 필요 없이 돈만 바로 받아오거나, 아니면 담당 접수원 아가씨가 돈까지 대리해서 받아오는 등 훨씬 더 편의를 봐 주기 때문에, 2층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은 일반 2~3레벨 헌터라고 보면 된다. 헌터들도 보통 이정도 레벨이 되면 타 도시에 원정을 떠나기 위해 모험대를 꾸리는 등 단순한 사냥꾼이 아니라, 한개 집단을 운용하는 리더에 가까워지기도 한다.
    레벨 별로 사냥터가 달라지고, 레벨이 올라가면 하급 사냥터가 금지된다. 파티원 중에 한 명이 고레벨이 되는 정도면 아직 파티 레벨은 낮은 쪽으로 보고 저레벨 사냥터를 쓸 수 있는데, 전원 레벨업하면 저레벨 사냥터를 아예 쓸 수 없게 한다. 아무래도 사냥터 관리 측면이 있어서인 듯한데, 어쩌면 레벨 차이가 나면 경험치 획득에 페널티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나마 2레벨까지는, 1레벨 슬라임 때와 별다른 전법 차이를 요하지 않는 큰닭이 있어서, 2레벨 사냥터를 강제당해도 2레벨 하위 헌터들도 무리 없이 사냥터에 안착할 수 있는 듯.
    마물과 목숨 걸고 싸운다는 점에서 안정성 없고 위험한 직업이지만, 초심자들은 돈도 재산도 장비도 없는 밑바닥이라 더더욱 1년 각 계절마다 다종다양한 패턴으로 생계를 위협받는다. 봄에는 멋모르고 덤벼든 1레벨 초심자들이 슬라임에게 덤벼들었다가 단방에 털리고 죽거나 파티원을 버리고 길드로 돌아와서 구해달라고 징징대는 것이 일상다반사. 여름에는 더위로 체력이 크게 떨어지고, 우기가 있어서 제대로 사냥할 수 없는 날이 생긴다. 가을은 좋지만 겨울나기를 위해 열심히 대비해야 하는 시기다. 겨울이 되면 날씨 때문에 사냥을 나가기 어려워지는 때가 많고, 난방비와 동계 장비 비용이 추가로 든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대로 먹고 몸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하며, 장비도 꾸준히 관리하며 종종 새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아차 하면 부상을 입고 장기간 움직이지 못하게 될 위험도 있다. 때문에 초심자들은 어느 정도 일이 잘 풀리는 시기가 있더라도 유흥 따위에 돈 낭비하지 말고 저축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자제심과 대비 능력을 갖추는 것도 의외로 어렵다.
    사냥을 중심으로 해 나갈 수 없으면 일용직을 잡아야 하는데, 일용직은 어느 것이나 선착순이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길드에서도 좋은 자리는 신용도로 선별해버리므로, 일을 못 잡으면 점점 더 못잡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다. 겨울은 일용직도 거의 없기에 저축이 없으면 동계 공공사업에 응모할 수 있느냐로 생존의 갈림길이 생긴다. 그 공공사업에 응모하기 위해서는 슬라임 한 마리 잡는 정도의 최저 실력을 요구한다. 일용직 온리로 해온 헌터라면 여기서 벽에 부딪히거나, 겨울이 다 돼서야 급조 파티를 짜서 어떻게든 한 마리 잡아보려고 발버둥 친다.
    이러한 초심자 죽이기 급의 인력 낭비가 이뤄지는 큰 요인 중 하나는, 헌터 길드가 정보를 제대로 풀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몬스터의 특성이나 공략법 같은 정보, 시기 별 주의점 정도를 게시판에라도 공개해두면 찾아볼 사람은 찾아보고 대처할 텐데, 몬스터에 관해 길드가 제공하는 정보는 사냥감의 보수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오히려 뻔히 알거나 짐작하고 있는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싹수가 보이는 헌터에게만 개인적으로 은근히 전달하는 것을 보면 일부러 인력을 걸러내기 위해 그러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
    다만 부상자가 길드 안으로 뛰어들면 일단 보호해주는 약속이 있는 듯하다. 길거리에도 위병이 있긴 하지만, 의식을 잃은 부상자가 자기 짐을 빼앗기거나 할 수도 있으니, 다치면 일단 길드로 들어가서 안전을 확보하는 식인듯. 또한 미코토 때처럼 구출 의뢰를 받아서 구출한 사람을 길드 뒷마당에 데려다놓고 잠깐 봐 주는 정도의 편의는 제공.
    헌터업 자체가 엄청난 남초 업계로 여겨지는데, 막상 봄마다 신인들이 등록할 때는 여성도 적지는 않은 듯하다. 보통 시골 동네에서 남자애 여자애가 손잡고 같이 헌터가 되자 장래를 약속하면서 혼성 파티로 시작하지만, 슬라임과 단 한 번만이라도 싸워보면 여성의 전투력 부족이 뼈저리게 드러나고, 이렇게 실전으로 걸러진 후 전투직에 부적합한 여성들은 일용직, 아니면 창녀 쪽으로 길을 바꾸면서, 헌터에는 남성만 남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인 듯.
  • 길드 : 작중에서는 헌터 길드와 트레져 길드. 상인 길드가 등장한다. 헌터 길드는 상단의 헌터 항목 참고. 트레져 길드는, 던전에서 보물을 주워오는 폐지줍기 수색 탐색 전문 길드인 모양이라, 그 과정에 조우하는 마물과 전투도 하기는 하지만, 헌터 길드만큼 전문적으로 마물 사냥을 하지는 않는 모양. 그래서 가끔 3레벨 헌터에게 트레저 길드로부터 마물 사냥 의뢰가 오기도 한다고.
    상인 길드는 시장의 영업장소 정리배분, 거리의 미관 관리, 식자재 도소매 중개 등을 통해 소상인들이 시장 바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것이 길드다 희망편[3] 트레져 길드, 헌터 길드와는 달리 등록비로 동화 20닢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가입 때 1회만 내면 되는 금액이라, 가입이 생각보다 쉽다. 또한 영업 실적이 늘어나면 좌판에서 포장마차로 바꾸게 하거나 동쪽 구획에 상점을 내게 하는 등, 회원 관리를 의외로 제법 세세하게 하는 듯하다.
  • 스테이터스 : 스테이터스는 물리공격, 물리방어, 마법공격, 마법방어 4가지 수치와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매우 드물만큼 재능있는 사람이면 레벨 1부터 수치가 4고 0이라면 재능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라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 게 나은 수준이라고 한다. 참고로 길드접수원들은 스테이터스가 처음부터 0~1밖에 없으면 헌터로 살면 안된다고 말해주는 수준이다. 마법공격과 마법방어 스테이터스는 마법직이 아니면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니아스의 케이스로 볼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최저 재능 기준은 마법공격이 1이라도 있는 것인 듯. 마법방어는 없어도 마법을 쓸 수는 있는 모양, 그러나 루이즈의 케이스를 볼 때 힐링 버프 등의 마법은 아마도 마법방어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스테이터스가 같다고 해서 진짜로 모든 게 똑같은 것은 아니다. 신장 170cm에 가까운 남자의 1,2와 160cm 이하에 체격도 그만큼 작은 여자의 1,2는 그만한 차이가 존재하고, 부실한 식생활을 오래하면 명백히 힘이 떨어지지만 스테이터스가 낮아지거나 하진 않는다. 원래의 세계에서는 어지간한 남자보다 운동신경이 좋다고 자부하던 하루히나 미코토가 이세계에서는 물리스탯 0이라서 초전박살이 나는 걸 보면, 원래의 운동신경과는 별개로 스테이터스가 전투력에 기여하는 바가 막대한 것 같다. 또한 스테이터스가 매우 올라가더라도 육체적 힘이 강력해지거나 스피드가 빨라지거나 체력이 좋아지는 묘사는 거의 없고(레벨에 관계 없이 신체능력은 그냥 몸을 단련해야 하는 듯), 공격했더니 대미지가 크게 들어간다(적이 타격을 입은 반응이 크다), 공격을 받아냈는데 충격이 약하다는 식으로 묘사되니, 신체능력과 스테이터스는 별개로 보는 게 좋을지도.
    스킬과 마법도 레벨이 존재하고, 성장할수록 효력이 올라가거나 추가적인 효과가 더해지기도 한다. 또한 스킬이 없다고 해서 그게 확실한 건 아니다. 가장 흔한 경우로 레벨업하면서 새로 생기거나, 처음부터 미약한 효과나 본인도 모르는 패시브 스킬을 가진 경우 길드카드에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 스킬의 레벨업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벨 업 자체와 꼭 연동되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 또한 디메리트가 존재하는 스킬도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라고 표시되는 경우도 있어서[4] 막무가내로 쓰다간 정말 어이없이 곡소리가 날 수도 있다.
    90화 내외까지 진행된 내용에 따르면, 스킬은 타고나는 걸로 끝이 아니라, 관리와 성향에 따라 명백하게 영향을 받는다. 가령 데키루오와 쿠로코는 스피드 어택, 스피드 업이란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파티 사정상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었고, 레벨업 할 때 따라서 오르지 않았다. 반면 노카오처럼 디메리트 때문에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꾸역꾸역 써버린 경우면 레벨업 할 때 같이 올랐다.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방패를 들고 다니던 코토노하는 관련 방어 스킬을, 무리해서라도 강한 공격을 하려고 도전하며 고생한 카렌도 관련 스킬이 생겼다.
    레벨업하는 속도는 개개인이 다양하고, 레벨업했을 때 올라가는 스테이터스도 개개인이 다르다. 현지인과 헌터 길드에는 레벨업 속도가 너무 빠르면 스탯 등의 상승이 별로라는 속설이 있고, 전이조들의 경우를 볼때 어느 정도 사실인 듯 하다. 야루오 파티가 제일 느렸지만, 대기만성형으로 좋은 상승을 얻었다. 하지만 현지인 헌터인 이사와 같은 경우를 볼 때, 늦다고 무조건 많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다. 전이조들은 전투계 업무를 꾸준히 해온 인물들은 다들 2~3년만에 2레벨로 올라갔는데, 반장과 같은 현지인들은 10년 정도 걸렸는데 종합 스탯이 고작 1 오른 듯하다. (때문에 전이조들은 굳이 야루오가 아니더라도, 다들 미세하나마 빠른 레벨업의 축복 같은 걸 받았을지도 모른다.)
  • 마법사 : 마법은 스킬에 존재해도 사용하려면 전문 교육을 받아야하며, 하루 최대 횟수는 각 마법마다 마법 레벨*3으로 다른 평타직과 달리 횟수가 정해져 있는데다[5] 상대 마물이 피하면 허공에 날린다는 점, 거기에 최대 횟수를 매일 제대로 쓸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력(컨디션)에 따라 횟수가 내려가기도 하며, 영창 도중은 무방비하기에 누군가가 절대로 지켜줘야만 제대로 싸울 수 있고, 레벨이 오른다고 마법 레벨도 자동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장래성을 믿고 기르는 것도 도박이라, 여러모로 찬밥직업이다.
    옛날에는 마법사를 모셔 가려고 했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법의 역할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포션 개발이 진행되고 나서부터는 현재와 같은 대우가 되었다고.
    마법사 재능을 갖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여자라고 한다. 그런 여성 마법사도 활약할 영역이 매우 적은 듯, 마법을 쓸 수 있는 취업지가 없어서 모험자를 택하는 모양이라, 일반적으론 재능을 가져도 마법사를 택하지 않을 정도다. 마법을 배울 수 있는 마법학과는 왕도에만 있고, 루이즈와 퀴르케 년차에는 학년에 후보생이 단 2명 뿐. 그녀들도 원해서가 아니라 단지 마법사 가문의 딸이라서 마법을 배웠을 뿐이다.[6]
    남자 마법사는 작중에서 딱 두 명, 로이 머스탱과 콜베르만이 등장할 정도로 희귀하고, 특히 남자마법사는 사정을 하면 그만큼 마력을 사용하기에 성행위도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 자발적인 금딸금섹을 해야 하니 불쌍할 지경. 여자 마술사는 반대로 사정을 받으면 마력이 회복되지만, 일반적으론 매우 조금 회복된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단점들이 야루오 파티에는 해당이 없는데, 야루오의 스킬 덕에 꾸준히 성행위를 해온[7] 루이즈와 키르케는 항상 마력이 최상의 상태가 되어있어서 항상 최대 마법 횟수만큼 쓸 수 있고, 도발까지 있는 훌륭한 탱커인 야루오 덕에 안심하고 주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덕분에 숙련도 높아지는지 작중 중반부터는 명중률도 높은 편이다.
    푸린 왕국의 전생자들은 마법이 없었지만, 히노모토의 전생자들은 마법을 가지고 있다. 작중 전이자들 중에 마법을 가진 전생자로 센조가하라 히타기 한 명의 스테이터스가 공개되면서, 전이자도 마법의 재능을 가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녀가 이세계로 온 뒤에 마법을 배운 것인지, 전이 초기부터 능력으로 가지고 있던 것인지는 여전히 불확실.
    한편 마법을 쓰는 몬스터는 레벨3까지 등장하고 있지 않기에 마법방어의 쓰임새가 아리송한 탓에, 전쟁같은 대인전에선 마법사들이 활약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작중 제시된다.
    • : 시간을 되돌려서 부상이 없던 상태로 되돌리는 (시간)역행형과, 미래의 자연 치유력을 끌어와서 자연치유를 가속시키는 초회복형 두 종류가 있다.
      역행형은 복합골절이나 내장파열 등 치료 난이도가 높은 중상도 별다른 처치 필요 없이 즉각 되돌릴 수 있으나, 오래 된 상처에는 효과가 없다. 레벨이 오르면서 회복 범위, 부상 정도, 역행 시간 자유도가 높아진다. 루이즈의 힐이 역행형이며, 1레벨 때 1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다. 전투 중에 야루오가 쓰러졌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다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전투 중 즉각치유에 적합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되돌리면 근육 파열과 회복을 통한 근육 비대 효과도 없어지기 때문에 신체 단련에는 오히려 해가 된다.
      초회복형은 미래의 자연치유력을 끌어와서 자연치유를 강화한다. 역행형보다 치유 범위와 치유력이 크고, 오래된 부상에도 통하지만, 골절 등의 경우 상처 부위를 잘 접합하고 나서 하지 않으면 뼈가 엇붙거나, 복합골절이나 내장파열 등에도 사용이 어려운 등의 단점이 있다. 레벨이 오르면서 회복 정도나 회복 범위가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저렴한 포션이 초회복형, 역행형 포션도 있기는 하나 고가라서 드문 듯.
  • 마물 : 헌터들의 밥줄이 되어주는 몬스터들. 참고로 여기의 마물들은 최약체인 슬라임조차, 잘못 맞으면 건장한 청년도 골로 보내기에 차고 넘치는 전투력에, 겁이 많은 주제에 선공도 때릴 줄 아는 호전성을 겸비한 존재들이라서 작품을 다크 판타지로 만든다.
    밝혀진 바로는 레벨1이 잡는 슬라임은 총합 2, 레벨2는 총합 10, 레벨3은 총합 20이라고 한다. 슬라임은 스텟은 낮지만 스킬을 가지고 있다고.
    • 슬라임 : 1레벨 헌터들의 주적. 토벌 보수 동화 1닢, 소재 보수 동화 1닢. 슬라임 소재는 비닐 같은 느낌의 시트, 연료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어 수요가 높기 때문에, 약하기도 약하지만 공급 가격 안정을 위해서도 일부러 보수를 싸게 매긴다. 도시를 둘러싼 초원과 하수도 등에 서식한다. 쿠로코의 체험담으로는 본래 하수도나 습지 같은 습하고 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 서식한다는 것으로 보아, 이 세계관의 최하위 스캐빈저 역할인 듯. 초원의 슬라임들은 적지 않은 수가 도시의 하수도에서 번식하다가 영역권이 좁고 먹이도 없어서 초원으로 자동 방생처리된 개체인 듯하며, 고로 초원보다 하수도의 슬라임이 더 어리고 약한 개체인 듯하다. 일용직도 벌이가 괜찮은 성벽수리 보조나, 하수도 막힘 해소 일, 동계 공공사업 등을 하려면, 최소한 슬라임 정도는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자타공인 최약체지만 평범한 성인들도 무방비하게 얻어맞으면 일격에 나가떨어지는 몸통 박치기를 주력기로 삼는다. 야루오가 혼자서 딜탱 다 하던 1레벨 초보 시절 근접전으로 한 마리 잡는데에 1시간 정도 걸렸고, 스탯이 낮은 카렌은 1.5시간이 걸렸다. 레벨 1 헌터의 1인 최소 생활비가 방값 1닢 아침저녁 식비 2닢이니, 하루에 1인 당 1.5마리를 잡아야 간신히 현상유지(그러나 장기적으로 살이 빠져 몸이 약화된다)가 되고, 1인실을 빌리고 점심도 먹고 장비도 유지하고 저축도 하는 등 헌터로서 생계를 유지하고 장래를 희망적으로 보려면 2인 파티가 하루에 슬라임 5~6마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최저선인듯.
    • 일각토끼 : 초원을 넘어선 레벨 2 헌터들이 상대한 주적. 주로 숲에 서식한다. 토벌 보수 동화 5닢, 소재 보수 동화 5~10닢. 소재 보수는 고기와 모피, 뿔에서 나온다. 슬라임과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와 맷집, 나이프나 마찬가지인 뿔을 가지고 있어, 아주 위험한 몬스터. 게다가 본래는 선공몹이 아니지만, 다른 헌터들에게 공격을 받는 등의 자극을 받아 흥분하면 방심한 모험가들을 기습한다. 주요 공격은 뿔로 돌진해 들이받기. 이 돌진을 위한 적당한 도움닫기 거리가 필요하다보니, 초근접하면 제대로 공격하기 힘들어 슬금슬금 물러나려 한다. 야루오가 이 특징을 발견해내어, 초근접전 포위 공격 패턴을 성립시킨다. 짧은 기간이지만 일각토끼로 연습한 이 전투법은 후에 오크에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위험성과 특성 때문에, 2레벨 헌터가 장래성이 있느냐 여부를 일각토끼 사냥으로 판별할 수 있다.
    • 큰닭 : 숲에 서식하는 큰 닭. 토벌 보수 동화 5닢, 소재 보수 동화 5~7닢. 소재 보수는 고기에서 나온다. 분명 레벨 1은 잡기 어려운 강적이지만, 슬라임과 공략 요령이 거의 엇비슷하고 일각토끼같은 의외성도 없어 레벨 2 헌터들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되어준다. 하지만 큰닭만 전문적으로 잡는 것은 함정이라는 암시가 곳곳에 있는데, 큰닭만 잡고 다니는 2레벨은 베테랑 소리 들을 정도로 경력이 긴 사람이 흔해빠진 반면 레벨3은 매우 적은 걸 생각하면, 아마 경험치가 일각토끼보다 훨씬 낮거나 아예 없던가, 전투패턴에 익숙해지면 다음 마물을 잡는데 힘들어지는 등 디메리트가 있는 듯 하다.[8] 길드에서도 이 사실을 암암리에 파악은 하고 있지만, 말해주기 애매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는 듯한데, 큰닭만 잡아도 생계에 여유가 있는 건 분명한데다가, 섣불리 일각토끼를 추천했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책임질 방법이 없다.[9]
    • 날뛰는소새 : 3레벨 사냥감. 날지 못하는 작은 날개와 부리가 달린 소 형태의 마물. 야루오가 맞붙은 느낌으론 물리공격은 10이하로 추정. 토벌보수는 은화 2닢(+소재보수 은화 한닢)으로 오크보다 싸지만 레벨2 몬스터에 비하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수입이며 (야루오 파티 기준)도망가지도 않아 잡기 쉬운 편. 하지만 다수가 한 무리로 몰려 나올 수 있어, 여차하면 위험할 가능성이 있다.
    • 오크 : 3레벨 사냥감. 창을 든 멧돼지인간 형태의 마물. 일각토끼처럼 야루오에게 겁을 먹는 지능을 가지고 있다. 토벌보수는 소새보다 한닢 높은 은화 3닢. 소재보수는 같다. 3레벨 사냥터에서 단독 개체로만 조우하지만, 창을 들고 있기에 반쯤 대인전 감각으로 싸워야 한다.
    • 폽포 : 길거리에서 모이를 찾아 다니는, 비둘기나 참새 정도에 해당하는 동물. 후미카는 술 먹인 모이로 유인해서 꽤 많이 잡았는데도 레벨업하지 않은 것을 보면 경험치를 받지 못하는 모양이고, 고로 마물이 아니라 일반 동물일 수 있다. 여관 식당의 1닢 정식 등에 들어가는 싸구려 고깃점은 대개 폽포 고기라고.
    • 켄타로스 : 시골에서 기르거나, 마차를 끄는 역할로 부리는 소에 해당하는 동물. 역시 마물이 아니라 동물일 가능성이 높다.
  • 물가 : 동화 100닢=은화 1닢. 금화는 언급은 되었으나 실제 사용된 적은 없어서 단위 불분명. 최저 단위가 동화인데 그 동화도 잔돈 역할을 하기에는 은근히 큰 화폐라, 작중 물가가 미묘하게 책정된다. 동화보다 싼 물건은 굳이 서너개를 한 묶음으로 동화 1닢에 판다거나.
    여관의 싸구려 스프와 흑빵 세트가 1인분에 동화 1닢(일명 1닢 정식), 셋이서 아껴먹으면 하루 버틸 수 있는 바게트 같은 큰 빵이 시장에서 동화 2닢. 별도의 단품 접시요리 동화 1닢, 소새고기 로스트 3닢 이상. 미코토가 팔던 새고기 꼬치구이 3개 세트 동화 1닢, 양념구이 꼬치 4개 세트 동화 2닢.
    큰 방에서 여럿이서 막잠자는 방 숙박비 동화 1닢. 장비 보관비 동화 1닢(그냥 품에 안고 자거나 하는 식으로 알아서 보관하면 안 내도 됨). 1인용 별실 대여(최대 4인 정도 숙박 가능) 하루 동화 3닢. 2인용 별실 동화 5닢. 여관 목욕탕 이용 1인 당 동화 1닢. 야루오들의 고급 주택 월세 은화 4닢.
    곤봉 동화 3닢, 목검 신품 동화 5닢. 청동검 중고 동화 15닢. 병사의 검(아마도 그냥 철제) 중고 20닢. 청동검 보통 품질 은화 1닢, 청동검 고품질 신품 은화 1.5닢 가량. 여성용 특주 청동검 은화 2닢. 쿠로코가 그림자 꿰메기에 사용하는 특제 주문생산 철침 3개 세트 동화 30닢.
    가죽방패 동화 25닢. 떡갈나무 대방패 중고 35닢. 비늘 방패 중고 38닢. 청동 방패 신품 은화 2닢. 니아스용 스파이더 실크 세트 은화 2닢.
    동계 장비, 전년상품을 비수기에 구매시 두꺼운 장갑(미끄럼 방지) 동화 3닢, 모피 부츠 동화 5닢, 모피 방한복 동화 10닢. 겨울철에 산다면 그 2배를 줘야 한다.
    타박상 치료용 약초 동화 2닢. 포션 1개 동화 10닢. 고체연료 3개 세트 동화 1닢.
    헌터 길드에 2레벨이 됐을 때 등록금은 1인 당 은화 1닢. 상인 길드 초기 등록금은 동화 20닢.
    일용직 수입은 업무 수행능력에 따라, 남성 동화 0~8닢, 여성 동화 0~3닢. 약초 20개 한묶음 채집시 동화 1닢. 해독제 10개 한묶음 채집시 동화 1닢.
  • 장비 : 무기면 물리공격, 방어구면 물리방어에 보너스를 주는 스탯이 붙어 있다. 처음에는 그냥 성능 차이로 여겨졌는데, 106화에서 히노모토 측의 총기가 부여가 되어 있지 않아 전혀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무기에도 어떤 스탯 부여가 이루어져 있고, 그래서 효과가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목검 : 물리공격 +1, 청동검 : 물리공격 +2, 병사의 검(양산형 철검) : 물리공격 +2. 청동검 레벨부터 무게가 무거워서 그만한 근력이 필요하다는 묘사가 나온다.
    가죽방패 : 물리방어 +2, 비늘방패 : 물리방어 +3, 나무 대방패 : 물리방어 +3, 청동방패 : 물리방어 +5. 나무 대방패는 커다래서 두 손 사용 혹은 강한 근력이 필요한 듯. 청동방패도 무겁다는 묘사가 나온다.
    스파이더 실크 세트 : 물리공격 +1 물리방어 +1. 근접 권법가의 방어구 겸 무구.
  • 창관, 창녀 : 남깡여창 풍의 세계관이라, 밑바닥으로 탈락한 여성들 대부분은 일용직 아니면 창녀가 되는 듯하다. 봄에 헌터가 되겠다고 왔다가 실패한 젊은 여성들이 창관과 술집으로 유입되다보니, 창녀들의 교체가 상당히 격렬하고 빠르다. 주요 고객인 헌터들의 수입이 뚝 떨어지는 동절기에는 일부 실적 좋은 아가씨만 남기고 방출해버린다. 잘나가는 창녀도 나이 들면 퇴출당하기에,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그렇게 업소에서 퇴출당한 아가씨는 겨울에 공공사업의 창대(창녀부대)로 가거나, 길거리에서 불법 매춘을 해야 한다.
    엘디아 거리에서는 정규 업소의 매춘이 허용되지만, 노상에서 매춘하는 것은 불법이고, 병사들에게 걸리면 잡혀 가는 듯. 하루히가 이렇게 노상 매춘하다가 잡혀 가서 노예와 같은 위안부가 되었다.
    본격적인 창관이 아닌 술집에서도 여자를 파는데, 보통 술 대작하는 작부 아가씨 역할이며 팁을 주는 것으로 어느 정도 주물럭거리는 것을 용인한다. 좀 쎈 술집에서는, 이런 아가씨를 합의 하에 술집 2층에 있는 휴게실로 데려가서 「자유연애」라는 명목으로 매춘할 수도 있으며, 법적으로도 이 시스템이 묵인되는 듯.
    저가 창관의 아가씨는 동화 4닢. 그 중 1닢은 피임구(슬라임 가공 콘돔), 아가씨 2닢, 가게 1닢. 지명할 경우 1닢 추가, 이것저것 풀옵션이면 동화 10닢. 4닢짜리 창관은 실전이 아니라 대딸 업소인 경우도 있다. 저가 창관의 창녀는 기숙사에 머무르는데, 이 기숙사 쪽방 하나 대여에 하루 동화 3닢, 식사비로 2닢, 의상 대여비로 또 얼마간을 징수당한다.
    술집 아가씨의 실전없음 뽑아주기는 동화 3닢. 하루히가 길거리 창녀할 때 페라 동화 1닢, 파이즈리 페라 2닢, 서서 뒷치기 3닢을 요구했다.
  • 푸린 왕국 : 작중 야루오를 비롯한 전이자들이 들어가 있는 국가.
    일단 문화 레벨을 보면 전형적인 중세 정도의 문명에 마법이나 연금술이 약간 가미된 국가인 듯하다. 금화, 은화, 동화를 사용. 무기로 저레벨 헌터들은 목검이나 청동검을, 병사나 고레벨 헌터는 철제나 강철제 무기를 사용한다. 철제가 등장하면 청동무기는 도태되는 것이 당연한데도 작중에서는 이상하게도 공존하고 있었는데, 금속 재질로 무기 등급을 나누는 드퀘 등 일본 판타지 게임 설정을 단순히 도입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106화 최신화의 내용으로 볼 때 아마도 목검이나 청동무기도 어떠한 가공을 통해 스테이터스가 부여된 것이라서인 듯. (스테이터스가 부여되지 않은 히노모토의 총기는 대인전에서도 아무런 위력을 내지 못했다.)
    역사는 상당히 긴 듯,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나라를 흡수한 대국인 듯하고, 현재는 히노모토와 국경선을 맞대고 전쟁을 지속중이다. 국경선에 기나긴 장벽을 세우고 있다. 이 장벽을 경계로 1~4차 방위선을 짜고 있는데, 1차에 가까울 수록 실력이 높은 상위 병력이 들어가는 곳인 듯.
    왕도에는 부유한 가문의 자제만 다닐 수 있는 국가 제일의 교육기관이 있고, 1년제 학생은 기본적인 읽고, 쓰기, 계산을 배우고, 2년제 선택 학생은 거기다가 전문분야를 배운다. 이 전문분야로 마법학과가 있다.
    통치체제가 밝혀지지 않아서, 귀족이 있는지는 불분명. 루이즈들 마법사 가문이 오래된 귀족 비슷한 것인 것 같은데, 그녀들은 신분이 확실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떤 상위계급으로서의 입장 같은 것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주인공 사이드의 국가이긴 하지만, 이 국가도 배후에 어둠이 끼여 있다. 쿈과 마코토 같은 현대로부터 온 전이자들[10]을 잡아서 병사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병사 전이자들은 전이해온 이후에 전생(?)의 기억을 잃어버린다. 기억을 잃는 것이 자연적인 것인지, 병사 양성 과정의 의도적인 세뇌인지는 불명. (헌터인 야루오와 클래스메이트들은 기억을 잃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병사로 잡아가서 처리할 가능성 있음) 그렇게 마련한 병사들을 훈련시켜서 히노모토와의 전쟁터에 내보내고 있다.
    병사들은 훈련 과정에서 범죄자 출신 등으로 구성된 여성 위안부를 주어서 임신시키고, 이렇게 임신한 여성을 생산 농장이라는 곳에서 일반적인 임신 기간인 10개월 10일을 기다리지도 않고, 마법으로 고속으로 배가 부풀어오르게 만들어 출산시킨다. 이렇게 낳은 아기는 아마도 별도로 길러서 인구 혹은 병사로 사용하는 듯하다. 이런 식으로 히노모토와의 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병사들(또는 계절마다 어디서 솟아나는지 모를 수많은 헌터 지망생들?)을 '납치하거나 만드는' 어마어마한 다크 판타지 국가.
    히노모토가 전투력이 약한지라 지금까지 병사가 그다지 소모되지는 않는 듯한데, 그래도 마물 퇴치에 군사력을 할당하는 것을 꺼리는 모양인지, 국가적으로 헌터 길드에 몬스터 솎아내기를 의뢰한다.
    일반 병사보다 강한 힘을 발휘하는, 「바깥의 영웅」 또는 「위쪽」이라고 불리는 고레벨 전투요원이 별도로 있는 듯하다. 하급 병사들은 그런 영웅들의 뒷처리 정도의 역할, 그러나 전투를 통해 레벨업해지고 강해지면 승진할 수 있는 모양.
    쿈을 비롯한 전이자들이 전이하자마자 병사들에게 잡혀가거나, 범죄(노상 매춘)를 저질렀을 때 병사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면 국방과 치안 모두 병사를 사용해서 해결하는 듯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중세풍이고, 헌터 등으로 신분이 불확실한 사회 밑바닥들이 널려있으며, 전이자인 야루오들 클래스메이트도 무리 없이 헌터가 되어 현지에 녹아들 수 있는 것을 보면, 행정력에 한계가 있는 듯. 즉 자신이 전이자라고 떠들어대지 않으면, 초기에 걸리지만 않으면 현지인 행세를 하면서 살아가기에는 왕국 측이 편하다.
  • 엘디아(에르디아) : 작중 시작 지점 거리. 1레벨과 2레벨 사냥터가 있어서인지, 왕도나 다른 지방 출신의 헌터 지망생들이 봄철마다 몰려든다.
    아마도 거리의 중앙부가 헌터 길드와 시장이 있는 이미지. 거기서 거리의 서쪽 편에 여관 거리가 있고, 그 너머 서쪽으로 갈 수록 술집과 창관 거리가 나온다.
    거리의 동쪽 구역은 공방을 지닌 상업 구역이며, 그 너머 큰 분수대가 있는 계단 위로 가면 위병이 입구를 지키는 고급 주택가가 있다.
  • 레무리아 : 3레벨 사냥터가 있는 거리. 새벽 저녁마다 엘디아에서 레무리아로 오고가는 상용편이 있어서, 3레벨 헌터들이 호위 겸 해서 탑승한다. 상용편에 새벽에 타면 낮, 저녁에 타면 밤에 도착하는 정도의, 당일치기 왕복이 가능한 거리. 레무리아 너머에 『방위선』이라고 불리는 장벽이 있고, 그 너머에 히노모토와 전쟁이 벌어지는 국경선이 있다.
    국경선의 병사 주둔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자주 나와서 술을 마시고 시설을 이용한다고 한다. 헌터 측과 병사 측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길드는 3레벨 헌터가 되도록 병사와 마주치지 않게 여관 등의 시설을 배정하는 듯.
  • 히노모토 : 500년 전 나타나 급속히 확대한 대국. 작중 배경인 푸린 왕국과는 적대중. 500년 전, 마법에 가까울 정도로 고도로 발달한 문명 세계에서 전이해온 국가이며, 전이 당초의 강대한 무력으로 확장 전쟁을 펼쳤다가 많은 적대국을 만들고, 그 전쟁의 여파로 비축 자원과 문명 기술을 잃어버려서 일반 국민의 수준은 타국과 다름없게 되었다.
    원래 민주주의였던 듯하다. 하지만 전쟁으로 피폐해진 와중 국가원수인 스메라기 카구야의 일족이 『신』에게 스테이터스 확인 능력을 받으면서, 모든 것을 뒤집어놓을 전생자가 온다는 계시를 받았다. 아마도 이것을 계기로 카구야 일족이 국가원수로 군림하게 된 듯.
    1차산업 기초 생산자, 수렵자, 상인등의 일반 시민, 무력집단으로 경찰, 군대가 있고, 선거로 선출되는 총리와 재판관, 거기에 스메라기 카구야의 일족이 국가원수로서 군림하는 형태인 듯. 『스킬 홀더』라는 극히 일부의 엘리트들이 중점적으로 국가 유지에 기여하고 있고, 『빌딩』이라고 불리는 인구 유지를 위한 고층 건축물이 있다고 한다.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유산이라는 걸 보면 빌딩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SF적인 무언갈지도 모른다.
    히노모토로 들어오는 전생자 중 비전투형 능력자는 생활보장을 대가로 일자리를 주는데, 발전 능력으로 전력을 만들게 해서 빌딩에 공급하게 하는 사례가 나왔다. 이러한 전기를 사용하는 것은 국가의 소수 특권자들 뿐이고, 일반 히노모토 국민은 그 존재도 모르는 듯.
    푸린 왕국과의 전쟁에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전생자 중 전투계를 생활보장을 대가로 내보내는 듯. 푸린 왕국처럼 병사들을 세뇌 하는지는 불명. 그래서 비전생자인 일반 국민은 전쟁을 겪지 않고 살아간다. 전쟁에 이기지도 못하면서, 국가가 제대로 일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지속하고 있는 상태이며, 그래서 왕국측에 계속 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 문명에서 온지라 총기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세계에서는 무기에 스테이터스가 부여되지 않으면 맞아도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고 한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히노모토 병사들이 열심히 쏴 대는 총알은 푸린 왕국 병사들로서는 무시해도 되는 이상한 짓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106화에서, 총기에 스테이터스를 부여할 수 있는 전생자가 생기면서 간신히 총기가 무기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그 전생자가 아직 1레벨 여성이라, 하루에 딱 한 자루의 총만 스테이터스를 부여할 수 있는 듯. 다른 전이자들도 나왔는데, 이들은 푸린 왕국과 달리 마법을 가지고 있다.
    스메라기 카구야가 스테이터스 확인 능력이 있고, 전이자에게 기대하는 면이 극도로 크다보니, 아무래도 전이자를 적극적으로 찾고 그들의 능력을 살릴 수 있게 직업도 주어 관리하는 정도의 행정력은 갖춘 듯하다. 다만 이쪽도 여성 전이자라면 레벨업 시키기 어렵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레벨업 방식은 다들 마찬가지이고, 여성이 약하게 여겨지는 것은 동일한 듯.

[1] 레벨 3까지 올라가는 헌터는 대부분 남성이기에 남성용의 서비스가 표준이 되어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접수원들은 전부 금발 미녀다.[2] 물론 강제는 아니라고 한다. 가령 쉐릴 놈 같은 경우는 이미 레벨 3 유망주 사오토메의 애인 역할을 하면서도 다른 남자들을 물색하러 다니곤 하는데, 길드는 이를 알고는 있지만 제제하거나 방해하지는 않는다.[3] 농담이 아닌 것이 미사카는 다분히 충동적으로 동화 80장 들고 길드에 찾아갔더니, 길드 직원이 상품 고르기부터, 장소 선정, 장사의 몇가지 요령까지 세세하게 챙겨줬다.[4] 독자들 눈으로나 ???로 보이는 것이지, 작중 사용자들 입장에선 아예 그런 건 안 보일 가능성도 있다.[5] 스킬도 횟수제가 있긴 하지만 물리직이라 평타가 가능하므로 마법사보단 사정이 낫다.[6] 냉정히 봐서는 오히려 졸업하고도 취업처를 못 찾은 걸 생각하면 오히려 독이 된 케이스다.[7] 야루오와 성행위를 하면 마력이 항상 최대로 회복된다.[8] 소새는 황소이기에 뿔로 돌진해 오고, 오크도 드퀘의 몬스터라면 창을 든 아인형 몬스터라 일각토끼와 전투법이 비슷하다.[9] 가령 미레이는 위화감을 느낀 야루오 파티에게 "위화감을 느꼈다면 그것도 당신들의 실력이다" 라고 돌려서 말했고, 다즐링은 노카오 파티에게 레벨 2에 맞는 장비를 장만하고 처음 들어간다면 큰 닭부터 시작하라고 말했다. 실제로 노카오는 몇달 동안 2층을 관찰한 결과, 베테랑 레벨 2 헌터들은 큰닭 전문 사냥이 대부분인 걸 눈치챈다.[10] 쿈의 경우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자해서 전이해왔다. 이때문에 이세계는 전이 장소가 아니라 사후세계 또는 환생/전생처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