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3 17:14:42

히츠우치 사마토키


[ruby(櫃内様刻, ruby=ひつうち さまとき)]

1. 개요2.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1. 개요

니시오 이신라이트 노벨 세계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첫 작품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와 3번째 작《너와 내가 망가뜨린 세계》의 화자.

2. 너와 나의 일그러진 세계

오토인 학원(桜桃院 学園) 3학년으로 별명은 히츠우치 님. 이름에 사마様(님) 자가 들어가기 때문. 그 외에도 『파편 수집가(피스 메이커)』(『破片拾い(ピースメイカー)』)라는 별명이 있다. 영어 교사가 장난 삼아 붙인 별명으로 Peace가 아닌 Piece Maker.

친구는 검도부 부장 무카에즈키 하코히코와 코토하라 리리스 양호실에서 가끔 만나는 뵤인자카 쿠로네코가 있다.

어지간해선 감정적이 되지 않고 이성적으로 있는 것이 특징. 지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最大)의 능력을 발휘해서 최량(最良)의 선택지를 골라 최선(最善)의 결과를 거두는 것」이다. 중학생까지는 독서가 취미였으나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잘 읽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미스테리(추리) 소설을 좋아하지만 폭력적이거나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포함된 소설에 치우쳐져 있다.

여동생인 요루츠키를 사랑하는 시스콘. 초등학교 시절 그녀가 이지메를 당하자 그녀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학교에서 소란을 일으킬 정도. 이 사건 이후 요루츠키는 내성적이 되었으며 묘하게 정신 연령도 낮아보인다. 아무튼 그 후 시스콘 경향이 점점 커져 완전한 사랑으로 커졌으며, 그 사랑이 어찌나 높은지 책 뒷면에도 금지된 일선을 현재진행형으로 넘고있다고 되어 있다. 언제나 여동생을 우선시하는 성격 때문에 하코히코도 항상 걱정하고 있다. 코토하라와 싸우게 된 계기도 요루츠키 때문.[1]

요루츠키와 같은 반인 카즈사와 로쿠닌이 그녀에게 집적댔기 때문에 그에게 "제재"를 가했다. 그날 저녁 하코히코가 검도 시합을 통해 카즈사와와 싸웠고 (이미 사마토키가 했지만) 이를 통해 사건 해결. 그때 들어온 리리스와도 다시 화해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등교하자 카즈사와는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이 사건에 쿠로네코는 자신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리에 나섰으며 사마토키도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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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무카에즈키 하코히코와 코토하라 리리스. 누가 죽였는지, 누가 공범으로 끌여들였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둘의 범행이었다.

사마토키 앞에서 검도 시합을 하고 있던 것은 카즈사와가 아닌 코토하라였다. 사마토키가 오기 전에 실수로 카즈사와가 죽어버렸고 이에 대한 알리바이 공작을 위해 코토하라가 카즈사와의 호구를 입고 그인 척하며 사마토키 앞에서 하코히코와 대련을 한 것이다. 코토하라는 검도를 배운 적이 있고, 지금도 종종 연습하고 있기에 가능했던 트릭. 그러나 코토하라는 카즈사와와 체격도 신장도 비슷했지만 목소리만은 달랐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면 이 바꿔치기는 들킬 수밖에 없다. 따라서 두 사람의 시합은 양족 모두 목소리를 내지 않는 침묵의 시합이 되었지만, 원래 검도 시합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고 공격하는 것은 반칙. 사마토키는 이 규칙을 몰랐기 때문에 하코히코와 카즈사와가 소리를 내지 않는 채로 시합을 해도 부자연스러움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쿠로네코는 이 부자연스러움을 알아차리고 결국 바꿔치기를 눈치채게 된다.[2]

쿠로네코가 이 모든 것을 거의 확신했면서도 '모르겠다'고 한 이유는 일련의 공작을 통해 하코하코의 알리바이는 성립됐지만 코토하라의 알리바이는 이 공작을 통해서는 성립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공작의 결과 리리스는 살아 있는 카즈사와를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되며, 카즈사와가 검도장에서 나간 후 그녀가 검도장에 들어올 때까지의 시간에 범행이 가능하다. 애초에 두 사람의 알리바이를 확보하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사마토키를 배제하고 하코히코와 코토하라가 서로의 알리바이 증인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두 사람의 알리바이 공작이 목적이라고 할 때 이 바꿔치기는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행위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트릭을 실행한 동기를 알 수가 없었기 때문에 쿠로네코는 패닉에 빠졌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바꿔치기를 통해 알리바이를 주려고 한 대상은 자신들이 아닌 사마토키였다. 카즈사와가 살해된 사실이 발견되면 가장 먼저 의심을 받을 사람은 최근 그와 꽤 심각하게 갈등을 빚었던 사마토키다. 두 사람이 입을 맞추면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확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결과 친구인 사마토키가 혐의를 쓰게 될 수도 있다. 바꿔치기의 목적은 다름아닌 사마토키가 의심을 받지 않도록 하려는 것. 친구를 위해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포기한 행동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사마토키는 코토하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그녀의 범행의 대가를 부여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는다.[3] 이후 쿠로네코와 대화를 나누며, 이제야 그녀를 완전히 좋아하게 된다. 하렘
[1] 사마토키가 그녀와 웃으며 대화하는 것을 목격했다. 여동생이 이에 대해 물어봤고, 사마토키는 리리스에게 잠시 거리를 두자고 제안했다가 대판 싸우게 되었다.[2] 쿠로네코가 검도장 자물쇠를 망치로 부숴가며 룰을 확인하려 했던 이유.[3] 범행에는 어떤 대가가 따르지만 그녀의 범행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토하라는 공포에 시달렸다. 사마토키의 고백에 의해 대가가 생겨나면서 그녀를 지탱해주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