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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는 후타미 아미·마미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2. 특징
말 그대로 작중 개그의 중심. 에피소드를 막론하고 늘 적지 않은 비중으로 만담을 구사한다. 구김살 같은 것도 없이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아이들로, 캐릭터 내면의 갈등구조가 일어날 일도 딱히 없다. 행동, 표정, 대사 등 모든 부분에서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반면 이렇다 할 진중한 에피소드가 없다. 아미가 류구코마치의 일원이 되면서 혼자 남은 마미가 다소 쓸쓸해하긴 하지만 프로듀서와 다른 동료들의 도움으로 한 화만에 극복하기 때문에 문제를 길게 끌지 않는다. 메인이 되는 스토리조차 개그를 버무려 다소 가볍게 연출되어 있는 편. 물론 이후론 류구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도 본 궤도에 오르면서 일도 많아지고, 자매 간 활동폭도 많이 겹치게 되어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어졌다.
말하자면 메인 비중을 희생한 대신 감초 역할을 얻은 경우. 여러 캐릭터를 다루기 위해선 바로 후타미 자매가 이런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었을 걸로 보인다. 대신 거의 전 편에 걸쳐 나오기 때문에 다른 의미로 보상받은 느낌. 다만 후타미 자매의 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길 원했던 팬들의 입맛까지 맞춰주지는 못한 편. 18화에서 아미와 23화에서 마미가 개념있는 행동을 보여준 정도가 전부이다.
사실 타카츠키 야요이와 마찬가지로 아미마미도 극단적으로 밝은 성격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별 다른 내적 갈등을 그려주기 힘든 캐릭터라는 것도 비중 하락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2에서는 아미와 마미의 은근한 갈등 관계를 그릴 수 있었지만 애니마스는 류구코마치 때문에 폭망한 것을 회기하기 위한 작품이었으므로 제작진 입장에서는 아미 마미의 대립 관계를 그리는 것은 일종의 터부였을 것이다.
애니마스로 아이마스 팬덤이 회생한 이후에 연재된 마나마스에서는 아미와 마미의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관계를 묘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5화에서 류구코마치 프로젝트가 승인되면서 아미가 류구코마치에 편입된다. 다만 이후 아미가 류구코마치 활동을 하는 관계로 바쁜 나머지, 마미는 아미랑 놀지 못해 여러모로 외로운 모양.춤추는 대수사선의 명대사를 패러디해서 "사건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어나는게 아냐! 현장에서 일어나는거라고!"라는 대사를 작렬시켰다. 또 리츠코를 부장 형사라고 불렀다.
이후 미키가 범인이란 것을 밝혀내지만, 사실 고져스 세레브 푸딩 실종사건의 원인은 자신들이었다.[1] 그리고 이후에 작은 반전이 하나 더 있다.
쌍둥이 에피소드의 내용과 방영시기를 보면 아미만 류구코마치로 활동해서 서로 지내는 시간은 적어졌어도 쌍둥이들은 아직도 사이좋게 잘 지낸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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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굉장한데? 릿짱이 열심히 해 주니 괜찮아! |
13화에서 쌍둥이간에 문자 메시지를 하는 것이 공개 되었는데, 글자가 아닌 이모티콘으로 회화를 주고 받는다. 물론 해석을 할 수 있는 것은 둘뿐. 리츠코를 그냥 안경으로 표현했다.
15화 생방송에선 아미마미쨩이라는 이름으로 쫄쫄이 의상을 입고 몸으로 기상천외한 것들을 표현하는 슬랩스틱 개그 코너를 맡았다. 거기에 시죠 타카네와 함께 라면 탐방에 동행. 더불어 아미·마미가 합치면 하루카가 되는 모양.[2] 그리고 무진합체 키사라기 예고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해 로봇 키사라기를 조종하였다.
18화에서 볼거리가 걸린 아즈사를 대신해서 리츠코가 대타를 뛰게 되자 아미가 이오리와 함께 리츠코의 댄스 연습을 도와준다...는 훼이크고 그동안 엄격하게 지도했던 것에 대한 보복으로 리츠코를 괴롭혀댔다. 하지만 라이브에서 이오리와 함께 리츠코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리츠코의 예전 팬을 불러들여 리츠코의 긴장을 없애주기도 했다. 류구코마치 멤버들의 단합과 서로에 대한 감정이 잘 드러난 화. No Make!에 나온 바로는 팬클럽에서 못믿을 걸 대비해서 아미가 미키와 마미에게 리츠코의 라이브 옷을 시착한 사진을 찍게 해서 팬클럽에게 보냈다고... 애니 전체에서 아미가 진지한 역할로 가장 비중있게 나온 게 바로 18화다.
23화에서 하루카가 기대했던 공동연습에 사람들이 가주질 못해 침울해하자 마미가 사과하며 하루카를 안아줬다. 일이 너무 많아 바빠서, 하루카 생각을 별로 해주지 못했던 다른 아이돌에 비해 유독 소소한 감동이 돋보이는 장면.
애니메이션의 외전이라 할 수 있는 마나마스의 아미 에피소드에선, 학교 축구부에 후타미 자매가 초등학생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가 속해있다는 설정이 밝혀진다. 마미가 아미보다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평판에 대해 아미가 신경쓰는 것이 이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
그런데 문제는 이 캐릭터가 남자라는 것. 운동부에 속한 남자 소꿉친구라는 존재가 창작물에서 플래그 꽂히기 좋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작품 외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사실 이러한 논란 때문인지는 몰라도 765 소속 아이돌 중에서 이 정도로 친한 남자 또래가 있는 케이스는 없었다. [3]그러다가 이번 후타미 자매한테 남자 소꿉친구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첫 케이스가 되었고, 더더욱 두드러져 보이는 것.
3.2.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본편에서 딱히 활약하는 장면은 없다.초반에 여관으로 이동할 때에 다같이 이동했던 아이돌들과는 달리 다른 일이 있어 아즈사와 함께 따로 이동하는데[4], 아즈사가 버스를 잘못 타서 저 멀리 돗토리현까지 갔다 오는 것으로 나온다.
마나마스 극장판 외전에서는 안나와 함께 게임을 하다가 안나가 가진 희귀템을 보고 놀란다.
3.3.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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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이전 시점인 M@STERPIECE 커뮤에서는 2인분을 할 수 있는 친구를 발견했다며 안나와 친해진다.
1화에서 ToP!!!!!!!!!!!!!을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7화에서 나마스카!? 선데이 특별 편성의 MC로 등장한다.
11화에서 5th를 게스트로 맞아 나마스카!? 선데이의 MC로 나오는 컷씬이 지나간다.
[1] 미키가 먹으려고 했던 젤리가 없어져서 대신 푸딩을 먹었는데, 사실 젤리를 먹은 범인이 아미마미였다. 가끔식 냉장고의 음식이 없어지는 사건도 아미마미가…….[2] 아미의 '아'와 마미의 '마', 그리고 공통자인 '미'를 합쳐보면 아마미. 아마미는 하루카의 성이다.[3]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키쿠치 마코토의 경우 1버젼의 어느 날의 풍경 6(ある日の風景６) 이벤트에서 '케이이치'라는 소꿉친구와 오랫만에 만난 적이 있었다. 다만 중 1 이후로 서로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반 친구들이 이상하게 본 계기로 소원해진 사이라고. 그리고 아키즈키 리츠코의 생일 축하 드라마CD에서는 '타나베'라는 같은 반 남학생이 등장하여 리츠코가 잠시 마음이 있었다는 게 묘사되나 알고보니 리츠코의 친구와 연인관계(!)인 게 밝혀졌다. 당연하겠지만 해당 드라마CD는 P들 사이에서 매우 혹평을 받았다.[4] 실제 모티브가 된 료칸의 위치나 작중 나오는 차량의 번호판, 그리고 작중 다른 아이돌들이 코마츠 공항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료칸의 위치는 후쿠이현 최서단인 타카하마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