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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의 등장인물. 우마무스메 전문 기자. 칸사이벤을 쓰는 지방 출신으로 오구리 캡의 실력에 매료되어 오구리의 클래식 출주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보기와는 달리 의외로 고스펙의 소유자란 설정이 있으며 실제로 재팬 컵을 위해 방일한 해외 우마무스메들과 평범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레벨의 영어, 이탈리어를 구사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최소 3개 국어를 할 줄 안다는 게 드러났다. 또한 단순히 소식뿐만 아니라 우마무스메와 레이스에 대해서도 상당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작중에서 해설역을 담당할 때가 많다.
경마 전문 기자인 오오하시 쿄센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만화에서 사투리를 쓰는 걸로 묘사된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도쿄 토박이다. TV에 경마 관련 패널로 출연하며 지상파에서 도박으로 취급되어 금기시되던 경마를 대중화시켰다. 경마판에서 여론을 주도했으며, 만화에서 묘사된 클래식 등록제도 개정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2. 성격
엄청난 우마무스메 광으로, 데이트 중에도 오구리 캡이 보이자 여친을 내팽겨치고 오구리 앞에서 이것저것 우마무스메 관련 썰을 풀기도 하다가 여친에게 차이기도 했을 정도.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특종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과격한 면이 있어서 업계 내에선 은근히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1] 그래도 이후 오구리 캡, 슈퍼 크릭, 딕터 스트라이커 등 유력주자들이 부상으로 한동안 전선에서 빠지게 되자 이와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의 기사를 쓰면서도 '사실은 이런 내용의 기사따윈 쓰고싶지 않았다'며 침울해하는 등 우마무스메에 대한 열정 하나는 진심인 인물.
[1] 무사카는 아예 대놓고 면전에서 "난 네가 싫다"고 말할 정도이며, 문라이트 루나시는 후지이에게 시달린 적이 있는지 대놓고 불쾌해하며 후지이의 발을 짓밟았고, 오구리 캡의 클래식 출주 여부 문제로 후지이를 부른 심볼리 루돌프도 그를 만나는 것을 매우 불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