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에 재학중인 23살 대학생으로, 고등학교 친구인 김주성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쌍둥이인 주해인과 주해진을 구분하지 못하고 주해진으로 착각하다가[1] 염색한 주해인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된다[2]. 그 후 알바를 같이 하게 되는 등 주해인과 가까워지고 단둘이 술을 마시면서 본격적인 썸을 타다가 나중에는 사귀는 사이로 발전한다.
법학과 휴학중이며, 도연주의 전학 전 고등학교 동창으로, 이 때부터 도연주를 짝사랑했다. 주해진과는 일란성 쌍둥이로 주해인이 형이다. 아버지 주치윤이 아들들을 주치윤이 원하는 인생을 살도록 강제하고 심지어 주해인에게는 주해진으로 협박했어서 쌍둥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 친구인 김주성의 카페 앞에서 도연주와 재회하고 처음에는 주해진 때문에 사이가 멀어질 뻔하나 애초에 사실을 말할 생각이었기에 금방 도연주와 화해한다. 나중에는 도연주와 사귀며 메인남주로 확정된다.
도연주와 같은 학교 같은 과로, 도연주가 재수했기 때문에 동갑이지만 한 학번 선배다. 주해인의 쌍둥이 동생으로, 아버지가 자신을 이용해 형을 협박한 사실을 몰라 자신을 피하기만 하던 주해인을 답답해하다가 정시우를 통해 사실을 알고는 죄책감을 가지다가 나중에 화해한다. 도연주와 주해인의 관계를 알고 처음에는 둘을 곤란하게 하다가 나중에 도연주에게 사과하고 이후 도연주를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도연주가 주해인과 사귀게 되면서 서브남주로 확정된다.
작품에 나오는 모든 23살과 아는 사이로, 고등학교 때는 주해인과 주해진을 이간질하고 현재 시점에선 도연주에게 주해진 욕을 하며 주해진에게는 쌍둥이의 아버지 주치윤이 자신을 이용해 주해인을 협박한 사실을 말해버리는 등 그리 좋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다. 여담으로 표혜미가 고등학교 때 아무나 붙잡고 남친인 척 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아무나의 당사자다.
[1] 이 사실을 안 주해인은 도연주에게 사실을 말하려고 했으나 타이밍을 놓쳐 말하지 못했고 게다가 주해인과 사이가 좋지 않던 주해진이 이것을 이용해 도연주에게 자신과 만나자고 하는 등 둘을 곤란하게 할 행동까지 했었다.[2] 애초에 주해인은 사실을 말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주해인은 도연주와 금방 화해한다. 그리고 이후 주해진도 도연주에게 사과한다.[3] 주치윤의 쌍둥이 형으로 이름은 주윤혁, 직업은 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