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9 11:36:01

황희찬/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황희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황희찬/국가대표 경력
,
,
,
,
,


1. 개요2. 프로 데뷔 이전3. 잘츠부르크로의 이적 과정 논란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4.1. 2014-15 시즌 (FC 리퍼링)4.2. 2015-16 시즌4.3. 2016-17 시즌4.4. 2017-18 시즌4.5. 함부르크 SV (임대)
4.5.1. 2018-19 시즌
4.6. 2019-20 시즌
5. RB 라이프치히6.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clearfix]

1. 개요

황희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프로 데뷔 이전

신곡초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8년 팀의 동원컵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득점왕에 올랐고, 같은 해 화랑대기 대회에서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9골을 넣으며 역대 최다 기록으로 최고 득점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호주에서 열린 캉카컵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에서도 22골을 넣는 활약으로 최고 득점상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제21회 차범근축구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밝게 웃는 황희찬 어린이

이후 포항 스틸러스 U-15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학교에 진학하여 2011년 전국 중등 축구리그 권역 우승과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같은 해 대한축구협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다.#

포항제철고등학교 재학 중인 2013년에는 이광혁과 최고의 호흡을 보였다.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K리그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정규리그 우승과 왕중왕전을 이끌었다. 정규리그에서는 2학년임에도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으며, 왕중왕전에서는 6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였다.[1] 이후 2014년에는 나상호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면서 포철고의 4관왕을 이끌었다.

2015년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 입단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후술할 이적 논란이 일어난 후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였다.

3. 잘츠부르크로의 이적 과정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적 논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파일:20200708_231804.jpg
2015-2020
통산 126경기 46골 28도움

4.1. 2014-15 시즌 (FC 리퍼링)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뒤에는 곧바로 1군이 아닌 2부 리그에 참가하는 2군 팀 FC 리퍼링에서 시작하였다.

2015년 2월 28일 아우스트리아 루스테나우 원정에서 2부 리그 첫 경기를 갖으며 1도움을 기록, 시즌 후반기를 소화했다.

2014/15시즌: 13경기 2골 2도움

4.2. 2015-16 시즌

2015-16 시즌 또한 리퍼링에서 출발했다. 2015년 10월 17일, SV 아우스트리아 잘츠부르크[2]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40초 만에 7호골을 넣어 큰 관심을 끌었고, 전반기에만 11골을 넣으며 뛰어난 성장세로 1군에 합류했다. 2015년 12월 13일 라피트전에서 1군 데뷔.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갔으나 데뷔골을 넣는 데엔 실패.

2015/16시즌 (잘츠부르크): 14경기 1도움
2015/16시즌 (FC 리퍼링): 18경기 11골 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 6 8 0 1
ÖFB 쿠프 1 0 1 0 0
오스트리아 2. 리가 18 17 1 11 6
합계 32 23 9 11 7

4.3. 2016-17 시즌

1군에서 시작하는 첫 시즌이다. 2016년부터 등 번호를 19번으로 변경하였다.

2016년 11월 4일(한국 시각) 유로파리그 OGC 니스와의 I조 4차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었다. 교체된 지 10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그 다음 채 1분이 지나기 전에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 경기 결과로 I조 최하위였던 잘츠부르크는 승점이 같은 니스를 골 득실 차로 앞서며 3위에 랭크되었다.#

2016년, 팀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전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게 주 원인인 듯하다. 리그와 컵 대회까지 우승했다. 현재는 함부르크 SV의 영입명단에 올라 있다는 스카이스포츠의 기사가 떴다.

팀내 최다득점자이자 리그 12골로 리그내 득점 3위에 랭크되었다.

2016/17시즌: 35경기 16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6 20 6 12 2
유로파 리그 3 0 3 2 0
챔피언스리그 예선 - - - - -
ÖFB 쿠프 6 3 3 2 0
합계 35 23 12 16 2

4.4. 2017-18 시즌

2017년 7월 11일, 몰타 리그 하이버니언스FC[3]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 1차전 원정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7년 7월 27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리예카[4]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2017년 7월 30일, LASK 린츠를 상대로 리그 첫 득점을 했다! 현재 6경기(UCL 예선 3경기, 컵대회 1경기, 리그 2경기) 4득점(UCL 3차 예선 2골, 컵대회 1골,리 그 1골)으로 무시무시한 페이스를 이어가는중이다.#

2017년 8월 17일,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비토룰을 상대로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총 9경기 6골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7년 8월 21일 장 폴텐과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시즌 7호골을 추가했다. 8월 21일 현재 10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11월 20일, 오랜 부상을 털고 교체 출전으로 리그에 복귀한 후 24일 유로파 리그 5R 비토리아SC를 상대로 교체 출전을 하여 다시 골을 넣었고, 사흘 후 리그에서 또 골을 넣으며 부상 이후에도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32강전 레알소시에다드 16강전인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은 넣지못했으나 두번의 페널티킥 유도와 빠른 돌파로 상대수비진을 괴롭히며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클럽 최초로 유럽대항전 8강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우는데 공헌했다. 게다가 대표팀의 주포메이션인 4-4-2 에서 활약하며 긍정적 신호도 남겼다.

2018년 4월13일, 유로파리그 8강전 라치오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면서 팀의 4강진출을 이끌었다.그 전에도 황소를 연상케 하는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여 로마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2017/18시즌: 37경기 13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 10 10 5 2
유로파 리그 9 3 6 2 2
유로파 리그 예선 1 0 1 1 0
챔피언스리그 예선 4 1 3 2 0
ÖFB 쿠프 3 1 2 3 0
합계 37 15 22 13 4

4.5. 함부르크 SV (임대)

파일:hwangheechandebutgoalcele.png
총 20경기 2골 2도움

4.5.1. 2018-19 시즌

8월 31일, 황희찬이 아시안게임에 참가중인 와중에 1년 임대 소식이 발표되었다. 임대 1년에 함부르크가 1부리그로 승격해도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계약이다. 1년전부터 함부르크에서 영입하려고 했지만 잘츠부르크에서 100억을 넘게 불러서 결렬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결국은 함부르크가 2부리그로 떨어지고 단기 임대로라도 뛰게 되었다. 함부르크가 명문팀이지만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이라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도 참여하고 그런걸 보면 옆그레이드라고 볼 수도 있다. 자세한 내막을 보면 황희찬이 독일 2부리그로 내려간 함부르크 임대를 택한 이유는 잘츠부르크의 완강한 협상 자세 때문이었다. 황희찬을 원하는 분데스리가 1부 여러팀과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와 이적 협상을 벌였지만 잘츠부르크는 최소한 1,500만 유로(약 195억원)의 이적료를 받아야 황희찬을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협상 과정에서 헤르타 베를린, 뉘른베르크 등이 마지막까지 적극성을 보였다. 1,000만 유로(약 130억 원)까지 제시해 대화가 오갔지만 잘츠부르크는 물러서지 않았다. 이 가운데 황희찬을 꾸준히 원해온 함부르크가 1부 승격이라는 당면한 목표를 위해 임대 영입 카드를 꺼냈다.

함부르크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원했지만, 잘츠부르크가 거부했다. 1년 임대 활약 후 완전 영입을 원하면 다시 이적료 협상을 원했다. 1년 뒤 황희찬의 활약에 따라 상승할 몸값을 기대한 것이다. 잘츠부르크는 2021년까지 황희찬과 연장 계약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있었다.
황희찬 깜짝 함부르크행 '막전막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20번으로 등번호가 등록되었다.# 알빈 엑달이 샴프도리아로 이적하면서 그 번호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9월 15일 리그 4라운드 하이덴하임 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력과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9월 18일 리그 5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 전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67분 페널티 박스안에서 먼 포스트쪽을 보고 찬 인프론트 감아차기 슈팅이 그림같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적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팀은 1-0 승리.

9월 23일 리그 6라운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 우측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전반에만 3실점을 하면서 흐름을 바꾸기 위해 빠르게 교체를 감행했고, 황희찬은 망갈라와 투톱을 이루게되었다. 활발한 플레이를 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0-5로 대패했다.

10월 21일 리그 10라운드 VfL 보훔과의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보훔의 이청용도 선발 출전하면서 분데스2부에서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었다.

12월 1일 리그 15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전에서 51분, 홀트비의 패스를 페널티 박스안에서 받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골키퍼 가랑이 속을 통과하는 슈팅으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서 2월 1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18-19시즌 최종 성적은 리그 20경기 출전 2골 1어시스트로 기대치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2019년 4월 원 소속팀인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임대를 종료하고 복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함부르크에서의 생활은 1시즌만에 끝나게 되었다.

2018/19시즌: 21경기 2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2. 분데스리가 20 15 5 2 2
DFB-포칼 1 0 1 0 0
합계 21 15 6 2 2

4.6. 2019-20 시즌

파일:GettyImages-1168898368.jpg

주전 공격수인 무나스 다부르세비야 FC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넘버2 스트라이커인 프레블랴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 영입된 특급 유망주 엘링 홀란[5], 팻슨 다카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9년 7월 27일 라피드 빈과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황희찬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팻슨 다카와 교체돼 피치를 밟았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던 황희찬은 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쿠가와 마사야에게 패스를 했고, 마사야가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개막전에 파트손 다카, 엘링 홀란드가 투 톱을 이뤄 선발 출전하고 있는 것을 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볼 수 있다.

8월 11일 홈에서 열린 3라운드 볼프스베르크 AC 전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팀이 5-2로 승리하였다. 교체로만 출전하여 리그에서만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동안 한 시즌 최고 도움 기록이 2도움이었는데 벌써 이 기록을 깼다.

8월 18일 4라운드 장크트 푈텐 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8월 26일 5라운드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전에서는 선발출전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하고, 곧바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5-0으로 대승했으며, 시즌 성적도 3골 6도움으로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빅 리그 입성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현재 황희찬의 폼은 리그 수준을 감안해도 한국인 해외파들 중 압도적인 성적이다.

8월 3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가 티롤 바텐스에 5-1 승리를 거둘 때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아스날, AC 밀란에서 황희찬과 홀란드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9월 18일에 열리는 챔스 경기를 앞두고 체력 안배를 위해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다.

9월 18일 헹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와 함께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평점 10점 만점을 받으며 완벽한 챔스 데뷔전을 치렀다. 눈여겨볼 장면은 홀란드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할 때 피지컬로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어이 패스를 연결해준 것이다. 황희찬은 이날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첫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그의 주가가 한창 오르던 참에, 훈련 도중 망막 타박상을 입으면서 컵 대회에서 결장이 예고 되었다. 다행히 눈만 부상을 당했고 몸에는 이상이 없어 2경기만에 다시 복귀하였다. 아우스트리아 빈 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출장하여 고글을 쓰고 활약하였다. 잘츠부르크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다 보니 동료들이 고글을 신기해 하면서 서로 돌려써보며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한다.# 정현이 뛴 줄 알았다 [6]
10월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을 상대로 무려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엄청난 활약이었다. 0:3으로 크게 뒤지고 있던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만회 골을 시작으로 리버풀에게 반격을 가하며 3:3까지 따라잡았으나, 모하메드 살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첫 골 당시 황희찬의 왼발 슛 모션에 당시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판데이크[7]가 속아 슬라이딩 태클을 했으며, 이후 접은 공을 깔끔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8]또한 멋진 왼발 크로스로 미나미노 타쿠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경기로 그 간의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다.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워낙 여포질을 하는데다, 챔스 1차전 상대는 벨기에 리그의 헹크이다 보니 황희찬이 활약하더라도 상대팀에 대한 비교 우위로 받아들여졌었다. 또한 19/20시즌 프리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 뿐이라며 일축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러나 어떤 팀에게도 쉽지 않은 안필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자 황희찬이 성장한게 맞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파일:황희찬 개인기.gif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는 황희찬

10월 6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SC 라인도르프 알타흐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리그 5호골을 기록하며 물 오른 폼을 계속 보여주는 중이다.

10월 2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SSC 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케빈 말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27일 SK 라피트 빈과의 경기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이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실수를 만회했다.

11월 2일 SV 마테르스부르크 전에서는 나폴리 원정에 대비할 차원으로 전반만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11월 6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선발출전했다. 전반 11분 무렵 우측에서 칼리두 쿨리발리를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다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팀은 로사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팀의 16강 진출은 어려워지게 되었다.

11월 2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KRC 헹크 원정에서 골을 기록했다. 홀란드의 컨디션 문제로 다카와 투 톱으로 출전했다. 전반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지만, 후반에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바깥쪽으로 돌았다 안쪽으로 잘라들어가는 좋은 움직임으로 홀란드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여 시즌 8호 골이자 챔스 3호 골을 넣었다. 팀은 4-1로 대승. 5차전 종료 기준 챔스 공격포인트 공동 6위에 오를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마지막 6차전에서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잘츠부르크가 이길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팀이 전반 16분 아드미라의 시난 바키슈에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던 중, 후반 32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비기면서 잘츠부르크는 리그 16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12월 7일에 펼쳐진 17라운드 WSG 스와로브스키 티놀과의 경기에서 교체출전했다. 교체로 출전한 것은은 리버풀과의 챔스 조별 리그 6차전을 대비하기 위함인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11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좋은 흐름을 보여줬으나 끝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황희찬은 전반 초반 측면에서 안필드에서 득점한 골과 비슷한 장면을 보여줬지만 쇄도하는 동료에게 컷 백을 내주는 대신 슛을 때리면서 득점찬스를 날렸다. 팀은 2대0으로 패배해 아쉽게도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하진 못한 채 유로파 리그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와 함께 다른 구단에 자신을 어필하는데 성공하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겨울 이적시장에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12월 27일, 잘츠부르크 홈페이지에서 황희찬의 프로필이 내려가면서 황희찬의 이적이 다가온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으나, 홈페이지의 오류였음이 밝혀졌다.

12월 28일 독일 함부르크 지역 신문 모어겐포스트는 황희찬이 23M (350억원)의 이적료로 울버햄튼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울버햄튼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되는 상당한 금액이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언론은 저 기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마침 울버햄튼의 공격수 패트릭 쿠트로네가 울버햄튼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났기에,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은 계속해서 제기될 것이다.

그러나 잘츠부르크가 판매 불가 선언을 하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사실상 불발되었다. 다음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이 유럭하다. 잘츠부르크가 NFS를 선언한 데에는 핵심 공격진이 둘이나 팀을 떠난 시점에서 황희찬마저 팀을 떠나면 잘츠부르크는 리그 우승에 확실하게 다가갈 수 없고[9], 남은 유로파 리그 를 치루는 것에 대해 큰 차질이 생긴다는 이유가 있었다.

2월 21일 유로파리그 1차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PK 득점까지 했지만 팀은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에게 해트트릭을 당하며 4:1로 대패했다.

2월 23일 기준 시즌 25경기에 나서 10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며 수치상으로는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21라운드 알타흐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멤버로 시작했다. 후반 시작에 투입되어 후반 17분에 리그 7호골, 후반 39분에 리그 8호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OFB컵 준결승 LASK 린츠 전에서는 후반 5분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1-0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지만 왼쪽 허벅지 근육 파열로 4주간 결장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었다.

5월30일 펼쳐진 OFB컵 결승에서 라스테나우를 상대로 후반 19분 도움을 올리며 팀의 5:0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에 대해서 브라이튼, 에버튼, 토트넘 등의 오퍼가 있었지만 잘츠부르크는 500억 이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RB 라이프치히로 이적료 €15m, 옵션포함 €18m에 이적한다는 스카이스포츠의 보도가 나왔다. 나비 케이타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갈 경우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간 17번째 선수가 된다. 그 후 이미 라이프치히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제는 오피셜만 남은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료 €15m, 옵션포함 €18m에 이적한다고 한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에서는 KBS 보도를 인용했으나,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이것이 자신들의 취재소스임을 밝히면서 이적설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키커에서도 이적료는 €15m이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 이후 발표가 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하게 된다면, 한국인으로는 18번째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게 된다.

19-20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11골 13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로 마무리했다. 득점은 리그 11위, 도움은 2위를 기록했으며, 19-20시즌 리그에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한 유일한 선수로 등극했다. 시즌 전체 기록은 16골 21도움.
파일:urde-hee-chan-hwang--leipzig-.jpg

최종전 후반에 교체아웃된 이후 단장과 포옹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황희찬의 이적을 암시했다.

2019/20시즌: 40경기 16골 2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 17 10 11 13
챔피언스 리그 6 6 0 3 3
유로파 리그 2 2 0 1 0
ÖFB 쿠프 5 3 2 1 5
합계 40 28 12 16 21

5. RB 라이프치히

파일:황희찬라이프치히.jpg
2020-2021
통산 29경기 3골 4도움
2020년 7월 8일, RB 라이프치히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년 계약으로 이적이 성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공식 홈페이지네이버 기사 등번호는 이전까지 티모 베르너가 달았던 11번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독일 언론 키커의 보도에 따르면 순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20억 원), 옵션이 발동되면 1,400만 유로(188억)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이적을 발표하자 다요 우파메카노[10]가 황희찬을 환영하는 듯한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황의조, 이승우 등의 선수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인스타에 올라온 구단 공식 영상이 약 한사발 거하게 빤 모습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강을 황으로 바꿔 희찬 황남스타일이라고 하는데 몬더그린으로 인해 '이천명랑쌀', '인천 망나니스타일'등으로 들린다. 인스타

#1 #2 #3 ← 분석 칼럼은 일단 이 세 개 추천

참고로 아직은 2019/2020시즌이기에 아직 끝나지 않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 ATM전에는 뛰지 못한다.[11]

여담으로 이강인이 뛰고 있는 발렌시아 CF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의 챔스권 탈락이 확정되면서 저 둘이 챔스 진출팀으로 이적하지 않는 이상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될 예정이다.[12]

최근 분데스리가 이적생 베스트 11에 뽑혀 한국에서뿐만이 아니라, 유럽 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

최근 19-20 UCL 유망주 5인에 들었다.[13]

5.1. 2020-21 시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9월 12일 저녁에(한국시간) 열리는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14] 출전시 2020-21시즌 첫 선발출전 경기가 될 전망이다.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첫 공식 경기 데뷔전인 DFB-포칼 1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하였다. 팀은 3:0으로 대승을 거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특유의 역동적인 컷백모션으로 포울센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포르스베리의 슛이 맞고 나온 것을 포울센이 과감히 뛰어들어 공을 황희찬에게 흘려보내어 어시스트를 해줬다. 이날 라이프치히가 3-4-2-1 전형으로 나서면서 전반에는 황희찬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 투톱으로 바뀌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20-21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다니 올모와 교체되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약 20분을 뛰면서 드리블 시도 3회, 드리블 성공 3회로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그리고 20분만에 황희찬은 팀 내에서 드리블 성공 1위를 했다. 드리블 성공중 2차례 정도 어시스트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 있었는데, 한 상황은 오른쪽 박스안에서 접은 후 컷백을 내주었다. 하지만 겨냥했던 앙헬리뇨에게 볼이 제대로 가지 않아 아쉽게 어시스트가 무산되었다. 또 센스 있는 치달로 포울센에게 골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장면이 있었지만 패스가 아쉬워서 키퍼의 품에 안겼다.

리그 2R 레버쿠젠전에서는 후반 1분에 출전해 45분 가량 뛰었다. 훌륭한 드리블과 패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접기를 처음으로 리그에서 사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프리킥 세컨볼 상황에서 완벽한 득점기회를 날려먹고 말았다.후반 막판쯤에는 피지컬이 좋은 센터백 요나탄 타와 부딪히며 고통을 호소하였다.[15]

3R 샬케전에는 레버쿠젠전 때의 충돌로 엉덩이쪽에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도 선발 데뷔전이 미뤄졌다. 후반 33분 다니 올모와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스 1차전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했으나 45분동안 슈팅타이밍에도 접기를 시전하는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나겔스만이 고개를 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할정도. 그 이후에도 패스미스를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이번시즌 경기중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6][17]

챔스 이후 펼쳐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사실상 주전경쟁에서 완전히 밀린듯하다.

헤르타 베를린 전에서 황희찬보다 늦게 합류한 쇠를로트나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먼저 선발 출전을 했다. 아주 힘든 경쟁 체제로 들어간 모양새이고 이적 당시 예측 했던 것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삭셰히르와의 경기 이후 나겔스만 감독이 '쇠를로트와 황희찬은 후퇴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라는 인터뷰를 한 걸로 보아 수비 전환시의 수비 가담 능력과 협력 수비시의 팀워크를 더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전 11번 소유자였던 티모 베르너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수비 가담 능력도 출중한 선수였다.

챔스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 되었으나 결장했다. 팀은 5-0으로 처참하게 깨지며 패배했다. 챔스 3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은 팀은 2-1로 승리했지만 본인은 결장했다. 7R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86분에 은쿤쿠와 교체투입되었다. 챔스 4차전 파리 생제르맹 전에 결장했고 팀은 1:0으로 패배했다.

11월 A매치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월이 돼야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챔스 6차전 명단 제외로 맨유와의 3:2로 승리한 경기를 관중석에서 직관했다.

11R 브레맨 경기를 하루 앞두고 나겔스만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에 의하면 황희찬이 '강한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서 더 이상 올해 경기는 뛸 수 없을것이며, 내년에야 돌아올 수 있을것'이라는 말을 했다. 팀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와중에 코로나 후유증까지 겹쳐 운까지 없는 시즌이 되가고 있다. 그 와중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월 이적시장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이기도 했던 2선 자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합류까지 확실시되며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을 맞이할 전망이다.

리그 15R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에서 후반 71분에 교체투입되어 20분 가량 뛰었지만 황희찬이 투입되자마자 홀란드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팀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홀란드가 84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89분 쇠를로트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3:1로 팀은 패했다.

리그 16R 볼프스부르크전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으나 결장했다. 리그 17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벤치에는 앉았으나 결장했다.

최근 마인츠 05 임대설이 나왔다. 만약 사실이라면 정말 완벽한 기회일 것이다. 마인츠에 가서 출전시간을 무조건 보장받는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주전 경쟁이 라이프치히에 비해 쉬운 것도 사실이다.[18] 마인츠 입장에서는 공격진을 보강하고 라이프치히 입장에도 어린 선수를 임대 보내면서 경험치를 먹이고 한국 팬들 입장에도 전보다 더 자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으며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가장 이득이다.

하지만 이후 마인츠의 재정적 문제로 임대할 가능성이 좀 낮아졌고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는 빌트의 보도가 나왔다.[19] 웨스트 햄 또한 후보 공격수였던 세바스티앵 알레의 이적으로 인해 부상이 잦은 주전 공격수인 미카일 안토니오 혼자 남게 되어 최근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땜빵으로 원톱을 볼 정도여서, 주전 경쟁력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한 듯 하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 현재 웨스트햄의 전술과 황희찬이 맞지 않는다는 것.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현재 주로 원톱 전술을 쓰며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황희찬은 기본적으로 제공권이나 헤더보다는 드리블과 침투에 더 강점이 있는 선수이고, 연계가 좋아지긴 했지만 수비 가담 등에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원톱을 맡기기에는 부적절하고 투톱에서 더 힘을 발휘한다. 때문에 원톱을 쓰는 현 웨스트 햄의 전술과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20]

이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19R 레버쿠젠전 프리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나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2주간 훈련에 불참하였기 때문에 라이프치히에서 합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결정하기가 힘들다" 는 점과 스트라이커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21] 두 가지를 들어 공개적으로 임대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말은 구단의 방침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으로, 이후 황희찬이 계속 벤치에만 앉아 구단이 투자한 돈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된다면 그 책임을 나겔스만 본인도 확실하게 져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22]

19R 레버쿠젠전에서도 이전처럼 엔트리에 포함되었고, 서브로 출발했으나 결장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적시장이 닫히자 에버튼 FC풀럼 FC가 마지막 날까지 황희찬의 임대계약 협상을 하고 있었으나 나겔스만 감독의 강력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던 것이 드러났다. 황희찬 또한 나겔스만 감독과의 긴 회담 끝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EPL 이적은 무산되었다.

결론적으로 임대를 안보내는 이유도 나겔스만의 전술에서 황희찬 같은 룰을 수행해줄 선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겔스만의 전술에는 티모 베르너와 같이 침투형 공격수가 필요한데, 이 역할을 황희찬이 중장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유수프 포울센이 득점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톱 역할과 윙어 역할을 고루 수행할 수 있는 황희찬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황희찬 같은 침투형 공격수는 후반에 조커 기용으로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나겔스만은 이적을 반대하였다. 이런 설득에 황희찬 선수는 감독의 설득을 수긍했고, 팀에 잔류하였다.

DFB-포칼 3라운드 보훔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다. 경기 도중 상대 진영으로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살려내지 못하고 날리고 말았다. 그래도 후반 60분경에 전방에서 공을 탈취해 폴센의 골에 관여했고, 무엇보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결정적인 찬스를 날리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활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팀은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후 리가 20라운드 샬케전에서도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활발한 움직임과 수비가담을 펼쳤고 막판에 앙헬리뇨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랄프 페어만의 슈퍼세이브로 아쉽게 득점엔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빌리 오르반의 쐐기골이 터지며 3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그 외 뺏긴 공을 몸으로 버텨서 지켜내는 등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1R 아우크스부르크전의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은 2:1 승리.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리버풀 FC 전에서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들어가자마자 후반 35분에 수비수 뒷공간 침투 움직임 도중 조던 헨더슨의 옐로카드를 유도해내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곧 이어 라인 브레이킹으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과의 1:1 찬스를 만들어내며 만회골의 기회를 잡았으나 놓쳐버리고 말았다. 오프 더 볼 상태에서 움직임은 뛰어나지만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부분은 아직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 팀은 0:2 패배했다. 헤르타 베를린전에는 리그 첫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1분에 기가 막힌 오프 더볼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그걸 또 놓쳐버렸다. 그 외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60분에 교체아웃되었다. 평점도 팀내 최저점.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훈련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선발 출전을 시켰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점점 출전시간을 늘릴것이라는 말을 했으며 나겔스만 입장에서도 황희찬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황희찬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증상인지 골감각이 많이 죽어있는데 그 전 오프 더 볼이나 연계 플레이 등에서는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다.

3월 3일 DFB 포칼 8강 볼프스부르크전에서 84분 교체로 들어가 88분 쐐기골을 넣으면서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3월 6일 리그 24R 프라이부르크전 후반 18분 유수프 포울센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문 바로 앞에서의 결정적인 1:1 찬스에서 슛은 안 하고 접기만 하다가 놓치는 등 결정력이 눈에 띄게 아쉬웠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리버풀전에 교체 출전되어 후반전에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쇠를로트한테 정확히 연결되었으나 쇠를로트의 슛이 골대를 맞았다. 팀은 패배하여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리그 25R 아인트라흐트전에서는 후반 40분 교체투입되었다. 26R 빌레펠트전에서는 후반 24분에 교체투입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공격 템포를 끊어먹고 환상적인 오프 더 볼로 빅찬스를 만들었으나 또 빅찬스를 놓치는 등 [23] 최악의 모습만 보여준 채 마무리됐다. 냉정하게 말해서 이러한 골가뭄과 부진 등이 계속되는데도 나겔스만 감독은 최소한 경기 끝나기 까지는 황희찬은 교체 투입해 기회를 주는거 보면 이제 황희찬도 정말 이러한 기회에 보답해야 마땅한데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다.

27R 뮌헨전과 28R 브레멘전에서는 후반 37분 교체투입되었다.

2020-21 시즌 나겔스만이 직전 시즌 베르너 - 포울센 투톱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키가 큰 원톱 스트라이커의 포스트 플레이를 중시하는 전략을 짜기 때문에 황희찬의 입지가 심히 좁아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29R 호펜하임전에서 결장하고 30R 쾰른전에서 후반 32분 교체투입되었으나 팀이 충격패했다. 31R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결장했으며, 라이프치히가 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의 새 감독으로 잘츠부르크의 감독인 제시 마치가 부임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잘 활용한 감독이나 라이프치히는 선수단의 두께가 다른 팀이어서 확실치는 않다.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잔류가 어느정도 가장 맞는 답일수도 있다. 아직 1년차에 이적은 무리고 다음 시즌 새로 부임되는 제시 마치 감독은 황희찬을 잘 써먹은 감독이며 무엇보다 웨스트햄이나 에버튼이나 주전으로 영입하려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라이프치히는 현재 유럽대항전도 꾸준히 나가고 트로피를 올릴수있는 기회도 많기에 잔류가 가장 맞는 답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공식 계정이 추측한 21-22 시즌 주전 예상 베스트11에 황희찬이 포함된 것을 보면 1년은 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DFB포칼 준결승에서 라이프치히 이적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황희찬은 0:0 스코어 상태였던 후반 44분 교체 출전했다. 연장전에는 황희찬과 포울센이 투톱으로 섰는데 황희찬은 연장 전반 2분에 올모 - 포울센이 앞으로 전달해준 공을 수비수를 뿌리치고 왼편으로 드리블한 후 파포스트로 꽂아서 선제골을 넣었다. 연장전반 추가시간에 우파메카노의 실수로 동점골이 나면서 승부차기로 진행될 것처럼 보였으나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캄플이 올려준 공을 황희찬이 정교한 헤더를 통해 옆으로 밀어서 에밀 포르스베리의 역전골을 만들었다. 이렇게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리그에서의 활약은 아직 아쉬우나 포칼에서는 160분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축구전문가들과 국내의 해축팬들은 이 경기에서 황희찬 - 포울센 조합이 통했기 때문에 남은 리그 3경기와 결승에서 황희찬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32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과 몸싸움으로 공을 지켰으나 히츠 골키퍼와의 1:1 찬스에서 막히면서 이번에도 골결정력을 보이지 못했다.[24] 그래도 전반적인 경기내용은 괜찮았으며 후반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은 아쉽게 3-2로 패배하면서 FC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평점 3점으로 팀이 패했음에도 그럭저럭 좋은 점수를 받았다.

DFB 포칼 결승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이렇다 할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끝에 전반전만을 소화하고 바로 교체되었고 팀은 4:1 패배를 당하며 포칼컵 우승을 놓쳤다.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서 계속 주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에서의 기복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일 듯 하다.

분데스리가 마지막 경기인 34R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중에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 동료와 호흡이 맞지 않거나, 빅찬스를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때문에 54분에 은큰쿠와 교체되었고, 결국 20-21시즌 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채 시즌을 마무리 했다.

2020/21시즌: 26경기 3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분데스리가 18 3 15 0 1
챔피언스 리그 5 2 3 0 0
DFB-포칼 3 0 3 3 2
합계 26 5 21 3 3

5.2. 2021-22 시즌

최근 빌트에서 라이프치히가 새로운 공격수를 원해 황희찬이 떠날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물론 가능성이기에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독일 축구계 관련 소식에 있어서는 키커 다음가는 공신력을 가진 빌트의 소식인 만큼 이적설을 무시할수 없을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거취가 주목되는 상황.

이적설이 나올 당시 한국팬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이적을 긍정하는 입장에서는 이미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드레 실바까지 영입되어 기회를 받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라, 선수의 꾸준한 출전과 이를 통한 발전, 국가대표팀 경쟁력 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이적하는 것이 낫다고 본다.[25] 반대로 잔류가 낫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아직 이적한지 1년밖에 안 된 만큼 팀내 입지에 변화는 충분히 나올 수 있고, 여기에 21-22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을 잘 써먹은 제시 마치 감독이 라이프치히에 부임했기에 좀 더 기다리는 것이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마치 체제 하에서도 교체명단에 주로 들어서면서 현재로서는 이적을 택할 확률이 높아졌다. 다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가 끊긴건 아니기에 구단에서는 임대로 내보내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1. FSV 마인츠 05와의 임대 링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황희찬의 높은 연봉 때문에 마인츠 구단에서 난색을 표하는 상황.

DFB-포칼 64강 SV 잔트하우젠전에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 36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워낙 쟁쟁한 공격수가 많아 경쟁에서 밀려 2경기 연속 교체출전으로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시즌 준비를 잘 했는지 어느 정도 경기력이 살아나긴 했으나 이번에는 너무 경쟁자가 많은 게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제 26살로 적은 나이가 아니고, 같은 입장에 있는 이강인이 팀에서 꾸준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결국 경기력까지 성장하지 못했음을 고려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충분한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 가야 한다.

결국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8월 28일, 임대이적설이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주로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과 링크가 나고 있으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링크가 가장 짙다. 이에 더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시간 28일 저녁, 대한민국 언론에서 단독기사로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이적이 확정적이며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완전이적옵션이 포함된 임대계약이며 오늘 내일 내로 영국으로 날아갈 것이라고 한다. 아직 해외 유력기자들의 보도는 없기에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같은날 독일 빌트에서도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임대이적한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12.8m 파운드의 완전 이적 옵션이 있고, 29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이적 협상은 마무리 되었고 메디컬에서 별다른 문제만 없다면 이적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RB 라이프치히 2021/22 시즌: 3경기 1도움
리그: 2경기
DFB-포칼: 1경기 1도움

6.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파일:희찬울브스임닥.jpg
한국 시간으로 2021년 8월 30일 오전 0시 경, 울버햄튼으로의 1년 임대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26번. 울버햄튼 임대 이적으로 황희찬은 14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고, 설기현 이후 15년만에 울버햄튼에 입단한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26]

잘츠부르크 - 라이프치히 시절과 마찬가지로 성이 아닌 이름을 등에 마킹했다.[27]

2022년 1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로의 완전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까지.

6.1. 2021-22 시즌 (임대)

파일:FAs4zBhXMAcTp7I.jpeg.jpg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 우에스카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라파 미르가 세비야로 이적하며 아예 스페인 무대로 돌아갔고, 파트리크 쿠트로네도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엠폴리로 임대되며 중앙 공격수 두 명이 스쿼드에서 빠졌고, 여기에 공격의 주축인 윙포워드 페드루 네투도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진 뎁스에 문제가 생겼다. 또한 주포 라울 히메네스는 두개골 부상 후유증으로 관리가 필요하며, 지난 시즌 라울의 백업을 맡은 파비우 실바가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결국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그 대상으로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희찬 입장에서는 센터 포워드가 아닌 윙어로서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으나, 라이프치히에서 이미 보여줬듯이 빅리그에서 조력자형 투톱이 아닌 윙어나 골게터로써의 경기력은 여전히 미지수이고, 라울 히메네스가 건재하며 파비우 실바도 지난 시즌에 부진했지만 구단이 큰 기대를 거는 어린 유망주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다.
파일:희찬울브스임닥2.jpg
3R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시작 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와 홈팬들에게 인사했고, 팬들이 박수를 쳐주며 환대한 입대식입단식[28]을 치뤘다. 이후 구장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29]대결에서 팀 경기력은 정말 좋았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으로 인해 팀이 패배하였다. 레스터 전과 토트넘 전과 마찬가지로 경기력은 좋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한게 드러난 울버햄튼인 만큼 골게터로써 증명에 성공한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월드컵 최종예선 참가를 위해 대한민국으로 출국하였다. A매치 주간이 끝난 후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예정.
파일:희찬울브스임닥3.jpg
4R 왓포드 FC전에서 후반 15분경 왼쪽 윙어로 교체 투입되며 PL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후반 38분 2-0으로 달아나는 프리미어 리그 첫 득점이자 울버햄튼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21-22 시즌 리그에서 울버햄튼 선수가 득점한 첫 번째 골이기도 하다.[30] 다니엘 포덴스의 크로스를 받은 마르사우의 슛을 윌리엄 트루스트에콩이 다리로 막았으나 흘러나온 공이 황희찬의 발 앞으로 떨어졌다. 황희찬은 빠르게 공을 찼는데 다니엘 바흐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슈팅을 필사적으로 막았으나 이미 골라인을 넘어갔고, 다시 튀어나온 볼을 확인사살 차원에서 밀어넣었다. 득점 상황 외에도 꾸준히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을 가져가며 어그로를 끌어 라울 히메네스와 적절한 호흡을 보여줬고, 득점 장면에서도 꾸준히 박스 근처에서 수비수를 피해 움직임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 가담할 때는 유라이 쿠츠카를 상대로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볼을 탈취해내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데뷔전에서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PL 공식 KOT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직전에 이적했고, 입단식을 치루자마자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 월드컵 최종예선을 소화했는지라 실질적으로는 9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의 정말 짧은 시간만에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야만했다.[31] 하지만 마치 팀에 오랫동안 녹아들은 선수처럼 무리없는 움직임을 소화하고 결국 시작하자마자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5R 브렌트포드 FC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경기 내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는 등 꽤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라울 히메네스아다마 트라오레가 부진해서 득점이 나오지는 않고 2점차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아다마 트라오레에 이어 팀 내 2위인 평점 6점대를 받았다.[32]

브렌트포드전 이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RB 라이프치히에 대해 서운함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33]이 인터뷰를 두고, 임대 선수인데 소속팀에 대한 존중이 없다, 혹은 이제 한두경기 뛰고 어쩌려고 저런 말을 하냐면서 우려했지만, 이후 활약으로 인해 그냥 전 소속팀 디스 겸 현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인 해프닝으로 넘어갔다.
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게 되어 큰 영광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꿨어요. 저를 여기로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과 제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황소라는 별명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 플레이스타일 때문일수도 있어요. 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상대 수비수들을 돌파하려고 노력해요. TV로 제 경기를 보면 제가 황소처럼 플레이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팬분들도 그것을 원하신다고 생각해요.그래서 그 부분을 더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축구를 배울 때는 수비 가담을 할 필요 없이 공격수 역할만 잘하면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나 유럽에서 뛰려다보니 수비 가담 능력이 약점이 되었고 그게 제가 잘츠부르크 초기에 자주 출장하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였을 거예요. 나중에는 그걸 잘 극복하고 수비 가담을 제 장점으로 만들었어요.

라이프치히 입단 이후에도 컨디션이 좋았었는데 왜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들어가는 경기에서는 10분~15분씩 뛰는것이 전부여서 저는 그 당시에 많이 우울했었습니다. 저는 경기 준비도 잘 하고 있었는데 팀에서는 제가 코로나19에 걸렸었기 때문에 저를 출전시킬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팀은 계속 비슷한 핑계를 댔고 선수로서 제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파일:20211206_181244.jpg
카라바오 컵 32강 토트넘 홋스퍼전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후반전에 좋은 압박으로 탕기 은돔벨레의 공을 가로채서 덴동커에게 건네는 명장면이 있었고 공이 덴동커-포덴스로 이어져 2-2 동점골이 터졌다.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을뿐만 아니라 동점을 만드는 기점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와 킥을 성공했지만 3~5번 키커인 네베스, 덴동커르, 코디가 연달아 실축하는 바람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국가대표팀 선배인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R 사우스햄튼 FC전에서는 드디어 리그 첫 선발 데뷔전을 가졌다. 대부분의 시간을 좌측 윙에서 소화했고, 수비 압박과 공격 연계에서 괜찮은 활약을 남겼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라울 히메네스와 자리를 바꾸어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다. 또한 가끔씩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등 괜찮은 활약을 펼쳤고,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87분 수비력 강화 차원으로 후벵 네베스와 교체되었다.
파일:황희찬336.jpg
7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서 20분에 라울 히메네스의 스루패스를 받아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 득점은 울버햄튼의 이번 시즌 리그 첫 홈 득점이기도 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7분에 또다시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아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34] 또한 전반 40분 황희찬의 컷백 이후 프란시스쿠 트린캉이 수비 견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에서 1대 1 상황에서 슈팅을 했으나, 어이없는 슛으로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아쉽게 리그 첫 도움은 무산되었다.[35] 6라운드에서보다 활발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호흡이 더욱 좋아졌으며 특히 두 골 모두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공격 콤비로써의 가능성을 선보였다.[36] 후반 추가시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었고, 팀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홈에서의 첫 승리를 거뒀다.

뉴캐슬전 맹활약에 힘입어 PL 입성 이후 처음으로 영국 BBC 선정, 프리미어 리그 공식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선정되었다.[37]

이러한 맹활약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주시했는지, 국대에서도 좌측 윙포로 기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울브스의 이적이 선수 본인과 클럽, 국대 모두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인다.

8R 아스톤 빌라 FC전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3분에 유효슈팅도 기록을 하며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전으로 인하여 유라시아 서쪽에서 극동찍고 게다가 중동까지 원정을 간 탓에 아쉽지만 제 실력을 발휘를 못 한 경기였다. 또한 67분 백패스미스로 팀의 2번째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88분에 라울 히메네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팀은 연속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내 최하 평점인 5.8점을 부여했다.

9R 리즈 유나이티드전 선발 출전해 10분 경에 넬송 세메두의 컷백을 라울 히메네스와 동선이 겹친 것이 히메네스의 슈팅이 굴절되며 황희찬 앞에 떨어졌고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38] 이 골은 울버햄튼의 EPL 통산 300호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넬송 세메두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반칙으로 PK를 헌납하면서 아쉽게도 결승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래도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통산 4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현재 손흥민과 득점 타이이자 득점 랭킹 공동 5위를 이루고 있다.[39] 또한 지난 2일 멀티골을 넣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7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단번에 팀 내 최다 득점 선두도 차지하며 입단하자마자 없어져서는 안될 자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초반 적응은 이미 성공적으로 끝마친만큼 리그 최상위권 팀들에게도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과제가 되었다. 연말에는 그 강팀들과의 연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으로써도 팀으로써도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울버햄프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4점을 줬고, 영국 BBC는 그에게 평점 7.07점을,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6점을 매겼다.

10R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선제골 득점에 성공했지만 정말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취소가 되었다. 후반 67분에는 황희찬이 왼쪽에서 드리블로 마이클 킨을 가볍게 제친 뒤 중앙의 트린캉에게 패스했는데 수비까지 이긴 트린캉의 슈팅은 여지없이 골대 밖으로 나가 이번에도 리그 첫 도움은 무산되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드리블 돌파와 침투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긴 했으나 결정적인 부분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져보였다. 후스코어드 기준 6.9의 평점을 받았다.

11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슈팅 0개로 부진한 모습를 보였고 팀은 2:0으로 패배하며 6경기만에 패배를 맛보았다.

전 경기가 부진하였지만 10월에 엄청난 활약으로 울브스 반등에 핵심선수가 된 것을 인정받아 울버햄튼 팬 선정 10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11월에는 리버풀, 맨시티 외에 다수 클럽이 관심있다는 보도가 나기도 했다.

12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1.5선에서 드리블 돌파와 볼 키핑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았고, 키패스도 1번 선보이는 등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돌파한 뒤 날린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벤 존슨의 팔에 맞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40] 후반 42분 레안데르 덴동케르와 교체되어 나갔고 교체될 때 울브스 홈 팬들한테 박수를 받기도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선발 11명 중 수비수 코너 코디와 함께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13R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선발출장하고 후반 추가시간에 키야나 후버르와 교체되었다. 10월과 비교하여 11월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 다시 쏟아졌다.

14R 번리 FC전에서는 한동안 슛조차 잘 나오지 않던 경기들과 비교하면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였다. 득점은 없었으나 5번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했고, 2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39분에 트린캉과 교체되면서 총 85분을 소화했다.

15R 리버풀 FC전에서는 양팀이 모두 부진하여 엄청난 교착상태가 벌어졌고, 선발로 나온 황희찬도 슈팅 0회 키패스 2회를 기록했을 뿐이었다. 유효슈팅이 울버햄튼 1회, 리버풀 4회 나왔는데 울브스는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인해 1-0으로 패배했다. 어느덧 최근 리그에서 6경기째 공격포인트가 없다. 때문에 다음 경기인 맨시티전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16R 맨체스터 시티 전, 예상대로 벤치에서 시작했고 67분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1:0으로 패배하며 4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17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에서는 선발로 시작했으나, 전반 5분에 햄스트링에 충격을 받으며 쓰려졌다. 이후 메디컬팀에게 치료를 받았고 허벅지를 만지면서 잠시 경기장 밖에 있다가,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전반 10분에 허벅지를 또 만지면서 메디컬팀에 향해 손을 흔들었고 결국 다시 쓰려졌다. 그리고 메디컬팀과 함께 힘들게 경기장 밖으로 걸어나갔다.# 울버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서 2022년 2월에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41]

한국 시각으로 1월 13일, 울버햄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황희찬이 울버햄튼 팀 훈련에 복귀한 사진이 올라왔다.
파일:FB_IMG_1643500526137.jpg
한국시간 2022년 1월 2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울버햄튼이 황희찬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국시각 1월 26일 11시 55분 경, 오피셜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 임대 계약이 종료된 후 2022-23시즌부터 황희찬은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게 되며, 계약기간은 4년으로 2026년까지 커버한다.# 공교롭게도 옵션 발동 날짜인 1월 26일은 황희찬의 26살 생일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이고, 황희찬이 26번을 달고 있는 선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부러 발표시점을 의도적으로 맞춘 것으로 보인다.

24R 아스날 FC전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되며 출전이 유력했으나 경기 직전 가벼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25R 토트넘 홋스퍼 FC전 81분 경 포덴스와 교체되어 1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출전 시간이 워낙 적다보니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했고,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본인이 출전한 시간동안 코리안 매치가 성사 되었다. 팀은 전반 18분만에 두 골을 넣은 후 수비에 집중하여 2:0으로 승리했다. 이후에는 터널에 앉아서 손흥민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잡혔다.

26R 레스터 시티 FC전 58분 무티뉴와 교체되어 교체되자 마자 은디디에게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걸 기점으로 팀은 역전 골을 얻어내며 승리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20R 순연경기 아스날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백패스 처리 실수를 가로채내 아론 람스데일을 제치고 각이 협소한 상황에서 빈 골문에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단 9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리그 5호골박지성의 2010-11 시즌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그리고 2021년 10월 24일 리즈전 골 이후 약 4개월 만의 골이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빈 공간에 찾아들어가며 다니엘 포덴스의 침투 패스를 받고 마무리 슈팅은 람스데일의 가랑이 사이로 슈팅하는데 성공했으나 아쉽게 살짝 빗나가며[42] 멀티골에는 실패했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가담을 보이며 팀은 계속 앞서나가다가 황희찬이 페드루 네투와 교체아웃된 75분 이후 내리 두골을 먹히며 2:1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현지 매체인 '버밍험메일'은 황희찬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황희찬이 전반 10분 만에 득점을 올리며 완벽하게 선발로 돌아왔다"며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해 지칠 줄 모르게 뛰었다"고 호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패배 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한 황희찬에게 평점 7을 줬다. 이는 팀 내에서 8점을 받은 다니엘 포덴스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팀은 패배했으나 전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몸 상태가 회복됐음을 보여주었다.

27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8분에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대 밖으로 나가버렸고, 후반에는 패스로 연계를 이어나가게 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후반 59분에 토마시 소우체크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0:1 패배를 당했다.

28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홈 경기에서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다.[43] 왼쪽과 중앙을 오고가며 활약했지만 팀이 윌프리드 자하에게 농락당해 전반에만 2실점을 당한 상황 속에 황희찬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그나마 후반에 조금 나아졌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울버햄튼은 홈에서 수정궁에게 0:2로 패배를 당해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19R 순연경기 왓포드 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에 라울 히메네스의 패스를 공격적인 퍼스트 터치로 아크서클 좌측으로 돌파 후 중앙으로 침투하는 라울 히메네즈에게 재차 넘겨줘 프리미어리그 첫 도움을 기록하였다. 그 후 3:0으로 크게 앞선 61분 페드루 네투와 교체아웃되었다.

29R 에버튼전에 선발출장했다. 하지만 전반 9분 도니 판더베이크와 강한 충돌후 바닥에 넘어지며 햄스트링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의 간단한 조치 후 다시 일어났지만 전반 13분 다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44] 결국 전반 17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아웃되었다. 경기는 코너 코디의 골로 울버햄튼이 연패를 탈출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은 30R 리즈전에 출전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30R 리즈전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78분에 교체 투입되어 12분 가량 경기를 소화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팀은 2:3 패배.

A매치 경기 후 31R 아스톤 빌라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68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다 71분에 주앙 무티뉴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으나, 자신에게 온 세컨볼을 잘 잡아놓고 마음먹고 시도한 왼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겨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역습에서도 전진 패스를 찔러주는 등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32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부진하여 영국 언론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에게 최저 평점인 4점을 주며 "매체는 또한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영입 옵션을 꼭 해야하는 시점 이전에 발동시키며, 그의 생일을 축하한 것은 과한 행동이었을 수 있다(Wolves might have overdone the birthday celebrations by triggering their purchase option on Hwang before they had to)"라고 전했다. 한마디로 완전이적을 괜히 했다며 최근 18경기동안 1골 부진이라는 모습을 보인다고 깠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브스가 황희찬을 계속 기용하는 이유는 황희찬이 팀의 주포 라울 히메네즈에 이은 팀내 득점 2위이기 때문이다. 파비우 실바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0골 0도움이고 트린캉도 1골 1도움에 불과하다. 득점 1위인 라울 히메네즈도 황희찬과 1골 차이로 팀내 득점 1위를 사수하고 있다. 기존 공격 자원의 처참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봤을 때 황희찬 완전 영입이 울브스 입장에서는 아주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봐야 한다.

33R 첼시전에서는 60분대 중초반부터 유니폼을 입고 출전 준비를 했으나 알 수 없는 스탭진의 소통오류로 인해 지연되어 70분이 다 되어서야 네투와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다. 출전 이후 에두아르 멘디와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아쉬운 퍼스트 터치와 슛으로 날려먹었다. 이후 추가시간에 리스 제임스의 태클에 정강이를 맞아 쓰러진 뒤 스터드에 맞지 않았냐는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 막판에는 한차례 볼을 빼앗기며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는 코너 코디의 극장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둔다. 슛을 날린건 아쉽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11일, 19R 왓포드전에서 기록한 도움 이후 리그에서 7경기, 약 두 달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다. 또한 2월 25일, 19R 아스날을 상대로 기록한 골 이후 10경기 동안 골이 없다.

38R 리버풀전에선 벤치에 있었으나 페드루 네투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전반 22분만에 교체투입됐다. 그리고 전반 38분 조니 카스트로의 스루패스를 뒷공간 침투로 받아 알리송과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알리송의 세이브로 득점에는 또 실패했다. 남은 시간동안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여줬으나 볼 컨트롤 면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후 시즌이 끝나고 이번 여름 잠시 동안 군복무를 할 것이라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30경기 출전 5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초반에 6경기 4골을 기록하는 임팩트를 보여주며 시즌 종료 후 가능한 완전 이적 옵션을 미리 발동시켰으나, 이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지 언론과 팬들이 너무 성급하게 계약을 했다고 반응할 정도로 좋지 않은 평가들을 내고 있지만, 일단 감독은 계속해서 신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여론을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한편 전 소속팀 라이프치히가 이 시즌에 포칼컵 우승을 거두면서 황희찬도 64강전에 출전한 기록이 있으니 우승 경력이 추가된다는 국내 팬의 주장이 있으나 통계 사이트들은 대체로 출전 기록이 아닌 소속 기간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았다.[45]

울버햄튼 원더러스 2021/22시즌: 31경기 5골 1도움
2021-2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황희찬 기록 요약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도움
프리미어 리그 21 16 5 5 1
FA컵 - - - - -
카라바오 컵 1 1 - 0 0
합계 22 17 5 5 1

6.2. 2022-23 시즌

예정대로 7월 1일에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으며, 등번호는 26번에서 트린캉의 임대가 만료되어 공석이 된 11번을 배정받았다. 이로써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같은 번호를 달게 됐다.

프리 시즌 경기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다. 그래서 레반테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벌어진 난장판에 휘말리지 않았다.
파일:1_SSC-Farense-v-Wolverhampton-Wanderers-Pre-Season-Friendly.jpg
마지막 프리시즌 비공식 경기인 프리메이라 리가 2부팀과의 맞대결에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디애슬레틱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황희찬이 파렌세와의 경기 도중 상대편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황희찬과 울버햄튼 주장 코너 코디는 당시 경기 주심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또 울버햄튼 구단도 경기 후 공식 성명을 내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이 사건을 보고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일:3321e412e19690d3c23f07030e29d68b9442f94b.jpg
옛 스승 제시 마치와 재회한 황희찬
1R 리즈와의 개막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나올 수 없는 라울 히메네스를 대신해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시즌에 살짝 부진했던 이유인 원톱 역할을 리그 개막전부터 선보여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단기간 내에 원톱 포지션에 완벽히 적응한 듯 좋은 폼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네투의 크로스를 헤더로 중앙쪽에 떨궈놨고, 포덴세가 마무리해 전반 6분 만에 시즌 첫 공격포인트이자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20분경에 후방에서 날아든 볼을 오른발 터치 한번으로 상대 수비 머리위로 공을 넘겨 완전히 제치고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득점에 실패했으며, 26분 경에는 순간적인 치달로 오른쪽 사이드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덴동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으나 이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덴동커에게 뒷발로 돌려놓는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를 했지만 덴동커가 기회를 놓치면서 또 하나의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는 위협적인 장면은 덜했으나, 67분경에 가운데에서 상대 수비 둘을 등진 상태로 중앙으로 침투하는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으나 상대 수비의 깔끔한 태클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후 후반 85분경 교체아웃되었으며, 팀은 로드리고 모레노의 동점골과 라얀 아이트누리의 자책골로 2-1로 역전패를 당했다.

2R 풀럼전에는 왕성한 활동량은 충분했으나 그 외적으로 부족했으며 결국 후반 57분에 새로 영입된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되었다.
파일:황희찬_벤치_아쉬움.gif
풀럼 전에서 이른 교체 이후에 벤치에서 감정을 드러낸 황희찬
후반 57분의 이른 교체 및 답답한 경기와 아쉬운 자신의 경기력 떄문인지, 황희찬은 벤치에 들어가고 난 후에 들고 있던 조끼를 집어 던지거나 스태프가 앉아있는 벤치에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으로 벤치에서 감정을 드러내며 화난 모습이 나왔었다.[46] 결국 본격적인 주전경쟁의 시작인 만큼 황희찬 본인도 열심히 해야한다.

3R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80분경 교체 출전하여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짧은 잔여시간 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대신에 후반 87분 40 - 50초에서 에메르송의 그곳을 향한 슈팅을 날려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카라바오 컵 2R 프레스턴전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전반 44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결국 60분,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되었다. 경기 후, 라즈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전담 키커는 라울 히메네스였으나 히메네스가 최근 무득점으로 인해 기분이 울적한 황희찬에게 PK 기회를 양보해줬다고 한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링크가 나고 있다. 황희찬의 옛 스승이자 본인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는 잘츠부르크 시절의 감독인 제시 마치가 감독으로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링크.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는 대니얼 제임스의 대체자격으로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임대된 시기부터 황희찬에게 실망감을 표출하던 울버햄튼 팬들은 대환영하는 분위기. 완전 이적한지 겨우 몇 경기만에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이 씁쓸하지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주제 무리뉴의 AS 로마에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무리뉴 체제 로마의 3-4-2-1 포메이션에서 황희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니콜로 차니올로는 십자인대 파열 이후 전만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최근에 어깨 부상도 당했다. 그래서 만일 지금 바로 이적한다면 많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4R 뉴캐슬전에서 80분경 교체 출전하였는데 후반 막판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한 볼이 알랑 생막시맹에게 가버렸고 생막시맹은 그대로 발리슛을 때려 득점. 의도치 않은 실수로 팀의 승리에 찬물을 끼얹었다.[47] 실점 정면 외에도 드리블이 계속 막히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팀 내 입지는 계속해서 불안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이후 팀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사샤 칼라이지치의 영입을 발표했다.[48]

5R 본머스 원정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했다. 팀이 0:0으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니엘 포덴세아다마 트라오레가 먼저 교체 출전한 것으로 보아 컵대회에서의 PK 실축과 지난 경기에서의 클리어링 미스로 인해 입지가 상당히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후로 계속해서 리즈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현지 보도에 의하면 울브스가 리즈의 오퍼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동시에 언급한 것으로 보아 확정적. 리즈는 대신 밤바 디엥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49] 이렇게 되면 일단 적어도 전반기에는 울브스에 잔류하게 될 것으로 보였으며, 그대로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며 울브스 잔류가 확정됐다.

6R 사우스햄튼전에서 82분에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되며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유의미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황희찬이 교체 투입된 이후 울버햄튼의 홈 팬들이 계속해서 황희찬의 응원가를 불러주는 모습이 있었다. 최근 이어지는 부진에 대한 위로 차원으로 보인다.

8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밀리고 있던 70분에 곤살로 게데스와 교체되어 20분간 출전했다. 하지만 유의미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고 팀은 그대로 3:0 패배를 당했다.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인해 9R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다만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 이후, 브루노 라즈 감독은 경질되었다. 자연스레 본인입지에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소 어두울수 있는데 팬들 사이에선 그나마 라즈여서 황희찬을 썼다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나온다. 애초에 공격진이 라울 히메네스, 네투, 다니엘 포덴세로 구축되있는데다 곤살루 게데스, 디에고 코스타, 아다마 트라오레, 사샤 칼라이지치 [50] 까지 사실상 공격진 포화 상태에 있고 이들 모두 황희찬보단 네임드나 실력면에서 뛰어나기에 주전 경쟁에 있어 암울할 전망이다. 새 감독이 오면 테스트를 해야할텐데 굳이 히메네즈, 네투, 게데스같은 선수 내두고 황희찬을 주전으로 기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아마도 감독 선임 초기에는 기회를 받기 힘들 듯하다.

물론 암울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게 울브스의 공격 라인 중 제 값을 해주는 공격수가 굉장히 애매하다. 라울은 아직도 훌륭하지만 부상을 자주 당하며 게데스, 트라오레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도 검증이 필요하고 사실상 서브 자원을 영입된 듯하며 국대에서 윙어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황희찬이기고 딱히 구단에서도 원톱으로 보지 않기에 기회를 잘 살린다면 2선에서 네투-포덴세-황희찬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부진이 계속된다면 당연히 벤치 신세가 기다릴 것이다.

다행히 훈련 복귀를 했고, 10R 첼시 FC전 57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30여분을 뛰었다.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발리 슛으로 연결해보았으나 실패했고 그 외에도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1] 10골이란 기록은 대회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후 8년 만인 2021년 매탄고의 구민서가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민서는 유급생 신분이라 20살에 작성한 기록인데, 황희찬은 그걸 2학년에 작성했다.[2] 황희찬의 원 소속팀인 레드불 잘츠부르크와는 다르다. 레드불이 잘츠부르크를 인수하자 팬들의 반발에 의해 2005년 창단된 팀이다.[3] 스코틀랜드의 하이버니언과는 다른 팀이다.[4] 크로아티아 리그 챔피언이다.[5] 2019 FIFA U-20 월드컵 온두라스전에서 혼자 9골을 넣었다. 하지만 노르웨이팀은 16강에 올라가지 못하고 탈락했다.[6] 참고로 황희찬이랑 정현은 96년생 동갑내기로 서로의 경기를 보러 올 정도로 친분이 있는 사이다.[7] 리버풀로 이적한 후 판데이크의 시즌 드리블 허용 횟수는 0에 가까운 수였다.[8] 2022년 1월에 슛 포 러브에 출연하여 밝히기를, 당시에는 자신을 따라 온 수비수가 판데이크라는 것을 몰랐으며, 원래는 바로 슛을 하려고 했지만 공을 막기위해 발을 먼저 뻗는 것을 보고 그대로 한번 접어서 슛을 했다고 한다.5분 7초 경.[9] 당시 잘츠부르크는 LASK 린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하고 있었고, 홀란드와 미나미노의 이탈 이후 린츠에게 선두를 내주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10] 우파메카노도 잘츠부르크 출신이었으며 황희찬이 FC리퍼링으로 임대갈 당시 같이 동행했던 선수가 우파메카노다. 즉 서로 이미 안면이 트였던 사이[11] 다만 팀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훈련에는 같이 동행할 예정이다.[12] 다만 디나모 자그레브가 19-20시즌처럼 챔스로 진출할시 김현우선수와 김규형선수도 포함된다.[13] 황희찬 이외 선수로는 다요 우파메카노, 아슈라프 하키미, 알폰소 데이비스, 엘링 홀란이 있다.[14] RB 라이프치히의 2020-21시즌 첫 공식전이다.[15] 요나탄 타도 충돌시 표정을 살짝 찡그린 것으로 봐선 꽤 세게 부딪혔던듯 하다.[16] 2021년 5월 현재 황희찬의 입지가 이 경기를 통해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 경기 이후로 이적생인 클라위버르트와 쇠를로트가 점점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몇차례 선발출전을 할때 황희찬은 5월 9일 기준 리그 선발출전이 단 두 번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풀타임으로 제대로 돌린 건 막판 도르트문트전 한번뿐이었다.[17] 다만 나겔스만이 아예 배제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명단에 포함시키고 교체도 하면서 일단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긴 했는데, 국대 차출됐다가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제대로 꼬여버렸다.[18] 실제로 마인츠는 현재 최악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으로 현재 강등권이다.[19] 빌트가 황색언론 성향을 짙게 띄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축구 관련 보도는 키커 다음 가는 공신력을 자랑한다.[20] 예시를 들자면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 뛸 당시 클럽에서는 날아다녔지만 국대에서는 유독 부진했던 이유가 바로 투톱과 원톱의 차이점이다. 투톱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국대만 오면 원톱으로 돌리니 부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황희찬은 수비가담, 골결 등 여러 면에서 클래스 차이가 있지만 베르너와 의외로 스타일이 비슷하다.[21] 황희찬이 공격수 우선순위에서 떨어지는 것과 별개로 톱 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쇠를로트를 자주 기용하고 있기는 하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톱자원과는 거리가 멀다. 아니 톱자원 자체가 꽤나 귀하기 때문에 당장 도르트문트가 엄청나게 불리한 영입조건을 감수하고 대박나기 전의 엘링 홀란드를 과감하게 질렀을 정도다. 물론 써보니까 거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다음 급이었지만 언제까지나 결과론이고 잘츠부르크 시절 홀란드는 빅리그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였다.[22] 다만 나겔스만은 아예 버릴 생각이면 명단 제외를 시켜버리고, 그렇지 않으면 플랜 B에 속한 선수들을 벤치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황희찬도 플랜 B의 일환으로 잠정 잔류시켰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즉 아예 전력외는 아닌데, 주전급들이 단체로 다음 시즌 이적하거나 신뢰를 잃을 정도로 폼이 떨어졌을 때 기회를 부여할 생각 정도만 하고 일단 묶어두고 있다는 말이다.[23] 물론 이건 수비수가 환상적인 태클로 막았다고는 하나 공을 잡았을때 속력과 마무리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24] 다만 도르트문트 수비수 마츠 후멜스를 그대로 제치는 실력을 보여주면서 잘츠부르크 시절 경기력이 마침내 돌아왔음은 확실해졌다. 애초에 오스트리아 리그에서도 공격보다는 투톱체제에서 공격형 박투박 미드필더에 더 가깝게 뛰면서 어시스트를 더 잘 하던 선수스였다.[25] 여기에 더해 황희찬에 대한 이적설이 주로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 위주로 나오고 있다는 점도 박지성 이후 PL 팬덤이 두터운 한국 팬덤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26] 설기현이 뛰었던 2004년부터 2006년까지의 팀은 2부리그인 챔피언쉽 리그에 있었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거로서의 울버햄튼 선수는 황희찬이 최초이다.[27]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과 비교해 보면 미들즈브러 시절 이동국, 위건 시절 조원희, 웨스트브롬위치 시절 김두현이 성을 빼고 이름만 마킹한 적이 있다. 설기현, 지동원, 윤석영, 김보경, 손흥민은 성만 마킹했고,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은 두문자어를 이용해 "J.S. PARK", "KI.S.Y" 같은 방식으로 성명을 모두 마킹했다. 다른 리그와 비교할 경우 FC 지롱댕 드 보르도 소속 황의조나 이번에 페네르바흐체 SK로 이적한 김민재도 유니폼 마킹은 성을 빼고 이름만 써서 각각 "UI JO", "MIN JAE"로 되어있다.[28] 김용남 캐스터가 입단식을 입대식으로 말 실수를 했다.[29] 이때 경기를 지켜보는 황희찬을 향해 맨유팬들이 개고기송을 불렀다.[30] 울버햄튼은 3라운드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이날 팀의 선제골도 왓포드 프란시스코 시에랄타의 자책골이었다. 여담이지만 시에랄타의 자책골은 날아오는 크로스를 시에랄타가 잘못 헤더로 처리해 자책골이 되었으나, 만약 공이 시에랄타를 지나쳤다면 바로 뒷편에 있었던 황희찬에게 기회가 왔을 상황이었다.[31] 실제로 브루누 라즈 감독은 황희찬에게 팀 전술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익히게해야만 했다고 털어놨었다.[32]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는 6점, 소파스코어는 6.2점을 부여했다.[33]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에게 이적 가능한 옵션을 꽤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에 본인이 시즌 10골 정도 넣을 실력이 되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34] 가장 최근에 터뜨렸던 멀티골은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2020년 3월 2일 알타흐 전에서 터뜨린 2골이었다.[35] 이 장면이 결과적으로 치명적이었던 것은 직후에 이어진 뉴캐슬의 공격으로 제프 헨드릭에게 중거리포로 동점을 허용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36] 팬들은 이둘의 호흡을 보고 듀오를 연상시킨다고 했다.[37] 손흥민 역시 아스톤 빌라전 맹활약으로 함께 선정되어 한국인 선수 2명이 이주의 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38] 이 골의 기점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이였다.[39] 그런데 4골을 기록하기까지 단 6경기만을 치뤘기 때문에 36경기 24골을 기록할거라는 개드립도 나오는 중이다. 별개로 6경기에서 6슈팅 4골을 기록했는데 9R까지는 19슈팅을 기록한 손흥민보다도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이다.[40] 공이 팔에 맞을 때 팔이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 있던 지라 PK를 줘도 무방했으나 마이크 딘 주심은 VAR도 보지 않고 경기를 속행했다.[41] 황희찬 입장에서는 리그 8경기째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주전에서 다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박싱데이를 앞두고 울버햄튼 공격수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데 하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복귀를 해도 2022년 2월 예정이어서 사실상 다시 복귀한다고 해도 리그 후반기까지 진행된 상황이어서 잘못하면 라이프치히로 임대 복귀할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건 그렇다치고 또 하나의 문제가 바로 대표팀이다. 울버햄튼의 공식 발표대로라면 1월 말에 있을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 시리아와의 2연전에 황희찬은 출전이 불투명하다. 본선 진출 조기확정과 조추첨 3포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벤투호 입장에서 황희찬의 공백은 분명 악재다. 더욱이나 손흥민도 부상중이어서 황희찬과 동일하게 2월에야 복귀가 가능한지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입장에선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었으나 2월 1일 시리아전에서의 승리로 월드컵 출전이 확정되었다.[42] 람스데일 골키퍼가 순간적으로 몸을 낮추면서 공의 궤적이 바뀌었다.[43] 기존의 중앙 공격수 라울이 벤치에서 시작했고 쓰리톱을 이룬 포덴스와 네투는 윙어이기 때문에 황희찬이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포덴스를 제로톱으로 둔 쓰리톱으로 이뤄졌다.[44] 이에 에버튼 홈팬들이 야유를 퍼붓자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45] 오히려 박지성처럼 컵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팀에 소속되었으니 우승 멤버로 인정받는 경우는 있다. 국내에서 잘 알려진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황희찬의 우승 내역에 포칼은 추가되지 않았다.[46] 황희찬 본인이 후반전에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음에도 게데스라는 새로운 공격수가 영입되면서 후반전에 이른 교체로 주전 경쟁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앞자리에 코칭 스태프가 앉아있는 데, 코칭 스태프가 앉아있는 벤츠에 주먹으로 때린 행동에 대해서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황희찬이 어느정도 감정를 조절해야 한다는 비난이 존재한다. 황희찬이 벤치를 때린 이후에 코칭 스태프들이 놀란 듯이 두리번거렸다.#[47] 생막시맹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잘 찬 것도 있기에 치명적인 미스로 보긴 어렵지만, 클리어링을 잘못한 것이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48] 최전방의 라울 히메네스와 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술에 따라서 황희찬도 경쟁 대상이 될 수 있다.[49] 그런데 정작 영입 합의까지 마친 밤바 디엥이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넘어오기 직전에 OGC 니스에게 하이재킹당해서(...) 황희찬 영입에 실패한 채 대니얼 제임스만 내보내게 된 상황이 되어 리즈는 상황이 심히 꼬여버렸다. 근데 또 디엥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마르세유에 잔류하게 되었고 니스도 예상치 못하게 영입에 실패하여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50]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84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84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