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11:47:18

황홀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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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텍스트 로고 화이트.svg 아침 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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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ulous Neighbor
파일:황홀한 이웃 포스터.png
<colbgcolor=#C8A2C8><colcolor=#fff>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 오전 8:30
방송 기간 2015년 1월 5일 ~ 2015년 6월 19일
방송 횟수 119부작
채널 파일:SBS 로고.svg
제작사 파일:js-logo2.png
제작진 <colbgcolor=#C8A2C8><colcolor=#fff> 연출 박경렬[1]
극본 박혜련[2]
출연진 윤손하, 서도영, 윤희석, 박탐희
국내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개요2. 기획의도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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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홀한 이웃》은 2015년 1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한 SBS의 전 아침 연속극이다. 청담동 스캔들을 시작으로 SBS가 아침 드라마에 나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MBC와는 다르게 뻔한 아침극이 아니고 인물관계나 인물의 상태도 나름 틀에서 벗어나고 있다. 게다가 BGM과 연출도 아침 드라마 주제에 꽤 봐줄 만하다. 쌍방불륜이라는 소재가 컸지만 생각보다 불편하게 보이진 않는다. 작가가 극단적인 설정도 부드럽게 다루는 능력이 있다.

시놉시스는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다들 예상하듯이 여느 아침극들처럼 막장 드라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기존의 아침 드라마들과는 달리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대사를 보여주며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꽤 섬세한 편이다. 작가가 스토리텔링은 그럭저럭이지만 대사빨은 좋은지 특히 생활대사가 엄청나게 자연스럽다. 웬만한 미니 시리즈 대사보다는 낫다. 여느 아침극들처럼 막장 드라마이긴 하지만 그래도 뻔한 아침극이 아닌 촘촘한 전개, 그리고 나름 부드러운 대사와 배우들의 감정연기가 나름 일품이라 수준낮은 드라마라는 오명은 피하고 있다. 적어도 이 바닥에서 흔하디 흔하게 사용되는 엿듣기 같은 저급한 스킬은 쓰지 않는다. 보통 아침일일극의 악역들은 끝까지 패악을 부리다가 마지막회 한 주 전, 심하면 마지막회 하루이틀 전에 개과천선을 하거나 망하는 반면 이 드라마는 주변인물들의 처지나 상황변화, 심리변화로 서서히 풀려지는 과정도 그린다. 하지만 아침극이고 120부를 채워 하는것 때문인지 전개가 좀 늘어진다.

시청률은 20%를 넘나드는 전작과달리 10%대 초중반으로 크게 높진 않지만 12-13%를 꼬박꼬박 유지하는 등 나름 평타를 치고 있다. 남녀 주인공의 케미도 좋고 멜로도 섬세하다 보니 일부에서는 아침드라마로 아깝다는 평도 오가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같은 방송사 저녁시간대의 모 전 일일극보다는 차라리 이게 낫다. 깔끔하게 100부작으로 끝냈다면 아침극 이래 퀄리티 드라마라는 소리도 좀 들었을지도.

전개를 질질 끌어서 저놈의 간암 얘기 언제 끝내냐 라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다른 아침 드라마와 달리 전개가 막나가지 않고 악역들이 최소한의 선을 지키며 열심히 어그로를 끄는 중. 아침극 특성상 초반 그냥 걸레였다가 후반 대걸레로 변하는 전개와 달리 나름 퀄리티 평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쓸데없는 씬이 아닌 이 작가가 잘쓰는 감정씬을 매회에 대량으로 내보내 가끔 눈시울을 적히는 경우도 있다. 가끔 곱씹을 만한 대사도 있다.

엔딩은 수래와 찬우가 바닷가를 걸으면서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엔딩에 꽤 여운이 있다. 시청률은 6월 19일 닐슨 기준 전국 13% , Tnms 기준 전국 14.7%를 기록하는 등 119회를 끝으로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정도로 호평이 좋으니 나름 '힐링 드라마(?)'이기도 하다. 아침 드라마에 약한 사람도 볼 만하다.

참고로 남주인공 역할을 맡은 서도영의 첫 SBS 출연드라마이다.

2. 기획의도

<rowcolor=#ffffff>
파일:황홀한 이웃 기획의도 2.jpg

부부란 무엇으로 사는 존재들일까?
사랑? 의리? 정?
과연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헌신하여 생애
단 한 번뿐일 것 같은 사랑도 버려가며,

귀 막고 눈 가리고 입 닫아가며 지켜낼 만한 절대적 가치를 지녔는지?
아니면 죽을힘을 다해 지켜내다 보면 그런 가치들이 하나둘씩 발견되는 것인지?

“남편 바보와 아내 바보의 사랑 이야기”

‘마누라 등골 빼먹는 놈’ 소리 듣는 남편이 있다. 그래도 그의 아내는 남편밖에 모른다. 남편 바보다. 어느 날 이 남편바보에게 키다리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가 나타난다. 고마우니까 끌리는 거라고, 이건 사랑도 뭣도 아닐 거라고 죽을힘을 다해 밀어 내지만, 사랑이 밀어낸다고 밀리나? 더 오지. 어느새 좋아져 버린다.

미쳤어 미쳤어. 안 가던 새벽 예배도 가보고, 절에도 가보고, 불륜 악귀를 내쫓으려 별 굿을 다하며 주책바가지 늦바람을 잠재우려 몸부림치는데... 세상에, 옆집 남자 마음도 그렇단다. 괴로워 돌아버릴 지경이란다. 부여잡고 울다 보니 어느새 입맞추고 있다. 지옥의 불구덩이라도 이 남자와 함께라면 같이 타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 싶은데, 키다리 아저씨가 도망쳐 버린다.

알고 보니 그 남자! 아내바보였다! 그래서 복수한 거란다. 왜? 무슨 이유로??

여기서 복수를 끝낸 주인공. 복수를 해도 허망하네, 잠깐 자아성찰 하면서 끝나면 얼마나 깔끔할까? 하지만 인생이 어디 그런가? 복수하려다 지 눈 지가 찌르지 복수하려던 키다리아저씨, 그 여자가 걱정돼 잠이 안 온다. 드라마는 여기서부터 깔아놓은 밑밥을 거두어들이며, 진짜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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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잠든 사이 연출.[2] 드림하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집필한 작가와는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