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7:24:38

황대웅(감사합니다)

황대웅
파일:감사합니다(드라마) 등장인물 황대웅.jpg
배우: 진구
출생 1980년 3월 11일[1][2]
거주지 서울특별시 도진구 강한로 94
가족 황종욱(아버지)
황건웅(첫째 이복형)(1976년 3월 7일생)
황세웅(둘째 이복형)(1978년 4월 20일생)
직업 기업인
학력 경영학과(대학불명)
소속 JU건설 (사장, 2024 ~ )
경력 JU건설 (입사, 2006.03.02)
JU건설 (부사장, 2023 ~ 2024)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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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겁나게 변하고 있지. 근데 우리 죽을 때까지는 시궁창이 구정물로 밖에 안 바뀌어. 그게 포인트야.’

거칠고 욕도 잘하지만, 정에 굶주려 애잔한 구석이 있다. 타고난 깡과 독설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카리스마도 있다. 불법적인 관행이더라도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유지하려고 한다. 뜻하는 바가 안 먹히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며 막 지르는 다혈질이지만, 의리를 지킬 줄 알고 넘지 말아야 할 선도 알고 있다.

JU건설 창업자 황종욱의 3남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지만, 첩의 자식이라 대우도 못 받는 찬밥신세였다. 임원부터 시작한 형들과는 달리 신입사원으로 JU건설에 입사했지만, 업무를 저돌적으로 수행하여 고속 승진을 했다.

바닥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바람과 고충을 훤히 알고 있고 화끈하고 뒤끝 없는 성격이라 임원들도 따르는 JU건설의 실세가 되었다. JU건설의 사장이 되는 야망을 키우던 중, 큰형 건웅이 사고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자 사장이 되기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tvN 주말 드라마 감사합니다의 등장인물로, JU건설 일가의 3남.

2. 상세

JU건설 현장 직원으로 입사하여 밑바닥부터 저돌적인 속도로 여러가지 성과를 내며 고속 승진,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왔다. 평사원에서 부사장까지 올라온 만큼 누구보다도 건설 현장의 생리와 부하들의 고충도 잘 알기 때문에 많은 부서 직원과 임원들이 황대웅 라인을 타기 시작한다. 문제는 이 양반의 가치관이 그릇된게 배 소장 비리 사건을 신차일이 파헤치자 장난이라며 대놓고 욕을 하는 등 위협을 주기도 하며 자신의 이복형이자 사장인 세웅에게 가서 "뭔 사냥개를 수입까지 하냐, 내부에 널리고 넘친 게 사냥개인데"라며 비꼬기까지 한다.

세웅에게 "소장은 20년간 일 해온만큼 좀 해먹어도 돼. 그러니까 아버지도 눈 감아주셨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을 보면 대웅의 가치관이 얼마나 그릇된지 알 수 있으며 사장이 되면 정말 큰 사고를 칠 인물임은 확실하다.[3] 이후 자신의 라인이기도 한 서길표 전무에게 오래 전 전무님이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신만큼 이번에 자기가 그걸 갚겠다며 의리를 보여주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2화에서는 눈치 빠르게 한수가 가진 노트북을 빼앗아 차일 앞에서 태워버리면서 자신들의 승리라고 자만하고 특별감사 당일 차일에게 "긴장하나 보네, 하긴 너 짤리는 날이니까."라며 기세등등한데다가 욕을 한 뒤 "이러면 요즘 직장 갑질이니 뭐니 하다며? 고용노동부에 신고해, 나도 인정할 테니까" 라며 웃으면서 간다. 그렇게 위증을 펼친 명타워 대표의 발언에 더 자신있게 "이거이거, 감사 인사권을 사장이 가지고 있으면 안 되겠구만"이라며 자신의 라인은 더 넓히려고 밑밥을 까려는 순간, 한수가 찾아온 블랙박스 녹취록을 틀자 상황이 반전되었고 서길표 전무 파면이 결정되고 나서 차일로부터 증거품 훼손하며 방해한 죄로 지목받았고 징계를 요청, 차일로부터 "선택하시죠. 첫째는 잡아떼시는 거고요, 두번째는 인정하고 사과하시는 거고요. 첫번째를 선택하실 경우 태우시는 장면 CCTV로 공개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장에는 카메라 엄청 많습니다."라는 발언에 도망갈 구멍이 없음을 직감한 대웅이었다. 그렇게 대웅은 "죄송합니다"라며 형식적인 사과를 선택하는 현명한 처사를 하였고 징계로 감봉 3개월을 받게된다.

2화 마지막에서 감사팀 직원이자 한수의 동기인 윤서진과는 외삼촌과 조카하는 사이라는게 밝혀진다.[4] 황대웅은 윤서진의 모친 이미진도 친누나처럼 여기고 있으며, 미진이 해주는 갈비찜을 천하일미 급으로 좋아한다. 윤서진은 살짝 망설이는게 윤서진은 외삼촌으로서의 황대웅의 상냥함을 알고 있고 지인에게는 매우 따뜻한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고뇌하는 모습이 나온다.

3화에서 산업부 차관 관계자의 장례식을 가기 전 차일을 부르면서 "너 때문에 감봉되서 돈 없는데 돈 좀 꿔줘라"라며 은근슬쩍 시험해 보는데 신차일은 "농담인 거 같아 웃겠습니다. 하."와 함께 잠깐 미소 지은 뒤 제 갈길을 가자 황대웅은 어이없다는 듯 "저 개Shake it 가"라면서 욕설을 뱉고 빈소로 향했다. 장례식에 도착했을때 염경석에게 정보를 얻은 양 상무를 통해 유미경 주택부 부장하고 동문사이임을 알게되고 뭔가를 꾸리는 미소를 짓다가 이복형 사장 세웅이 나오는 것을 보는데 조의금 얼마 냈냐는 질문에 5만원을 냈다는 세웅의 답에 어처구니 없어하면서 "건웅이도 그렇게는 안 했어"라고 충고하지만 세웅은 김영란법을 거론하는 순수한 모습에 문을 쾅 닫는다.[5] 시간이 흘러 염경석이 지어낸 소설[6]을 그대로 읊는 양 상무의 모습에 빡쳐서 골프채로 양상무를 때리려고도 한다.

유미경 부장 조사할때 성추행 악질소문에 대해 해명하라며 차일의 길을 막는 주택부 직원들 뒤에 나타나 "이젠 본사직원들이 노조라도 만들었냐? 이러니까 실적이 바닥을 치지. 이러고 있을 시간에 얼른 일이나 해!"라며 소리지르고 해산시키는 의외의 모습을 보이고 사장 세웅이 차관과의 골프 약속으로 만나러 갈때 트렁크에 골프채를 넣는다. 무슨짓이냐는 세웅에게 "차관 그 양반 조의금 5만원 100% 교통비 수준으로 생각할테고 이거 원래 3천만원짜리인데 '사용해보니 안 맞으니까 대신 사용해달라' 라는 명분으로 가져다 주면 될 것이다."며 조언을 하지만, 이번에도 세웅은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이상론에 "그래 변하고 있지. 하지만 이 회사와 업계에 있는 이상 시궁창에 아직도 있을거야."라며 반박하지만 세웅은 듣지 않는다.

신차일이 모든 진상을 밝혀내고 재가를 받으러 사장에게 가지만, 세웅은 감사부 직권을 대웅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밝힌다. 대웅은 자신의 라인 양상무를 통해 유미경 부장을 빼내 기존 그대로 플로리다 지사로 보내려고 하는데, 사실 차일에게 엿먹이기 위해 유미경에 관해 손을 썼다는게 밝혀진다.[7][8] 분해하는 차일에게 "약 오르지? 그런데 어떡하냐?"라며 조롱하고 상관 명령을 거부하고 유미경 부장의 출국을 막으라는 지시를 내린 신차일 팀장에게 해고를 선언한다.

4화에서 세웅에게 "신차일 상관명령 불복종으로 해고 했으니까 해고통지서 준비해."라고 통보하지만 세웅으로부터는 감사실 운영권한을 줬지 회사 인사권은 주지 않았다며 거절하자 차관 관련 일 약점을 물고 넘어진다. 오히려 세웅은 "너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드는 프로젝트를 너 스스로가 멈추도록 허락할거 같아?"라며 대웅도 이 건설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니 멈추면 너의 손해다 라는 식으로 배째라 식으로 나온다. 이후 신차일에게 도발하지만 신차일은 감사대상이라는 점과 만약 부사장님이 손을 썼다면 부사장님도 감사대상이라는 말에 "이야 능력은 정말 좋아서 탐나는데 나하고는 죽도록 안 맞네"라며 무시하고 3일 기간 주는대신 34억을 못 찾아오면 신차일의 자진사표 및 배상을 하기로 합의를 본다. 이후 유미경 부장하고 접촉해 3일간 전근 취소되었다는 사실과 무조건 꼬리잡히지 말고 죽어라 돈을 숨기라고 지시한다.

그렇게 양 상무가 염경석으로부터 신차일 팀장이 돈 세탁 방법을 알아냈다는 말에 호출해 자기에게는 왜 보고 안 하냐고 트집잡으면서 때로는 눈감아줘야 한다는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둥의 설교를 하지만 신차일은 설교 도중 전화가 오자 말을 끓고 사라지자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인다. 그렇게 약속 기간까지 이틀이 지나고 유미경 부장을 어느 한 모텔에 데려다주고 스마트폰도 끈 뒤 하루동안 조용히 잠적하라며 지시하고 마지막날 당일 아침 신차일에게 또 도발을 한다. 그러나 신차일이 그 날 유미경과 강명철을 잡아내고 34억을 전부 찾아내면서 또 계획이 실패하였고, 다음 날 보고를 들으면서 배알 꼴리는 표정으로 "너 왜 날 그렇게 괴롭히는거냐?"며 묻고 신차일은 진심으로 그런적 없다고 대꾸하자 나가라고 지시한 뒤 명패를 던지려는 모습까지 나온다.

그날 밤 조카 윤서진이 자신의 집 앞에 있자 무슨 일이냐고 묻자 윤서진은 "하나같이 어려운 사람들이고 그들을 돕기 위함도 있었기에 팀장님을 도왔다."며 죄송해하지만 오히려 대웅은 웃으면서 잘했다며 칭찬하는데 이에 윤서진이 "왜 삼촌은 그 돈을 찾는걸 방해했냐"는 질문에는 살짝 얼굴이 굳어지고 최대한 얼버무리기 위해 "꼬맹이가 제일 좋아하는 삼촌표 김치볶음밥 해줄까?"라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윤서진이 이를 거부하자 만감이 교차하는 행동을 보인다.

5화에서는 신차일이 어떻게 유미경이 있는 위치를 알았는지 찝찝해 하며 양 상무랑 점심을 먹던 도중 신차일에 의해 식사가 중단된 것도 빡치는데 쇼핑몰 함바집 단체 식중독 사건때문에 더 개빡쳐한다. 현장 함바집에 도착했을 무렵 직원에게 "대체 일을 어떻게 처리 했길래 이 사단이 난 거야!"라며 큰 소리를 치지만 구한수와 같이 있는 윤서진을 발견하자 눈치를 보더니 "식중독 사고가 있었다던데 조심하지 그랬냐, 일단 점심식사 좀 차려달라"고 부탁하며 갑자기 온순해진다. 함바집 내내 구한수에게는 호통을 치다가도 윤서진의 말에는 순한 양 수준의 태도를 보이는 개그[9]를 보여준다.

8화에서 시작된 채용비리 건에 대해 범인에 의해 조카 윤서진과 사이좋게 들어가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곤욕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9화에서 황세웅은 대웅을 쫓아내려고 재수사를 요구하는 것을 보면 충돌이 예상된다.[10][11][12][13] 실제로 9화에서 드러난 회상을 보면 어린 시절의 대웅을 아버지가 야구 방망이와 주먹질로 죽어라 패면서 학대를 일삼았을 때 다른 이복형인 세웅과 건웅이 이를 비웃으며 죽던 말던 방치하며 학대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인 게 드러나 자신의 이복형제들을 증오하는 건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을 쳤으나 그것이 악행의 형식이 되었다는 게 드러난다.

그래서 9화부터 시작된 윤서진 관련 감사 때 흔치 않게도 신차일과 이해 관계가 일치한지라 아군으로서 움직이게 되었는데, 여기서 일단 규칙은 지키려고 하는 신차일이 망설이는 부분을 그딴 거 무시하고 밀어붙이는지라 혁혁한 공을 세웠다.[14] 상황이 상황인지라 신차일도 그를 거북해 하기는 하지만 딱히 말리지는 않은 채 순순히 그 강압적인 조력을 받아들여서 데리고 다닐 정도.

10화 예고에서는 신차일 덕에 목적을 달성해서 만족했는지, 형인 황세웅한테 "감사팀장 하나는 정말 잘 뽑았어!"라고 이죽대며 놀리며 여유를 부린다.

일단 캐릭터 자체는 그저 운만 좋은 부패 재벌가 자제가 아니라 능력만은 확실히 있는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다. 신입부터 치고 올라 부사장직을 쟁취한 게 허투루 된 게 아니라는 듯[15] 이지훈 개발실장의 발표를 듣다 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인원 계산을 줄줄이 읊을 정도로 업무에 박식하며[16], 업무 외적으로도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는 이득을 확실히 챙겨주고, 훗날 그들로 인해 문제가 생기더라도 의리를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정치력이나 외교 쪽으로는 확실히 능력은 있는 것이 기분이 상한 차관을 만나 그가 원하는 말을 하며 구슬리는 무서움을 보여준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자기 근처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뻔히 지켜만 보는지라 마냥 선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서길표 전무에 대해서는 대놓고 사장인 자기 형에게 "그 사람은 조금 해먹어도 돼" 라는 망발을 뱉었고, 유미경 부장의 34억원 횡령 시도 사건 때에는 오직 신차일을 날려버리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별 면식도 없던 직원이 34억원을 들고 도망가려는 걸 도와주기까지 했다. 심지어 본인은 이 모든 게 회사를 위한 거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신차일이 1화에서 한 말에 의하면 명백히 적자가 나고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단순히 돈만 빼돌린 게 아니라 싸구려 기재를 들여다놓거나, 불량 하청 업체를 써먹은 탓에 상품과 회사 내 복지에까지 문제가 터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이런 식의 자본 유출을 막지 않고 오히려 방조하고 있다는 건 결코 가벼이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지만 9화를 기점으로 자신의 이복형인 황세웅이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커졌고 윤서진을 구해준 일을 계기로 아군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생각해보면 신차일의 아군이 되어주되 자신의 죄값을 치루는 대신 그를 이용해 황세웅을 파멸시킬 히든 카드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10화에서 신차일이 강압적인 감사 방식으로 인해 도리어 황세웅 사장의 지시로 외부 감사팀장의 감사를 받게 되자, 구한수에게 자신이 양재승에게 배운건설에 지인이 있으냐고 물어 양재승을 통해 4년 전 신차일이 배운건설의 감사팀장으로 일하던 당시 감사팀 직원의 명함을 받아 놓은 게 있다며 그걸 주는 것으로 간접적인 도움을 준다. 본인 曰 "원수는 반드시 갚지만 은혜도 마찬가지"라고.[17]

그러나 11화에서 호전되었다던 황건웅이 돌연사하면서,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상황도 모자라 신차일이 첫 화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던 배임, 횡령과 비자금 조성 및 은닉 건에 대한 유력 용의자로 찍히고 만다. 이번만큼은 윤서진도 정 때문에 봐줄 수는 없다며 칼같이 공과 사를 구분했다. 이 와중에 정황상 세웅의 소행으로 국토부 차관과의 커넥션이 끊어질 위기로도 모자라 새로운 사업의 수주도 재검토 대상이 되자 우군인 주주들을 모아 세웅에게 반격을 시도하려 하지만, 신차일에겐 건웅의 사망과 관련해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다.

최종화인 12화에서 황세웅에 의해 불타는 건물 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채종우와 신차일을 구조해낸다. 그게 가능했던 건 자기 라인의 휘하인 양재승이 신차일이 아치클의 비자금을 훔치기 위해 황건웅을 죽인 사람을 수사하고 있음을 보고했고 이를 통해 왜 채종우가 자신에게 접근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황세웅이 자신을 쳐내기 위해 그린 큰 그림임을 그리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이로 인해 황세웅을 추적하던 중 하필 타이밍이 나쁘게 차가 끼어들기를 하는 바람에 놓쳤으나 황세웅이 불을 지른 장소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음을 파악하고 곧바로 찾아올 수 있었던 것. 그럼에도 여전히 황건웅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는 분위기였으나... 사실 이는 진범인 황세웅을 끌어내기 위한 신차일의 연막 작전이었다.

결국 황세웅이 황건웅을 살해한 진범이라는 사실이 신차일에 의해 드러나면서 황세웅이 실각되자, 그를 대신해 사장으로 취임한다. 그래도 일말의 정으로 황세웅을 면회해 황건웅이 쓰러진 날의 진실을 물은 끝에 대답을 듣고 허무해한다.[18] 그래도 자신이 사장이 되었겠다 감사실 직속으로서 유능한 신차일을 제대로 등용하려 했지만... 신차일은 황대웅의 면전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만둔다.[19] 곧이어 대웅에게 애사심과 사익을 중시하는 방향을 이해하지만 다소 과격한 일 처리 방식은 위험하다고 조언해준다. 황대웅은 "그 싫은 소리 딱 1년만 더 하고 가라니까."라고 말 하는 것을 보면 미운정이 제대로 든 모양이다. 그래도 회사를 나름 잘 굴리고 있는 모양이며, 비록 윤서진이 부서를 옮기긴 했어도 여전히 윤서진네와 교류하며 사람의 온정을 느끼는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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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화 인사기록카드지 참조[2] 신차일과 동갑이다.[3] 사실 1~2화에서 사장 자리를 노리는 대웅의 경영관을 보면 관례인 만큼 봐줄 수 있다라는 입장인데 사실 경영인이 이런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 황대웅처럼 관례고 20년 이상 충성했으니 좀 해먹어도 된다는 식으로 한도 끝도 없이 봐줬다가는 회사가 정말 망할 수 있고 사장이 되고 싶다면 자기 라인이여도 조금 통제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을 안 보이니까 말이다.[4] 다만 진짜 혈연 관계는 아닌 가족만큼 가까운 지인 사이일 뿐이다. 이유는 후술.[5] 황대웅은 세웅과 달리 차관 손자에게 용돈이라며 주는 돈이 두둑히 들어있어 뇌물이다. 하지만 용돈이고 누군가 영상을 찍어 보여주지 않는 이상 걸릴 위험도 없다. 그가 어떻게 교활하게 인맥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6] 내용인 즉슨 유미경 부장이 한사코 거절하는데 신차일이 감사팀장의 지위를 이용해 성추행을 하려고 했다는 등의 내용이었는데 참고로 이 양반은 구한수와 윤서진과 달리 뒤를 밟지도 않은 인물이다. 한마디로 지위에 눈이 멀어 소설에 가까운 악성루머를 자기가 보장한다며 그딴 행위를 했다.[7] 첫 번째는 그녀의 이력서를 확인하고 태면건설의 인맥을 이용해 그녀가 모방된 사건을 따라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그녀를 만나 "만약 내 말만 고분고분 따르면 무사히 전근시켜줄게"라며 협박하면서 협력을 받아냈고, 주택부 사원들이 길막을 했을때 후일 약올리기 위해 도와주는 척 했던 것이다.[8] 두번째는 세웅이 골프 분위기를 박살낸 것과 뇌물을 안 준 것에 삐져서 "건설현장 기구 특별조사를 하면 공사 중단돼서 회사 위기고 너의 자리도 위태로워 진다"며 심각성을 부각시킨다. 이에 흠칫한 세웅에게 "그리고 차관이 만약 이번 일을 알게 되면, 우리회사가 독박써서 회사가 배상금을 내야하니 이번 일은 그냥 플로리다로 보내서 없었던 일로 하자며."며 바람을 넣는데 성공하였고 세웅은 어쩔수 없이 대웅에게 감사팀 권한을 넘긴 것이다.[9] 처음에는 딱 한번 그럴 수 있던 일이라며 덮으라는 말에 한수의 반박에는 호통치다가 윤서진의 반박에는 "그... 그래? 그럼 조사해야지. 일단 밥은 먹고"라며 태도 변화를 보이고 양상무가 둘을 욕하려 하자 "양 상무, 직원들에게 언어폭력을 써? 사과해!"라는 둥의 말로 제지하며 보호한다. 이 외에도 반찬이 전개될 때 본인도 고기 반찬을 좋아하면서 자신은 고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제육볶음과 소세지 야채볶음을 윤서진에게 가장 가까운 위치에 배치해주다보니 구한수마저 "부사장님 되게 상냥하신 모습을 보여주시네요"라며 의문을 표했다.[10] 일단 범인은 곱게 못 죽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웅은 자기를 건드리면 아주 분쇄수준으로 박살내놔야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고 JU건설 내부에서 현장파인 직원들은 대웅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9화에서 채용 비리 유력 용의자가 나오자 완전히 열불꼭지가 돌아서 해당 용의자를 조지려고 했으나, 신차일이 취조하러 들어갈 때 감사팀에게 문 앞 지키면서 누가 못 들어오게 하라고 미리 지시해놔서 감사팀원 전원과 양 상무가 그를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11]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윤서진의 어머니 이미진은 당시 JU 일가의 가정부였고, JU 일가의 서자라 아버지에게 학대 받는 것이 거의 일상이었던데다 이복 형들은 그 꼴을 보면서 비웃고 홀대하기 일쑤였기에 마음의 상처가 컸던 황대웅에게 있어 이미진은 진짜 누나처럼 챙겨준 유일한 어른이었기에 황대웅은 그녀를 친누나처럼 따랐으며, 자연스럽게 윤서진도 조카처럼 여긴 것.[12] 회상에서 아버지 황종욱 회장에게 빠따까지 맞으며 학대받은 이후 집 밖에서 처량하게 웅크린 채로 비참한 기분을 삭히고 있을 때 어린 윤서진이 대웅의 상처를 호 해주었고, 대웅은 서진의 순수하지만 진심어린 위로에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13] 어느 해 윤서진이 살던 반지하 방이 호우로 침수되어 못쓰게 되자, 황대웅이 고급 아파트로 거처를 마련해 주었는데, 윤서진은 그것을 절대 외삼촌의 호의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돈 벌어서 갚겠다며 차용증까지 작성하여 매달 황대웅에게 집세와 이자까지 지불하고 있었다. 이 사실은 채용비리 사건 외부감사 때 유리한 증거로 활용되기도 하였다.[14] 이때 신차일의 시그니처 대사인 선택지의 제시를 변형식으로 선보이는 데 그 선택지가 압권이다.
황대웅: 이제부터 내가 너에게 두가지의 선택사항을 줄거야. 첫째, 묻는 말에 고분고분 대답한다. 둘째 시원하게 맞고, 묻는 말에 고분고분 대답한다. 참고로 난 두번째 선택지를 고르면 참 고맙겠어.(...)
[15] 애초에 아버지에게도 학대당하고 형제들에게도 비웃음당하던 찬밥 신세인 서자가 가족의 빽만으로 부사장이라는 높은 지위에 올랐다는 것도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16] 이 장면을 보고 실제로 현업에 있는 종사자들이 작가가 사전조사 많이 했다며 감탄을 할 정도였다.[17] 어쨌든 그 덕분에 신차일의 누명이 벗겨졌는데, 배운건설의 감사팀 직원은 4년 전 자살한 과장이 횡령과 배임을 하였던 것은 맞지만 윗선의 지시가 있었으며, 아내의 유방암 수술비와 향후 치료비까지 윗선에서 모두 지불해주겠다는 확증을 받고 혼자 죄를 뒤집어쓰며 자살한 것이 밝혀졌다. 부인은 신차일의 누명이 밝혀진 이후 그를 자기 남편의 납골당으로 불러 자신이 오해했음을 사과하고 신차일에게 자기 남편을 방패막이로 삼고 빠져나간 이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데 신차일이 다른 죄목을 찾아내 그들을 모두 감옥으로 보냈다는 말에 감사함을 전하고 신차일이 돌아간 뒤 남편의 유골함 앞에서 흐느껴운다.[18] 사실 황건웅도 황대웅의 비리로 점철된 방식이 영 찜찜했지만 그래도 일은 잘해서 임원으로 승진시켜 준 것이었다. 반면 황세웅은 아버지조차 경계할 정도로 뱀같이 음흉한 면모가 있어서 기용하지 않은 것이었고, 이 때문에 울컥한 황세웅이 황건웅의 술잔에 약을 타서 쓰러뜨린 후, 질식시켜 혼수상태에 빠뜨린 것. 이를 세웅은 "그저 사고야. 일어날수 밖에 없던 사고."라고 자기합리화를 하지만 사고였을 뿐이라는 말과 표정에 대웅은 단번에 정황을 파악한 듯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아버지와 친형제가 자신을 학대하고 괴롭혀댔지만 정작 그 친핏줄로 이루어진 가문을 사장직에 눈이 먼 친형제끼리 물고 뜯는 바람에 멸문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린 현실에 씁쓸함을 느꼈던 모양.[19] 다만 황대웅이 사장이 된 이유로 그만둔 건 아니고, 신차일의 업무 스타일이 소속된 기업의 비리를 전부 잡고나면 다음 회사로 넘어가는 기이한 방식으로 감사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화에서 입사면접을 받을 때 황세웅이 이를 물어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사직서 제출하기 전 감사 회의에서 처음으로 문제가 없다고 나오며 신차일 또한 자신의 역할을 다해서 그만두는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