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천지무용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선.쥬라이 황가에 속하는 자는 "황가의 배"라 불리는 우주선을 가지고 있다. 지성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별의 우주전함을 능가하는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황가의 나무"를 코어로 하여 쥬라이성 특유의 거목을 이용한 외장으로 이루어진다. 배의 이름은 코어가 된 나무와 같다.[1]
사실 황가의 배라고 부르지만 어디까지나 중심이 되는 것은 황가의 나무이고 외장은 거의 겉치레에 가까운 전투력 억제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황가의 배 라는 명칭은 외부위장용의 명칭에 가깝다.
황가의 나무는 세대가 높을 수록[2] 높은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1세대와 2세대의 나무는 스스로의 의지로 파트너를 고른다. 설령 피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해도 나무에게 선택받으면 황가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또한 1세대의 나무에 선택받은 자는 그것만으로도 황위계승권을 얻게 된다. 선택받지 못한 황족또는 황위계승권을 손에 넣은 양자들[3]에게는 3세대의 나무가 지급된다고 한다.
현재 확인된 세대는 10세대 까지이며 언급상으로는 그 이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세대 이하는 명확한 의지가 없는데다(의지 자체는 있는 듯 하지만 그걸 외부로 표현하지도 못한다에 가깝다) 능력도 한참 처지기 때문에 외부의 인물들에게 증여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4]
GXP소설판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신앙의 대상이자 가족, 친구로 대하는 쥬라이와는 달리 연좌연합측에서는 거의 병기의 제네레이터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쥬라이와는 달리 명확한 의지를 갖고있는 1~3세대의 나무가 없기 때문[5]이며 외부유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쥬라이와 달리 다수의 병기에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듯. 연좌연합의 주력병기인 기갑기들에는 대부분 4~10세대 정도의 황가의 나무들이 탑재되어 있다.
단, 쥬라이와 마찬가지로 상위세대로 갈 수록 그 수는 줄어드는데다 능력적으로 압도적인 1~2세대 나무들이 다수 존재하는 쥬라이와 전면전에 돌입한다면 거의 쳐발리다시피 할 거라는 예측을 연좌연합의 일부 세이나 관계자들은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쥬라이 황가에서 엄중 관리하는 황가의 나무와는 달리, 연좌연합 측에선 "두뇌수(頭腦樹)"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고 하며, 기갑기 양산을 위해 하위세대의 종자들을 강제로 늘리고 있는데 이게 쥬라이 입장에선 여러모로 골치아픈 문제라는 듯.[6]
나무의 힘은 황족의 생체능력강화와 수명조정에도 쓰이고 있으며, 맨몸으로 싸울때에도 파트너인 나무에게서 에너지를 백업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사키 후나호 쥬라이의 경우에는 자신의 나무인 미즈호 말고도, 미즈호의 쌍둥이 나무인 카린의 에너지도 사용할 수 있다.
즉 황가의 나무와 그 마스터는 정신적-육체적으로 링크되는데 문제는 황가의 나무가 싸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억지로 싸움을 계속하면 나무는 말라버리고 마스터도 피폐해 져서 쓰러진다고 한다.
그 카미키 세토 쥬라이가 은하연맹 결성 전에 전투를 하며 돌아다닐 때는 수천척의 적을 격파한 후 미카가미가 거의 고사하기 직전까지 갔고 세토 본인은 몇달간 쓰러져서 죽을 뻔 했다가 카가미 세토를 만들어 냄으로서 겨우 회복했을 정도. 그나마도 수천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끔 악몽을 꿀 정도라고 하니...
또한 황가의 배의 코어가 되는 황가의 나무는 그 강력함으로 인해 쥬라이 황가의 신앙의 대상이며, 쥬라이 황가의 권력과 힘의 상징이라고 칭해진다. 덕분에 쥬라이에서는 다른 기타 종교의 포교가 매우 힘들다. 예전에 있던 종교들의 신들도 전부 황가의 나무로 대체된 상황일 정도라 한다.[7]
황가의 나무에는 기본적으로 수납용의 압축 아공간이 있으며 그 크기는 상상초월. 2세대 나무인 미즈키의 경우 혹성규모 전투요새인 다이 다 르마가 여유롭게 수납될 정도.
이 외에도 나무의 주인이 필요로 한다면 다양한 크기의 아공간을 증설하는게 가능하며 보통 거주공간 하나를 더해서 3~5개 정도의 아공간을 싣고 다니는게 보통이라고 한다.[8]
이러한 아공간은 신목이 마구 생산해 내기 때문에 남아도는 수준이라고 하며, 필요하다면 알아서 가져가라고 할 정도. 단, 이런 아공간을 고정시킬만한 출력을 가진 존재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준다는 듯하다.
점점 힘이 약해지는 3세대 이하의 나무들을 2세대 수준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사실 3세대도 충분히 강했는데,[9] 700년전쯤 료오키 사태때 3세대 이하 나무들이 무쌍 찍혀버려서 이쪽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한다.[10]
카지시마판에서 확인된 "황가의 나무"와 그 파트너는 이하와 같으며, 1세대의 나무는 전부 다섯 그루라고 한다. (진부(神武)를 합치면 여섯 그루)
덤으로 카미다케(神武)는 배가 아니고 코어만 유생고정된 나무를 사용한 거대로봇이며, 그 모습은 "듀얼! 패러럴룬룬이야기"에 나오는 ZINV와 비슷하다...가 아니라 그 ZINV가 맞다. GXP소설판에서 10억년 전에 D의 클론체와 함께 봉인되었다가 세이나가 기동시킨 것이라고 한다.
2. 황가의 배 - 계약자/주인
- 1세대의 나무
- 키리토 (霧封) - 마사키 아즈사
현 쥬라이 황제의 나무. 나무 고르기 의식때 같이 있었던 아마키 미츠키가 사망했으며, 그 유체는 나무안에 보존되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아즈사가 미츠키에게 들었던 전설에서 따왔다고 한다. 다른 1세대 나무들 사정 탓에 현 쥬라이의 유일한 1세대 함이다. - 후나호 (船穂) - 마사키 요쇼
요쇼의 나무. 현재는 마사키 신사의 신목으로 땅에 뿌리를 내렸지만, 마스터키를 통해서 료우코의 보옥의 힘을 받는 중인지라 나무 본래의 힘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름의 명칭은 요쇼의 어머니 마사키 후나호에서 따온 것. - ZINV[11] - 야마다 세이나
변경의 행성에서 오랫동안 봉인되어 있던 거대인형병기의 연산장치겸 제네레이터로 쓰이고 있으며 유체고정된 상태. 샹크길드에게 쫓기던 세이나가 봉인을 풀었기에 세이나와 링크되어 있다. 후쿠의 능력으로 카미다케(守蛇怪)와 융합하여 힘을 증폭한 상태에서 6장의 광응익을 발현시켰으며, 워프하는 전함을 잡아서 끌고 오고, 아예 소멸시켜 버릴 정도의 중력장을 발생시킬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녔다.또한 이 나무를 코어로 쓰던 인형병기는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의 ZINV(진브)와 거의 흡사하다.GXP소설판의 13권에 의하면, 비슷한게 아니라 아예 그 ZINV가 맞다. 10억년 전에 모종의 이유로 봉인되었으며, 동일한 개체라는걸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의 등장인물인 D가 직접 나와서 인증해 버렸다.
즉, 듀얼! 패러렐룬룬 이야기는 천지무용 세계관의 10억년 전의 이야기라는 것. - AHRA
아히라 라고 읽는다. ZINV와 함께 선사문명시에 당시 인간들에게 전해진 두그루의 1세대 나무 중 하나. 선사문명 시대에 이미 행방불명 되었으며 계약자는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연좌연합 측에서는 이 아히라를 찾는 탐사 다큐멘터리 방송이 상당히 인기라고 한다.
- 2세대의 나무
- 미카가미 (水鏡) - 카미키 세토
세토의 나무이며 배. 이름처럼 함 외부에 거대한 수경모양의 파츠를 가지고 있다. 출진할때는 ZZZ 사인을 내는 것으로 유명. 이 사인을 받은 상대는 무조건 항복할지 죽을때까지 얻어 맞을지 선택해야 한다.(…) - 미즈호 (瑞穂) - 마사키 후나호
후나호의 나무. 미사키의 나무인 카린과는 쌍둥이로 이 두 나무는 서로의 힘을 링크시키는 것으로 1세대도 능가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카린 (霞鱗) - 마사키 미사키
미사키의 나무. 후나호의 나무인 미즈호와는 쌍둥이. 카린이란 쥬라이의 말로 "비늘모양 구름"을 뜻한다고 한다. - 류우오우 (龍皇) - 마사키 아에카
아에카의 나무로, 천지무용 시리즈에 등장하는 황가의 배 중에서는 가장 고생하는 개채가 아닐까 한다. 료오키의 쥬라이 침공 당시에는 본국에 잔류해 있던 최강 전력중 하나였기 때문에 열세임을 알면서도 료오키와 싸웠다가 거의 농락당했고,[12] 지구에 내려와서는 결국 반파돼서 재생해야 되는 처지가 되어버리는데다, 이후 우주함이 필요할 때는 대부분 료오키가 나서기때문에 등장이 적다. 카가토에게 박살났던 류오오우의 씨앗을 쯔나미에게 넘겨받아 다시 유니트에 심는데 와슈는 이 유니트를 만들긴싫었는지 나중에 복수랍시고 료오키에게 아에카가 당근을 심고있다라는 거짓말을하는데 이것때문에 류우오우가 하마터면 완전히 사라질뻔했다. 직전에 막아서 다행이지;; - 미즈키 (瑞輝) - 마사키 키리코
키리코의 나무. 야마다 세이나를 둘러싸고 있는 여성중에서 신분적으로 핸디캡이 있는 키리코가, 세토의 추천으로 나무 고르기 의식을 한 결과 그녀의 나무가 되었다. 나무중에서는 꽤 어린 편이다.
- 3세대의 나무
- 미즈나기 (水薙) - 타츠키 니시아
니시아의 나무. 과거 와슈가 쥬라이 황립 아카데미에 들어갈때 호위에 쓰였다. - 쿄우코 (鏡子) - 카미키 노이케
과거 료오키와 료우코의 침입으로 위기감을 느낀 쥬라이에서 세운 "3세대 이하의 전투력을 2세대 급으로 올린다"에 따라 개조강화를 받은 나무. 전투력 자체만 보면 2세대에 맞먹는다. 나무외에도 마스와 닮은 유니트를 이용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의외로 질투를 잘하는 성격. 따지고 보면 텐치 일가의 전력 중에서는 가장 약한 축에 들어가는 편이지만, 현재 마사키가의 사정상 공식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전력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 레셉시 (レセプシー)
은하연맹 내를 전전하는 이동형 유흥행성[13]과 같은 이름.
마사키 미나호의 언급에서 3세대라는 것은 밝혀지지만, 어떤 연유로 레셉시로 전해졌는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전부 불명. 또한 "동족의 마스터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라는 언급에서 미나호 역시 (아마도)3세대의 배를 소유한 것으로 보이지만 역시 상세는 불명. - 쵸비마루[14] - 쿠라미츠 마시스
원래는 쿠라미츠가에서 소유하던 혹성규모 이동요새였으나, 그 소유권이 쥬라이로 넘어간데다 사령관인 마시스가 카미키 세토의 양녀로 들어가게 된 덕에 3세대 나무를 받게되었고, 이걸 그대로 쵸비마루의 코어로 삼아버렸기 때문에 3세대 황가의 배가 되어버렸다.
강력한 자체무장과 함께 다수의 함대를 탑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전투력은 일반 함대(주로 해적) 상대로는 오히려 다른 황가의 배 이상을 자랑할 정도다.
- 4세대의 나무
- 호노카 (穂野火) - 타츠키 링고
링고의 나무. 와슈가 강화개조하여 료오키와 같은 크리스탈코어를 얻었으며, 4세대이면서도 명확한 의지를 지니게 되었다. (코어의 형태는 료오키와는 다르게 하트모양으로 되어 있다.) 의지가 생겼을 때, 와슈는 자신이 츠나미의 언니라는 이유로 호노카에게 자신을 "마마"라고 부르라고 했고, 이 탓에 와슈를 굉장히 잘 따르고 있다. 다만 같은 개조를 받은 다른 나무들은 명확한 의지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호노카를 유일한 성공예로 하고서 계획은 중지된 상태이다. - 반죠지마(盤上島) - 쿠코마 쇼우
파라다이스 워에 등장하는 4세대 나무. 원래는 다른 소유주(4세대 나무를 개인소유 한데다 아무에게나 막 줘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인물이라면, 아마도 하쿠비 와슈우가 아닐까 추측된다)가 있었지만, 낙원 전쟁의 우승자인 쿠코마 쇼우에게 우승 상품으로서 주어졌다. 4세대 나무이긴 하지만 호노카 처럼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강력한 우주선으로만 묘사되고 있다.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이름이 상당히 독특한데, 이것은 섬으로 위장한 채로 지구에 잠복해 있었기 때문으로 반죠지마는 바로 그 섬의 이름.
오쿠다판에서만 등장하는 나무
- 세대불명
- 나나시 (ナナシ) - 주인 없음
쥬라이 탄생의 여명기에 태어난 나무인 오니코(鬼子)로 쥬라이에 해가 된다는 이유로 1급 기밀로서 엄중히 봉인된 나무. 예지능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 카가토가 노렸으나, 료우코가 이 나무를 통해서 자신의 미래 모습을 보고 거기서 공포를 느껴서 기억에서 지워 버린 관계로 카가토에게 발견되지 않았다.
- 2세대
- 비젠 (備前) - 주인 없음
5천년도 전에 사라진 나무로 2세대. 사실 와슈와 함께 내기하던 아카데미 동기가 훔쳤으며, 몇천년간의 노력끝에 나무를 강제로 컨트롤하는 수준에 이른다. 다만 너무 강제적이었기에 마지막에는 폭주했다. 폭주는 츠나미의 개입으로 해결된다.
3. 관련 단어
- 키 (KEY)
나무와 파트너사이의 링크를 보좌하기 위한 것으로 나뭇가지와 보석화된 수액을 가공하여 만들어지며, 각각 형태가 다르다. 1세대의 나무의 키는 특별히 마스터키라고 불린다. 요우쇼우와 텐치가 지니고 있는 광선검(천지검)의 손잡이 부분은 원래는 후나호의 마스터키이다. 작중 이름이나 형태가 확인된 키는 이하와 같다.
- 광선검 '텐치'
마사키 요우쇼우의 나무의 마스터 키, 보통은 나무와 키의 이름은 같지만, 후나호의 마스터키인 광선검 '텐치'는 서로 이름이 다른 특이 케이스다.
- 서클릿 '류우오우'
마사키 아에카의 나무의 키. 아에카가 늘 머리에 두르고 다니는 서클릿이 그녀의 키이다.
- 반지 '미즈키'
마사키 키리코의 나무의 키. 상당히 작은 반지형로 되어 있다.
- 금속질 유니트
3세대이하의 배의 전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외장, 단 필요하지 않다면 장착하지 않으며, 고위의 나무가 이것을 장착하는건 수치스럽다 여긴다. 변장또는 가장을 위해서 붙이는 경우도 있다.
- 코어 유니트
황가의 나무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물건. 황가의 나무는 대지에 뿌리를 내리면 그 힘을 잃고 만다. 거꾸로 말하면 코어 유니트만 있다면 외장이 없어도 배로서의 기능도 있고 싸울 수도 있다. 외장은 사실 황가의 배=황가의 나무의 능력을 줄이는 일종의 리미터이다. 한방에 행성하나 날려 먹는 공격력을 난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한 무기로 무장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코어 유니트의 내부는 광대한 아공간을 고정시킬 수 있으며, 그 넓이는 2세대의 코어유니트를 기준으로 지구같은 행성 수십개에 맞먹는다. 1세대는 측정불가.
- 서브 유니트
황가의 배(정확히는 나무의 코어유니트)에 추가장착이 가능한 여러 용도의 공간압축 유니트의 총칭.
크기는 작은것은 수km에서 큰 것은 수백km를 넘는 물건도 존재하며, 그 용도는 기본적인 생활공간 및 생산공간을 겸하는 기본형부터 거주용, 휴양용, 식량 생산용 등 다종다양하다.
생산 자체는 쥬라이본성에 위치한 신목이 대량으로 만들어 내며, 그 수는 "별의 수 만큼" 있다고 칭해질 정도. 기본적으로 황가의 배에 추가하는 물건이지만, 유니트를 접속-유지할 수 있는 파워만 있다면 다른 함선이라도 장착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듯 하다.[15] 하지만 그만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배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유니트 자체도 비매품이기 때문에 거의 외부유출이 없는데 황가의 배를 가진 사람들도 보통 3~5개, 많아봐야 10여개 정도의 유니트를 달고 다니는게 일반적[16]이니 그저 쌓여가기만 할 뿐이라고 한다.
- 광응익 (光鷹翼)
- 신주 (神酒)
황가의 나무의 열매로 만드는 과주. 그러나 황가의 나무는 그 특성상 열매가 적으며, 당연히 그 열매에서 만드는 과주인 신주도 그렇게 많지 않다. 쥬라이의 황족을 제외하면, 이걸 마실 수 있는 건 동맹국의 국가원수정도로 그들 역시 자주는 못 마시고, 1년에 1번정도 한잔을 받는다고 한다. 맛이 굉장히 좋다고 한다.
참고로 가격은 일반 판매가 안되었기 때문에 추산불가이나, 한번 유출된 1잔짜리가 은하 옥션에서 행성하나 가격으로 팔린적이 있다.
츠나미의 신주의 경우에는 츠나미가 하도 오래 살아서인지 상당히 많은 양이 있다고 한다.[17] OVA 3기에서 얻어터진 GP대원들은 신주 한방에 회유당한다.[18] 그 귀하다는 걸 사사미가 사적 선물로 3통을 막 보낸 걸 보면 다른 황족들보다 확실히 많이 가지고 있는 듯.그리고 그런걸 3통이나 받아버린 키리코 일행은 될대로 되라며 다 마시고 고주망태행
덤으로 미성년자 용으로 과실주가 아닌 과일쥬스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는데, 작품군 내에서는 주로 미성년자인 야마다 세이나를 대접할 때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도 그 황가의 나무의 열매로 만든거라 마실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가격을 조사해 본 세이나가 경악을 했을 정도.
- 제노사이드 댄스
GXP의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카미키 세토 쥬라이의 특기인 것 처럼 묘사되었지만, 소설판에서는 다른 황가의 배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언급되고 있으며 GXP소설판 15권에선 "키리코가 여기(레셉시)에서 제노사이드 댄스를 추는 꼴을 보게될지도 모른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덤으로, 마음만 먹으면 료오키나 후쿠도 거의 비슷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지만, 배의 컨셉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19] 쓰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기본 전술은 고출력의 중력파 및 위압을 걸어 범위 내의 상대를 아공간 점프 불능상태[20]로 만든 후 고위력의 공격을 무차별로 난사하는 것이다. 황가의 배가 가진 연산능력과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무차별 공격이라 해도 사각이 거의 없는데다, 점프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력이동 만으로 황가의 배를 뿌리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상대에게 기다리는 건 그냥 포기하고 얌전히 항복 하거나,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다가 격파되는 것 뿐이다.
- ZZZ
고위세대의 황가의 나무에서 발신하는 격멸신호. 대단위 공격을 위한 출력증강을 뜻하는 단어로 이걸 발신해서 아군에겐 주의를, 적군에겐 위협을 가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GXP 애니판에서는 카미키 세토 쥬라이의 미카가미가 사용하는 장면만 나오지만, 소설판에서는 ZINV에 탑재된 카미다케가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 때 ZZZ사인을 받은 해적들은 세토가 온 거 아닌가 하며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위의 제노사이드 댄스와 마찬가지로, 작 중 정기적으로 외부에 힘을 투사하며 토벌전등을 실행하는 황가의 나무는 미카가미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에[21][22] 세토의 상징 쯤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론 다른 황가의 나무들도 사용 가능하다.
[1]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쵸비마루의 경우 쿠라미츠 마시스가 받은 나무를 함에 이식하면서 그대로 함의 이름을 붙여준 것으로 보인다. 레셉시의 경우에도 다른 배들과는 이름 타입이 다른걸로 보아 같은 이유로 지어진 걸로 보인다.[2] 즉 오래될수록. 1세대가 가장 오래되었다.[3] 마사키 키리코, 카미키 노이케, 쿠라미츠 마시스.[4] 실제로 파라다이스 워의 주인공 쿠코마 쇼우가 4세대인 반죠지마를 선물받았고, 역시 GXP소설판 12권에서는 카미키 세토가 아마네 카우나크등의 카미다케 승무원들에게 "보수로 4~5세대 나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 발언을 하는걸로 봐선, 친구나 가족처럼 생각하는 3세대까지와는 달리 4세대 이하는 분양 가능한 애완동물... 정도의 인식인 듯 하다.[5] 3세대 나무까지는 존재했지만 대부분 과거의 유물로서 알려져 있는데다 그나마 현존하는 3세대 나무들도 ZINV와 마찬가지로 유체고정 및 전투를 위해 의지발현을 저해하는 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연좌연합 사람들은 황가의 나무를 부품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한다.[6] 연좌입장에선 출력 좋은 제네레이터 정도의 인식이라 수를 늘리기 위해 클로닝 기술(라곤 해도 묘종 상태에서의 가지치기 후 손실분을 클로닝으로 대채하는 정도)과 씨앗을 쪼개서 수를 늘리는 방법(최대 4분할 까지는 능력을 유지한다고)을 쓰고 있기에 황가의 나무를 친구, 가족처럼 대하는 쥬라이인 입장에서는 피꺼솟할 일인데다, 이렇게 나무의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걸 알게되면 연맹의 타국에서 공여요청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지금까진 수가 적다는 이유로 전부 거절하고 있었다)[7] 애초에 쥬라이라는 나라 자체가 우주해적을 하던 쥬라이 일족이 쥬라이성에 도착했을 때, 행성의 중심을 차지하는 신목(=츠나미)의 허가를 얻어 얹혀살고 있는 것에 가깝다. 즉 황가의 나무는 그런 신목의 자식으로서 쥬라이인들의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동경의 대상이기도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다. 1~2세대의 나무는 황가에서 내려지는게 아니라 나무 고르기의 의식으로 서로 맘이 맞는 상대끼리 맺어지는 것 역시 그런 이유이다.[8] 예외로 황제인 마사키 아즈사는 10여개의 공간을 두고 여기에서 다양한 물품을 생산한다. 순전히 의식주만 갖추는 걸로 계산하면 억단위의 인구도 수용 가능하며 이 인원이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이다.[9] 마사키 키리코의 말에 의하면 3세대의 배 한척만 떠도 태양계전역에 존재하는 전투함들을 전투태세로 만들 수 있다. 2세대쯤되면 1:1로 은하에서 상대를 찾기 힘들다.[10] 약 1만년 전에는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샹크길드와의 전투에서 3세대의 배 한척이 격파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샹크길드 정도를 제외하면 황가의 배를 상대할 자가 없었고 그 샹크길드마저 쇄퇴하면서 적수가 없었졌으니 방심하고 있다가 료오키에게 아주 때로 쓸려나갔으니 충격이 대단했음은 자명한 일이다.[11] 이전 항목에선 카미다케로 되어 있었으나, 최신 설정인 GXP소설판 설정에서는 카미다케는 후쿠가 코어인 함을 뜻하고 ZINV는 따로 구분하며(정확히 말하면 ZINV와 카미다케가 융합한 함 또한 ZINV로 불리게 되었다는 것.), 아예 정식 명칭으로 굳어있다.[12] 그나마 상대도 안 되던 3세들 이랑 비교하면 싸움이라 부를수 있는 수준이긴 했다.[13] 행성 규모의 라스베이거스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14] 원래 이게 쿠라미츠가 개인소유였지만 쥬라이의 나무를 받는것으로 공동소유가되었다.[15] GXP소설판의 카미다케 정도 되면 여러개를 장착하는게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미 카미다케 자체에 일본의 시코쿠 지방만한 유니트만 4개나 달려있다. 덤으로 카미다케 승무원 8명에게 각각 하나씩 선물해서 각각의 개인공간으로 쓰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이후 8개+@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16]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 거의 30개 가까이 달고 다녔다는 사람도 있다. 단 이 사람은 필요해서 단 것이 아니라 서브 유니트 내부를 치장하고 육성시키는걸 즐기는 성격이라 그럴 뿐 실제 사용하는 건 몇개 안되었다고 한다.[17] 츠나미의 술창고안에는 이것 외의 술은 없는듯하다...[18] 중간부터는 살짝 맛이가서 '먹고죽자'라는듯 마구 퍼마셨다.[19] 료오키나 후쿠 모두 단독행동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소형함이며, 료오키는 고기동성을 살린 돌파전술, 후쿠는 정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떨어지는 소수의 해적함들을 끌어내서 체포하는게 주 임무다. 즉 제노사이드 댄스같은 격멸공격을 사용할 일 자체가 거의 없다. 그래도 후쿠의 경우 한번이지만 사용하긴 했다.[20] 중력파와 황가의 나무가 내뿜는 위압파에 의해 좌표가 일그러지기 때문에 점프가 불가능해 진다. 성능이 좀 떨어지는 배라면 이 상황만으로도 주요 동력기관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이동불가.[21] 애초에 황가의 나무들은 싸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잘 나서지 않고, 그 세토마저도 섬멸전 등을 위해 나설때는 총 7개의 성위함대 중 하나 이상을 끌고가서 전투는 이 성위함대에게 맡기고 자신은 위협을 가하는 게 보통이다.[22] 실제로 애니판, 소설판 모두 첫 등장시에 해적들에게 위협을 가한건 미카가미지만 정작 체포를 위해 돌아다닌것도, 큰 위협이 되고있는 운코 토벌전 당시 포착한 운코에게 공격을 가하고 역으로 피해를 입은 것 모두 성위함대였고 미카가미는 뒤에서 구경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