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09:56:51

환상(하현우)


1. 개요2. 상세 정보3. 가사4. 난이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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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발매된 하현우의 디지털 싱글.

2. 상세 정보

<colbgcolor=#6ba081><colcolor=#FFF> 환상
환상: 하현우 X 착플리 프로젝트 VOL.3
파일:환상 하현우.jpg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 8. 3.
작사 하현우
작곡 송양하, 김재현[1]
편곡
재생시간 03:59
기획사 착한 플레이리스트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

3. 가사

환상
이 모든 게 환상일까? 여전히 모른 척 날 속인다
깨어나서 눈을 떠보면 모든 게 변한 걸 알게 될까?

거짓 속에서 긴 스토리 속에 갇혀
탁자 위에 꽃처럼 시들어가며
내가 바라는 대로 믿고 ㅡ었

구의 말도 이 않아
끝도 없는 눈
내 옆에 누워있는 잔인 그 추억에
등을 돌려 외면해도 속삭이며ㅡ[2]

이 모든 게 진짜일까? 여전히 아니라고 속인다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보면은 그제서야 믿을까?

거짓 속에서 긴 스토리 속에 갇혀
탁자 위에 꽃처럼 시들어가며
내가 바라는 대로 믿고 ㅡ었

구의 말도 이 않아
끝도 없는 눈
내 옆에 누워있는 잔인 그 추억에
등을 돌려 외면해도 속삭이네[3]

믿 었던 랑은

용서할 없는 너의 들이
아직까지 내 옆에서 속삭이며ㅡ[4]
이렇게..
0옥타브 레#(D#2) 구간은 회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분홍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시(B4) 구간은 연두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초록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노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미(E5) 구간은 빨간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4. 난이도 분석

  • 최고음: 3옥타브 미(E5)
  • 최저음: 0옥타브 레#(D#2)

락발라드를 제외하면 순수 국내 남성 발라드 중 단연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헬곡이자 하현우의 고음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 중 하나이다.

위의 가사에 칠해진 색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국내 모든 발라드를 통틀어도 수위권에 들어갈 만한 악랄한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샤우팅을 배제한 하현우의 진성 고음의 극한을 보여주는 곡이다.

1절부터 매우 악랄한 난이도를 보여준다. 어지간한 남성 발라드 최고음에나 나오는 3옥타브 도(C5)가 도배되어 있다시피 하며, 좁은 발음인 ㅣ, ㅡ가 수시로 튀어나오는 데다 3옥타브 도#(C#5)을 3초 동안 끈 다음 바로 성구 전환을 해야 하는 구간[5]이 있다. 일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전문 발라드 가수들조차 일단 3옥타브를 길게 끄는 경우가 거의 없거나 한 번 높게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임을 감안하면 일단 1절부터 국내 모든 발라드를 통틀어도 수위권에 들어가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2, 3절에 비하면 쉽다.

이 곡이 국내 모든 발라드를 통틀어도 가장 악랄한 난이도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이유는 바로 2절 후렴구 후반부 부터이다. 2절 마지막 후렴구 부분에서 일반인들은 대개 내기조차 힘든 초고음인 3옥타브 레#(D#5)을 무려 6초 동안 길게 끈다!![6][7] 심지어 3절에는 이보다 1키가 더 올라가서 이 곡의 최고음인 3옥타브 미(E5)[8] 어려운 발음으로 내며 화룡정점을 찍는다!

거기다 이 3옥타브 미(E5) 최고음도 그냥 내는 것이 아닌, 이전에 3옥타브 도#(C#5) ~ 3옥타브 레(D5)에 해당하는 3옥타브 초반 고음을 연타로 내면서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대개 이 최고음을 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3절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또 3옥타브 레(D5)5초 동안 길게 끌면서[9] 마지막까지도 어려운 파트가 지속된다. 그 결과, 곡의 3옥타브 개수는 진성만 따져도 60개, 가성까지 포함하면 무려 63개이다![10] 또한 곡 전체를 통틀어 3옥타브 이상 고음을 길게 끄는 부분만 무려 14초(!!)에 달한다. 대한민국 모든 발라드 곡들을 통틀어도 이 정도로 3옥타브 이상 고음을 길게 끄는 곡은 없다시피 하다.

여기에 추가되는 극저음인 0옥타브 레#(D#2)[11]는 덤이다. 그나마 이것도 저음에서 중음으로 바로 튀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올리기 더욱 힘들어진다.

이 정도의 난이도면 기존에 알려진 모든 국내 남성 발라드 난이도의 위계질서를 깡그리 무시해버리고 국내 모든 발라드 곡들 중 Top 10 안에 안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일단 그 어렵기로 유명한 어김없이[12]오늘도 빛나는 너에게[13]와는 비교 자체를 불허하고, 마크툽낯설어보다도 더 어렵다[14]. 심지어 동급으로 무려 김종국행복하길이나 김태환의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를 꼽을 정도로 무자비한 난이도로 평가 받는다.[15] 오죽 난이도가 악랄하면 당사자인 하현우마저 이 곡만큼은 힘을 빡 주고 불렀고, 그나마 2019년 발매 직후 단독 콘서트 외에는 라이브를 봉인 해버렸다.[16] 그만큼 본 가수에게도 지옥을 선사하는 초열지옥이라는 의미. 즉, 난이도가 이 정도이면 여자 가수라도 완창하는 것이 불가능한 난이도이다.[17] 하물며 남자 가수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 그 유명한 '어디에도'를 작곡한 사람들이다.[2] 여기서 3옥타브 도#(C#5)를 3초 끈다.[3] 그 문제의 고음 구간. 3옥타브 레#(D#5)을 무려 6초 동안 길게 끈다! 더 큰 문제는 3절에 바로 1키가 더 올라간다![4] 여기서 또 3옥타브 레(D5)5초 끈다.[5] 등을 돌려 외면해도 속삭이며 웃네.[6] 등을 돌려 외면해도 속삭이네ㅡ[7] 참고로 M.C The Max의 최악의 헬곡 중 하나인 '어김없이'는 2절 후렴구에서 3옥타브 레(D5)를 3초 동안 길게 끈다. 앰맥 곡들 중에서 3옥타브 이상 고음을 길게 끄는 곡도 이 곡이 유일하다. 그런데 이 곡은 '어김없이'보다 1키 더 높은 음을 3초 더 길게 끈다! 이것만 봐도 이 곡이 '어김없이'의 난이도를 가볍게 뛰어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나마 이것도 음원 기준이지, 단 한 번만 진행했었던 단독 콘서트 라이브에서는 3옥타브 이상 고음을 2 ~ 3초 이상 더 길게 끈다![8] 용서할 수가 없는 너의 든 것들이ㅡ[9] 아직까지 내 옆에서 속삭이며ㅡ[10] 참고로 김경호의 최고 난이도 곡 중 하나인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의 3옥타브 개수가 52개이다. 이것만 봐도 이 곡 난이도가 얼마나 정신 나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11] 거짓 속에서.[12] '환상'은 간주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짧아서 사실 있으나 없으나 큰 의미가 없고, 간주를 제외하고 봐도 3옥타브 이상 고음의 개수가 '어김없이'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많으며, '어김없이'의 가장 큰 난점이라고 평가 받는 3옥타브 이상 고음을 길게 끄는 구간 역시 '환상'이 무려 3배 이상 더 길어서 종합적으로 봤을 때 '환상'이 '어김없이'의 3배 이상 난이도를 가진 극악의 헬곡이다.[13] 음역대 자체는 비슷하지만 3옥타브 이상 고음의 빈도수가 '환상'보다는 15개가 적으며, 기본적으로 혼자 부르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에 '환상'과 난이도 일대일 비교를 하긴 애매하다. 물론 듀엣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봐도 '환상'보다 낮은 난이도인 것은 확연하다.[14] 낯설어도 마크툽의 커리어에 있어서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헬곡으로, 이 곡은 애드리브 포함해 3옥타브 개수가 50개이며, 3옥타브 중반에 해당하는 3옥타브 파(F5), 3옥타브 미(E5)연타로 내는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나마 환상에 비해서 3옥타브 개수가 적고, 3옥타브 이상 고음을 길게 끄는 구간이 적어서 이 곡보다는 약간 쉬운 난이도로 평가 받는다. 물론 그래봤자 두 곡 모두 여성 가수들도 완창하기 불가능한 난이도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15] 그나마 백합은 순수를 잃었다에는 조금 못 미치는 난이도로 평가 받는다. 이 곡은 3옥타브 후반에 해당하는 3옥타브 솔#(G#5)를 비롯해 3옥타브 중반의 음역대인 3옥타브 미(E5) ~ 3옥타브 파(F5)를 아예 말하듯이 난사해야 하며, 1절부터 3옥타브 레#(D#5)가 튀어나오는 미친 헬곡이다. 3옥타브 개수 역시 58개로 환상과 별반 차이가 없다.[16] 하현우 전체 곡들 중 난이도로 따진다면 'Darkness', '모나리자', '매일 매일 기다려'와 동급으로 보인다. 언급한 세 곡은 모든 한국 곡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을 넘어 Top 10 안에 들어가는 난이도이며, 심지어 키를 내렸음에도 힘들어하거나 라이브를 봉인할 정도의 초열지옥이다.[17] 멀리 갈 것 없이 여성 기준으로도 난곡이라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완전히 압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