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에 대한 내용은 화영(삼국지연의) 문서 참고하십시오.
그렇다면 쿠사마 다이사쿠, 여기는 우리들에게 맡겨라!
오른쪽의 캐릭터가 화영. 왼쪽의 3명은 완씨 삼형제.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의 캐릭터이자 원전은 《수호전》의 소이광 화영.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손종환. 국제경찰기구의 엑스퍼트. 코드네임은 "소이광의 화영(小李広の花栄)." 양산박에서는 구대천왕에 이어 "지남(指南;사범,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활의 명수. 신행태보 대종에 필적할 정도의 능력을 지닌 사내로, 검술과 궁술을 주로 사용하는 전법의 대가이다. 차분히 생각하기보다 곧바로 행동에 옮겨버리는 성격으로, 다소 품위가 없는 면도 있다.
진삼산 황신과는 구대천왕 중 한 명이었던 "벽력화 진명" 밑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로, 서로간에 깊은 우정으로 맺어져 있다. 진명이 치열한 싸움 도중에 전사한 후, 화영과 황신, 대종이 새로운 구대천왕 후보로 거명되었으나, 부하들과 함께 사지에 과감히 뛰어드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던 화영과 황신은 아무런 미련 없이 이를 사양해 결국 대종이 구대천왕이 되었다는 뒷설정이 남아있을 정도다.
최종화에서는 혈풍련으로부터 다이사쿠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데, 평원 전체에 화살비를 가득 쏟아부어 바슈탈의 황야를 졸지에 무협지에나 등장할 듯 한 중원풍의 갈대밭으로 만들어버린 기술인 "추혼탈명검(追魂奪命劍)"[1]이 깊게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