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타자가 되어서 투수가 던지는 공을 쳐서 홈런을 날리는 게임이다. 일종의 홈런 더비.
휴대폰을 기울이면 배트의 방향을 지정할 수 있고, 공이 날아올 때 화면을 터치하면 배트를 휘두르게 된다. 다만 방향을 질못 지정해서 헛스윙을 할 수도 있다.
싱글 플레이와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무료체험 버전의 경우 네트워크 플레이를 한번 할 때마다 게임 내 화폐인 '골든볼'이 10씩 깎인다. 물론 유료판의 경우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한다고 골든볼이 깎이는 건 아니다. (게임에서 골든볼 쓰는 곳이 꽤 많다)
유료판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4.99, T스토어에서는 5천원.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버전이 높은 버전이긴 하지만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폰 버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4.99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1] 게임 조작법 자체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일하지만 감도를 비롯한 몇몇 부분이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기술상의 문제인지 좌타자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네트워크 플레이라고 해서 같은 플랫폼 유저랑만 만나는 게 아니라 아이폰 유저랑 안드로이드 유저가 배틀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플레이의 경우 누가 홈런을 더 많이 치냐를 경쟁하는 방식.
게임 내의 마켓에서 유니폼이나 헬멧, 배트[2] 등을 구입하여 캐릭터의 능력치를 향상할 수 있다. [3]
2012년 홈런배틀 2가 출시되었다.
[1] 물론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한국의 앱스토어에는 등록되지 않았으므로 미국의 앱스토어에서 구입해야 한다.[2] 생김새가 일반 배트에서 색만 다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물론 능력치도 다름), 손가락 모양이나 가시몽둥이, 렌치 등도 있다. 남자라면 렌치!!!![3] 아이폰에는 있는 아이템이 안드로이드에는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기본 아이템을 착용한 것으로 출력된다. 기본 유니폼의 늅늅인 줄 알고 함부로 덤볐다가 툭하면 터지는 장외홈런에 발리는 일도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