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23:26:23

홀킨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단역. 플로라 여왕이 다스리던 칼 왕국의 기사단장이다. 이웃 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영웅이었다 한다.

성우야나다 키요유키(1991년판), 킨죠 야마토(2020년판). 국내 더빙판 성우는 성완경(1991, SBS)/?(2020).

SBS판에서는 폴킨스로 로컬라이징되었다.

2. 작중 행적

칼 왕국이 초룡군단에 의해 5일만에 멸망하게 되었을 때 초룡군단의 드래곤들을 쓰러뜨리고 바란과 대결하게 된다. 검술의 달인으로 용의 문장을 발동도 하지 않고 검술만으로 싸우는 바란과 거의 호각지세를 이루었지만,[1] 바란이 진마강용검을 납도하는 것을 보고 싸움을 포기했냐며 달려들다가 그가 발사한 문장섬에 심장을 꿰 뚫려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바란의 강함을 보여주는 측정용 캐릭터라고 할까. 더불어 그의 시체에 난 문장섬의 상처는 그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바란의 힘에 대한 암시라 할 수 있다.

귀암성을 추적하던 흉켈이 그의 동생을 만났고, 매장을 부탁받아 매몰된 건물 잔해에서 그의 시체를 발견한 뒤, 문장섬상처를 보고 다이에 대한 바란의 위협을 알게 되어 다이에게로 돌아가는 계기가 된다.

외전인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에서는 어린 시절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는데, 로카의 전임 카알 왕국 기사단장의 아들이라고 한다.

3. 기타

노바도 용의 문장을 발동하지 않은 다이의 아방 스트랏슈 X를 투기검으로 막았는데도 죽을 뻔하긴 했었다. 물론 이 경우 아방 스트랏슈 X가 작중에서 손꼽히는 위력의 기술이긴 하지만 용의 문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리하르콘 무기 없이 사용되었고, 문장섬이 가벼워 보이지만 용의 기사 클래스간의 전투에서도 견제기로 사용될 정도의 위력은 가진 기술이라는 것을 고려해 보면 용의 기사의 용투기의 출력이 차원이 다르기에 홀킨스가 설령 노바처럼 달인급으로 투기를 익혀 전신에 투기를 둘렀다 해도 그냥 뚫렸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성인 용의 기사보다 약한 12살 다이가 이마에 용투기 문장이 있을 때 수준에라도 근접할 만한 투기를 방출할 수 있는 건 인간 중에서는 각성한 흉켈 정도다.

사실 초룡군단의 드래곤들을 쓰러뜨리고[2] 바란이 제대로 용투기를 쓰지 않았다고 해도 바란과 검술로는 어느 정도 겨룰 수 있었는데 싸움의 유전자가 없는 용투기를 쓰지 않은 다이와 대련에서 노바가 엄청난 힘의 차이를 느꼈다는 걸 감안하면 인간 전사로서는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엑스트라인데, 용의 문장을 발동하지 않은 상태의 바란과 검술로는 호각이었다는 점 때문에 5ch에서 다이의 대모험 캐릭터의 파워 서열을 논의하는 스레드에서 이름이 자주 언급된다.

[1] 원작 만화에서는 바란과 검을 격돌하는 장면 하나만 그려진 채 동생이 검으로 뒤지지 않았다는 설명만 덧붙여졌지만, 구판 애니에선 꽤 호각으로 검을 주고받는 전투신이 나온다. 리메이크판에서는 바란이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검을 양손으로 간신히 막아내는 등 힘으로는 밀리지만 검 실력으로 바란과 잘 싸우는 모습으로 나온다.[2] 단 드래곤들을 어떤 식으로 쓰러뜨렸는가는 잘 그려지지 않았다. 구판 애니에선 드래곤 하나의 한 쪽 눈을 베어버리는 장면이 나온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