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15

호텔 아르크스/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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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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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퀘스트
2.1. [호텔 아르크스] 사막 한가운데에는...2.2. [호텔 아르크스] 낡은 호텔과 고물 로봇뿐2.3. [호텔 아르크스] 비밀지도는 어디에2.4. [호텔 아르크스] 행방은 묘연해지고2.5. [호텔 아르크스] 몰려드는 무법자들2.6. [호텔 아르크스] 예상 못 한 사고와 함께2.7. [호텔 아르크스] 자동차 극장으로2.8. [호텔 아르크스] 벨의 빈자리를 느끼며2.9. [호텔 아르크스] 계속되는 탐색2.10. [호텔 아르크스] 마침내 손에 넣은 지도2.11. [호텔 아르크스] 상냥한 그녀가 찾은 해답은2.12. [호텔 아르크스] 자동차 속 낭만과 함께2.13. [호텔 아르크스] 시커라 불렸던 자들2.14. [호텔 아르크스] 토미의 기억 속2.15. [호텔 아르크스] 알아낸 보물의 위치2.16. [호텔 아르크스] 열차는 멈추지 않고2.17. [호텔 아르크스] 진퇴양난 속에서2.18. [호텔 아르크스] 마침내 찾은 보물의 정체는2.19. [호텔 아르크스]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자2.20. [호텔 아르크스] 다시, 호텔 아르크스
3. 서브 퀘스트
3.1. 새로운 특제 음료 제조법3.2. 러스티의 부탁3.3. 보안관을 위한 수리 기록3.4. 시커가 되지 않을래?3.5. 다시 한 번 카로테로
4. 평가

1. 개요


캡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호텔 아르크스의 스토리 및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메인 퀘스트

2.1. [호텔 아르크스] 사막 한가운데에는...

레벨 265 NPC 표지판
장소 그란디스, 사막 어딘가
보상 -

고대 신의 흔적을 발견한 나인하트와 일행은 새로운 파견 임무를 내렸고 사막 한가운데 있는 아르크스 호텔에 도착한다.[1]

2.2. [호텔 아르크스] 낡은 호텔과 고물 로봇뿐

레벨 265 NPC 러스티
장소 호텔 아르크스
보상 경험치 -

호텔 안으로 들어선 일행을 자신이 캡틴이라 이야기하는 아켈론이라는 낡은 로봇이 맞아주면서 웰컴 드링크를 내주는데, 완전 흙탕물이다. 허나 먼저 와 있던 이리나는 물이 탁해도 맛은 좋다며 한 잔 권한다.[2]

이후 호텔의 지배인이자 정비공인 러스티와 만나게 되는데, 나인하트는 러스티에게 고대신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런 건 처음 듣는다고 하는 러스티. 이에 허탕이라고 생각한 일행은 일단 하루 묵고 떠나기로 한다.

그렇게 다음 날, 나인하트는 없고 웬 편지가 있다. 읽어보자 자기는 먼저 쾌속정을 타고 떠날 테니 열심히 고대신에 대한 흔적을 찾으라고. 이에 벨, 이리나, 대적자는 어이 없어하며, 특히 벨은 화났는지 주먹을 벽에 내려친다. 이 소리가 굉장했던 것인지 러스티는 야만족이 쳐들어 온거 같다며 허겁지겁 달려오지만... 부서진 벽을 보자 어이 없어하며 변상하라고 화를 낸다. 그러나 연합은 검은 마법사와의 전쟁을 치른 후에 세르니움 시절부터 돈이 없었고 지금도 당연히 돈이 없는 일행은(...) 돈을 벌기 위해 감자를 까게 된다.

파일:아르크스 이리나 벨.jpg

러스티는 연합이란 분들이 벽 수리할 돈도 없냐고 신나게 깐다. 이때 감자를 까던 벨은 분통이 터져 플레이어에게 튀자고 제안하고, 이리나는 옳지 않은 행동이라며 고지식하게 계속 감자를 깐다.

파일:호텔아르크스세냐.jpg

일행이 곤란해하던 와중에 세냐 앵글러가 호텔에 등장하여 서부극 대사를 장황하게 읊으며 서부극 총잡이 복장으로 등장하는 황당한 모습을 보인다. 세냐 앵글러는 호텔을 구매하겠다고 러스티에게 제안하며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카드를 내어준다. 메이플 연합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러스티도 세냐의 공손한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된다.

중간에 로봇인 쿠보의 실수로 계란 후라이를 머리에 얹게 된 벨을 본 러스티가 "누구길래... 머리 위에 계란 프라이를 쓰고 있어?"와, 자신이 유행을 잘 모른다면서 "거. 뭐냐.. 아까 머리 위에 계란 프라이를 쓰고 다니던 것처럼."이라는 대사를 해 간접적으로 중간에 넷카마 및 사기 의혹이 터진 루니오저격했다.

2.3. [호텔 아르크스] 비밀지도는 어디에

앵글러 컴퍼니의 개입에 일행은 이 호텔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고 러스티에게 호텔을 팔거냐고 묻자 러스티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한다. 러스티는 호텔에서 귀중한 무언가 중 짐작가는 것이 있다고 하며 보물 지도 같은 것이 있었다고 한다.

보물 지도에는 "그것은 누구보다 느리지만, 누구보다 빠를 것이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이리나가 지도의 행방을 묻자 러스티는 황무지의 무법자들이 호텔을 침입했을 때 털렸을 것이라 추측한다.
일행은 로봇 토미와 함께 지도를 찾으러 황무지로 향한다. 러스티: 감자 까다 어디가?!

2.4. [호텔 아르크스] 행방은 묘연해지고

무법자 대장에게 지도의 행방을 묻자 무법자 대장은 폭실리언 떼에게 지도를 빼앗겼다고 한다.
플레이어 일행이 지도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하자 보물을 독차지하기 위해 무법자들은 일행을 공격한다.

2.5. [호텔 아르크스] 몰려드는 무법자들

몰려드는 무법자에 의해 토미가 위기에 빠지자, 벨은 토미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리나가 기계는 망가지면 다시 고칠 수 있다고 말리지만, 벨은 같은 기계라는 것은 없다며 싸움에 뛰어든다

2.6. [호텔 아르크스] 예상 못 한 사고와 함께

토미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약간 손상을 입는다.
이리나가 모두를 위험하게 할 수 있었다며 벨에게 왜 로봇을 구하려고 그랬냐고 묻자, 벨은 길을 안내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대충 얼버무린다.
러스티는 토미를 수리할 부품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2.7. [호텔 아르크스] 자동차 극장으로

폭실리언들이 있는 곳은 자동차 극장으로 아켈론이 자주 갔다고 말한다. 하지만 켈리가 도시를 떠난 후엔 출입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치도 알아낸 일행은 자동차 극장으로 향한다.[3]

목적지에 도착해서 지도를 물어보려 했지만 폭실리언들은 사람의 말을 할수가 없는 종족이었고 할 수 없이 이리나는 근방에서 지도를 수색하기로 하고 플레이어에게 폭실리언의 소탕을 맡긴다.

2.8. [호텔 아르크스] 벨의 빈자리를 느끼며

이리나가 찾으려 돌아 다녔지만 이 곳엔 지도가 없다고 한다. 더 깊은 곳에 있을거라 여겨 안쪽으로 수색 범위를 넓히게 된다. 안쪽으로 가자 기계 부품으로 이루어진 폭실리언들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이번에도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걸 느낀 이리나와 플레이어는 벨의 빈 자리가 생각보다 크단걸 생각한다.

2.9. [호텔 아르크스] 계속되는 탐색

메카 폭실리언들을 처치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아 포기 하려던 그때, 어디선가 바람을 타고 기계음이 들려오는데 그 소리가 나는 쪽에서 세냐보그 알파, 베타, 감마가 나타나 메카 폭실리언들을 해치워준다. 위기를 넘긴 일행은 이들의 특성상 버려진 자동차에 보관 할거라 생각해 찾던 끝에 지도를 마침내 발견하게 된다.

2.10. [호텔 아르크스] 마침내 손에 넣은 지도

하지만 지도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대륙인데도 불구하고 섬처럼 그려졌으며, 4개의 기둥과 뱀 그림은 난해했다. 이리나는 이후 호텔로 갈거라며 떠나버렸고 홀로 남은 플레이어에게 세냐가 찾아왔다. 세냐는 로봇들을 기리기 위해 이 곳을 왔던 중에 우연찮게도 플레이어와 마주친거라고 답한다.

그러던 중, 세냐가 도움이 필요하냐고 하자 플레이어는 그 답을 들어보기로 한다.

2.11. [호텔 아르크스] 상냥한 그녀가 찾은 해답은

플레이어는 주변의 폭실리언들을 정리하고 세냐에게 가는데 그녀는 사실 답은 진작부터 찾았지만 그냥 주면 노잼이라 일부러 뜸 들인거라 한다(...) 플레이어가 할말을 잃자 세냐는 왜 로봇들을 고치려고 하는거냐 묻고 나름의 답을 낸다. 세냐는 이 말을 듣고 해답을 찾은것 같다고 하고 러스티가 호텔을 팔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단걸 눈치채고 뭔가 비밀이 더 있단걸 짐작한다.

2.12. [호텔 아르크스] 자동차 속 낭만과 함께

이후 플레이어는 호텔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세냐는 영화를 더 보기 위해 남을거라고 한다. 이에 호텔을 넘겨 받으면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묻자 세냐는 다시 살릴거라 하며 자신은 방법을 찾는걸 좋아한다고 답한다. 그래서 그게 무슨 방법인지 묻자 세냐는 나중에 호텔 주인이 되면 알려줄테니 그때 다시 와줄 수 있냐고 한다.

호텔로 돌아온 플레이어에게 아켈론이 특제 음료를 만들어준다. 플레이어가 문득 궁금해져서 아켈론이 뭐하는 로봇인지 묻자 그것은 캡틴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문제가 뭔지 모르는 아켈론을 보고 생각에 잠길때 아켈론이 마음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묻는데, 이에 적당히 알려주자 음료에 후추를 잔뜩 첨가하겠다고 한다.

이번엔 플레이어가 아켈론에게 러스티가 왜 호텔을 팔지 않는지 물어본다. 아켈론은 러스티가 호텔을 떠날거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 실제로 떠난 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러스티가 호텔에 입장하고 분위기가 깨지는걸 우려한 플레이어는 떠나주기로 한다.
아켈론:“......”
플레이어:“......”
아켈론:“홀로 남아 있는 무료한 손님 발견. 특제 음료 제조 시작.”
플레이어:“아냐. 괜찮아!”
아켈론:“(졸졸졸)”
플레이어:“근데 아켈론은 뭐 하는... 로봇이야?”
아켈론:“아켈론은 캡틴이다.”
플레이어:“그렇구나...”
아켈론:“그리고 음료를 제조한다. 지금까지 총평 2.1점의 낮은 점수를 얻었음. 문제점을 알려주면 피드백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플레이어:“음...... 설탕이라도 부어보는 게 어떨까?
아켈론:“피드백 입력 완료. 다음 제조 시엔 설탕을 넣어보겠다.”
플레이어:(‘사실 설탕이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아켈론:“한 가지 더 남았다. ‘마음’을 제조할 수 있는 지식적 접근 방법이 필요함.”
플레이어:“그건... 만드는 게 아니라... 뭐라고 하지... 자세히 설명을 해보자. 만약 아켈론, 네가 만약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러스티라면.”
아켈론:“‘제일 좋아하는’ 이라는 정의가 불분명하므로 해당 명제는 성립될 수 없음.”
플레이어:“... 어쨌든, 러스티를 위해서 너의 주전자조차 내놓을 수 있는 것. 그게 마음이야.”
아켈론:“주전자는 내놓지 않을 거다. 이해가 가지 않는 설명.”
플레이어:“......”

2.13. [호텔 아르크스] 시커라 불렸던 자들

벨과 이리나의 행방에 대해 묻자 러스티는 개조된 차고지에 있다고 한다. 떠나려는 때에 러스티가 혹시 메이플 연합도 시커의 일종인지 묻는다. 러스티는 옛날에 이 호텔에 머물렀던 이들을 시커라고 불렸는데, 시커는 고대 유물을 찾던 모험가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4] 이후 개조된 차고지로 가자 이리나 때문에 벨이 쩔쩔 매고 있었다.

벨에 따르면 이리나는 일자 드라이버와 십자 드라이버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기계치라고 한다. 레지스탕스 출신이라서 공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벨은 그게 말이 되냐고 따지지만, 정작 이리나는 레지스탕스에게는 당연할지 몰라도 저희 기사단에서는 지탄받을 일이 전혀 아니라고 당당하게 대답한다. 이렇게 벨과 이리나가 사소한 말다툼을 할 때 플레이어가 시그너스 기사단이면 옆에서 이리나에 동조한다.

2.14. [호텔 아르크스] 토미의 기억 속

하지만 벨의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그녀도 처음 보는 내부 구조 때문에 진절머리를 앓게 된다.[5]벨은 어쩌면 이 로봇들은 고대신의 흔적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제시한다. 이후 로봇을 분해하고 토미라 불리는 로봇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러스티와 토미의 과거를 통해 뱀처럼 그려진 뭔가가 사실은 열차인걸 알아냈다.

그때 러스티가 돌아오고 토미가 고쳐진걸 기뻐할 찰나, 다시 망가지고 일행은 사과하지만 러스티는 상관 없다고 한다. 러스티는 과거 떠난 친구 켈리의 말을 인용하여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으며 토미도 때가 되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일행은 망가진 토미를 놔두고 호텔로 돌아간 후, 세냐가 나타나 혼자 남은 토미를 잠시 쳐다본다.

2.15. [호텔 아르크스] 알아낸 보물의 위치

다시 호텔로 돌아와 러스티에게 열차에 대해 묻는데 자신도 이 근방에 있는건 알지만 자기도 안 간지 꽤 됐다고 한다. 사실은 자신도 보물이 있는지 궁금했던 러스티와 함께 열차가 있는 곳으로 향해 열차가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열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고 있는 폭주 기관차였다(...)

2.16. [호텔 아르크스] 열차는 멈추지 않고

파일:아르크스 세냐 3.jpg
방법이 없어서 쩔쩔 매던 그때 어디선가 세냐가 나타나 손을 내밀며 올라타라고 말한다. 자신들과 친해지고 싶었다는 세냐의 말을 뒤로 뱀의 머리는 기관실을 가리킨다는 걸 알아낸다. 하지만 이때, 열차 안에서 역무원들이 나타나 쫓아낼 준비를 하고 열차 위쪽에선 무법자들이 앙갚음을 하러 달려 들었다. 하지만 세냐가 적들을 막아서기로 하고 일행은 기관실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벨만큼은 남아서 세냐를 도와주기로 하며 임시 휴전을 하기로 한다.

2.17. [호텔 아르크스] 진퇴양난 속에서

일단 주변 정리를 위해 역무원들과 주인 잃은 왓치독들을 제거한다. 하지만 여전히 숫자가 많아 자신이 맡겠다고 하며 플레이어를 보물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라고 한다.

2.18. [호텔 아르크스] 마침내 찾은 보물의 정체는

열차 기관실에 도착했지만 보물은 보이지 않았고 숨겨진 공간에 있는것 같지만 들어갈 방법을 모르는 상황. 이때 플레이어의 판단에 따라 가운데 레버를 당겨 숨겨진 공간이 드러나고 보물을 드디어 찾게 된다. 하지만 보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폭탄이었다. 이때 적들도 앞칸에서 나타났고 아켈론이 시간을 벌기 위해 희생을 한다. 그리고 일행은 그토록 찾아해맨 폭탄을 적들에게 던져버린다.

2.19. [호텔 아르크스] 가장 느리지만 가장 빠른 자

결국 소득 없이 호텔로 돌아와 아켈론을 수리하는데 알고보니 세냐가 한것이었다. 이후 호텔은 세냐가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더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러스티는 모든걸 내려놓은 채 호텔을 떠난다. 그런데 이때 웬 로봇 개[6]가 달려와 폭탄을 건네는데 알고보니 폭탄 속에 나사가 들어있었다. 즉 보물의 정체는 폭탄이 아니라 이 작은 나사였던 것이었다. 나사를 본 러스티는 과거에 아켈론과 함께 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아켈론과의 추억 속에서 아켈론의 친구라는 사람이 나타나 나사 하나 빠진 우리 친구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보물 지도를 러스티에게 주고 사라진다.

이후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나서 진짜 보물을 내놓으라 하던 순간, 토미가 세냐보그 오메가 버전이 되어 적들을 해치우고 러스티를 호텔로 다시 데려간다.

알고보니 세냐는 이제부터 고대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호텔을 넘겨 받은거였고 로봇들도 자신의 입맛대로 마개조 한 것 뿐이였다. 이후 세냐보그들에게 자폭 명령을 내린 세냐는 이후 땅속에 있는 고대 병기를 끄집어 낸다. 알고보니 보물은 바로 이 고대 병기였다고 한다. 그렇게 고대 병기들에게 얻어맞은 일행은 러스티에게 발견 되는데, 플레이어는 어찌 된 일인지 자신들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7]

파일:러스티 아켈론.png
고대 병기를 제어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끝내 아켈론은 산산히 부서졌고, 이를 본 러스티가 파괴된 아켈론을 껴안고 울부짖는다. 그걸로도 모자라 세냐의 명령으로 자폭을 시전하려 하지만, 러스티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부하는 캡틴을 떠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차에서 얻은 낡은 나사 하나를 주는데, 이에 아켈론이 반응하여 스스로 파손된 몸체를 복구하고 이제는 일어날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리고 그 직후, 땅이 크게 흔들리더니, 호텔 아르크스를 포함한 사막 전체가 거대한 거북이의 형상처럼 일어난다.

파일:고대신 아켈론.jpg
사실 호텔 아르크스를 비롯한 사막의 땅 전체가 바로 긴 시간 동안 잠들어있었던 고대신 아켈론의 등이었으며, 호텔 아르크스의 로봇 캡틴 아켈론이 아켈론 본체의 의지를 담고 있는 분신체 같은 개념이었던 것.

아켈론의 힘에 의해 병기들은 다시 작동을 멈추고 땅속으로 사라진다. 세냐는 설마 아켈론을 가동시키는 낡은 나사 하나가 고대신을 깨울 열쇠였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선다. 기계를 가족처럼 아끼는 러스티의 모습을 본 세냐는 자신이 아는 가족과 러스티가 아는 가족은 많이 다르다는 말을 남기고 모습을 감춘다.

2.20. [호텔 아르크스] 다시, 호텔 아르크스

호텔 자체가 고대 신과 관련된 거대한 요새였고, 나사는 이 요새를 통제하기 위한 열쇠였다. 소동이 일어난 후, 다시 평화를 찾은 호텔 아르크스는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후 일행이 조용히 떠나고 고대 유물을 찾아 움직이는 시커라는 호텔의 단골들이 오게되자, 캡틴 아켈론과 이들을 맞이한다.[8]

3. 서브 퀘스트

NEW AGE에서 추가된 서브 퀘스트다.

차후 중요해질 것으로 추정되는 떡밥이 상당히 많다. 카로테와도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카로테 스토리를 알고 나서 보는 것이 좋다.

3.1. 새로운 특제 음료 제조법

아르크스 사건 이후 아켈론은 플레이어를 찾아와 잊혔던 손님들이 다시 오게 되었지만 아켈론 특제 음료의 평점이 낮아 불만이 늘어나자 호텔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우정'의 제조법을 찾아달라 요청한다. 불만 사항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손님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기에[9] '마음'의 제조법을 알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우정'의 제조법도 알지 않냐고 물어본다.

플레이어는 러스티와의 관계를 예시로 설명하며 러스티는 친구 아니냐 묻자 아켈론은 러스티는 가족이지 친구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러자 플레이어는 아켈론에게 또 다른 친구가 있는지 로봇 몸을 만들어준 친구에 대해 물어보고 아켈론도 '오랜 친구'로 기억한다고 긍정한다. 아켈론은 오랜 친구를 떠올리려고 했지만 기억 회로에 오류가 나서 예비 메모리칩이 필요한데, 자신은 손님 접대를 해야 하니까 플레이어가 가져와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플레이어가 칩을 구해오자 기억을 떠올린다.

그 친구는 원래의 몸이 잠들기 전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했는데, 아켈론은 인간의 마음이 궁금해져 인간과 함께 살아보기 위해 신의 힘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이에 그 친구는 아켈론의 힘을 사용해 아켈론의 의식을 담을 몸, 몸을 보호할 병기를 '신의 손'을 가진 그 친구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 친구의 힘은 이전에 존재한 적이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었다고 한다. 그 친구는 언젠가 잠에서 깨어나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그 친구의 현 소재지는 불명이며 연락 수단은 현재 없다고 한다. 그 친구에 대한 정보는 기억 회로에 프로텍트가 걸려있고 지금의 아켈론은 해제가 불가능해 그 친구를 찾을 수단을 지금은 떠올리지 못한다고 한다.

그 친구가 어딘가에 살아있음이 느껴지지만, 가족인 러스티를 두고 갈 수 없어서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거북이 본체가 아직 완전히 각성한 게 아니라서 의식 전송을 위한 로딩이 필요하다고. 그렇기에 아켈론은 새로운 친구인 플레이어가 그 친구를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대신이라며 정체불명의 액체들을 마구 섞어(...) 새로운 특제 음료를 만들었고 플레이어는 식겁한다.

3.2. 러스티의 부탁

러스티는 플레이어에게 지금은 손님이 많아서 이 호텔에 못 묵는다고 말한다. 러스티는 플레이어에게 감사해하면서도 아켈론의 모래 섞인 음료는 여전하다고 평한 걸 보면 아켈론의 음료가 악평인 건 맛있다 맛없다 이전의 문제로 보인다.(...) 플레이어가 아켈론의 본체에 대해 묻자 그 거북이가 움직이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다시 지하에 있다고 한다. 러스티는 고대신인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아켈론은 자기 가족이고, 이전처럼 호텔을 부흥시키며 살아갈 거라고. 러스티는 이렇게 많은 손님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실수가 많아 아버지나 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푸념하면서도[10] 지배인으로서 호텔을 부흥시키겠다고 의욕을 다진다.

러스티는 플레이어에게 열차 사건 이후 사막의 무법자들이 매우 사나워졌는데 화가 난 무법자들이 호텔 근처까지 영역을 확장해서 하도 막무가내인 녀석들이 막 손님들이 몰려오는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안 되니까 플레이어가 대신 무법자들을 진정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러스티 曰, 나는 일개 정비공이고 아켈론의 고대 병기인가 뭔가는 거북이와 함께 지하로 돌아갔으며 프라이가 부숴먹은 호텔 벽 수리 값 대신이란다. 플레이어가 무법자들을 처리하자 러스티는 고마워하고,[11] 플레이어가 무법자들은 호텔과 관련 있는 자들은 건드리지 않는다 들었는데 그건 뭐냐 묻자 러스티는 자신은 자세히는 모르고 돌아가신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알았을 거라며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르크스는 한때 나라와 나라를 잇는 중간 거점으로서 제법 큰 대도시였는데,[12] 그래서 시커 같은 손님들은 물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노동자와 사막의 로봇들을 관리하는 정비공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전쟁이 벌어지면서 나라간의 교역이 끊어지게 되자 주위에 사막뿐인 아르크스를 방문할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히 도태되어 버린 것. 그러자 갈 곳 없는 사막 노동자들의 후손들이 무법자로 전직했고, 그 후손들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러스티의 호텔을 무법자들이 건드리지 않는 건 러스티의 아버지가 생전에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들을 보살폈기 때문에 그 은혜 때문일 것이라고. 종종 식량창고를 털어가긴 했지만 무법자로 영락하고도 사막을 벗어나지 못한 걸 동정했다고 한다.

러스티는 아버지가 이렇게 호텔이 다시 번창한 걸 보셨으면 했다고 슬퍼하고, 플레이어는 하늘에서 보고 계실 거라고 위로해준다. 그러자 러스티는 플레이어에게 아켈론에게 맡겼다가는 해질 때까지 안 끝난다며 한 가지 부탁을 더 한다. 마을 로봇들의 정기 점검인데, 이 로봇들은 이 마을의 역사만큼 오래되었기 때문에 낡아서 잘 고장난다고. 하지만 러스티는 바빠서 점검하기 힘든지라 3기의 로봇들에게 가서 일일이 물어보면 된다고 한다. 호텔 밖으로 나온 플레이어는 로봇들의 상태를 지켜보는데, 산쵸가 보안관 로봇이라며 수색하겠네 뭐네 말하다가 말이 횡설수설하는 걸 보고 이상해서 러스티에게 말한다.

3.3. 보안관을 위한 수리 기록

플레이어에게 산쵸가 고장났다는 말을 들은 러스티는 산쵸는 옛날부터 구조가 복잡해서 고장이 잘 났고 켈리가 아니면 못 고친다고 한다. 러스티는 모처럼 시커들이 머무는 호텔인데 보안관 로봇이 기능을 못하면 체면이 안 선다며 임시 복구는 가능할 테니 켈리가 남긴 수리 기록을 찾기로 한다. 러스티는 공구를 모을 테니 플레이어에게 수기를 찾아달라 부탁한다. 그런데 플레이어는 수기 안에 끼워져 있는 켈리가 러스티에게 남긴 편지를 발견하고 러스티에게 넘긴다. 러스티는 켈리의 편지를 보고 내가 이럴 걸 예상했던 것 같다며, 켈리를 원망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지키려고 거짓말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중략)...

러스티, 네가 이걸 읽고 있다는 건, 또 산쵸가 말썽이라는 뜻이겠지? 네가 어딘가에 처박아뒀을 내 노트를 찾은 것일 테니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을 때쯤이면, 난 이미 그들과 함께 있을 거야. 난 말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아르크스에서 죽음을 맞이하진 않기로 했어. 내가 했던 말 기억나? 모든 건 때가 있는 법이라고. 나에게도 그런 '때'가 온 거야.

아르크스가 이렇게 된 것... 아저씨, 그러니까 너희 아버지가 병들어 죽게 된 건. 모두 레프군이 일으킨 전쟁 탓이야. 아르크스 뿐만이 아니야. 많은 도시들과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 가만히 있으면 우리의 미래조차 별반 다르지 않겠지.

러스티. 나는 싸우기로 했어. 그들에게 힘을 보탤 거야. 너에게 사실대로 전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해해줘.

그리고 언젠가 네가 나를 정말로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된다면, 아켈론과 함께 나를 찾아와줄래? 기다리고 있을게.

-마음을 담아서, 켈리

러스티는 자신은 아르크스를 떠날 수 없고 켈리에게도 언젠가 돌아와야 할 곳이 있다며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한편으로 정비공 주제에 어떻게 싸우겠다는 건지 걱정된다고 푸념한다. 러스티는 만일 그란디스를 여행하다 켈리를 발견하면 꼭 아르크스로 돌아와 달라는 자신의 전언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대신 다음번에 방문하면 방값 반만 받을 테니 프라이들도 데려와달라 요청한다.[13] 러스티는 산쵸는 고장나면 사막을 배회하곤 한다며 산초를 고치러 간다.

켈리가 언급한 그들은 훗날 카르시온 스토리 끝자락에서 언급되는 프리머시일 가능성이 있었고 차원의 방문자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프리머시임이 확인되었다.

3.4. 시커가 되지 않을래?

이후 시커들과 만난 플레이어는 비트와 인사한다. 비트는 플레이어가 카로테를 완성시켰다는 것이 시커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라며 카로테가 하늘에 있던 어떤 장소로 향하기 위한 탑이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카로테가 완성되자마자 앵글러 컴퍼니가 함선을 이끌고 갔다는 제보도 있는 상황에서 니키도 실종되자 카로테에 무슨 비밀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 플레이어는 카로테는 특별한 조건이 있을 때 기동하는 아티펙트였다 설명하고, 비트는 시커의 재능이 있다며 시커로 일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지금 당장 동행하자는 뜻은 아니고 일단 정보 교환이면 충분하다고. 플레이어가 자신감이 넘친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블랑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블랑은 너와 니키가 탑을 완성시켰다는 소문을 듣자 자신이 이름 날릴 시커가 될 생각은 않고 플레이어를 영입하겠다고 난리를 쳤다며 푸념한다. 블랑이 니키의 행방을 묻자 플레이어는 잘 모르겠다며 숨기고, 블랑은 아쉬워하면서도 시커는 새로운 모험을 찾아 훌쩍 떠나는 존재니까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 생각한다. 플레이어는 시커를 잘 모른다고 하자 블랑이 시커의 역사를 설명해준다. 시커는 고대 유물을 찾는 그란디스의 모험가들로, 고대신이 남긴 유물을 말하는데 한때 그란디스에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유물들이 넘쳐났기 때문에 아까워서 찾는 것이라고 한다.[14]

시커들이 고대 유물을 찾는 건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부와 명예, 내지는 그 이상이라고 한다. 소유자를 한 나라의 왕으로 만들거나 또는 멸망시킬 수 있다고. 그래도 요즘에는 그 정도로 강한 유물을 찾기는 어렵다고 한다. 시커들은 각자의 이유로 고대신의 유물을 찾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그 나름의 이유로 고대신의 유물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시커들이 유물을 찾는 방식은 다양한데, 유적을 탐사하거나 정보를 추적하는 방식이 주류이며 팀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단독으로 찾기도 한다. 소속도 다양해서 프리랜서인가 하면 고용주가 있기도 하다고.

플레이어가 시커가 된다고 해서 꼭 자신들과 팀을 이룰 필요는 없으며, 지금처럼 고대신의 흔적을 찾으며 여행해서 새로운 정보를 찾으면 자신들과 공유해 달라고 부탁한다. 반대로 자신들도 정보를 주겠다고. 블랑은 시커가 되고 싶으면 넬에게 테스트를 받으라고 한다. 넬은 플레이어에게 이야기는 들었지만 네 강함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사막 열차에 위험한 로봇들이 있다니까 소탕해보라고 요청한다. 플레이어가 소탕하고 오자 그란디스를 돌아다니며 여러 실력자들을 봤지만 플레이어는 격이 다르다며 이걸로는 시험도 안 되겠다고 생각해 비트에게 넘긴다.

3.5. 다시 한 번 카로테로

비트는 강하다고 시커로서 성공하는 게 아니며 강한 녀석일수록 통찰력과 직감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니 다시 한 번 카로테로 가서 새로운 걸 발견해 달라고 요청한다. 니키가 말도 없이 사라진 게 카로테의 비밀과 관계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다시 카로테의 정상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앵글러의 조각상들을 샅샅이 조사하지만 오히려 탑이 완성된 뒤 탑에 감돌던 힘이 사라진 것만 확인한다. 그 말을 들은 블랑은 충분히 예상했다고 대답한다. 앵글러 컴퍼니의 함선이 지나간 걸 보고 이미 여러 모험가들이 가서 확인했다고. 그런데도 플레이어에게 카로테 수색을 시킨 건 신고식이었다고 한다. 카로테를 정복한 시점에서 더 증명할 건 없었다고 한다.갑질 또 니키와 함께 탑으로 갔으니 니키의 단서가 있을까 기대한 것도 있었다.

블랑은 니키가 정말 어디서 죽은 건 아닐까 불안해하자 플레이어는 진실을 밝히거나, 아니면 숨긴다. 숨길 경우에는 카로테 이야기에 빠져있는 여덟 살짜리 동생이 너와 니키를 만나고 싶어 하니 한 번 만나달라 부탁한다. 블랑은 플레이어를 시커로 받아들이며, 한동안은 이 아르크스의 호텔에 머물겠다고 말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4. 평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평작 수준의 스토리. 메이플 "스토리 팀"이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나온 스토리이다. 리마스터 된 모험가 스토리 부터는 "스토리 팀"의 작품. 적당히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스토리이며 적당히 중간적인 스토리이다. 호평까지는 아니라도 스토리를 보기엔 거슬림이 없다. "스토리 팀"이 참여 안해서 다행인 스토리

Borderless 이후 주 스토리는 초월자의 소멸로 인한 고대신의 재출몰을 하나의 메인 키워드로 삼고 있는데, 아르크스 역시 잠들어있다는 고대신을 찾는다는 명목 하에 스토리 전개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와 리버스 시티에서 등장한 앵글러 컴퍼니를 메인 빌런으로 내세우면서 이후 지역인 카로테오디움에서의 대립 관계를 미리 만들기도 하였다.

다만 세르니움과 마찬가지로 대적자인 플레이어가 스토리의 중심축이라기보다는 정비공 러스티와 아켈론, 그리고 세냐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한다.


[1] 이 때 와일드헌터의 경우 벨이 재규어가 사막에서 취약하기 때문에 블랙잭이 오지 않았는데 너의 재규어는 멀쩡해 보인다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2] 여기서 라라로 플레이 시, 아켈론이 방울을 보며 어딘가 익숙한 것 같다며 기억을 로딩하다가 실패하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3] 이때 러스티는 세냐는 혼자 고상하게 어딜 돌아다닌다고 하며 연합의 누구들이랑은 다르다고 투덜댄다.[4] 패스파인더로 플레이 시 마찬가지로 고대 유물을 찾다가 렐릭의 힘을 얻게 된 자신과 겹쳐보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5] 플레이어가 메카닉일 경우 벨이 자신보다 기계를 더 잘 다루지않냐고 물어보지만 플레이어 역시 처음보는 내부 구조라며 난감해한다.[6] 횡단열차에 있는 몬스터인 주인잃은 왓치독.[7] 후술할 캡틴 아켈론의 정체와 결부지어 보면 봉인석을 잃은 대적자의 처지가 나오는 장면. 고대 신 자체가 아니라 그들의 피조물이라 할 수 있는 고대 병기들에게조차 공격이 통하지 않을 만큼 봉인석의 빈 자리가 크다는 것.[8] 이후 자연스레 카로테 스토리로 이어진다. 글로리온은 고대 신의 흔적을 쫓던 시커들의 소개를 받아 카로테로 향한다.[9] 우호적인 관계라면 불만을 잘 나타내지 않는다는 아켈론의 말에 플레이어는 개선 방향성이 잘못되었다고 속으로 딴죽을 건다.[10] 러스티의 아버지는 죽고 정비공이었던 켈리는 예전에 아르크스를 떠났다.[11] 무법자들도 원래는 그렇게까지 나쁜 놈들은 아니라서 시간이 지나면 진정된다고 한다.[12] 고대 사막 실크로드의 중간 거점 대도시와 비슷한 역할이었던 모양이다.[13] 이 말을 들은 플레이어는 보통 그럴 때는 공짜 서비스 아니냐고 속으로 깐다.[14] 이를 통해 그란디스가 전국 각지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기는 해도 여전히 모험가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그란디스의 모든 장소가 황폐화된 건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참화를 피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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