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2?)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2. 생애
사례교위를 지냈고 왕굉과 평소 사이가 나빴는데, 당시 이각, 곽사 등이 장안을 점령했지만 왕굉과 송익을 두려워 해 왕윤을 죽이지 못했다. 이각이 칙명으로 왕굉과 송익을 부르자 왕굉은 송익과 함께 거병하려고 했지만 송익이 부름에 응하면서 왕굉은 어쩔 수 없이 혼자서는 힘이 없어 같이 조정으로 갔는데, 이 둘은 도착하자마자 하옥되었다.왕굉이 하옥되자 그를 죽이려고 애썼기에 기회로 여겨 옥리에게 처형을 재촉하도록 했는데, 192년 음력 6월 7일에 왕윤, 왕굉, 송익 등이 처형되고 왕굉이 죽는 순간에 호충을 저주했다. 이후 호충은 잠자리에 들 때마다 꿈에서 나타나 자기를 지팡이로 때렸으며, 이 때문에 호충은 병이 들었다가 며칠 가지 못하고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