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조영웅전>과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내공심법.전진교의 현문정종(玄門正宗) 내공심법으로, 전진교의 제자들은 표준적으로 익히고 있다.
현문정종이라는 것은 내공심법의 이름이 아니라 현문... 즉 도가 일파의 정종은 전통 혹은 바른이라는 뜻이다.
도가의 전통내가심법이라는 의미이다.
즉 전진교의 내공심법 이름이 <현문정종내공심법>이라는 뜻이 아니라 전진교는 요묘하고 심오한(玄) 가르침을 전수하는 도가의 정통파(正)이니 현문정종이고, 따라서 "전진파의 내공심법은 도가의 바른 내공심법인 현문정종의 내공심법"이라는 의미로 전진교 내공의 특징을 설명하는 수식어이다. 실제 내공심법의 이름 자체는 작중 나오지 않고, 그냥 전진교의 내공심법이다.[1] 무엇보다도 사조삼부작에서는 일부 특별한 무공에만 멋진 이름이 붙어있을 뿐 작중 등장하는 모든 무공에 하나하나 다 이름이 따로 붙어있지는 않다. 특히 각 문파의 기본적인 무공에는 딱히 이름이 붙어있지 않고 그냥 '아무개의 무공을 가르쳤다, 전수해서 익혔다'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2. 특징
토납법 위주의 심법이다. 다른 사파의 내공이나 혹은 초월적인 신공에 비하면 내공의 진전이 느리다는 문제가 있지만 주화입마에 빠질 위험이 없으므로 안정적인 내공 수행이 가능하다. 또 속도가 느리다고는 해도 상승의 내공심법이므로 그렇게까지 비효율적인 것도 아니다.또 초기 10년간은 내공의 발전속도가 느려도, 10년이 지난 후에는 오히려 성취도가 더 높아진다고 한다.
<사조영웅전>에서는 곽정이 마옥에게 배워서 기초 내공으로 삼았고 자식들에게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