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骸旅團게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에 등장하는 무력집단.
50년 전쟁 이후의 이발리스에 나타난 혁명집단이다. 해여단의 전신으로 '해(骸)기사단'이라는 50년 전쟁 당시의 의용단이 존재하였으며, 정규군 취급을 받지 않아 정부로부터 정당한 포상을 받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혁명 봉기를 일으켰다.
귀족과 평민이 차별되는 불평등한 세상을 뒤엎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민중들의 환심을 샀다. 단장 위그라프는 정말로 순수한 이상을 품고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통일이 되지 못한 집단이었기 때문에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단순히 귀족들을 털어먹는 행위로 인해 단순한 도적떼로 취급받았고, 헤여단 내부에도 내분이 일어나는 판국이었다.[1]
1장에서 정규군의 대규모 진압으로 인해 서서히 영역이 박살난 끝에 계급주의의 철폐라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해산되고 만다. 생존자인 위그라프도 얼마 후에 람자 베올브와의 전투에서 패배하 사망.
단장은 위그라프 폴즈, 부단장은 규스타브 말게리프.
2. 주요 인물
- 위그라프 폴즈
- 밀우다 폴즈 - 위그라프의 여동생. 아직 귀족 의식을 완전히 버리지 못한 람자가 설득하려 했지만 번번히 씹히고, 끝까지 항전하다가 람자의 손에 죽는다. 어떻게 보면 람자의 생각을 바꾸는 데 아주 조금 일조한 인물.
- 규스타브 말게리프 - 해여단의 상황이 안 좋아지는 것을 느끼고 귀족들을 털어서 잇속이라도 챙기자는 생각으로 에룸도어 후작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공작을 펴지만 발각되고 위그라프에게 사망한다. 해여단의 내부분열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 인질극의 흑막은 바로....
- 고라그로스 라베인 - 딜리터 하이랄의 여동생인 티타 하이랄을 귀족으로 오해하고 인질로 잡았다가 북천기사단에 의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이에 인질극을 벌이지만 알가스 사달퍼스는 아무렇지도 않게 티타와 고라그로스를 쏴버린다. 티타는 사망하고 본인도 치명상.
즉 이 모든 것의 시작1부 마지막 미션에서 죽어가면서까지 요새를 폭파시키는 발악을 하지만, 의외로 존재감은 없다.
[1] 그런 상황에서도 위그라프는 어디까지나 귀족만 공격했을뿐 서민들은 절대로 공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