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무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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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무협, 회귀 |
작가 | 헤르모드 |
출판사 | 에이템포 미디어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4. 09. 24. ~ 연재 중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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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회귀물 웹소설. 작가는 픽 미 업!을 집필한 헤르모드.2. 줄거리
천하제일 아버지에게 배움은 개뿔, 아무 무공도 배우지 못한 채 군사로서 부려 먹히기만 이십 년.
심지어 배신당해 죽기까지 했는데, 과거로 돌아왔다?
보여줄게.
내가 당신에게서 풀려나면 어떻게 되는지.
심지어 배신당해 죽기까지 했는데, 과거로 돌아왔다?
보여줄게.
내가 당신에게서 풀려나면 어떻게 되는지.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 독점으로 2024년 9월 24일 연재를 시작하였다.4. 등장인물
4.1. 광혈사검
- 태무월
주인공. 태천문주 태무진의 아들. 자신에게 절대 무공을 허락하지 않은 태무진 때문에 무공을 배우지 못한 채 자라났다.
회귀 전에는 유일하게 남은 책사의 길을 걸어 태천성 총군사가 됐고 아버지를 도와 강호일통을 달성했다. 그러나 여태까지 아버지가 숨겨온 파무개천의 진의를 깨닫고는 동참을 거부, 결국 아버지에게 참수당해 죽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16살 시절로 회귀하게 됐으며, 당황한 것도 잠시 30여 년간 겪었던 미래의 기억을 토대로 가장 먼저 태천문을 벗어날 방도를 찾아 가출을 시행한다. 그렇게 사천당가를 찾아가 무공을 익히고 어느 정도 운신할 자유를 얻은 뒤에는 미래의 정보를 토대로 태천문의 파무개천을 막아설 준비에 착수한다.
- 은[스포일러]
태천문의 시비. 작 초반부터 태무월을 보필해왔다. 회귀 전에는 태무월이 어릴 때부터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 했으며 사실상 직속 참모 겸 호위로 여겨졌다. 태무월 또한 그녀와 스스럼 없이 지내며 내심 친밀감을 느끼고 있었을 정도.
그러나 알고 보면 상당한 오성과 재능을 가진 천재로, 비급으로는 남겨졌으나 책의 내용을 완전히 터득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가문의 무공이 있었는데 그걸 어린 시절에 이해하고 스스로 펼쳐냈다. 그렇게 익힌 무공이 연검을 사용하는 백접검이다.
- 당지신
사천당가의 차남. 독기공과 비도술이 특기인 가문의 직계임에도 특이하게 검법을 익히길 고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독학으로 익힌 검법이 영 신통치 않아 진도를 못 빼고 있었으며, 그래서 그런지 회귀 전에는 그다지 이름을 날리거나 눈에 띄지도 못하고 사천당가의 멸문 전후로 조용히 묻혔던 인물이다.
- 백리강
별호는 일검살. 백리세가의 생존자 중 하나. 절광검결을 대성한 쾌검의 달인이자 작 초반 일해의 경지를 달성했다. 그러나 어떤 연유로 자신의 가문인 백리세가를 멸문시키고는 항주의 어느 기루에 틀어박혀 주색에 빠진 채 살고 있었다. 회귀 전에는 그렇게 약에 취한 채 술을 마시다가 누군가에게 등을 찔려서 사망해버렸다.
4.2. 태천성
- 태무진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최종보스. 태천성의 문주이자 천하제일무라 불리는 절대고수로, 태무월의 회귀 시점 이전부터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경지인 일천을 달성했다.[2]
태천성의 이념인 파무개천을 내건 장본인답게 무의 완전한 단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자신의 아들에게마저 철저하게 무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태무월은 태천문이라는 새장에 갇힌 채 단 한 번도 무공을 배우지 못한 채 자라났다.
회귀 전에는 태천성을 이끌고 무림의 그 누구도 하지 못한 강호일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아들인 태무월이 파무개천의 진의를 알면 동참하지 않을 것을 미리 짐작하여 고의로 숨기고 있었고, 이를 깨달은 태무월이 더 이상의 동참을 거부하자 손수 태무월을 참수해 죽인다.
- 설한유
태천성 우호법. 태천성 내에서 가장 득세 중인 과격파의 거두. 일천의 고수다. 과거에 겪었던 일들 때문에 무 자체를 격렬히 증오하여 파무개천의 이념을 누구보다도 강하게 밀어붙이길 고집하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항상 앞으로 나선다. 세 명의 호법 중에는 다소 다혈질이며 충동적이라고 평가받는다.
- 천혁신
태천성 상호법. 태천성 내에서 태무진의 뒤를 잇는 실질적인 2인자다. 유일한 측근으로 전담 책사인 석자향을 둔 것 외에는 세력에 별 관심이 없어한다. 세 명의 호법 중에는 좌우 호법을 합친 것보다 더욱 변칙적이고 알 수 없는 자라고 평가받는다.
- 백소전
태천성 좌호법. 태천문의 시작부터 태무진과 함께 했던 최초의 문도이자 심복이다. 태천성 내에 별다른 지지 기반이나 휘하 세력이 없음에도 자신의 무공마능로 자리를 유지 중인 고수로 세 명의 호법 중 온건파에 해당한다. 세 명의 호법 중에는 조용하고 사려 깊고 계산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작 초반에는 새외로 출정 나간 태무진과 유일하게 동행하여 한동안 모습을 비추지 않는다. 어렸던 태무월을 정성껏 챙겨줬으며 긴 여행에서 돌아올 때마다 태무월에게 선물을 가져다주며 놀아줬던 사람이라고 한다.
회귀 전에는 이런 온건한 모습이 무색하게 전쟁 도중 우호법 설한유보다도 더 파괴적이고 잔혹하게 변모했다고 한다. 겉으로는 온건파를 지향했지만 깊은 마음 속에서는 무림을 파괴하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 경빈
태천문 비령단주. 태무진의 명으로 암중에서 태무월을 보호하는 동시에 감시하며 가출을 저지하고 있었다. 회귀 전에는 태무월을 습격해온 암살자와 맞서다 죽었는데, 이 때 죽어가면서 자신이 태무월을 가뒀던 사실을 내심 후회하고 있었으며 차라리 명령을 어겨서라도 자유를 줬어야하지 않았는지 고뇌했다는 고백을 유언으로 남겼다.
5. 설정
- 태천문 → 태천성
태무진이 만든 문파. 돌연 발호하여 세를 불리고 태천성으로 이름을 바꾼 뒤 파무개천의 이념을 내세워 무림 전체와 전쟁을 시작한 무림 공공의 적이다. 이는 회귀 전이든 후이든 딱히 변하지 않는다.
태무월의 회귀 전에는 진짜로 전쟁에서 이겨서 강호일통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태무월이 회귀한 시점에도 이미 무림과 황실, 새외 등 중원 전역에서 암약하여 발호를 준비하고 있었다.
- 파무개천(破武開天)
태천성이 내건 이념. 회귀 전 태무월은 '지금까지의 헛된 강호를 부수고 새로운 강호를 만든다'고 해석했으나 그 실상은 '무림을 부수고 강호 자체를 없앤다'는 파멸적인 진의가 숨겨져 있었다. 말 그대로 세상에 존재하는 무라는 개념을 완전히 지워 없애는 것[3]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온갖 비인도적인 행위까지 서슴없이 자행하고, 그렇게 천하의 무를 완전히 없애고 나면 마지막으로 문주를 포함한 태천성 소속 무인 전원을 죽여 없애는 것으로 비로소 완성된다.
본래는 이렇게 막 나가는 이념이 아니라 온건한 활인무의 방식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흘러 온갖 역정을 겪고 난 뒤 생각을 고쳐 먹은 태무진과 그의 측근에 의해 현재의 파멸적인 사상으로 재정립됐다.
5.1. 경지
무인의 경지는 총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이를 하삼(下三)과 상삼(上三)으로 부른다.- 하삼(下三)
삼류, 이류, 일류로 구분되는 경지. 정식 수련을 거치지 않은 무인의 경지가 대개 여기서 끝난다. 여기서 일류만 되어도 손에 꼽히는 고수로 취급받고 평생을 대접받으며 지내기에 충분하다.
- 상삼(上三)
일화, 일해, 일절로 구분되는 경지. 하삼을 뛰어넘은 상승의 영역으로 평범한 무인들은 그 문을 여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고 묘사된다. - 일화(一花)
일류 위의 경지이자 상삼의 시작. 백 명의 일류 무인 중 일화에 다다르는 무인은 단 한 명뿐일 정도로 어렵다. 초기, 중기, 후기가 세부적으로 나뉘어있어 같은 일화라 해도 그 수준은 천차만별이다. - 일해(一海)
중원에서 한 성의 패자를 넘볼 만한, 달인을 넘어선 명인의 경지. 의념을 깨달아 웬만한 법칙을 뛰어넘는 초인의 영역이다. - 일절(一絶)
세간에 수많은 무인들의 정점이라 알려진, 오직 극소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경지.
- 일천(一天)
상삼마저 뛰어넘는 진정한 절대의 경지. 혹자는 이를 포함해 상사(上四)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고금을 통틀어 태무진만이 이룩한 전설의 경지다. 천지합일을 이루는 경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