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1:38:48

한옥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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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8대 기보
화룡도 마령검 패왕귀면갑 추혼오성창 현무파천궁 괴명검 한옥신장 일월수룡륜

寒玉神杖

1. 소개2. 작품에서

1. 소개

만화 《열혈강호》에 나오는 무림 8대 기보 중 하나로, 삼첨도의 형상을 한 석장. 열강의 스태프 오브 위저드리 세외사천왕 중 한 명이였던 동령전대 살성이 주인이었으며, 현재는 그녀의 손녀딸인 신녀 미고가 주인이다. 전대의 살성을 모신 신전 안에 숨겨져 있었으며 미고가 "할머니, 미안해요. 그것을 써야 할 때가 온 거 같아요" 라고 말할 정도면, 동령의 존폐가 걸려있는 엄청난 사건 정도가 아니라면 쓰지 않고 보관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2. 작품에서

본디 신지에서 사라진 후 흔적을 찾지 못해 세외에 있다 정도로만 짐작을 했었으며, 55권 동령 신전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회복의 신물이라고 불리는데, 그 위력은 괴명검의 산음집원조차 삼켜버릴 정도. 그 강력한 방어막을 털끝 하나도 건드리지 못했다. 미칠 듯한 회복력으로 노호와 괴명검의 공격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던 한비광을 짧은 순간이었지만 다시 일으켜 세우고[1], 한비광이 암천일검을 쓰러뜨릴수 있었던 1등 공신이 되었다. 다른 8대 기보가 무기로서의 특성에 위력이 가미되었다면, 한옥신장은 내공만으로 다른 모든 8대 기보를 압도한다. 열혈강호 489화에서 밝혀진 신지(神地) 형종(形宗)의 능력을 현무파천궁이 묘사하길, 사람의 회복력을 극대화한 종파라고 하니 한옥신장이 이 형종의 신물(信物)로 추정된다. 그리고 576화에서 형종의 신물임이 밝혀졌다.

공격용으로도 쓰일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나오진 않았다. 전대의 살성에게 패배했던 사음민이 말하길[2] 당시 살성은 한옥신장을 들고 있지도 않았으며 불쌍해서 목숨을 살려주었다는 말, 그리고 "크게 패하고 도망쳤다" 라고 전대의 살성이 직접 언급한 걸로 보아서는 전력을 다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많이 봐주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미고의 기공을 공격으로 돌린다면 전대의 살성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만약에 미고가 제대로 각성해서 이 물건을 다루게 된다면 신지 서열 10위권은 물론 열혈강호 전체를 통틀어 초고수급이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작중 위치를 생각하면 그럴 일은...

최신 연재분에서, 미고천유현과 함께 모든 부상자들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만활대법을 펼치던 도중, 담화린을 보호하고 있던 패왕귀면갑이 대법의 기운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에 진각성하여 눈을 떠서 귀면갑에게 자신의 주인인 미고는 그대의 주인인 담화린을 돕고자 하는데 왜 기운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인가를 묻는다. 한옥신장의 물음에 귀면갑은 담화린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담화린이 자하마신의 마령검에 의해 가슴에 큰 부상을 입고 봉신구에 갇혀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 상처를 메우고 있었던 거라 답한다. 그래서 상처를 막고있는 자신의 기운을 거둬들인다면 담화린은 상처가 급격하게 터져서 죽고 말 것이라며 기운을 받아들이라는 신장의 권유를 거절한다. 그러자 신장은 귀면갑 그대의 방벽이 높고도 강하지만, 치료와 회복은 그대의 재능이 아니라면서, 내가 그대의 재능을 인정하듯 그대 또한 나를 믿고 나의 새로운 주인인 미고에게 기대봄이 어떻겠냐고 귀면갑을 설득했고, 이에 귀면갑은 미고를 바라보며 저자가 그대가 선택한 주인이냐면서, 알겠다고 그대의 선택을 지켜보겠다며 담화린의 상처를 막고있던 자신의 기운을 거둬들이며 담화린의 치료를 신장에게 맡긴다.
[1] 한옥신장의 힘을 모아서 한비광에게 주입하자 괴명검으로 인하여 뼈가 다 드러나 반 시체나 마찬가지였던 한비광이 순식간에 회복이 되었다. 거기에 최근에 밝혀진 것인데, 이때 죽었다 살아나면서 중독되었던 폭독현음독고의 기운이 빠져나갔고, 오히려 신체가 환골탈태를 하였다고 한다. 현음독고는 더러운 파워 인플레에 희생되었습니다[2] 흔히 사음민이 전대 살성을 이긴 걸로 알고 있으며 막타를 날린 건 사실이지만, 전대 살성의 진짜 사인은 사음민의 공격이 아니라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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