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4:19:54

한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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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닷컴
1. 개요2. 비판

1. 개요

/Korean native pork

'한돈'은 수입산 육류와 차별하여 국산 돼지고기를 알리고 국내산 돼지고기 판촉을 위해 고안된 명칭이다.
한돈사업의 운영 및 관리주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2. 비판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 취지이지만 여러모로 비판도 존재한다.
  • 위생과 품질
    과거와 달리 여러 매체를 통해 후진적이며 비위생적인 몇몇 한국 돈사의 실태가 알려진 관계로 본 용어 도입의 실효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있다. 위생감시가 철저하고 대규모 기업화된 서양권 돈사와는 달리 낙후되고 소규모인 한국 돈사의 특성상, 원칙보다는 끼리끼리 봐주기 문화가 존재하여 철저한 이력 관리 및 우수한 육질 또한 보증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1]
  • 언플과 가격 인상
    대한민국보다 깨끗하고 체계적으로 발달된 서양 축산농가에서 길러 생산한 돼지고기보다 국내산이 좋다며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까지 동원해 고급화를 유도하며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여러모로 유통업자들의 입김이 안 들어갔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일이다.
  • 이름뿐인 한돈
    한우는 엄연히 품종이다. 따라서 같은 국내산이라도 국내산 한우와 국내산 육우는 구별된다. 하지만, 한돈의 품종은 듀록, 요크셔 등 해외 유래 품종이다. 상술되어 있는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 또한 그냥 돼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한돈'의 영양학적 우수성이라며 주어만 바꿔 그대로 홍보 문구에 넣은 장난질인 셈. 한국의 진짜 토종 돼지는 생산성이 높지 않아[2]제주 등에서만 소규모로 사육되므로 소비자 대부분은 YLD(요크셔, 렌드레이스, 듀록), 버크셔 등 해외 품종을 먹게 된다. 꾸준히 한돈 자체 품종 개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또한 돼지가 먹는 배합사료의 대부분은 수입산 옥수수를 사용한다.

[1] 특히 한국은 중노년층의 부족한 위생 의식 탓에 경제력에 비해 축산업 양식업의 위생 문제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이 대표적인 사례.[2] 한국의 토종 돼지는 완전히 성장해도 진돗개 정도의 크기가 한계일 정도로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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