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이 변화기를 맞이할 때쯤 영화진흥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을 중단한다는 허위 루머이다. 심지어 논란도 있었다.당시 전반적인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 지원을 중단하고 NFT 콘텐츠 사업을 한다는 루머가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녔다. 하지만 이는 와전된 이야기로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도 해당 루머가 정정되지 않은채 간간히 돌아다니고 있다.
애당초 '단편' 애니메이션 지원 하에서지 한국의 전반적인 애니메이션 지원을 감소한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디시인사이드
2. 사건 내용
2023년 7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는 2024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영화진흥위원회 독립/단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화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폐지하고자 하고 있다고 한다.사실 전말을 알고 보면 ”영진위, 불공정·부실 운영“…칼 빼든 문체부라는 기사에서 영화발전기금(이하 영화기금) 예산을 부실하고 방만하게 운영하고, 지원대상 선정에도 불공정성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 사업 및 운영체계를 전면 정비한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문체부가 거론한 이유로는 애니메이션 기획개발 및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영진위와 콘진원이 이미 중복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뿐만 아니라 이중 지원과 같은 문제도 있는데다 업계에서도 양 기관에 각각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그걸 콘진원 단독으로 일원화 하면서 동시에 콘진원의 예산을 그만큼 더 줄 것도 아니면서 그냥 중복 지원을 줄여서 지원 예산을 축소하려는 게 이유.
이것 때문에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애니메이션 발전연대, 애니메이션 진흥위원회 등 협회등은 성명서에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지원사업 폐지 반대한다며 지원기관의 일원화가 아닌 다양화가 필요하다." 라며 애니메이션 종합지원사업 폐지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었고 이후 8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과장과의 통화에서 2차 예산 심의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이 없어진 상태라 되돌리기는 힘들다는 설명을 듣고 이에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와 단체는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영화진흥위원회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을 원래의 형태로 복구하라.", "일방적 결정을 철회하고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라."라는 요구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비슷한 일로 1년 전인 2022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주관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을 중단하려다가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애니메이션 발전연대, 애니메이션 진흥위원회 등 협회와 관계자/제작자/학생 등의 서명으로 완전 중단에서 이전보다는 줄어든 예산으로 한정되었지만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이 재개되었던 일이 있었던 적이 있기도 하였다.
다만 이런 서명 운동에도 반박 사례가 있는데, 같은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전에 1년 전 2022년에 있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단편 애니 지원 사업, 2020년 5월 애니메이션 총량제 폐지 검토 건과 마찬 가지로 나왔던 이야기인 감성에만 호소하며 전혀 개선할 노력을 안한 모습도 있는데 "그저 자신이나 업계 밥그릇 지키기일 뿐이다" 라는 반박도 존재하는데 평균적으로 지원을 했었지만 수익이 전혀 나질 않았었으니 상업성이나 국가 홍보적인면에서 독립/단편 애니메이션이나 극장 애니들이 뒤쳐질수밖에 없으니 돈이 안되면 접는 것이 당연한게 맞다는 의견과 의외로 작품성, 예술성에이 있어도 성과가 없다면 지원을 끊어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는 시장/자본주의 논리가 독립 애니에 걸만한 잣대가 과연 올바른지에 대한 반박도 있다.
2.1. 루머 재점화
2023년 7월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독립 애니메이션 지원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하면서 해당 루머가 다시 재점화되기도 하였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마찬가지로 '독립/단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영화'쪽에 대한 지원 문제에 대한 것이지, 타 애니메이션 계열이나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전체에 대한 중단으로 와전돼서 전달되고 있는데 이는 과장이 돼서 전달된 것일 뿐 사실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