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 한강 잠수교 뺑소니 사건 |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1993년 12월 24일 오전 4시 50분 | |
| 발생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 잠수교 | |
| 유형 | 교통사고 | |
| 원인 | 후속차량 추돌에 의한 추락사고 | |
| 인명 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4명[1] |
| 관할 | 서울 용산경찰서 | |
1. 개요
1993년 12월 24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잠수교에서 교회 예배룰 참석하러 가던 로얄 프린스 승용차가 정체 불명의 차량에 의해 충돌한 뒤 강물에 추락해 로얄 프린스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 끝내 용의자를 밝혀내지 못한 채 2008년 12월 공소시효 만료로 영구 미제사건이 되었다.2. 상세
3. 문제점
- 명백한 뺑소니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한강 잠수교에서 추락사고가 잦았고 사건 당시 빙판길이었던 데다 현장에 스키드 마크가 남는 등의 이유로운전 미숙으로 인한 단순 미끄럼사고로 단정지었다.
- 이후 사고차량 인양에만 신경쓰느라 현장 증거물 수집에 소홀히 했으며, 뺑소니 사고임을 인지하고 현장을 찾았을 때 단서가 될 만한 사고 흔적들이 모두 치워지면서 초동대처에 실패했는데 이는 수사 장기화로 이어져 결국 영구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 목격자가 진술한 가해차량번호 447X 진술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었다.[2]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최면 조사까지 벌여 가해 차량번호를 추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4. 언론보도
- 사건 당일인 1993년 12월 24일 MBC뉴스데스크와 SBS 8 뉴스에서 단신으로 보도했다.
- 사건 다음날인 1993년 12월 25일 MBC뉴스데스크는 사고원인이 뺑소니에 의한 사고라는 리포트로 보도했고[3], SBS 8 뉴스는 단신으로 보도했다.
- 사건 발생 2개월여 후인 1994년 3월 12일 KBS <사건 25시>에서 5분 간의 미스테리 잠수교 뺑소니 사건으로 방송을 했다. 앞부분 재연과정에서 사망자매인 첫째언니가 동생으로 나오는 오류가 있었다.
1994년 3월 12일 KBS 사건 25시[4]
5. 여담
[1] 윤웅대(당시 53세, 당시 대한건설협회 하도급분쟁조정간사), 박정자(당시 52세, 당시 가정주부), 윤소영(당시 23세, 당시 극작가), 윤나영(당시 18세, 당시 중경고등학교 3학년)[2] 한번은 경기도 광주에서 가해차량이 야산에 버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뒤졌으나 당시 광주군청에서 상수원 오염을 이유로 엔진번호를 적어두지 않은채 폐차시키는 어이없는 일을 벌였다.[3] 당시 리포트한 기자는 훗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도한이다.[4] 영상 5분에 인양된 차량 안에 있던 운전자 윤씨의 시신이 모자이크 없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