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03:43:47

하트히터(신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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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쾌차하셔야 다음달 부터는 말씀하신 대로 원금도 갚을 것 아닙니까?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전투력?4.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도림의 등장인물.[1] 천둥의 후원자 겸 일수꾼. 무법지대가 된 지상에서 제법 이름있는 사채업자다. 천둥과는 돈으로 얽힌 우수고객 겸 악연이지만, 그 이면에는 지하도시 비돌을 세우고 있는 천둥의 가장 큰 후원자이자, 이를 넘어 지하에만 사는 사람들이 다시 지상에서 살 수 있게 하려는 목표를 가졌다. 그리고 주인공일행이 말을 엄청 안 들어서 마음 고생을 하다 못해 아예 해탈한 걸로 보인다. 담뱃갑처럼 생긴 쌈지에서 눈깔사탕을 꺼내 먹는 습관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16화에서 총리의 지시로 최쉐프를 살해한 뒤 천둥마저 정리하려는 이종이의 앞에 난입하여 천둥을 끔살하려는 이종이를 제지한다. 이번 일에 관여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냐는 이종이의 반문에 관여할 생각은 없지만 합당한 대가를 받기로 했다며 응수하고, 이에 무엇을 원하냐는 이종이에게 "우리 고객님의 목숨값은 상당히 비쌉니다."라며 대가로 이종이의 목숨을 원한다고 답한다.

직접 전투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종이가 '여기서 남은 결전을 치르고 싶은 것이냐'며 말한 것으로 보아[2] 하트히터 본인도 이종이와 맞먹는 전투력을 가진 강자로 추측된다. 물론 비서인 돌칼이 옆에 있었기에, 2:1 상황이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까지 가장 강하게 묘사된 인물이 이종이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만만치 않은 강자인 것은 확실하다.[3] 그와 대치중인 이종이가 "복직 문제만 아니면 제가 들어드릴 수 있을 것 입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으로 보아 원래는 땡전처럼 신도림의 공무원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잘린 뒤 사채업자로 전향한 듯하다.

원래는 지상의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신도림이 수배 중인 범죄자들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도림의 현상금 집행관과 현상금 사냥꾼들 간의 브로커 역할을 하면서 이를 대가로 신도림과 거래를 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천둥을 구해주고 난 뒤 총리가 보복으로 범죄자에 대한 현상수배를 전부 철회하며 히터의 돈줄을 막아버린다. 하지만 거래를 포기할 정도로 비돌의 완성을 바라는 듯하다.


그런데 59화에서 퐝코가 히터와 달리 강북에서는 강북전쟁을 막은 신도림 측 사람이 3명이었다고 말하고 히터가 이걸 그냥 대충 넘어가는 걸로 봐서는 하트히터가 강북전쟁 때는 신도림측에서 싸우고 전쟁 이후 안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 결국 지상으로 쫓겨나고 사채업자로 전직한 것으로 추측된다.[스포일러] 허나 아직도 3년 전 돌칼과 하트히터가 쫓겨난 이유는 밝혀지진 않았다.

깊은 숲 편에서는 뒤에서 암약한다. 메스를 죽이려는 퐝코를 제지하며 그와 거래를 한다던가. 깊은숲으로 가는 지도를 얻은 신도림측을 방해하기 위해 깊은 숲의 존재를 퍼뜨려버린다던가. 깊은숲에 핵무기가 있다는 게 온 동네방네터지자 이종이가 깊은 숲으로 간다는 정보를 듣고 하는 수 없이 Tiger.D를 보낸다던가.

총리의 발언을 보면, 신도림 관련 인물이던 것은 확실하다. 히터의 발언도 보건데 아마 신도림 정보기관 쪽에서 일했던 듯하다.

그후 깊은숲에서 천둥과 점보, 퐝코만 살아나오자 비돌로 찾아와 천둥의 병문안을 온다. 하지만 들어가기 전 자신이 들어갈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퐝코에게 "이번 일엔 정말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천둥도 천둥이지만 퐝코 님도 제게 진 빚! 이자까지 확실하게 갚아야 될 것입니다."라며 정말 분노한 표정으로 말한다. 이후 천둥에게 더욱 더 강해져서 돌아오라며, 마침 부산에 강한 놈들이 득실대기 시작했으니 그곳에서 수련을 하고 돌아오라는 조언을 한다.

2.2. 시즌 2

당신들이 자신의 살 길만을 찾고있을 때, 누군가 몇년을 걸쳐! 밤낮없이 만든 도시 비돌입니다.
공짜로 들어가려는 주제에 얼마나 더 많은 걸 원하는 겁니까?
시즌 2 3화 中
당연히 우리가, 승리합니다!
시즌 2 84화 中
시즌 2에선 여전히 사채업자로서, 그리고 비돌의 관리인들 중 한 명으로 활동 중이다. 임시 대피소에서 왜 우리를 안 들여보내주냐는 영 걸의 난동에 자기들 몸 사릴 때, 누군가가 피땀 흘리며 만든 비돌에 어디 숟가락만 얹으려고 하냐며 일침을 날린다. 그리고 사람들이 어디로 끌려갔는지 알려주는 대가로 영 걸과 계약을 맺고 DUSK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천둥같이 말귀 못 알아먹는 강한 녀석들이라고 예상한다.

영 걸이 투톤과 싸우다 패배하고 천둥이 투톤을 쓰러트리고 온 후에 천둥과의 대화에서, 신도림 경제부 장관이었단 것이 밝혀졌다.[5]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것은 알아서 구하라고 천둥에게 말한다.

총리가 데려온 인재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그 곳"에서 데려왔으며, 경제가 안정되고 히터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하자 필요없어진 그를 버린다.

신도림을 부술 인재로 림춘과 타이거 디를 고민했었던 것과 달리 이때까지는 림춘을 아직 장관급으로 판단했었는지, 림춘과 싸우려는 땡전을 말렸다.[6]

시즌 2 84화에 따르면 신도림 재직시절 하던 일은 다름 아닌 키즈가 아닌 사람들이 지상의 방사능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는 일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당시 실제로 방사능을 방어할 수 있는 알약을 개발하는 데도 성공했다. 그런데 당일 밤에 연구소가 통째로 불 타버려 연구기록들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때 총리가 지상으로 올라갈 생각이 전혀 없음을 깨닫고 신도림을 탈퇴했다.

엔딩 시점에서는 약을 다시 개발해내는 데 성공한다. 총리의 패배 이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신도림 주민들 중 지상으로 다시 올라간 인구가 꽤 된다는 언급을 보아 약 보급도 문제없이 해낸 듯하다.

3. 전투력?

아직까지 직접 전투를 보여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사용하는 무기는 딱 한번 나왔지만 제대로 쓰지도 않았고 발현된 키즈능력은 무엇하나 나온 적이 없다. 굳이 무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돌칼에게 맡긴다.

그렇다고 전투력은 없고 머리만 굴리는 책사 타입이냐면 그것도 아닌게, 이종이 앞에서 대놓고 역정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도 절대 이종이에게 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듯 하다. 무엇보다 위에서 언급한 이종이와의 남은 결전은 이미 전투력에 대한 큰 떡밥이 되었다. 이종이와 싸우고도 사지 멀쩡하게 살아있다.

106화에서 이종이를 겨우 종이 한 장으로 칭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엄연히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드는 이종이에게 겨우라는 수식어를 붙인것으로 보아 본인의 전투력이 이종이 정도는 압도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물론 문맥상 최강전력인 타이거디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겨우를 붙였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만, 본인의 전투력도 무시할 수 없게 만드는 발언이다.

여담이지만 다른 웹툰에 나오는 히터힘 사용을 금지당한 전직 용기사인게 알려지고 실제 전투력도 엄청난게 밝혀지며 이쪽의 히터도 전투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늘었다.

일단 언급한 '남은 결전'으로 인해 최소 종이와 동급인것은 분명해졌고, 여기에 덤으로 남북전쟁 참전자인 돌칼까지 비서로 두고있으니 역시 상위권 강자로 볼 수 있다. 비돌이 완성된다고 치면 비돌의 총리가 될지도 모른다.

신도림의 경제부 장관이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등장한 장관들은 모두 최강급 무력을 지닌 키즈들이었는지라 히터 역시 최소 이종이와 비슷하거나, 아니면 그 이상의 무력을 가졌을 수도 있다. 과거 회상에서 이종이, 돌칼, 땡전은 서 있는데 혼자서 의자에 앉아 있다. 매우 격이 높다는 것.

그리고 한 손으로 일반인을 지반에 박아서 묶어버렸다.

4. 여담

자기 얘기에 민감한지 천둥이 히터에 대해 욕을 하자 재채기를 하고, 퐝코가 깊은 숲에서 이모세와 대화할 때 어떤 멍청이가 깊은 숲에 대해 까발린 것 같다 말하자 그때 히터가 재채기를 한다.

돈을 못 내는 사람에게 장기 떼다 팔라는 등의 소리를 가끔 한다. 그런데 알다시피 현재 지상(에서 활동하는)의 장기밀매 업체들은 Tiger D에 의해 전멸했다. 아니면 그냥 상대를 압박해서 돈을 가져오게 하는 일종의 심리 스킬일 가능성도 있다. 작 중 나오는 면모를 보면 칼 같으면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혹은 우대라면서 주인공 파티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 츤데레 의혹이 있다. 물론 천둥 일행이 자신의 이익과 계획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큰 듯.

아마 스토리의 주축을 맡을것으로 보인다. 천둥파티의 몸집을 늘리게 다리를 놔준게[7] 히터이며, 지상 최강인 타이거 D까지 거래로 섭외하였다. 이렇게 병력을 모아 신도림과 크게 전쟁을 일으키려는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된다면 강북 사신 + 퐝코 + 천둥파티 + 하트히터 + 돌칼 + 타이거 디 vs 이종이 + 땡전 + 정철식 + 유전자 조작 엑스트라들+ 총리의 싸움으로 남북 전쟁이 일어날것이다.

하지만 땡전은 자기가 알아서 감옥으로 들어가고 이종이는 생사불명, 정철식은 사망. 유전자 조작 엑스트라들은 3분의 1이 타이거 디에게 살처분당했고 그들을 만들던 메스마저도 이모세의 활약으로 사망하여 사실상 총리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 땡전도 감옥에서 나왔고 이종이의 생존도 확인되었으며, 가장 큰 것이 장관급 실력자 둘 이상을 압도할정도인 지상최강자 타이거 디에 죽음으로 지상측에서 총리를 막을만한 인물이 없는점과 깊은 숲에 있는 핵을 신도림측이 취한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지상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그리고 강북 사신도 십자성 빼곤 전멸해서 대신 림춘이 있다!!

시즌 1 40화에서 시계를 차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종류는 지샥 ga-110fc-1a이다.


[1] 본래는 열렙전사에서 게임 속의 사채업자 컨셉으로 나오는 오리지널 캐릭터이지만 작가들 간의 우정출연으로 이 작품과 트롤트랩에도 비밀스러운 느낌의 사채업자로 등장한다. 단, 열렙전사 이외의 작품에선 단 한 번도 풀네임이 나오거나 불리지 않는다. H.히터와 H 같은 식으로 하트 부분을 이니셜로 바뀌어서 나온다.[2] 즉, 과거에 이미 이종이와 맞붙었던 적이 있다는 말이다.[3] 다만 이 부분도 애매한 게 이때 종이의 시선은 히터보다는 오히려 돌칼 쪽에 가 있는 걸로 보이고 히터와 돌칼 중에 실력이 강하다고 묘사된 것도 히터가 아니라 돌칼이었다. 오히려 히터보다 돌칼 때문에 이종이가 못 공격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꼭 보스가 비서보다 강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종이와 맞먹을 실력자를 부리려면 본인의 실력도 어느정도 필요하다.[스포일러] 사실 강북 전쟁과 하트히터가 지상으로 올라와 사채업자가 된 것은 모두 3년전 일이라 가능성은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이 설은 돌칼의 대사로 부정되었다. 강북 사신을 막은 3인은 종이, 땡전과 다름 아닌 돌칼이었다.[5] 하지만 국방부 장관이 종이와는 다르게 무력보단 머리가 중요한 위치라 전투력과는 별 상관이 없을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신도림에서 강함을 설명할 때 장관급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걸 보면, 여기에선 힘이 계급과 연관있을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 나오는 신도림 정보부 부장인 이 가도 정보부임에도 전투력은 장관급이라고 히터가 못 박았다.[6] 이때 림춘의 강함에 흥분한 땡전이 대회에 참가하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막기 위해 땡전이 승리하면 땡전 없는 신도림은 어떡하냐고 말린다. 그때 옆에 서 있던 이종이도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서 땡전이 진정한다. 물론 당시의 땡전 전투력으론 덤볐다간 타이거디 이상으로 처절하게 발렸을 수도 있다. 림춘은 타이거디처럼 스스로 자제하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아마 무참히 쳐맞고 참패했을 듯.[7] 용골반점의 위치를 알려줘 럭키와 만나게 해준것도 히터, 도박장으로 유도하고 미리 진수에게 연락을 넣어놓은것도 히터, 깊은숲 얘기로 퐝코와 인연을 이어준것도 히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