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01 20:22:33

하이 완즈

The 3rd Birthday에 등장하는 존재로 일명 고차종족.
다음은 게임 전반에 대한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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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rd Birthday의 종족중 하나. 인간과 트위스티드의 혼합종이다. 먼 미래에서부터 트위스티드와 싸워왔지만 매번마다 패배해 결국 트위스티드의 시간이동을 막지 못하고 현재[1]에 도달했다. 개체수는 단 5명 뿐이며, 하나하나가 트위스티드 수백을 능히 감당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첫 에피소드의 최종보스인 에밀리 제퍼슨을 상대할때면 한 소녀가 투명한 거대 유령 굼벵이로 변하더니 뚱뚱한 송충이마냥 배때기에 하늘마저 뚫어버릴 흉측한 송곳을 박고 달려드는데 그 자태가 그로테스크하다. 체감 난이도로는 트위스티드 수백마리가 아니라 수 천 마리도 능히 감당할 기세.
  • 에밀리 제퍼슨
영국의 런던 출생.
에밀리가 태어나고 2년 후, 가족은 NY로 이주. 새크리파이스 사건에서 아야의 눈앞에서 트위스티드화, 맹렬한 공격으로 괴롭히지만, 격멸에 성공한다. 트위스티드에게 육체를 빼앗긴 변모가 아닌, 사람의 모습에서 트위스티드로 변화하는 특이한 양태를 보였다. CTI 정보분석반의 조사 후, 영국 금융재벌 크리스토퍼 제퍼슨의 따님이었다는 것이 판명. 에밀리는 14세~16세까지의 2년간, 미국의 월반제도로 NY의 주립대학에 다니고 있었다.

에밀리는 NY의 주립대학에서 재학중일때 이브와 친구가 되었다.
에밀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천진난만함과 호기심, 통찰력이 풍부한 명석한 두뇌, 그리고 대부호의 외동딸.
타인이 볼때, 에밀리는 이질적이고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었다.
이브도 또한, (기억이 없다고 해도)짊어진 과거는 무겁고 비참해서 마음 속으론 깊은 상처를 새기고 있었다.
둘은 고립되어 있었다.
그 때문에 서로 이끌렸다.
고차종족(하이 완즈)이 되어, 의식은 혼탁해지면서도, 에밀리는 갑자기 사라져버린 이브를 걱정해, 새크리파이스로 찾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진져는 다름아닌 이브가 동경하고 있던 아티스트였다.
일기에 쓰여진 'Rib(늑골)'는 틀립없이 이브를 가리키는 것이었다.
분명 성경에서는 이브는 신의 손에 의해, 아담의 'Rib(늑골)에서 만들어졌다.
어째서 이브의 이름을 숨겨야 했었을까...
에밀리는 이브의 비극적인 운명을 느끼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에피소드 1의 최종보스다. 반투명한 유령 굼벵이 상태일때는 양 손으로 추측되는 촉수을 내리쳐 공격하거나 마찬가지로 양 손을 내리쳐 생성하는 토네이도로 공격하는데, 이상태에서는 모든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토네이도를 공격해 리버레이션 게이지를 쌓고 리버레이션모드의 에너지샷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에너지탄으로 공격하는 특수무기를 이용해 경직시키고 오버 다이브 공격을 하면 실체를 가지게 되고 실탄이 먹힌다.그리고 이때부터 지옥이 시작되지

랭크노가다를 하고 있다면 화력 높은 무기(특히 B-impact수치가 높은 무기)로 경직을 주는 방법만이 왕도다. 처음 시작했을땐 신컨이 아니라면 그냥 곱게 죽어가면서 하자.

트위스티드가 없는 세계에서는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물리학과의 교육조수및 연구조수를 맡고 있다고 한다.
  • 가브리엘 몽시니
가브리엘에게는 과거에, 동료가 있었다.
HRT(FBI소속의 대 테러부대)의 같은 저격팀의 일원이었던 레베카 왓킨슨.
하지만, 레베카는 시애틀 경마장 총기난사사건에서 흉부에 흉탄을 맞고 순사해버렸다.
당시 24세.
수많은 사선을 같이한 동료를 잃은 가브리엘의 상실감은 커서, 그 후, 수개월간 현장을 떠났었다.
가브리엘은 아야와 레베카를 겹쳐서, 아야를 돌아온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있었다.
그 마음은 가브리엘이 고차종족(하이 완즈)으로 변해 아야의 기억을 잃은 후에도 강하게 남아있었던 것으로 엿볼 수 있다.

에피소드 2의 최종보스다. 새끈한 누님이 정신을 차려보니 초거대 여왕벌같은 요상한 트위스티드가 되어있다. 어렵지는 않은데 귀찮은 보스. 적당히 두드리다보면 자잘하게 분해되며, 이땐 스나이퍼로 붉은색의 스팅커를 쏘아주면 본체로 돌아온다.

트위스티드가 없는 세계에서는 SWAT의 인질구출부대에 소속되어 뉴욕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알렉스 맥켈란과 결혼했다고 한다. 가게의 이름은 'pig farm'.
  • 셀로니어스 크레이
하루아침에 아내와 딸을 잃은 크레이는,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마음이 병들었다.
부서져버린 마음은 아내와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기억의 깊은 곳에 가두어 버리고 만다.
자신이 고차종족(하이 완즈)화 해서도 변함없이, 딸 이자벨라가 트위스티드화 했다고 굳게 믿은 이유도 거기에 있다.
목숨걸고 사랑하는 딸을 지킨다, 라는 아버지의 권리를 되찾는 것으로, 크레이는 딸을 되살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결코 이룰 수 없는 바람이었지만, 절망에 사로잡힌 크레이게 정상적인 판단은 없었을 것이다.
평소에 죽음과 마주하면서 살아왔던 크레이에게 있어서, 산드라와 이자벨라는 삶의 기쁨을 주는 절대적인 보석이었다.

하이 완즈지만 아야에게 격파당하지는 않는다. 다만 열폭해서 사라질뿐...은 페이크고, 에피소드 3를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아야에게는 이브로 보이며 Dr.블랭크에게는 고 에너지 응집체인 실루엣으로 보이고 크레이에게는 딸로 보이는것을 따라서 사라진다.

트위스티드가 없는 세계에서는 군을 퇴역하고 가족 셋이서 오붓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한다. 꽃과 새싹을 사랑하고 있다나... 관련 사업을 열었는데 장사가 매우 잘된다고 한다.
  • 카일 매디건
아야의 남편.
정부의 요원으로서 어떤 임무를 통해 아야와 함께 수사를 맡는다. 이후 국방장관직속의 비공식 첩보조직의 공작원이 된다.[2]
2008년 아야와 약혼, 대학을 졸업한 여동생 이브 브레어와 함께 셋이서 공동생활을 보낸다.
2년후의 크리스마스 이브, 맨해튼의 세인트 토마스 대성당에서 결혼.
이후 어떠한 원인으로 고차종족(하이 완즈)로 변화한다.
이성을 잃은 카일은, 누군가에게 의식을 지배당해, 아내의 동생인 이브를 노스 샤로즈 타워로 데리고 갔다.
아야에게 공격당하자 처음으로 자아를 되찾은 카일은, 영원은 네 속에 있어 라는 의문의 말을 남기고 목숨을 잃었다.

처음 나타나면 총으로 싸우는데... 쏴도 쏴도 데미지가 박히는 것 같지가 않다. 저격총으로 쏴도 흠집이나 나는 수준이다. 대물저격총이라도 이분앞에선 얄짤없다.
어떻게든 버텨가며 시간이 지나면 헬기가 등장하시는데, 이 헬기를 타는 순간 슈팅게임의 중간보스 수준으로 변한다. 슈팅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처음 탄 헬기로 가볍게 끔살할 수준.

트위스티드가 없는 세계에서는 소식 불명.


[1] 작중의 배경인 2012년 크리스마스 이브 이후[2] 전작에서의 사건을 말하는데, 약간 설정오류가 있다. 아야와 함께 수사를 한 이후 공작원이 된 것이 아니라 이미 공작원이 된 이후 아야와 함께 수사를 진행했으며, 수사 이후 공작원을 사임하고 그로 인해 입막음을 위해 미국 정부의 타깃이 되고 그것이 본작에서의 교회 습격 사건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