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2:49:26

하야세(검은 사기)

<colbgcolor=#000000> 프로필
파일:attachment/uploadfile/hayase.jpg
이름 하야세/칸푸첸(看不见:見)[1]
체중 186.0cm
혈액형 90.0kg
본명 알 수 없음
생일 알 수 없음
국적 알 수 없음
좋아하는 음식 사과

1. 개요2. 상세3. 특징4. 작중 행적
4.1. 과거4.2. 1부
4.2.1. 거액투자사기4.2.2. 돈세탁 사기4.2.3. 도산사기4.2.4. 허위 고소 사기
4.3. 2부
4.3.1. 자금 회수 사기4.3.2. ECO 사기
4.4. 완결편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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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검은 사기의 등장인물.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스포츠머리의 사나이로, 카츠라기 토시오의 스낵바 카츠라의 직속 경호원이자 카츠라기의 비서/정보원격인 인물이다.

2. 상세

본래는 중국 상하이삼합회 출신으로 하야세는 일본에서 쓰는 가명이다. 현지에서의 통칭은 '보이지 않는 자'란 뜻의 칸푸친(看不见:見)[2]

2년 전 모종의 이유[3]로 삼합회를 떠나 일본으로 왔고, 현재는 스낵바 카츠라에 머물며, 카츠라기 토시오의 직속 경호원으로 일하고 있다.

중국에 있던 시절에는 굉장한 거물이었던 모양이다. 사실 지금도 카츠라기의 일 관련 내용을 다 꿰고 있는 부분에서 단순한 경호원이 아니라 백로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3. 특징

3.1. 세계관 최강자

권력이나 재력, 지능면이 아닌 단순 무력면에서는 검은 사기 내 압도적 최강자다.

3.2. 신비주의

상사인 카츠라기 토시오 못지않은 신비주의를 고수 중이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작중 시점으로부터 5년 전 쿠로사키가 카츠라기에게 덤비던 시기에는 아직 경호원이 아니었는지[4]

4.2. 1부

1화에서 카츠라기에게 질문할 때까지는 쿠로사키의 과거사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5]

이후 쿠로사키를 죽이지 않고 뒤를 봐주는 것에 대해선 위험한 짓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내비치며 숙청하고 싶어하는 듯하다. 무표정한 하야세이니만큼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하야세 입장에서는 쿠로사키가 뒤통수를 치는 것보다 쿠로의 뒤를 돌봐주는 게 사기계의 대부 카츠라기임을 사기꾼들이 알게 되면 일어날 혼란에 대한 걱정인 듯 보인다.

4.2.1. 거액투자사기

결국 '거액투자사기'에서 쿠로사키를 시험해 보기 위해 카츠라기의 명령 없이 본인 독단으로 쿠로사키에게 '거액투자사기'의 주범 쿠루마 쿄스케의 정보를 주는 식으로 살짝 반항기를 보였으나, 그 정보는 틀린 정보였기에 쿠로사키는 속임수가 들켜 쿠루마 일당에게 된통 깨졌고 이 일은 카츠라기의 귀까지 들어가 하야세 역시 그런 쿠로사키와 함께 카츠라로 불려온다. 결국 두 사람 앞에서 카츠라기가 독백하듯이 앞날을 내다보는 말을 하자 긴장하기까지 한다. 쿠로사키에게는 "네가 그만한 위험을 감수하며 돌봐줄만한 인물인지 테스트 해보려고 한다" 라고 했지만 가짜 정보를 쓰라고 했으니 당연히 들켜서 위험에 처할테고,[6] 결국 그렇게 심문당하던 쿠로사키가 "내 뒤엔 카츠라기가 있다"라고 말하게 해서 그걸 빌미로 처형시킬 생각이였던 모양. 그러나 쿠로사키는 끝까지 카츠라기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결국 쿠로사키는 카츠라기가 선동해서 보낸 봉들이 백로의 사무실로 들이닥쳐 어수선한 틈을 타서 목숨을 건져 달아났다. 카츠라기는 "내 부하가 제멋대로 잘못된 정보를 가져와서 위험에 처하게 했으니 그 사례로 정보를 주겠다." 어쩌구 속 뻔히 보이는 핑계를 대면서 그 백로를 처리하게 한다. 결국 둘 다 카츠라기에게 놀아났을 뿐. 이후에도 쿠로사키의 행동을 단속해야 한다고 카츠라기에게 자주 말한다.

4.2.2. 돈세탁 사기

이후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중국 관련한 에피소드인 '돈세탁 사기' 편에서 본인 홈그라운드 상하이까지 갈 일이 생기자 쿠로사키랑 같이 날아가서(물론 쿠로사키와 따로 갔기에 쿠로사키는 이를 모른다) 감시역 겸 2년 전까지 본인이 머물렀던 삼합회에 간만에 들러 '돈세탁 사기' 주모자들의 정보를 얻는 한편 카츠라기의 안부를 전하며 카츠라기 세력과 상하이 폭력조직들 간의 외교관 역할을 한다.

4.2.3. 도산사기

쿠로사키가 '도산사기'의 피해자 사쿠라와 대화한 후 그녀가 본인과 동일한 과거사를 지니고 있다는 걸 알고 카츠라 바로 찾아와 카츠라기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하자 말리려 한다.
쿠로사키: 넌 빠져, 하야세... 이건 나와, 이 영감의 문제야.
하야세: ...아니, 너 혼자만의 문제야.
그러나 하야세는 쿠로사키의 격렬한 분노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갑게 응수했고, 결국 쿠로사키는 하야세의 발언에 충격을 받아 카츠라기의 멱살을 잡은 손을 놓고 만다.

4.2.4. 허위 고소 사기

'허위 고소 사기'의 주범 츠키오카를 등쳐먹기 위해 중국 명문가 자제로 위장한 쿠로사키가 츠키오카를 속이기 위해 중국공산당 간부로 있는 쿠로사키의 사촌이라는 설정의 연기자 하나를 보내달라 카츠라기에게 요청하는데, 이때 '중국말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아무나 좋다' 고 말한 게 화근이 되어 하야세가 연기자 역으로 오게 되어 쿠로사키가 당황한다. 그래도 둘이 합을 잘 맞춰서 츠키오카를 속여넘기는 데 성공했다.

4.3. 2부

4.3.1. 자금 회수 사기

쿠로사키가 북경에서 론친치투안과 리휘탄을 이용해 미키모토를 처치하는 공작이 카츠라기의 개입으로 실패한 후 북경으로 직접 찾아와 쿠로사키에게 미키모토의 다음 행선지가 마카오라는 것과 향후 그의 행동분석, 카츠라기가 쿠로사키를 방해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후 돌아가는 줄 알았으나 마카오행 비행기에 쿠로사키와 정말 어색하게(...) 동승하며 마카오로 향한다.

4.3.2. ECO 사기

이후 'ECO 사기' 편 내내 등장이 없었으며, 초반부 쿠로사키의 과거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카오행 비행기에서 도착할 때까지 쿠로사키와 대화를 안 한 줄 알았으나 미키모토의 향후 거취를 알려달라는 쿠로사키에게 미키모토가 중국에서 녹영공조유한회사를 통해 벌일 'ECO 사기'의 수법을 알려준다.
그렇게 일본으로 돌아가버린 줄 알았으나... 한참이 지난 후 끝내 대만 호텔에서 미키모토와 담판을 지은 쿠로사키가 호텔 로비에 쫙 깔린 후린판 병력들에게 수적 열세와 상대의 총기 무장을 이기지 못하고 붙잡혔을 때 무슨 이유에선지 후린판 똘마니들은 쿠로사키를 죽이지 않고 공항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이때 공항에서 쿠로사키를 마중하면서 사전에 쿠로사키를 죽이지 말고 데려오라고 후린판과 이야기해 둔 상황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렇게 쿠로사키와 함께 동경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며 기나긴 여정의 막을 내린다.

4.4. 완결편

완결편에서는 길에서 하야세를 보고 도망치는 쿠로사키를 쫓아 지하철까지 따라오는 등 카츠라기와 연결된 가모의 의뢰를 받고 쿠로사키를 죽이려는 적이 되는 듯 했지만 막판에 와서 쿠로사키와 츠라라를 노리는 아리이흥산 떨거지들을 가뿐히 제압해버리며 구해주고, 그 동안 쿠로사키가 호조를 노리면서도 안전했던 것은 오히려 자신이 카츠라기의 명령에 따라 신변을 보호했기 때문임을 밝힌다.[7] 둘이 무사히 빠져나간 후 본인은 골목길에서 매복하던 가모가 고용해둔 검은 사기 내 무력 No.2 킬러 안도를 헤드락을 걸어 목졸라 죽여버린다. 이후 쿠로사키가 해둔 공작으로 호조 카네토와 그의 제국이 완전히 붕괴하자 카츠라기와 함께 잠정적 해외도피를 위해 일본을 떠난다.
에필로그에서는 직접적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지만, 쿠로사키보다 먼저 귀국했다는 카츠라기와 함께 일본에 돌아온 상태일 듯하다.

5. 기타

보너스 만화에서는 특유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짧은 개그씬을 뽑을 때 외엔 대사도 행동도 소극적이라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여담으로 사과를 좋아하는 듯 하다. 어떤 음식이 있건 항상 꼼짝하지 않다가 카츠라기가 토끼모양으로 썰어둔 사과만 슬쩍 집어먹는 장면이 보너스 4컷만화에서 그려졌다. 또한 보너스 4컷만화에서는 쿠로사키가 독자들의 투고를 듣다가 "카츠라기와 하야세는 같이 사나요?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네요(여러 의미로)."라고 대답했다.

2006년과 2022년 드라마에서 둘 다 TS당했으며(...), 카츠라기와는 일종의 유사 부녀 같은 역할로 나온다. 아무래도 드라마판에선 원작 전개를 압축하다보니 하야세의 괴물같은 무력을 보여줄 안도나 아리이흥산 같은 샌드백들이 등장하지 않아 무력보다 지략을 쓰는 캐릭터로서 카츠라기의 밑에 있는 비서 같은 역할이다 보니 그런 것 같은데, 냉혹한 킬러 같은 원작을 보다가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적응이 안 되는 편.
[1] 하야세는 일본에서, 칸푸첸은 상해에서 불리는 별명으로, 모두 가명이다.[2] 이 호칭을 불렀던 삼합회 간부가 "칸푸친, 일본은 지루할 테니 이제 본토로 돌아오지 않겠나?"라고 하는데 하야세의 대답이 명대사다. "(중국어로)지루하지 않아."[3] 2년만에 만난 두목이 하야세를 환대하는 걸 보면 나쁜 이유는 아닐 것이고, 삼합회와 카츠라기 세력 간의 친선교류 과정에서 인력 교환이 이루어졌거나 혹은 카츠라기가 하야세를 마음에 들어해 스카우트했을 가능성도 있다.[4] 쿠로사키가 카츠라기에게 덤빌 당시의 경호원 외모를 보면 긴 머리에 안경을 끼지 않은 등 확실히 다르다.[5] 1화인 만큼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상황이기에 하야세의 이런 태도 역시 오류일 수 있다. 당장 해당 회차에서 카츠라기는 이후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과는 정반대 모습으로 썩쏘를 지었다.[6] '거액투자사기'의 주범 쿠루마는 사기계 베테랑으로 인맥이 넓은데다 꼬박 4년 반을 걸려 준비한 '거액투자사기'를 망칠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혹시 모를 문제를 덮기 위하여 폭력배들까지 고용해두고 있었다.[7] 이후 카츠라기와 가모는 딱히 접점은 없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아군이라는 것이 확인사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