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9 04:50:18

하야마 켄타로


葉山健太郎 (はやま けんたろう)

1. 개요2. 상세

1. 개요

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2. 상세

주인공 코히나타 미노루와 동기로, 작중 포지션은 분위기메이커로 늘상 깝죽대거나 먼저 나서다 얻어맞는 개그 캐릭터 역이다. 천재인 미노루나 근성 있는 마미야 세이지와는 달리 피지컬과 멘탈 양 측면에서 부적합한 인물이었다.

오키나와 합숙에서 무지막지한 강도의 훈련을 이기지 못해 공수도부를 탈퇴하려고 하는데, 그 와중에 오키나와 지부 사범의 딸인 아카미네 리카를 만나게 된다. 본래 리카는 어릴 때 본 무토우 류지에 반해서 졸졸 쫓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미 작품 초반부에 무토우는 황유화와 만나기 시작했고 이를 알게 된 리카는 절망하여 혼자서 바닷가를 거닐다가 켄타로와 마주친다. 리카는 이미 유단자였기에 품새가 주특기라며 자랑하는 켄타로에게 직접 품새를 시연하여 좌절시키는 등 안 좋은 관계였으나, 무토우에게 여친이 있다는 것 때문에 잔뜩 화가 나 있던 울면서 리카가 켄타로를 두들겨 패지만 켄타로가 이해하고 쿨하게 넘어가면서 급격하게 가까워지게 된다. 그렇게 나중에는 전부 커플이 되는 미노루의 동기들 중 가장 먼저 커플이 되고, 이후에는 리카에게 품새를 배우면서 본인의 주특기를 조금씩 발견하게 된다.

그 주특기란 미래 예지 수준의 위험 감지 능력. 겁이 많고 감수성이 예민한 만큼 위험을 포착하는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 그저 그런 피지컬임에도 정확한 타이밍에 펀치를 내밀어 카운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스타일로 싸운다. 제대로 가르침을 받기도 전에 요령만 배운 카운터 펀치로 프로 격투가를 KO 시키고, 하마다 카오루가 카부라기류에 합류한 후에는 확실히 펀치를 수련하여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마저도 카운터로 원킬을 내버린다. 미노루만큼 대활약은 하지 못해도 프로 라이센스를 따고 격투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처음에는 여기저기서 찐따짓을 하는 캐릭터였으나 프로의 길을 걷는 미노루에게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동료. 캐릭터성의 변화덕인지 초반까지는 정말 허약하다는 인상이었는데 중반부터는 나름 늠름하게 얼굴이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