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성모 마리아 4대 믿을 교리 | ||
{{{#!wiki style="color:#B2A45F; 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7BBFDE>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 | <colcolor=#000000> 라틴어: Mater Dei, Dei Genetrix, Deipara 그리스어: Θεοτόκος(Theotokos) |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 | 라틴어: Perpetua virginitas Mariae 그리스어: Αειπάρθενο(Aeiparthenos) |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 라틴어: Immaculata Conceptio 한자어: 무염시태(無染始胎) | |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 | 라틴어: Assumptio Beatae Mariae Virginis 한자어: 몽소승천(蒙召昇天) |
1. 개요
하느님의 어머니(그리스어: Θεοτόκος, 라틴어: Dei Genetrix/Deiparæ)는 성모 마리아가 참 하느님이신 예수를 낳았으므로 삼위일체론에 의해 성모를 하느님의 어머니로 칭할 수 있다는 기독교의 교리이다. 에페소 공의회에서 최초로 언급되고 칼케돈 공의회에서 정통교리로 확정되었다.2. 교리
예수는 정통 기독교의 설명에 따르면 성부와 동일본질[1]인 참 하느님인 동시에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죄를 짓지 않았다는 것 빼고는 완전히 똑같은 참 인간이다. 이 교리에서 "하느님의"라는 부분은 예수가 하느님이시라는 사실을 설명하고 "어머니"라는 부분은 인간이시라는 사실을 설명한다.[2] 이 교리는 성모 마리아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교리가 아니라, 예수의 본성을 명확하게 하여 네스토리우스파나[3] 단성론 등을 반박하는 그리스도론의 세부 교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정하는 이단
- 예수가 참 하느님이 아니라는 이단[4]
- 예수 그리스도는 지상에서 실체가 없는 존재였다고 주장한 가현설 이단
- 성부와 성자는 같은 존재라는 성부수난설 이단
-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이 서로 분리되었다고 본 네스토리우스파 이단
- 예수는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로 둔 참 인간이시다.
- 예수는 참 하느님으로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로 칭해진다.
-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인 성모 마리아가 실체가 있기 때문에 가현설은 반박된다.
-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한정되기 때문에 성부수난설은 반박된다.
-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은 서로 분리되거나, 나뉘거나, 섞이거나, 혼동되지 않기 때문에 성모가 그리스도의 인성을 낳으셨다면 곧 신성을 낳으신 것이고 또한 하느님의 어머니로 반드시 불리실 수 있어야 한다.
3. 결론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표현은 신앙적 진리인 동시에 성모 마리아를 우상화하는 교리가 아니며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리스도론의 하위 신학이다.4. 개신교에서
한국 개신교에서는 이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예수의 '신성'과 '인성' 중에 '인성'만 마리아에게서 왔다고 믿으므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표현을 가톨릭과 정교회식으로 사용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5]그러나 이것이 개신교 전체의 입장은 아니다. 당장 대한성공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성공회 기도서에는 'Mater Dei'를 '하느님의 모친'으로 번역한 성모송이 수록되어 있으며 '주님의 모친'이라는 표현이 전례 기도문에 간간이 등장하고 영국 본토 및 기타 영미권의 성공회 성당에서는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테오토코스 호칭을 마리아에게 적용하는 개신교는 성공회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며 루터 등[6] 소위 '가톨릭물이 덜 빠진' 초기 종교 개혁가들만 특성도 아니다. 당장 스위스 개혁교회 소속인 카를 바르트도 마리아에게 테오토코스 호칭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아브라함보다, 모세보다, 다윗보다, 세례자 요한보다, 바울로보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 교회보다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여기에는 주님의 어머니, 하느님의 어머니의 역사가 다뤄지고 있는 것이다. 유사한 것이 없는 유일한 사건이다.
Karl Barth, "Quatre études bibliques," Foi et Vie, nos. 85-86 (1936) 487.[7]
Karl Barth, "Quatre études bibliques," Foi et Vie, nos. 85-86 (1936) 487.[7]
곧 마리아에게의 테오토코스 호칭 적용이 가톨릭보다는 개신교에서 논쟁적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호칭의 적용이 최소한 루터주의, 개혁주의, 성공회 신학의 입장에서 '이단적'인 것은 아니며 해당 교단 정통 신학의 틀에서 용인 가능한 호칭이다.
[1] ὁμοούσιος, Homoousion[2] 성모 마리아가 인간이므로 그의 아들인 예수도 인간이시다.[3] 성모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어머니'라는 식으로만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 때문에 이단으로 단죄되었다.[4] 대표적으로 아리우스파[5] 성모 마리아 - 개신교의 관점 마지막 문단 참조[6] 루터는 확실하게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라 불렀다.[7] 번역은 '손희송, 《주님의 어머니, 신앙인의 어머니 - 어제와 오늘의 성모 마리아 -》,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14, p.206'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