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17:41:32

필드 컴뱃

フィールドコンバット / Field Combat.

1. 개요2. 게임 방식3. 기타

1. 개요

1985년 자레코에서 제작한 탑뷰 슈팅 게임. UFO처럼 생긴 자동차[1]를 타고 적들을 박살내고 고지를 점령하는 게임이다. 기체 이름은 제네시스-3


아케이드판 1주차 클리어 영상.
에뮬레이터의 색상 재현이 정확하지 않아 색깔이 이상하게 나온다.


아케이드 기판 1주차 플레이 영상.

2. 게임 방식

UFO에는 무기로 미사일이 달려있는데, 미사일의 판정이 타겟팅에 나와있는 지점밖에 없고 날아가서 폭발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적을 없애려면 미리 예측샷을 해야 한다. 당연히 근접해 있거나 멀리 떨어진 적은 공격할 방도가 없기에 직접 이동하면서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움직임이 빠른 녀석들은 맞추기가 힘드니 미칠 노릇. 게다가 한 번에 하나씩만 나간다.

대신 UFO에 특수능력으로 트랙터 빔이 있어서 전방에 있는 적을 납치 할 수 있으며, 납치한 적은 동시에 처리가능하며 배율로 스코어링도 가능하고 세뇌해서 A+B로 아군으로 내보낼 수 있다.최대 20 마리까지 잡아먹을 수 있고[2], 필드에는 8마리까지 꺼낼 수 있다. 이걸 잘 써야 수월하게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이걸로 잡고 뱉고 잡고 뱉고 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다만 적, 아군은 전부 한 대 맞으면 죽으니 주의.

아군으로 소환가능한 병력은 보병,HEL-99A경전차,FL-880자주포,KEITH장갑차,LOUIS헬기 5종류이며, 이중 헬기를 제외한 4종은 트랙터 빔으로 납치가능하다. 아케이드판 기준으로 12기 이하까지만 저축시킬 수 있다.

적 숫자도 제한이 있으므로 물량전도 나쁘진 않으나, 트랙터 빔으로 빨아들인 적은 제외되는게 아니라 다시 리스폰되므로 게임이 계속 질질 끌리는게 싫다면 빠르게 전진하자.

하지만 트랙터 빔으로 적을 끌고오는 도중에는 무방비이고, 사정거리가 보기와는 달리 미사일과 동일하기 때문에 거리조절을 잘해야 한다.그리고 헬기와 UFO는 빨아들일수 없으므로 파괴 또는 피하는게 답.

아케이드 판과 패미컴 판의 게임 구성이 다른데, 패미컴판은 1스테이지 구성으로 제네시스-3의 도달 목표지점 앞에 4대의 고정포대가 놓여있는 구성이고, 아케이드 판은 4스테이지 구성으로 목표지점 중간에 아무것도 없으며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순간 필드에 나와있는 모든 지상병력을 빨아들여서 아군으로 만든다. 헬기는 빨려들어가는 듯...하다가 빠져나가버리므로 포획 불가능. 대신 연료 개념이 있어서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안에 4개의 목표지점을 전부 점령해야한다.

적 중에서는 플레이어와 대응되는 라이벌 형식의 적이 있는데 다름 아닌 UFO. 좌우로 와리가리를 치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총알을 뿌리며, 플레이어가 생산한 아군 병력을 보게 되면 그 병력에게 접근한뒤 집게로 잡아서 위로 끌고 도망쳐버린다. 이 녀석도 어느정도 등장하면 더 이상 안 나오지만 2주차 이상부턴 무한으로 나온다. 죽일수도 있으므로 빨리 죽이자.

특이하게도 UFO가 나오면 BGM이 꺼지면서 UFO의 작동음만 들린다. 헬기도 동일하다.

아군 헬기는 적 헬기나 UFO가 화면에 등장할 시 서로에게 미사일을 광속으로 날려대기 시작한다. 죽는쪽은 거의 운빨이다(...)

3. 기타

패미컴으로 이식되었고, 2003년에는 i어플리로 리메이크판 "필드 컴뱃 DX"가 나왔고, 2007년 6월 12일에는 Wii 버추얼 콘솔로 나왔다.

참고로 BGM은 바그너니벨룽겐의 반지에 나오는 The Ride of the Valkyries.

[1] 후에 탑승자가 게임천국의 미키&미사토 자매라는 설정이 생겼다.[2] 스테이지마다 3개씩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