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32:12

핀 밸러/주 기술

  • 본 문서는 핀 밸러의 레슬링 주 기술에 대해 서술한 문서다.

1. 러닝 프론트 드롭킥 (Running Front Dropkick) / 샷 건 드롭킥2. 롤 베이스먼트 드롭킥 (Roll Basement Dropkick)3. 사커볼 킥 (Soccer Ball Kick)4. 토페 콘 히로 (Tope Con Hilo)5. 더블 풋 스톰프 (Double Foot Stomp)6. 펜듈럼 엔즈이기리 (Pendulum Enzuigiri)7. 슬링 블레이드 (Sling Blade)8. 오버헤드 킥 (Overhead Kick)9. 리버스 블러디 선데이 (Reverse Bloody Sunday)10. 피니쉬 무브
10.1. 1916 10.2. 쿠 데 그라 (Coup De Grâce)

1. 러닝 프론트 드롭킥 (Running Front Dropkick) / 샷 건 드롭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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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우' 라고도 불리며[1] 상대방에게 빠른 속도로 달려가 양 발로 밀어 차는 기술이다. 밸러가 정말 애용하는 기술 중 하나다. 코너에서 쓰는 프론트 드롭킥은 주로 피니쉬 무브인 쿠 데 그라의 셋업 무브로 쓰인다.

2. 롤 베이스먼트 드롭킥 (Roll Basement Drop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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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선셋플립 핀에서 빠르게 벗어나 프론트 드롭킥을 시전한다. 핀 밸러의 경기 중 상대방이 선셋플립 핀을 쓴다면 무조건 나온다고 봐도 될 정도로 명중률이 높은 기술.

3. 사커볼 킥 (Soccer Ball 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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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런 근처에 있는 상대방에게 달려가 안면을 축구공처럼 걷어차는 기술이다. 마이클 콜이 메인로스터에서 이 기술을 처음 봤을 때 러닝 니(...) 라고 했는데, 원래부터 기술명을 많이 틀리기로 유명한 사람이다.

4. 토페 콘 히로 (Tope Con H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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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로프를 뛰어 넘은 후 회전하여 등으로 상대를 깔아 뭉개는 기술이다.

5. 더블 풋 스톰프 (Double Foot St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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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발로 상대의 복부나 가슴팍, 혹은 후두부를 짓밟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밸러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기도 하며, 굉장히 많은 바리에이션을 자랑한다. 그 예로 나카무라 신스케가 킨샤사를 먹이기 위해 달려오는 도중에 점프해서 그대로 이 기술로 반격한 적도 있다.

6. 펜듈럼 엔즈이기리 (Pendulum Enzuig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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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를 잡고 엔즈이기리를 시전하는 기술이다. 보통 에이프런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막은 후 사용하지만, 탑 로프 위에 있는 상대방에게 기습적으로 시전하기도 한다.

7. 슬링 블레이드 (Sling 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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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달려들면서 한쪽 팔로 목을 휘감고 이를 축으로 등 뒤로 회전하면서 반대쪽 팔로 무게를 실어 상대의 후두부를 링 바닥에 찍는 넥 브레이커 계열의 기술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타나하시 히로시가 개발하여 유명해진 기술이다. 핀 밸러는 주로 반격기로 사용하며, 세스 롤린스의 주력 기술이기도 하다. 핀 밸러의 경우 슬링 블레이드 - 샷건 드롭킥 - 쿠 데그라 로 이어지는 절명기 콤보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8. 오버헤드 킥 (Overhead 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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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미끄러지듯이 도약한 후 양 발을 교차하여 상대의 머리를 차는 기술이다. 핀 밸러의 주요 반격기이며, 언제, 어디서 시전될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백미인 기술이다.

핀 밸러의 오버헤드 킥은 미끄러지듯이 도약하며 양 다리를 교차하면서 차지만, AJ 스타일스의 펠레 킥은 한 팔로 바닥을 짚은 상태에서 뒤로 덤블링을 하며 찍어차는 기술이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기술이다. 하지만 WWE 메인 쇼 해설진들은 한번씩 기술명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9. 리버스 블러디 선데이 (Reverse Blood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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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리버스 DDT 자세로 잡은 후 잠깐동안 들어올렸다가 링 바닥에 내리꽂는 핀 밸러의 준피니쉬급 기술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 시절에는 완전히 목부터 떨어지도록 살벌하게 사용했지만, WWE에 온 이후로는 중간에 팔을 풀어줌으로써 등쪽부터 떨어지도록 안전하게 사용한다.

10. 피니쉬 무브

10.1. 1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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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한쪽 팔을 봉인한 채 잠시 들어올린 채로 있다가 바닥에 수직으로 내리꽂는 기술로, 신일본 프로레슬링 시절부터 애용해온 피니쉬 무브이다. 수직낙하기가 금지된 WWE이기 때문에 NXT에선 최대한 상대방이 어깨 쪽부터 떨어지도록 순화해서 사용하는데, 수직낙하기보다는 거의 수플렉스처럼 시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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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던 때의 블러디 선데이는 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 못지않은 각도로 시전되었다. 이후 WWE에 진출하면서 쿠 데 그라를 주 피니시로 사용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다가 NXT로 복귀하면서 다시 이쪽을 주 피니시로 사용하고 있고 각도도 신일본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살벌해졌다. [3]

10.2. 쿠 데 그라 (Coup De Grâ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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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로프에서 뛰어 내려 상대의 명치를 짓밟는 핀 밸러의 피니쉬 무브이다. 기술명인 쿠 데 그라는 '자비의 일격'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4] 전쟁 중 큰 부상을 입어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병사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죽여주는 것을 쿠 데 그라, 즉 자비의 일격이라고 하는데, 그것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선 정통으로 밟았지만 WWE에선 두 발을 접수하는 선수가 빗겨 맞도록 하고, 시전하는 본인의 엉덩이에 최대한 무게 중심을 싣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사용했다. 그래서 시전 직후 밸러가 대체로 뒤로 넘어지듯 낙법을 했는데, NXT로 재이적 후로는 다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처럼 정통으로 밟아서 앞으로 고꾸라지듯 낙법한다. 이는 메인 쇼로 복귀 한 뒤에도 진행 중이다.


[1] 중국의 유명한 액션영화 감독인 오우삼의 영어명이다. 일본의 프로레슬러 SUWA가 개발한 기술로, 이 기술을 맞으면 마치 와이어 액션을 하는 것처럼 뒤로 튕겨나가기에 존 우라는 이름이 붙었다.[2] 신일본 시절에는 블러디 선데이 (Bloody Sunday)였으나 NXT에서는 '1916'이라는 이름으로 사용 중이다.[3] 최근에는 WWE도 NXT를 중심으로 수직낙하기에 대한 제한이 약간이나마 풀렸기 때문. 대체로 NXT 해설자들은 1916 DDT라고 부른다.[4] 원래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쿠 드 그라스"가 맞는데 어째서인지 다들 "쿠 데 그라"로 부른다.